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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만에 전북 대설특보 모두 해제…한파는 계속

연일 전북에 쏟아지던 폭설이 닷새 만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8일 오후 1시를 기해 부안과 고창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현재 전북 14개 시군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없다. 전북에는 지난 3일부터 대설 특보가 확대와 축소를 반복하면서 강한 눈이 내렸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하루 내린 눈의 양은 군산 새만금 4㎝, 고창 상하 2.5㎝, 김제 신포 1.6㎝, 부안 변산 0.4㎝ 등이다. 지난 3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소방 당국이 접수한 눈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 신호등 제거 등 안전조치는 7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유지하던 전북자치도는 눈이 그치면서 비상 단계를 해제하고 폭설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번 주말 눈은 멈추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추운 날씨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진안과 임실에는 한파경보가, 익산과 완주 등 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일요일인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영하 7도로 예보됐고, 낮 기온도 영하 1도∼1도에 머물겠다. 전주기상지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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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5.02.08 18:16

닷새간 강한 눈 쏟아지는 전북…탐방로·항로 통제 계속

닷새간 전북에 강한 눈이 내리고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순창 복흥에는 41.3㎝의 눈이 쌓여 있다. 주요 지점 신적설(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은 정읍 26.7㎝, 고창 심원 25.6㎝, 김제 18.4㎝, 군산 새만금 10.5㎝, 전주 8.4㎝ 등이다. 전북에는 지난 3일 고창과 부안에 내려진 대설특보를 시작으로 눈이 확대나 소강 상태를 반복하며 계속 쏟아지고 있다. 현재는 고창, 부안, 군산, 김제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눈이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전날 오후 3시께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는 차량 38대가 부딪혀 17명이 다치는 등 사고가 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 큰 인명·재산 피해는 없다고 전북자치도는 설명했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도내 주요 고갯길과 터널, 교량, 국·도립공원 탐방로 등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군산∼개야 등 여객선 5개 항로와 이날 오전 예정된 군산공항의 제주행 여객기 모두 결항했으며, 서해안 지역의 어선 3천여척도 대피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속된 강설로 인해 건물 붕괴 등이 우려된다"며 "지속해서 관찰하고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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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5.02.08 10:27

폭설에 뒤덮인 전주시⋯시민들 불편 호소

전주에 내린 폭설로 인해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찾은 전주시 완산구 신시가지의 한 도로는 쌓인 눈으로 인해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다. 눈으로 인해 차선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쌓여있는 눈으로 인해 차들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한 차량은 유턴 차선에 차를 세우려다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로에 쌓인 눈으로 인해 버스가 정류장에 접근하지 못해 차도에 나와 버스를 타는 시민들의 모습도 보였다. 덕진구의 도로도 상황은 비슷했다. 눈길을 운행하는 차들의 바퀴가 헛도는 모습을 몇 번이나 확인할 수 있었다. 오르막길에서 차가 아예 올라가지를 못하자 내려서 직접 차량을 점검하는 운전자도 목격됐다. 덕진구 도도교차로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단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밤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전주에는 14.5㎝의 눈이 내렸다. 이날 만난 전주 시민들은 눈으로 덮인 도로 상태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전주시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장모(50대) 씨는 “천변과 신시가지 등 도로 제설이 미흡해 바퀴가 푹푹 빠지고 차선도 보이지 않아 운전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며 “몇 년 전 제설로 큰 곤란을 한번 겪은 이후 제설을 잘하는 것 같더니 오늘은 정말 도로 상태가 최악이다”고 지적했다. 효자동에 거주하는 김모(40대) 씨 역시 “평소에 20분이면 가는 길이었는데 도로에 쌓인 눈 때문에 1시간은 더 운전한 것 같다”며 “날씨도 추워 녹으면 이대로 얼어버릴 텐데 밤이 더 걱정이다”고 꼬집었다. 많은 눈이 내린 상황에서 기온까지 급격히 떨어지면서 주요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도 쌓인 눈이 그대로 방치돼 보행자들 역시 불편을 겪었다. 관광객 이모(60대) 씨는 "주말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았는데, 곳곳에 쌓인 눈이 얼어 붙으면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걸었다"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아울러 전주시 누리집에도 도로 등 제설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게시글이 다수 등록되기도 했다. 이러한 시민들의 지적에 전주시 관계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제설제를 투입하고 제설차를 최대한 가동했었다”며 “제설작업을 강화했지만 단기간에 너무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아 도로 상태가 좋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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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경
  • 2025.02.07 14:22

1월 전주 적설량 46.4㎝...평년보다 32.5㎝ 많아

올 1월 전주에 평년보다 30㎝ 이상의 눈이 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월 전주에 내린 눈의 양은 46.4㎝로 평년(13.9㎝)보다 32.5㎝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두 번째(1위 2003년 54.6㎝)로 많은 양이다. 전주지역에 눈이 내린 일수는 평년(8.3일)보다 7.7일 많은 16.0일을 기록해 역대 최다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북 지역의 강수량도 39.1㎜로 평년(30.3㎜)보다 9.1㎜ 많았다. 1월에 내렸던 눈은 주로 1월 초순과 말경에 집중됐으며, 설 연휴 기간에는 도내 전역에 대설 특보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1월 전북의 평균 기온은 영하 0.2℃로 평년(영하 1.0℃)보다 0.8℃ 높았으며, 지난해(1.2℃)보다는 1.4℃ 낮은 기온을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은 대륙고기압과 상층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소한이 있던 1월 둘째 주에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가 넷째 주부터는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시 기온이 높아졌던 것으로 관측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 1월 설 연휴 한파와 많은 눈으로 피해와 불편을 겪으셨을 텐데, 이번 주에 다시 강한 한파가 오는 등 2월에도 큰 기온 변동이 예상된다”며 “전주기상지청은 이상 기후 현상을 면밀히 감시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우선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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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경
  • 2025.02.05 17:27

전북 전 지역 대설특보, 전북특별자치도 비상단계 3단계 격상

27일부터 이틀 동안 무주 설천봉 84cm 등 전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북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대설과 한파 대응에 나섰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해 완주와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남원 등 8개 지역에 대설 경보,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정읍, 전주 등 6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27일 오전부터 내린 눈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무주 설천봉에 84.6cm, 순창 복흥 21.6cm, 남원 뱀사골 19.8cm, 임실 신덕 17.1cm, 장수 번암 15.6cm 등이며, 시군별로는 장수가 21.7cm, 순창 20.3cm, 진안 18.8cm, 임실 18.1cm, 고창 14.3cm 등이다. 기상당국은 눈이 29일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5∼15㎝, 많게는 20㎝ 넘게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온은 전날보다 4∼8도가량 떨어져 도내 동부를 중심으로 -9∼-6도, 낮 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물고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전북자치도는 이날 10시 40분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관계부서, 유관기관, 시군과 함께 대설·한파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번 대설이 설 명절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성·귀경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도로 제설·제빙 대책과 함께 취약시설 및 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시·군은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 구간에 제설제를 신속히 살포하고, 적설로 인해 붕괴나 전도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기온 하강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한파 보호·저감 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설 명절 기간 동안 제설은 물론 상수도, 전기 등 민생과 직결된 분야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도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재산·인명 피해를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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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5.01.28 12:36

전북 대설경보 확대 '비상'⋯재대본 2단계 상향

전북특별자치도는 대설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상향 운영하기로 했다. 27일 기상청·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오후 11시 기준 현재 무주·진안·장수·임실·순창·남원 등 6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고창·부안·군산·김제·완주·익산·정읍·전주 등 8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20cm 이상, 대설주의보는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전북도는 이날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해대책 상황 판단회의를 열고 교량, 터널 등 상습 결빙 구간을 점검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재난 대응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최 부지사는 "설 연휴기간 폭설에 의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 체제를 가동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진 전라권, 충청권, 강원도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5cm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대설과 한파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날씨
  • 박현우
  • 2025.01.27 23:36

전북 지역 곳곳 대설주의보...장수 8.5㎝ 최대 적설량

27일 오전 전북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20분 전북 순창과 임실에, 오전 8시 40분에는 고창에, 오전 9시 10분에는 완주에 대설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기상특보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장수에 가장 많은 8.5㎝의 눈이 내렸으며, 진안 7.6㎝, 고창 6.1㎝, 완주 4.6㎝, 전주 4.4㎝, 임실 3.2㎝, 익산 2.2㎝, 김제 1.9㎝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도내 평균 적설량은 2.8㎝다. 기상청은 전주·익산·정읍·남원·고창·순창·임실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이날 오전 11시 5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완주·진안·무주·장수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며, 기상청은 눈길 운전과 보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설특보 발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2시30분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 도와 시군, 소방 등 모두 491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전주∙남원∙진안∙무주∙장수∙순창 등 6개 시군의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99개 구간 도로에 장비 99대와 자재 688톤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도민들과 귀성객들께서도 이동시 서행 운전, 대중교통 이용 등으로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날씨
  • 정윤성
  • 2025.01.27 09:26

내일부터 전국 '폭설'…전북 최대 30㎝↑·수도권 최대 25㎝↑

임시공휴일인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에만 강원내륙과 전북동부에 최대 30㎝, 수도권에 최대 25㎝ 이상 적설이 예보됐다. 설연휴 고향을 오가는 귀성·귀경길이 크게 혼잡한 것은 물론 빙판길 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고, 27일 오후부터 길게는 29일까지 북서풍에 서해상 눈구름대가 유입돼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28일까지 지역별 예상 적설을 보면 수도권과 서해5도에 26일 밤부터 눈이 내려 10∼20㎝ 쌓일 전망이다. 특히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에는 최대 25㎝ 이상 적설 될 수 있다. 강원내륙·산지에는 10∼20㎝, 최대 30㎝ 이상 적설이 예상된다. 강원동해안 쪽은 적설이 1∼5㎝ 정도겠다. 충청은 5∼15㎝(최대 20㎝ 이상), 전북동부는 강원내륙과 마찬가지로 10∼20㎝(최대 30㎝ 이상) 눈이 쌓이겠다.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전북서부 예상 적설은 5∼10㎝(최대 15㎝ 이상)이고 전남동부남해안 1∼5㎝이다. 영남의 경우 경남서부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에 3∼10㎝(최대 15㎝ 이상), 대구·경북남서내륙·울릉도·독도에 3∼8㎝, 경남내륙(서부내륙 제외)·경북동해안·경북중남부내륙에 1∼5㎝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산지에 10∼20㎝(최대 30㎝ 이상), 제주중산간에 3∼10㎝, 제주해안에 1∼5㎝ 적설이 예보됐다. 적설이 많아 '대설경보'가 발령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27일 새벽과 오후 사이, 28일 새벽과 오후 사이 두 차례 눈이 특히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봤다. 27일에는 시간당 3∼5㎝, 일부 지역은 시간당 5㎝ 넘게 폭설이 내릴 수 있겠다. 구체적으로 27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시간당 3∼5㎝(산지 일부는 시간당 5㎝ 이상), 남부지방에 시간당 1∼3㎝(산지 일부 시간당 5㎝ 이상)씩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다. 또 28일 새벽부터 오전까지에는 전국(호남은 27일 밤부터)에 시간당 1∼3㎝(산지 일부는 시간당 5㎝ 이상) 폭설이 예상된다.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에 자리한 절리저기압이 고기압 사이에 갇혀 정체하는 '블로킹' 현상이 발생, 우리나라 쪽으로 찬 공기가 지속해서 불어 넣어 눈이 내리는 시간이 길겠다. '저기압성 소용돌이'인 절리저기압은 대기 불안정도도 높이겠는데, 이에 눈이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도 치겠다. 27∼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이 예상되며, 해안은 27일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20㎧) 안팎을 기록할 정도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와 서해의 온도 차(해기차)가 20도 이상으로 커서 서해상 눈구름대가 매우 잘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많은 적설을 예상하게 하는 요인이다. 서해 중심부 해수면 온도가 7∼9도로 평년보다 약간 높아 바다에서 대기로 수증기 공급량도 비교적 많겠고 이 역시 눈의 양을 늘리겠다. 27일 저기압이 지난 뒤 바로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라 찬 북서풍이 불어 한파가 닥치는 점은 적설 효율을 높이겠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눈이 내린 뒤 녹지 않고 땅 위에 그대로 쌓일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에 우려되는 것은 귀성·귀경길이 빙판으로 변할 수 있는 점이다. 특히 한파 속 많은 눈이 내리는 연휴가 지난 뒤 주말부터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게 올랐다가 그 다음 주 초 다시 내려앉으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끼기 쉬운 상황이 연휴 후에도 한동안 유지되겠다. 27일부터 바다에 악천후가 이어지겠다. 전 해상에 배편이 끊길 정도의 거센 풍랑이 예상되니 주의해야 한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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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5.01.26 11:56

설 연휴 날씨 변화 커⋯기상지청 "온화한 날씨 이어지다 27일부터 추워져"

올해 설 연휴 기간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27일부터 기온이 내려가며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27일부터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눈과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24일부터 27일까지 오전 기온은 영하 5℃에서 영상 2℃, 오후 기온은 4℃에서 12℃로 나타나 평년보다 5℃ 내외로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7일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크게 내려가 28일부터 31일까지 오전 기온은 영하 8℃에서 영하 3℃, 낮 기온은 1℃에서 4℃로 예측되는 등 평년보다 2℃ 내외 낮은 기온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지청은 낮아진 기온이 30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설 연휴 시작 이후 임시 공휴일인 27일까지 전북지역은 상층 기압골과 절리저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부분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가 연휴 중반인 27일부터 29일에는 저기압과 찬 공기의 영향으로 많은 눈과 비가 예보돼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 등 도로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27일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강풍이 부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27일부터 30일까지 서해 남부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이어지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여객선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27일을 전후로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파, 대설, 풍랑, 강풍 등의 위험 기상이 예상된다”며 “예보 시점이 다소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연휴 날씨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날씨
  • 김문경
  • 2025.01.23 15:51

전북 8개 지역에 한파주의보…진안 -19.6도 등 올 겨울 최강 추위

차에 맺힌 고드름 전북 전주에 폭설이 내린 8일 오전 밤새 눈을 맞은 자동차에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전주=연합뉴스)전북 지역에 한파와 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진안의 최저 기온은 영하 19.6℃, 장수 영하 18.7℃, 무주 영하 16.9℃, 임실 영하 16.2℃ 등 전북 지역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익산, 남원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북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서해안에는 3~8cm, 전북 서부 내륙 지방에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적설량은 순창 복흥 22.6㎝, 무주 덕유산 16.9㎝, 정읍 내장산 15.3㎝, 군산 말도 14.3㎝, 고창 11.8㎝, 김제 심포 10.9㎝ 전주 4.2㎝ 등으로 관측됐다. 이번 한파와 눈으로 인해 전북소방본부에 낙상 사고, 간판과 나무 쓰러짐 등 4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경찰청에도 한파와 눈 관련 교통사고 26건과 교통통제 1건을 포함해 총 41건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운전 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 안전운전을 해달라”며 “강추위가 예보되어 있으니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와 어린이 등 한랭질환 취약자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날씨
  • 김문경
  • 2025.01.10 13:34

전북, 지난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

전 세계에서 이상 기후가 나타나는 가운데 전북은 지난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연평균 기온은 14.6℃로 평년(12.5℃)과 대비해 2.1℃ 높았다. 이는 종전 1위였던 2023년 평균 기온인 13.7℃보다도 0.9℃ 높은 수치로 1973년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이었다. 아울러 모든 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지난해 2월, 4월, 8월, 9월은 월 평균 기온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폭염 일수도 평년보다 2.7배 많은 32.6일로 나타나 역대 2위였다. 특히 여름철 고온이 이례적으로 9월까지 이어져 9월 평균 기온은 25.4℃로 평년 대비 4.8℃ 높아 열두 달 중 가장 큰 편차를 나타냈다. 이례적인 가을 더위 속 연간 열대야 일수는 평년(6.4일)보다 4배 많은 25.7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전북 지역은 지속적인 기온 상승 추세를 보이며 최근 10년 모두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지청은 높은 해수면 온도와 티베트 고기압,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 등이 기온 상승에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연 강수량은 1390.1㎜로 평년(1326.8㎜)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시기별로 강수량 경향은 평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743.5㎜) 대비 81.2% 수준으로 줄어든 604.2㎜로 나타났으나, 그중 83.5%인 504.7㎜가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내렸다. 이 역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군산 어청도(146㎜), 익산 함라(125.5㎜) 등 시간당 강수량이 100㎜ 이상을 기록한 지역도 있었다. 기상지청은 장마철 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을 따라 유입된 다량의 수증기와 찬 공기가 충돌하며 대기 불안정이 강화됐고, 중규모 저기압까지 발달시키며 더욱 강한 비가 내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11월 하순에는 장기간 유지됐던 고온 현상이 주춤하며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북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장수 22.5㎝, 진안 20㎝)이 내리기도 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기록적 폭염과 열대야, 집중호우 그리고 이례적인 11월 대설 등 다양한 형태의 이상기후가 발생했다”며 “기후 위기 시대 기상 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인 분석과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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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경
  • 2025.01.09 16:12

전북 이번 주 5~15㎝ 눈 소식⋯한파 특보 가능성도

이번 주 전북 지역에 최대 20㎝의 눈과 이 내리고,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부터 전북 지역은 상층 저기압의 정체와 주기적 기압골의 영향으로 5~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안과 전북 남부 내륙 등 일부 지방에는 2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오는 10일 오후부터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7일부터 11일까지는 한파 특보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최저 기온은 영하 10℃ 이하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11일 낮부터는 점차 회복돼 평년의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도내 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에서 영하 2℃, 낮 최고 기온은 0℃에서 영상 4℃로 예보됐다.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에서 영하 2℃, 낮 최고 기온은 0℃에서 영상 4℃,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에서 영하 7℃, 낮 최고 기온은 영하 7℃에서 영하 2℃로 나타났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적설이 많아 비닐하우스 및 시설물 붕괴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며 “빙판길과 도로 결빙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상에서 높은 물결과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하고, 수도관 동파 방지 및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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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경
  • 2025.01.06 16:27

주말 전북 시간당 3cm 눈 예보…일부 지역 20cm 이상

주말 전북지역에 많은 양의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새벽 전북에서 눈과 비가 시작돼 27일 밤부터 28일 새벽 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전북에서는 시간당 3㎝의 많은 눈이 내려 5~15㎝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북 서해안 지방과 남부 내륙 지방은 20㎝ 이상의 눈이 올 것으로 예측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27일부터 28일까지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9일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 2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0도에서 4도로 나타났다. 28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8도부터 영하 3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하 4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0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3도에서 영상 9도로 예측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해안가에 가까운 지역은 기온이 높아 습한 형태의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축사 및 비닐하우스등은 붕괴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많이 와 가시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빙판길, 눈길 등에 의한 미끄럼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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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경
  • 2024.12.26 17:24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