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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콜린 벨(58) 감독은 선수 중심의 팀 문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벨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편안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선수 중심의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국 국적인 벨 감독은 28세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코블렌츠 감독을 맡아 30년간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1년 SC 07 바드 노이에나르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약 8년간은 여자팀 감독을 지냈다. 2013년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 프랑크푸르트 감독을 맡은 그는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5-2016시즌에는 노르웨이 명문 아발드네스를 지휘했고,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는 아일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을 감독을 지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외국인 감독 4명과 한국인 감독 1명을 후보군에 넣고 선발을 진행했다며 여러 가지 검증을 거친 후 10월 대표팀의 미국 평가전에서 벨 감독을 초청해 인터뷰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축구도 이제는 외국 지도자를 통해 기존과 다른 축구를 접목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선수들에게도 뛰어난 감독을 초청해 더 나은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벨 감독은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다. 선임 직후 선수 폭행설이 불거진 최인철 전 감독의 사퇴 이후 한 달 넘게 이어지던 사령탑 공백이 해소되면서 여자 축구 대표팀은 본격적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예선 준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벨 감독 감독은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첫 경기는 12월 10일 중국전이다.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팀별로 남은 경기는 4경기뿐이다. 순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1위 울산 현대(승점 72)와 2위 전북 현대(승점 71)는 우승 트로피를 두고 승점 1차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3위를 노리는 FC서울(승점54), 대구 FC(승점 50), 강원 FC(승점 49), 포항 스틸러스(승점 48)의 싸움도 혼전 양상이다. 강등을 피하려는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9), 경남 FC(승점 28),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의 순위경쟁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막판 뒷심이 절실한 시기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에서 K리그1 12개 구단의 최근 5시즌 마지막 4경기 평균 승점을 발표했다. 전체 1위는 평균 승점 7.4를 기록한 전북이 차지했다. 매 시즌 상위권에 머물렀던 팀답게 시즌 막바지에도 꾸준히 높은 승점을 쌓았다. 반면 울산의 뒷심은 상대적으로 약했다. 5시즌 평균 승점은 5.8점으로 하위권이었다.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쳐져 있는 전북이 기대를 걸어볼 만한 부분이다. 전북 다음으로는 대구가 7점의 평균 승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남은 4경기를 치를 팀들과 올 시즌 상대 전적도 5승 3무 4패로 좋은 상황. 충분히 3위 탈환을 노려볼 만하다. 인천은 생존왕이라는 별명답게 리그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시즌 간 마지막 4경기에서 평균 6.8의 승점을 수확해 전체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중반까지 줄곧 최하위를 전전하던 인천은 후반 들어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성남 FC전 1-0 승리를 포함해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이어나가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강등권인 제주, 경남의 5시즌 마지막 4경기 평균 승점은 각각 6.2, 4.4로 인천보다 낮았다.
고된 평양 원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돌아가 체력을 안배한 손흥민(27토트넘)과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반환점을 돌며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격돌한다. 지난 시즌 리버풀(잉글랜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했던 토트넘은 당시의 위용은 온데간데없이 이번 시즌엔 조별리그 통과부터 걱정하는 처지다.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B조 최하위(승점 1)로 뒤처져있다. 지난달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홈 2차전에선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2-7로 대패하며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뮌헨전 대참사의 후폭풍은 컸다. 그 직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은 하위권 팀인 브라이턴에 0-3으로 완패, 2경기 동안 10골을 얻어맞고 연패를 당하며 침체에 빠졌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19일 리그 경기에선 최하위 팀 왓퍼드와 1-1로 비겨 회복하지 못했다. 이어지는 즈베즈다와의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과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 전반에도 중요한 경기가 됐다. 즈베즈다는 올림피아코스에 1승을 챙겨 뮌헨(승점 6)에 이어 B조 2위(승점 3)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서 골문을 정조준할 공산이 크다. 경기도 화성과 북한 평양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연이어 치르고 돌아간 손흥민은 왓퍼드전 전반을 벤치에서 보내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팀이 왓퍼드에 먼저 한 골을 내주며 후반 시작하자마자 투입된 그는 한 차례 골대를 강타하는 등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해내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이 즈베즈다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 뮌헨전 선제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골이 된다.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 행진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황희찬이 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24일 오전 4시 나폴리(이탈리아)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E조 3차전을 치른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황희찬은 지난 2경기 맹활약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헹크(벨기에)와의 1차전 1골 2도움으로 6-2 대승의 주역이 됐고, 디펜딩 챔피언리버풀과의 2차전에서도 1골 1도움을 폭발하며 팀의 3-4 석패 속에 빛났다. 황희찬은 평양 원정을 마치고 돌아간 직후 슈투름 그라츠와의 리그 경기에선 아예 명단에서 빠져 숨 고를 시간을 가진 만큼 나폴리전에선 팀의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E조에선 1위 나폴리(승점 4)부터 잘츠부르크, 리버풀(이상 승점 3)까지 승점 1 차이 이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어서 이번 경기 승점 획득이 상위권 다툼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 막내 이강인(18발렌시아)은 24일 오전 4시 프랑스 릴과의 H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이강인은 앞서 첼시(잉글랜드)와의 1차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한국 선수 최연소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새로 썼고,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차전에도 교체 출전한 바 있다.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거친 백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프로 데뷔 이후 첫 퇴장을 당한 직후라 이강인으로선 이번 경기가 아쉬움을만회할 기회다. 발렌시아는 1승 1패(승점 3)로 아약스(승점 6), 첼시(승점 3)에 이어 H조 3위에올라 있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전북현대모터스가 파이널 A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리그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전북 현대는 20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경기에서 포항을 3대 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파이널 A 5경기 중 첫 경기로 리그 우승을 위해 승리가 무척 중요했다. K리그는 정규리그가 33라운드로 끝나고 33라운드 이후에는 상위 6개팀, 하위 6개팀으로 나눠 남은 5경기를 치러 시즌 최종순위를 매긴다(스플릿제) 이날 경기에 앞서 전북은 울산 현대에 승점이 1점 뒤진 2위에 머물러 선두 경쟁을 위해서는 승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전북현대는 전반 12분 아크 정면에 있던 문선민이 로페즈에게 어시스트, 로페즈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로페즈는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분 문선민, 후반 22분 권경원의 연속 골로 승부를 확정 지었다. 전북은 이번 시즌 포항을 만나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강자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K리그 사상 첫 300공격포인트를 노리는 이동국은 후반 38분에 투입돼, 대기록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리그최하위 왓퍼드를 상대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월드컵 예선 평양 원정을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골대 불운 속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왓퍼드와 1-1로 비겼다. 2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2-7로 대패했던 토트넘은 5일 브라이턴전 0-3 패배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후반 막판 델리 알리의 동점 골이 터지며 겨우 승점 1을 챙겼다. 이번 시즌 리그 성적은 3승 3무 3패가 됐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왓퍼드전에서 3-4-2-1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지난 2경기에서 10골을 내준 수비를 보완하기 위해 스리백을 가동했다. 공격진은 델리 알리와 루카스 모라, 해리 케인으로 구성했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손흥민은 화성과 평양에서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경기를 소화한 후 런던으로 돌아갔다. 평양 원정에서는 육로와 직항 이동이 막혀 입국과 출국 모두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야 했다. 10일 남짓한 기간 동안 그가 이동한 거리는 2만㎞ 이상이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손흥민의 피로를 고려한 듯 전반 동안 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수비를 강화했지만, 토트넘의 골문은 이른 시간 열렸다.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왓퍼드의 다릴 얀마트는 우측 측면에서 간결한 드리블 후 문전으로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압둘라예 두쿠레가 발을 갖다 대 토트넘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공세를 더욱 강화했지만, 왓퍼드의 파이브백 수비에 고전하며 좀처럼 공을 골문 근처로 보내지 못했다. 22분 페널티 지역 밖에서 알리가 때린 슈팅이 전반 동안 토트넘이 기록한 유일한 유효 슈팅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며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손흥민은 투입 즉시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그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노렸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튕겨 나왔다. 6분에는 문전에서 드리블 도중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지만, 반칙은 선언되지 않았다. 스피드를 활용한 손흥민의 공격이 몇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자 토트넘의공격도 조금씩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문전으로 예리한 크로스가 몇차례 올라갔지만, 부정확한 마무리로 인해 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뛰던 손흥민은 후반 25분께부터 활동 영역을 늘려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누볐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싶던 후반 41분, 마침내 토트넘의 골이 터졌다. 문전에서 왓퍼드의 수비와 골키퍼의 충돌이 일어나 공이 흘러나왔고, 알리가 이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거친 백태클로 프로 데뷔 이후 처음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경험했다. 그리고는 라커룸에서 아쉬움에 눈물까지 흘렸다. 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끝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2020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난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긴 발렌시아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로 순항했다. 다만 이강인의 퇴장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0일 스리랑카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 홈경기에 이어 15일 평양 원정까지 다녀온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38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데니스 체리셰프 대신 이강인을 왼쪽 날개로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37분 다니엘 파레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20m가 넘는 장거리 프리킥을 오른발로 멋지게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강인도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후반 39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잡아 아군에게 볼을 내주며 슛까지 이어지게 했다. 측면에서 기회를 엿보던 이강인은 후반 45분 안타까운 장면을 스스로 연출했다. 이강인은 후반 45분 빠르게 역습에 나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아리아스를 저지하려고 뒤쫓아가다 백태클로 넘어뜨렸다. 태클 과정에서 이강인의 왼발 축구화 스터드가 아리아스의 왼쪽 종아리를 향했다. 아리아스의 스타킹이 찢어질 정도로 거친 태클이었다. 주심은 이강인에게 처음에는 옐로카드를 내밀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반칙 장면을 되돌려본 뒤 레드카드로 바꿨다. 결국 이강인은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퇴장을 당했고, 발렌시아는 막판 수적 열세에서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5.1을 줬다. 동점골을 터트린 파레호가 가장 높은 평점 8.4를 받았다. 경기 종료 휘슬 소리를 듣지 못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간 이강인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발렌시아의 수비수인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데포르테와 인터뷰에서 이강인이 라커룸에서 울고 있었다라고 경기 뒤 상황을 전했다. 파울리스타는 이강인은 복잡한 심경이었다. 혼자서 라커룸에서 울고 있었다라며 정상적인 상황이다. 이강인은 아직 어리고 배울 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강인에게 우리는 늘 너와 함께 하고 있다라는 말을 해줬다. 이강인은팀에 도움을 줄 선수라며 24일에 또 다른 경기가 있는 만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해줬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4시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릴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원정에 나선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미래의 전북 현대를 이끌 축구 꿈나무를 발굴한다. 전북 현대는 다음달 2일 전주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U-12(U-8,10,12) 육성팀 선수선발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테스트 선발에 앞서 18일부터 27일까지는 사전 접수가 이뤄진다. 접수는 유소년 홈페이지(그린스쿨)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팩스와 이메일로 제출이 가능하다. 선발 대상은 현재 7세(미취학)에서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가 대상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현대 유소년 팀은 현재 2019 전국초등축구리그 전북 A권역 리그 1위를 달리는 등 한국 유소년 축구 리딩 클럽으로 발전하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전북 현대는 오는 20일 오후 4시 포항 스틸러스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19 k리그1 34라운드를 치른다. 전북 현대는 기존 스플릿 라운드에서 새로 명명된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모두 승리해 다시 K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북현대는 올 시즌 포항과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 있었던 3번의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경기(3/30-포항전,6/15-인천전,9/14-상주전)에서 전북 현대는 모두 승리했다. 득점 사냥에는 살아있는 레전드 이동국이 문선민, 로페즈와 함께 삼각편대를 형성해 포항의 골문을 노린다. 이동국은 지난 두 경기에서 연달아 골대 불운으로 이루지 못한 K리그 사상 첫 300 공격포인트 달성에 다시 도전한다. 중원은 이승기와 손준호가 신형민과 함께 공,수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은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선수들을 대신해 박원재-김민혁-홍정호-최철순이 포백을 구성해 무실점에 도전한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남은 5경기 모두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K리그 우승으로 전북의 위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달일 하프타임에는 NH전북농협에서 전북현대 유소년에 축구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상파 3사가 최후까지 매달렸던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평양 원정 경기 방송이 결국 녹화 중계마저 무산됐다. KBS는 17일 이날 오후 5시 방송 예정이었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남북한 간 경기의 녹화 중계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상파들은 이날 이른 오전 영상이 DVD 형태로 선수단을 통해 들어오는 대로 분량이나 그림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방송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KBS는 경기가 종료된 후에도 방송권료 등을 놓고 최후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정상적으로 방송을 하기 어렵다는 최종 판단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KBS는 녹화 중계 취소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우리 선수단이 경기 종료 후 분석용 DVD 영상을 받아 왔는데, 확인해 보니 화질이 나빠 방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AFC(아시아축구연맹) 등을 통해 영상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어 화질뿐만 아니라 해당 경기 영상 DVD의 사용 권한도 확인되지 않아 그 부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단 영상을 언론에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한 한국 대표팀은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남북대결에서 전후반 90분 공방을 벌였지만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 경기에는 국내 취재진과 응원단, 응원단 방북이 허용되지 않았고, 북한축구협회는 특별한 설명 없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다. 또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답지 않게 인조 잔디에서 열린 경기는 매끄럽지 못하게 진행됐고, 북한 선수들은 거친 플레이를 펼쳐 우리 선수들이 부상 위협을 느낀것으로 전해졌다. 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토트넘)은 귀국 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많이 거칠게 나왔다. 심한 욕설이 오가기도 했다면서 이런 경기에서 부상 없이 돌아온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9년 만에 평양에서 펼쳐진 한국과 북한의 축구국가대표 맞대결에 외신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다만 결과가 0-0 무승부였고, 상세한 내용을 거의 알 수 없었던 상황이었던 만큼 경기 자체보다는 남북 관계의 특수성이나 중계방송관중이 없었던 이례적인 상황에 더 초점이 맞춰졌다. AFP 통신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북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를 마치고 역사적인, 하지만 비현실적인 월드컵 예선에서 두 팀이 0-0으로 비겼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켜봤으나 경기장은 텅 비었고, 외부 세계와 거의 차단됐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1990년 10월 남북 통일축구 이후 29년 만에 이뤄진 한국 축구 대표팀의 평양 원정으로 국내외에서 경기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 중계진과 취재진, 응원단 등의 방북이 무산됐고, 북한이 생중계조차 거부한 데 이어 관중까지 들이지 않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AP 통신은 한국과 북한의 역사적인 월드컵 예선 경기가 한국에선 미디어 암흑 상태에 빠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도 북한, 텅 빈 관중석 속에 한국과 월드컵 예선 치러라는 제목으로 경기 소식을 보도했다. 한국 전쟁을 비롯한 두 나라의 역사부터 양 측에서 두 명씩 경고를 받았다는 내용까지 두루 짚었다. 통신은 선수들이 안전하게 돌아오기만을 바란다, 월드컵 예선 한 경기조차 볼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올림픽 공동 개최를 할 수 있겠는가 등 북한의 태도를지적하는 한국 포털 사이트 이용자들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 CNN은 한반도의 새로운 긴장 국면 속에 경기가 열렸다면서 FIFA 랭킹 113위인 북한 입장에선 37위인 한국과의 무승부는 좋은 결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도 평양의 빈 관중석 앞에서 열린 기이한 월드컵 예선 경기가 무승부를 기록했다며 한국 팬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극히 간단한 정보밖에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가장 비밀스러운 월드컵 예선 경기라는 제목으로 중계방송도, 팬도, 외신도, 그리고 골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도 기괴한 경기였다며, 경기를 둘러싼 여러 특이한 상황에 결과는 거의 부수적인 것이었다고 논평했다.
통일부는 평양에서 열린 남북 간 월드컵 예선전이 사상 초유 깜깜이경기로 끝난 것 관련 안타깝고 아쉽게 생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무관중 경기에 대한 북측의 설명이 있었냐는 질문에 협회 차원에서도 얘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무관중 경기 관련 배경과 어떤 의도에서 이뤄졌는지를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변인은 북측에 항의유감을 표명할 사안은 아니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즉답 대신 이번 경기가 월드컵 예선전임을 강조했다. 그는 남북 간 합의에 의한 스포츠 교류가 아니기 때문에 축구협회 차원에서 규정 위반에 문제가 있는지 검토 할 수 있겠고, 있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으로부터 경기 영상이 담긴 DVD를 받기로 했다는 전날 설명도 일부 번복했다. 이 대변인은DVD를 제공받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경기 장면과 관련해 DVD를 북측이 우리측에 제공하겠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재차 밝혔다. 그러나 다만 DVD 내용이 방송에 보낼 수 있는 어떤 중계용의 내용으로 줄 것인지 또는 전력분석 차원에서 어떤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그런 내용으로 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DVD 제공과 관련해 (시간은) 제법 지나지만 국민들이 영상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는 통일부 당국자의 언급과 차이가 있는 설명으로, 결국 해당 DVD가 녹화 중계방송용인지 현재로선 불확실한 셈이다. 한편, 전날 오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남북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는 북한의 비협조 속 생중계와 관중, 취재진이 없이 0대 0 무승부로 끝났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상)에 빛나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골든보이 어워드 20인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투토스포르트는 15일 최종 후보 20명의 선정이 끝났다라며 12월 16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제17회 골든보이 어워드에서 최종 수상자가 발표된다고 밝혔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의 1부리그 클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투토스포르트가 2003년 처음 제정한 이 상은 유럽 주요 언론 취재진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올해 6월 발표된 2019 골든보이 어워드 100명의 후보자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1차 투표를 통해 7월 발표된 80인 후보에 포함됐고, 이어 8월 진행된 2차 투표에서도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60인 후보에 남았다. 이강인은 이날 발표된 최종 후보 20명에도 포함돼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인정을 받았다. 이강인은 20인 최종 후보에 포함된 마타이스 데리트(유벤투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등 쟁쟁한 스타들과 최후의 1인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열린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2승1무(승점 7골득실+10)를 거둔 한국은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북한과 역대 전적에서 7승9무1패를 기록했다. 더불어 북한과는 12경기 연속 무패(4승8무)를 이어갔다. 다만 대표팀은 1990년 10월 11일 평양에서 북한에 처음 패배를 맛봤고, 29년 만에 치른 두 번째 평양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면서 평양 원정 두 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애초 4만명의 북한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뜻밖에 킥오프 때까지 관중이 들어오지 않았고,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더불어 북한이 생중계도 거부하면서 깜깜이 경기+무관중 경기라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다. 킥오프에 앞서 양 팀 국가 연주는 관례대로 진행됐다. 무관중 경기여서 북한 응원단은 애국가를 들을 기회가 없었다. 무관중 경기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사전 조율된 사항은 아니다. 입장권 판매 등 홈경기의 마케팅 권리는 주최국 축구협회가 가지고 있어서 AFC에서 문제삼을 수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1990년 10월 남북 통일축구 이후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 벤투호는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4-2 전술을 가동했다. 좌우 날개는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나상호(FC도쿄)가 맡은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는 황인범(밴쿠버)이 나서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정우영(알사드)을 배치했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전북)-김문환(부산)이 담당하고, 중앙 수비는 김민재(베이징 궈안)-김영권(감바 오사카)이 출격했다. 골키퍼는 김승규(울산)가 맡았다. 북한은 한광성(유벤투스)과 박광룡(장크트?텐)의 유럽파 투톱 스트라이커로 맞섰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경기 초반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펼치면서 한 차례 감정싸움이 벌어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경기감독관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나상호 대신 황희찬(잘츠부르크)을 교체로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초반부터 경기는 과열됐다. 후반전 킥오프 1분 만에 북한의 리은철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대표팀도 북한의 공세에 맞서 후반 10분 김영권, 후반 17분 김민재가 잇달아 경고를 받으면서 힘겹게 경기를 이어갔다. 벤투 감독은 후반 20분 황인범 대신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을 투입한 데 이어 후반 34분에는 황의조를 빼고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베이징 궈안)을 내보내며 한방을 기대했다. 벤투호는 교체멤버 3명을 모두 소진하면서 결승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무관중-무중계-무승부의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무승부로 평양 원정을 마친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과 원정으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에나선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관해 진행한 전국초등축구리그 저학년부 5V5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끝났다. 5~6학년 위주로 출전하게 되는 초등리그 8V8 경기와 별도로 진행된 5V5 저학년리그에는 총 14개 팀이 출전, 8개월에 걸쳐 78경기를 치렀다. 건전한 학교스포츠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추진된 5V5 저학년 페스티벌은 어린 선수들의 경기출전 기회를 줬고, 경기력과 창의력 향상도 꾀했다. 신입 심판들에게 경기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등 선수와 심판 육성을 함께 도모했다고 도 축구협회는 설명했다. 도 축구협회는 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0 금석배 초등학생 축구대회에도 5V5, 3V3 등 스몰사이즈 경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도 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동기유발을 위해 경기 종료 후 순위와 상관없이 저학년 페스티벌에 참여한 170여명의 선수 모두를 대상으로 메달을 수여하며 즐거운 페스티벌을 마무리 했다며 공수전환이 빠른 스몰게임은 볼 컨트롤 능력향상과 순발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초중고 리그가 종료되는 시점에 지도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보완해 2020리그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 어떤 것과도 다른 축구 더비가 펼쳐진다.휴전 중인 두 나라 사이의 축구 경기. 생중계도, 원정 응원단도, 외국 기자도 없는 경기. 외신에 눈에 비친 벤투호의 평양 원정은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더비였다. 영국 BBC는 15일 한국과 북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조명하며 이 경기를 둘러싼 상황과 현재 한반도의 관계를 전했다. 이 매체는 남북이 대결하는 것은 드문 일이고 북한의 수도인 평양에서 경기한다는 것은 더욱 흔치 않다며 그러나 생방송도 없고 관중석에는 한국의 팬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임박한 시점까지 방북 일정과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대한축구협회의 협조 요청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북한은 뒤늦게 25명의 대표팀 선수와 축구협회 직원 30명에게만 입국 비자를 내줬다. 이 때문에 붉은악마 응원단은 물론 한국 취재진과 중계진도 평양 원정에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BBC는 경기는 초저녁(오후 5시 30분)에 시작하지만, 이를 보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중계도 없으며 현재 북한에 있는 외국 관광객들도 이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현재 경색 국면인 남북 관계와 1990년 남북 통일축구를 비롯한 평양 원정의 역사를 간략히 설명한 BBC는 경기에 대한 예측을 했다. 이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37위, 북한은 113위로 차이가 크다며 이전의 맞대결에서도 대부분 한국이 이겼던 만큼 이번에도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북한은 원정 팬이 한명도 없는 홈 경기장에서 게임을 치르는 만큼 변수가있다며 전에 본 적 없는 세상에서 가장 특이한 축구 더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 팀 선수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남북 모두 확실한 스타 플레이어를 한명씩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에는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있고, 북한에는 최근 유벤투스에 입단한 한광성이 포진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예선 경기에서 인종차별 의혹과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행동이 연이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5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불가리아와 잉글랜드의 유로2020 예선 A조 경기에선 잉글랜드가 6-0 완승을 거둬 조 선두(승점 15)를 질주했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로스 바클리(첼시)가 2골씩 터뜨리는 등 잉글랜드입장에선 기분 좋은 대승이었지만, 불가리아 팬들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얼룩졌다. 일부 불가리아 홈 팬들이 스털링과 마커스 래시퍼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이런 밍스(애스턴 빌라) 등 흑인 선수들을 향해 원숭이라고 외치거나 원숭이 소리를 흉내 내는 등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것이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 때문에 경기는 두 차례 중단됐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 등 잉글랜드 선수단은 심판진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불가리아의 주장 이벨린 포포프조차 자국 팬들에게 자제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금기시되는 나치 경례도 홈 관중석에서 나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다. 관련된 선수와 스태프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유럽축구연맹(UEFA)에 긴급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시퍼드는 소셜 미디어에 경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2019년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기도 하다. 승점 3을 따낸 것은 자랑스럽지만, 이런 일은 없어져야 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불가리아의 크리시미르 바칼로프 감독은 경기 뒤 관련 질문에 무척 예민한 주제라면서도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터키와 알바니아의 H조 경기는 터키 선수들의 세리머니로 시끄러웠다. 젱크 토순(에버턴)의 결승 골이 터지자 토순을 비롯한 선수들이 거수경례 포즈로 자축했는데, 토순은 경기 후 소셜미디어에 이 사진을 올리며 우리나라, 특히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사람들을 위해라는 글을 덧붙였다. 터키축구협회도 소셜 미디어에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모두 경례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우리의 영웅인 군에 승리를 바친다고 썼다.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족을 몰아내려고 공습에 나선 가운데 군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는 이런 행위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일었다. 터키의 다음 상대 팀인 프랑스에선 터키와의 경기를 보이콧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왔으나 경기는 15일 예정대로 파리에서 치러졌고 양 팀은 1-1로 비겼다. 이 경기 끝에도 터키 선수들의 경례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UEFA는 상벌 규정을 통해 정치나 이념, 종교, 모욕적 의미를 담은 자극적 메시지를 전하는 몸짓, 말, 물체 등 모든 수단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베이직에서 준우승을 차지, 3부리그 격인 K3리그로 승격한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베이직 최종전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1대1로 비겨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전주(15승 3무 2패 승점 48점)와 울산(15승 4무 1패 승점 49점)은 승점 1점 차로 1위와 2위를 기록 중이어서 이날 경기가 우승 결정전이었다. 전주는 역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경기초반부터 상대을 압박하는 등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오태환과 박주성, 이정우의 슛 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골을 기록하기 위해 선수를 교체했지만, 후반 13분 울산에게 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주는 반격에 나섰지만 오태환의 헤딩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잇딴 찬스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끝내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울산 문전에서의 혼란을 틈타 김상민이 동점골을 넣었다. 무승부를 기록한 전주는 15승 4무 2패 승점 49점으로 2위를 기록, K3리그 베이직 준우승과 함께 내년 시즌 K3리그에 승격 한다. 한편, 전주는 지난 9월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디비전시스템 K3리그(3부)에 참가 신청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가 다음 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자국 대표팀이 한국과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에대한축구협회는 추진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브라질축구협회는 13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이 11월에 아르헨티나, 한국과 만난다면서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친선경기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은 먼저 11일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 대륙 맞수 아르헨티나와 대결한다. 이어 11월 19일 UAE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브라질축구협회는 한국전은 브라질 대표팀의 2019년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를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1월 14일 레바논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역시 이후 평가전을 가질 상대를 찾아왔다. 올해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11월 평가전은 한국 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친선경기다. 그러나 11월 A매치 기간 이 유럽에서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예선, 아시아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이 예정돼 있어 상대 팀을 찾기부터가 만만찮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이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11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기로 하면서 레바논 원정을 치르고 난 뒤인 한국과 협상 테이블도 차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이지만 레바논 원정 후 우리 선수들의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도 국내 개최는 무리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한국이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마지막으로 대결한 것은 6년 전인 2013년 10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 지휘하에 치른 친선경기(0-2 패)다. 한국 브라질과 역대 다섯 차례 맞붙어 1승 4패로 열세에 있다. 1999년 3월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도훈 현 울산 현대 감독의 결승골로1-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주축 선수들 없이도 에콰도르에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13일(현지시간) 스페인 엘체에서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벌여 6-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19분 만에 터진 루카스 알라리오의 헤딩 선제골을 시작으로 존 에스피노사의 자책골, 레안드로 파레데스의 페널티킥 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3분 만에 에콰도르 앙헬 메나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이후 헤르만 페첼라, 니콜라스 도밍게스, 루카스 오캄포스의 연속골로 승부를 기울였다. 메시를 비롯해 앙헬 디마리아, 세르히오 아궤로 등 아르헨티나의 주축 선수들은 이번 대표팀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메시는 올여름 열린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4강전 이후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남미축구연맹(CONMEBOL)으로부터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터라 대표팀 경기를 뛸 수 없다. 아울러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남미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강 2차전을 앞둔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 주니어스 소속 선수들도 이번에 부르지 않았다. 그렇지만 역시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린 에콰도르는 아르헨티나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9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독일과 평가전을 치러 2-2로 비긴 데 이어 최근 A매치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의 맞수 브라질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4분 나이지리아 조 아리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2분 카세미루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브라질은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가 전반 12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등 뜻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올해 자국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라질은 이후 네 차례 평가전에서는 3무 1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년 만의 축구국가대표 평양 원정이 중계 없이 치러질 위기에 놓였다. 북한 원정 관련 소식에 밝은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중계 에이전시에서 북한에 들어가 마지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이어 14일께 최종 협상 결과가 나올 전망이지만, 아마 중계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방북 일정과 방법을 조율하기 위한 대한축구협회의 협조 요청에 응답이 없던 북측은 10일에 이르러서야 베이징을 경유한 대표팀의 평양 입국을 허가했다. 벤투호는 13일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떠나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고 하룻밤을 묵은 뒤 이튿날 방북길에 오른다. 북측이 너무 늦게 일정 조율에 나서면서 한국 응원단과 취재진, 중계 방송단의 방북은 무산됐다. 북한 입국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북측의 초청장이 필요한데, 대표팀 선수들과 축구협회 관계자 외에는 이를 받지 못했다. 경기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추가적인 비자 발급이나 항공편 예약은 사실상물리적으로 어렵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축구협회가 취재를 불허했다기보다는 타국민이 북한을 방문할 때 필요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것이라며 축구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이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관여할 수 없다고 전했다. 국내 방송 중계진의 방북이 무산된 가운데, 북한이 국제방송 신호를 제공할지도 미지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의 경우 최종 예선은 AFC가, 2차 예선까지는 개최국 협회에서 티켓 판매 및 TV 중계권 등 마케팅에 관한 권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2차 예선인 이번 평양 원정에서는 AFC도 북한에 중계 협조를 요청할 수 있을 뿐 강제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북한전 주관 방송사인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경기 시간에 맞춰 편성을 잡아 둔 상태지만, 킥오프를 코앞에 둔 현재까지 명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답답한상황이다. 북한은 지난달 5일 평양에서 열렸던 북한과 레바논의 조별 예선 1차전 경기에서도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았다. 북한이 2-0으로 승리를 거둔 당시 경기는 다음 날 조선중앙TV에 녹화 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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