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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23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제6회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7년 미만의 소규모 창업기업은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청년 예비창업자는 새싹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10월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77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창업자 부문과 창업기업 부문 총 10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ICT 기반 산림 온실가스 흡수량 인증 및 상쇄권 거래 플랫폼’을 제안한 김태경 씨가, 창업기업 부문에는 ‘지도기반 건물에너지 절감 및 탄소감축 플랫폼 – EnergyMap’을 제안한 ㈜나인와트(대표 김영록)가 각각 대상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테크트리이노베이션(대표 최승엽)의 ‘실제지도정보 기반 입지정보제공 장치 및 그 제공 방법’ 등 최우수상 4팀, ㈜일레븐스디(대표 이종걸)의 ‘스마트시티 활용 GIS 기반 입지환경 및 지하공간 디지털트윈 구현 고도화’ 등 우수상 4팀이 선정됐다.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에게는 입상 순위에 따른 창업자금, LX공간드림센터 창업공간, IT인프라, 창업 컨설팅 등 최대 3년간 LX공사의 창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은 “신규 창업기업은 공간정보산업을 발전시키는 혁신의 주역”이라며“LX공사는 창업기업의 동반자이자 후원자가 되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한영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과 대출규제에도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지속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답보상태인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아직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되지 않은 전주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아파트 가격은 이달들어 매주 0.15%p와 0.12%p가 올라 전국 평균 0.07%를 웃돌고 있으며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인근 광주 전남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구와 세종지역의 경우 정부의 대출 규제 등으로 아파트 가격이 지난달부터 하락하고 있는 반면 전북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배경에 의문이 쏠리고 있다. 지난 해 말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전주지역의 아파트 가격도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이달들어 매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주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가격이 대폭 상승했던 전주 에코시티와 효천지구 등의 신규 아파트는 가격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아중현대 아파트 같은 기존 대단위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라 전체적인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lee7296@naver
◇ 부본부장 <경제지주> ▲ 이창완 <중 앙 회> ▲ 이기복 ◇ 국장 <전북검사국> ▲ 최한호 ◇ 시군지부장 ▲ 고창군 이문구 ▲ 부안군 김삼형 ▲ 익산시 이상우 ▲ 임실군 이진산 ▲ 장수군 정영선 ▲ 정읍시 이재연 ▲ 전북영업부장 김경호 ◇ 지역본부 단장 <중 앙 회> ▲ 경영기획단 하양진 ▲ 농촌지원단 정현주 ▲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 김종인 <경제지주> ▲ 양곡자재단 이철오 <영업본부> ▲ 현장지원단 김용현 ◇ 시군지부 <농정지원단장> ▲ 전주완주시군 이남록 ▲ 진안군 장승운 ▲ 남원시 유은실 ▲ 순창군 송경규 ▲ 익산시 신현섭 ▲ 군산시 강용균 <부지부장> ▲ 고창군 김종주 ▲ 군산시 최승웅 ▲ 김제시 이순덕 ▲ 순창군 백광숙 ▲ 익산시 박성현 ▲ 임실군 유태규 ▲ 진안군 김형주 ▲ 장수군 채지석 ◇ 지점장 ▲ 삼천동 최은주 ▲ 서신동 최형순 ▲호성파크 임인 ▲군산중앙로 오창모 ▲ 나운센터 양을영 ▲익산중앙 진기영 ▲ 금암동 최금숙 ▲ 효자동 원천연 ▲ 전주에코시티 황승연 ▲ 영등동 장정미 ◇ 출장소장 ▲ 전북도청 오국영 ▲ 고창군청 김정화 ▲ 남원시청 한정호 ▲ 익산시청 이승배 ▲ 임실군청 국형옥 ▲ 장수군청 하정님 ▲ 정읍시청 유승곤 ▲ 진안군청 김난희 ◇ 팀장 ▲ 전북도청 강작인 ▲ 전주완주시군 노윤정 ▲ 아중 홍지철 ▲ 호성파크 오태임 ▲ 군산중앙로 김성미 ▲ 나운센터 김병욱 ▲ 익산시 이민경 ▲ 익산중앙 이현선 ▲ 임실군 노영진 ▲ 정읍시 고보경 - 발령일자 : 2022..01.01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전)- 본 건은 주동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등 농경지가 소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로서 후면으로 마을 야산이 위치하며 제반 주위환경 여건은 보통이다. 인근으로 농기계 및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으로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완경사지이며,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임야)- 본 건은 종평마을회관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농경지, 단독주택,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지방도 및 고속도로IC가 소재하는 등 교통여건은 양호하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산지, 임업용산지,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완주군 용진읍 신지리(근린시설)- 본 건은 용복리마을 남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가주택,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농촌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이다. 벽돌구조 판넬위 아스팔트 슁글지붕 단층 등으로서 적벽돌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설비, 화목 및 유류난방설비, 황토한증막, 사우나시설, 수전시설 등이돼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이 62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김영하)는 신협중앙회 제33대 회장에 김윤식(65) 신협중앙회장이 재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신협 이사장(중앙회장 포함) 7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를 통해 제 33대 회장에 김윤식 현 신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 62년 신협 역사상 첫 직선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체 투표수 729표 가운데 무효표 4표를 제외한 유효투표수 100%인 725표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김윤식 회장은 1300만 국민이 이용하는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의 회장으로 다시 한 번 큰 역할이 주어진 것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협의 오랜 숙원인 MOU 해제를 바탕으로 신협이 서민금융의 초석으로서 튼튼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김 회장의 신임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급 부행장 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22일 전북은행 등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부행장 13명 가운데 이성란, 임재원, 김성철, 허련, 이봉남 등 부행장 5명의 임기가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이날 전북은행에서는 현재 김성철 부행장이 맡고 있는 경영기획과 자금 총괄 담당(CFO) 자리를 놓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유임 또는 교체 여부를 결정한다. 나머지 임원급 부행장 인선은 29일 또는 30일 현 부행장들의 임기 만료 직전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부행장은 최초 2년 계약 후 1년씩 총 3차례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져 교체가 될지 아니면 계약을 연장해 1년 또 유임할지 거취가 판가름 난다. 교체가 되면 후보군은 본점 부장급이나 지점장급에서 부행장이 배출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부행장의 경우 최초 2년 계약이 완료되면 관행상 한두 차례 정도 연장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한 차례 계약 연장 후 임기 만료를 앞둔 부행장들의 후임 인선에 대해 교체냐 안정이냐를 두고 갖가지 설들이 난무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 금융권 일각에서는 지난 4월 자행 출신으로 첫 취임한 서한국 은행장의 친정체제 구축 강화를 위해 세대교체가 유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북은행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 속에 안정을 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따라서 임기 만료 부행장들의 전원 교체설과 기존 부행장 중 12명 정도가 자리에 남아 있을 것이란 유임설이 나돌고 있어 은행 안팎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차기 임원급 부행장 인선은 아직까지 표면으로 드러난 것이 없고 누가 유력한지도 한치 앞을 알 수 없다며 다만 은행장이 충분하게 숙고한 뒤 은행에 발전되는 방향으로 부행장 인선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직원의 자긍심과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의 자랑스런 연금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단은 직원 추천을 받은 32명의 후보자 중 기준과 절차에 따라 자랑스런 연금인 대상 1명과 부문별(윤리인, 전문인, 혁신인)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올해의 자랑스런 연금인 대상은 경영지원실(사회적가치부) 국정화 차장이 수상했다. 국정화 차장은 농촌 어르신 소득보장을 위한 마을자치연금, 전북혁신도시 아이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같이키움 사회적협동조합 등 공단의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윤리인상(최요한 이천여주지사 대리) △전문인상(안전관리단 윤진희 과장, 대전세종지역본부 박성기 대리, 광주지역본부 강효진 차장) △혁신인상(디지털 R&D기획단 장수안 차장, 강동하남지사 강호중 대리)이 수여됐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쇄신 대책이 국민 신뢰라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수행과 자발적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ESG 경영을 실천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이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산림경영지도사업 성과분석 용역'에서 2021년도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산림경영지도사업 성과분석 용역은 전국 143개 산림조합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림경영지도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산출하고, 수혜자 중심의 정책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외부용역을 통해 객관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산림조합은 "관내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한 수묘공급 및 알선, 사유림 벌채지도, 버섯종균 공급 등 맞춤형 산림경영지도를 꾸준히 실시했고,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산림경영지도를 통해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을 공백없이 수행한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현재 선도산림경영단지 3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우수 경제림 육성단지 15ha를 조성하고, 산주소득창출을 위한 특화임산물 단지를 5ha조성했다. 임필환 조합장은 “관내 산림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2022년은 산림조합 창립 60주년인 만큼 그간 산림조합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산림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산림조합 최초 여성 이사이자 임업후계자인 김현례씨(고산면)는 2021년도 자랑스러운 임업인으로 선정돼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씨는 10여년 전부터 고산면 성재리 임야 10ha에 호두를 재배하고 있으며, 임업인들에게 호두재배기술교육을 공유하고, 임산물 소득증대 및 임업발전에 앞장서 왔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가을철 고온과 병해충 영향으로 가을배추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가을배추무콩사과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은 지난해(133만 9742톤) 보다 19만 2280톤(14.4%)이 감소한 114만 7462톤이었다. 가을배추의 재배면적은 1만 3345ha(헥타르 1만㎡)로 지난해 보다 3.7% 줄었고 재배면적 10a(아르 100㎡) 당 생산량은 8598kg으로 지난해 보다 11.1% 감소했다. 올해 가을 무 생산량은 43만 5531톤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9.8% 증가했다. 이밖에 콩과 사과, 배 생산량이 재배면적이 증가한 영향으로 함께 늘어났다. 콩 생산량은 지난해 8만 926톤에서 올해 11만 781톤으로 2만 9855톤이 늘어 36.9% 상승했다.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 42만 2115톤에서 올해 51만 5930톤으로 9만 3815톤이 증가해 22.2%가 늘었다. 배 생산량은 지난해 13만 2580톤에서 올해 21만 293톤으로 7만 7713톤이 늘어 58.6% 증가했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가 기후 환경 조절 실습 교육연구 시설을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농대가 구축한 시설은 다른 기관이 구축한 기후변화 시설보다 최첨단의 다양한 환경 조절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공광형 이상 기상 시뮬레이터는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극단적 이상 기상 환경을 구현하는 시설로, 이상 기상에 따른 작물의 생리 및 생태 변화를 연구한다. 한농대는 앞으로 기후 환경 조절 장치를 활용해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작물의 생육, 재배 기술 등 연구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상 이변에 따른 피해 예측, 피해 저감 기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기술 등을 한농대 전공 과정에 반영해 교육할 계획이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한농대 기후변화 교육센터가 세계 최고의 기후변화 환경 조절 시설을 갖춘 만큼 재학생뿐만 아니라 농업 전공 학생 및 농업인, 국내외 농업 분야 연구자 등에게 견학실습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손님이 줄어 힘들기는 한데 어쩌겠어요. 좋은 날이 올 거라 믿고 버텨야죠 22일 오전 9시 전주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전날 가게 안에 들여놓았던 물건을 재진열하며 장사 준비가 한창이다. 채소가게에서는 진열할 채소를 다듬고 있고, 반찬가게와 떡 가게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진열량도 줄었음에도 상인들은 미소를 잃지 않은 모습이다. 두 시간여가 지났을 무렵 손님들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가격을 흥정하거나 품질을 비교하는 등 평소 시장 분위기를 볼 수 있었다. 최근 이곳에서 손님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그나마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이다. 모래내시장에서 40년 동안 생선가게를 운영해 온 천선례 씨(68)는 최근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 좋다며 코로나19로 어렵긴 하지만 어쩌겠나, 좋은 날이 올 거라 믿고 버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전주 신중앙시장 곳곳에서도 손님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특히 동짓날을 맞아 팥죽을 먹기 위해 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주 평화동에 거주하는 김미선 씨(65)는 오늘은 특별히 동짓날 팥죽을 먹기 위해 방문했다며 20년 넘게 이곳을 다니고 있는데 음식도 저렴하고, 재료도 신선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손님 끌어모으기에 나선 상황. 오는 26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78곳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열고, 영수증 경품 이벤트와 온라인 주문 무료 배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상인들도 힘을 보태기 위해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혹여라도 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임도 자제하고 있다. 신중앙시장에서 20년 넘게 만두 가게를 운영해 온 변나경 씨(57)는 전에는 봉사활동에도 자주 참여했는데 행여라도 손님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잠시 멈췄다면서 전통시장이 침체 됐어도 우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희망을 갖고 버티려고 한다고 말했다. 다만 상인들과 손님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되는 행사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전통시장 주 고객층은 중장년 이상으로 행사 여부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전주 금암동에 거주하는 최정금 씨(75)는 각종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주 고객은 중장년층 이상이기에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과 항공함정MRO 사업이 군산조선소의 제2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치밀한 사전준비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직 시작 단계인 이들 사업은 군산항에 조성되는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는 물론 현대중공업과도 관련성이 높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뉴딜형 친환경선박 대응전략 세미나의 내용을 종합하면 이들 산업은 조선은 물론 항공사업까지 아우른다. 특히 최첨단 기술력과 많은 인력 시간을 요구하는 만큼 막대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현대중공업이 주도하는 한국형 경항공모함이다. 아직은 개발설계 단계에 있는 3만 톤급 경항공모함이 군산조선소에서 건조되면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북 전역에 미칠 전망이다. 실제 추산된 경제파급효과는 약 7조8142억 원으로 고용인원만 5만5000여 명을 필요로 한다. 전북의 경우 새만금 국제공항과 연계하면 항공MRO와 함정MRO, 경항공모함 건조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지정학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호주와 같이 건조부터 정비까지 원스톱 플랫폼 체계가 마련될 수 있어 이점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날 세미나에 김정수 해군참모총장과 국방위원회 대표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등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군산조선소 재가동의 키를 쥐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라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군산조선소가 재가동 하더라도 일부 블록배정이나 땜질식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게 중론인 상황에서 차세대 미래산업인 경항모와 함정항공MRO산업을 유치할 경우 다시 조선소가 문을 닫을 가능성도 훨씬 적어진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영국 밥콕사(社)등과 파트너 십을 맺고 경항모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에서 KAI는 전투기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은 한국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함 건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군산조선소가 제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가 전북 입장에선 관건이다. 현대중공업에서 개념설계를 진행한 한국형 경항공모함사업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이 통과되면서 내년에 예정대로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와 현대중공업은 오는 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항공모함 외에도 친환경 특수목적 선반이 군산항에서 유지관리가 이뤄지면서 새만금과 연계한 새로운 전략이 도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선결조건은 새만금 트라이포트 구축으로 이러한 계획이 현실화하면 항상 후발주자를 면치 못했던 군산항과 군산조선소가 퍼스트무버로서 주목받을 수 있다. 조민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본부장은 군산은 49k㎡의 산업단지를 보유한데다 선박부품 등 다양한 업종이 집적돼 폭 넓은 전후방 연계가 가능한 선진산업에 적합한 이점을 버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세계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친환경 특수선박 산업을 전북조선업의 부활과 연계시켜야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군에서 활용되는 함정이 효율화와 첨단화를 추구하면서 군산에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를 조성하는 전북에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목적선 선진화단지는 군산항에서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만약 군산이 경항공모함이나 군수용 선박제조 중심지로서 부상할 경우 군산조선소 재가동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논의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뉴딜형 친환경선박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도출됐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국방위원회)과 신영대 의원(군산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원택 의원(김제부안농해수위)이 주최했다. 사실상 이날 행사는 군산 조선관련 산업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들 세 의원은 각 상임위별 인프라를 활용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거 초빙했다. 토론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제안은 특수목적선 단지를 군수자원 대응전략에 맞춰 육성하자는 것이었다. 오경원 호원대학교 교수는 전기추진 선박을 위한 지원시설이나 장비구축이 필요하다면서함정MRO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정MRO란 군사 작전에 필요한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함정의 장비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다. 주로 함정의 수명유지 손상함정의 복구 작업이 여기에 포함된다. 호주처럼 민관군 상생 플랫폼을 조성해야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우영 다쏘시스템코리아 기술대표는 프로젝트 협업체계 구축개량사업에 대한 신뢰확보특수목적선 종합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혁신실시간 자재조달과 인력 모니터링 환경 등 네 가지의 조건을 만족하는 민관군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호주의 경우 호주 잠수함 공사인 ASC를 중심으로 정부, 조선소, 장비 개발 및 엔지니어링 업체 간의 협업을 위한 상생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주요 기자재를 호주 내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내년부터 기본설계에 착수하는 경항공모함 건조 사업도 전북에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항공모함은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비행장으로 불리는 항공모함 가운데 비교적 규모가 작은 항공모함을 의미한다. 보통 크기가 7만톤 이상이면 대형항모, 4만톤 이상의 중형항모, 4만톤 이하의 경항모로 분류된다. 우리 해군과 현대중공업이 건조를 추진하는 한국형 경항공모함은 3만 톤 급이다. 오는 2033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3만톤 급 한국형 경항모는 F-35B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10여대와 헬기, 전차, 장갑차, 각종 장비와 3000여명의 해병대 병력도 함께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내년 정부 예산안에 기본설계 착수금 62억4100만 원 등 71억8800만원이 반영됐다. 현대중공업은 경항공모함 건조에 약 2조8000억 원 이상의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영제 현대중공업 특수선 기본설계부 수석은 국방과 민간분야 기술협력을 통한 시너지 기대는 물론 개발된 기술을 통해 차기 함정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면서경항공모함이 가지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남대학교가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분석한 경항공모함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약 5조6947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2조1195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로 인한 고용효과는 5만4675명에 달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왼쪽)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전주시(시장 김승수)로부터 지역사회 상생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일 시로부터 기관 단체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을 특별 채용해 전기안전 문화공연단을 운영하며 지역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28곳, 15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민간기업과의 안심 캠페인 협업을 통해 저소득 육아여성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을 위한 생활(물티슈, 우유) ․ 안전용품(멀티탭) 지원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동반성장 기금 3억 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에도 힘을 보탰다. 박지현 사장은 코로나 5차 대유행으로 인해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면서 위기를 딛고 함께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책임 있는 역할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전북도(도지사 송하진),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과 손잡고 공간정보 협력기업과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LX공사는 기존 전북도, IBK기업은행에 신용보증기금까지 참여해 동반성장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망펀드 200억에서 400억으로 확대 △동반성장 협력대출에 시중 금리보다 최대 2.44%p 감면된 금리 제공 △SOC 기술마켓기업ESG기업수소기업신용보증기금 저신용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추가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BK은행은 일자리 창출로 대출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취업자에게 30만 원의 취업 성공 축하금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LX공사 김기승 부사장은 공공기관과 자치단체,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 유현주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았다. /사진=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제공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 유현주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와 함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제25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두메산골영농조합법인 유현주 대표는 맛있고 정직한 식품을 내놓자를 경영 이념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적극적인 활동을 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전주시 우수상품 바이전주 인증 및 바이전북 우수업체로 인증을 획득한 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1년 사회적기업을 인증받은 뒤 인증 전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활동가들과 다양한 협의를 펼쳤다. 유 대표는 사회적 취약계층 가운데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을 토대로 전북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유현주 대표 외에도 국무총리 표창에 (주)정광스틸 채현주 대표, 농립축산식품부 표창에 아이보리 영농조합법인 장현정 대표, 여성가족부 표창에 (유)한센 한선화 대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에 농업회사 법인 유한회사 슬지제빵소 김슬지 대표 등 도내 우수한 여성 경제인들이 각각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이 매년 수립하는 지역발전계획이 미흡한 게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년도 계획 수립까지 사실상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일부 기관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정해지지도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와 전주시, 완주군, 그리고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실무협의회가 진행됐다. 실무협의회는 각 기관 과장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목표비율 설정 및 심의 △올해 지역발전계획 점검 △내년도 지역발전계획(초안) 수립 등이 논의됐다. 올해 일부 지역발전계획 실적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달 기준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 물품 우선구매 실적은 32.5%로 기준치인 최근 3년간 평균(30.1%)을 웃돌았다. 올해 말에는 35.6%로 최종 집계될 것으로 전망돼 도와 이전기관은 내년도 목표를 33%로 상향했다. 다만 내년도 지역발전계획 수립에는 우려가 크다. 혁신도시법에 따르면 이전기관은 해마다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해야 한다. 전북도는 내년 1월 중순께 각 이전기관의 지역발전계획을 취합하고 협의해 2월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실상 내년도 지역발전계획 최종 수립까지는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상황. 하지만 이번 실무협의회 결과를 보면 이전기관은 내년도 지역발전계획에 대한 구체성을 제시하지 못했다. 계획 자체가 큰 틀에서만 잡혀 구체적이지 않고 일부 기관은 아예 정하지도 못한 것이다. 우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경우 환경 변화에 맞춘 지역상생 과제 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재개발원 기숙사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있어 구체적인 지역발전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연속사업인 정읍 전기재해분석센터 설립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실무협의회에서 최소한의 지역발전계획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이 외 기관도 구체성이 떨어져 남은 기간 계획안을 최종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처럼 이전기관마다 기한에 맞춰 부랴부랴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완성도 하락과 올해와 같은 내용인 복사 붙여넣기 수준일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모습이 반복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 이전기관 관계자는 대부분 이전기관이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이제 시작하는 단계일 것이다고 전했다.
전북 상용차 산업이 벼랑 끝 위기에 몰린 가운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들의 타 지역 전환배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21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전주공장 내 기술직군을 대상으로 고충처리 차원에서 사내공모를 실시한 결과 30여명의 직원이 타 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타 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현대차 아산공장이나 기아 소하리, 광주공장 등지로 전환배치가 이뤄진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원자들이 원하는 타 지역 사업장들과 협의를 거쳐 자리가 있는지 여부를 타진해봐야 하기 때문에 아산공장 등 타 지역으로 배치가 될 최종 인원은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자동차업계는 전주공장이 생산 물량 감소에 따른 타개책으로 전환배치 카드를 내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주공장은 이미 2년 전에도 생산 물량 감소 속에 50여명의 직원들에 대해 기아 광주공장으로 전환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도내 지역사회에서는 전주공장 직원들의 타 지역 공장 배치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이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 전주공장 관계자는 직원 수가 총 5000여명임을 감안할 때 이번 타 지역 근무 대상자는 통상적인 연말 인사이동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문제는 현대차 울산공장과 달리 상용차를 주력으로 하는 전주공장의 일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26년 만에 처음으로 울산에서 생산하던 소형 상용차 스타리아를 전주공장이 8000대 생산하기로 합의를 봤지만 내년 상반기 이후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물량 부족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기엔 미미한 수준이란 것이 업계 평가다. 전문가들은 전주공장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대외 환경 개선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내다봤다. 자동차연구원 이항구 박사는 전주공장이 버스 등 상용차 주문이 감소해 생산 물량 부족으로 위기에 봉착함으로써 승용차 등 생산부문 라인 증설과 연구 개발 및 설비 투자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며 전주공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도 상용차 보급 확대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 도내 중장년층 인구가 1년새 1000명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중장년층(만 40~64세) 행정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중장년층 인구는 2008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7000명(0.5%) 증가했고 총인구 대비 40.1%를 차지했다. 성별로 남자는 50.2%, 여자가 49.8%를 차지했고 연령별 비중은 50대 초반(21.1%), 40대 후반(20.9%), 50대 후반(20.4%)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10월 기준 4대보험에 등록된 중장년층 취업자 수는 1304만 1000명으로 중장년층 인구의 64.9%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임금근로자가 77.7%, 비임금근로자 18.4%, 임금근로와 비임금근로 병행이 4.0%로 나타났다. 월 평균 임금수준은 296만원이고 남자에 비해 여자의 임금수준이 낮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초반의 평균임금이 가장 낮았다. 2020년 11월 기준 중장년층의 주택소유 비중은 43.1%로 전년(42.6%) 보다 0.5%p 상승했다. 금융권 대출 잔액이 있는 중장년층은 56.5%로 전년(56.3%) 보다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 및 퇴직연금에 가입 중인 중장년층은 75.3%로 전년(74.6%) 대비 0.7%p 상승했다. 중장년층의 가구원 수는 2인 가구가 366만 5000가구(27.7%)로 가장 많았고 3인 가구(25.8%), 4인 가구(21.0%) 순으로 평균 가구원 수는 2.7명이었다. 전국 시도별로 중장년층 인구 통계를 보면 전북 등 13개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서울 등 4개 지역은 감소했다. 전북은 2019년 68만 7000명(39.0%)에서 2020년 68만 8000명(39.1%)으로 1000명(0.1%p)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중장년층의 가구원수는 2인이 14만 6000명(31.6%)으로 가장 많았고 3인이 11만 1000명(24.0%)으로 뒤를 이었다. 월 평균 임금수준은 265만원이었고 남자에 비해 여자의 임금수준이 낮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초반의 평균임금이 가장 낮았다.
연말을 앞두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수신금리를 올리고 갖가지 특판 상품을 내세우면서 고객 유치에 나서 예금 금리 인상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20일 제2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지역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가입기간이 1년일 경우 지난주 대비 0.01%p 상승한 2.36%, 2년은 0.01%p 상승한 2.38%를 나타냈다. 도내 신협은 1년 정기예금 금리가 전주지역이 2.0~2.2%를 기록했고 군산지역 1.8~1.89%, 익산지역 1.7~2.15% 등으로 형성돼 있으며 특판의 경우 2.4~5%까지도 높은 예금금리를 보였다. 도내 새마을금고는 평균 예금금리가 1.8%를 나타내고 있는데 일부 지점에서는 2.0% 예금금리를 제시한 곳도 있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모바일 앱을 통한 5.0% 이자 특판 적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하루만 맡겨도 2.0%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이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제2금융권이 예금 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인터넷 전문은행이 예적금 금리 인상에 저극 뛰어들면서 고객 이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정기예금 등 상품 금리는 시중은행 보다 높은 편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공개한 10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을 살펴보면 신협,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전월대비 수신잔액이 +858억원에서 +6425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0%로 올린 후 금융권에서 예금금리 인상의 흐름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융계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향후 금리가 계속 오를 것을 감안하면 예적금의 금리 인상 수혜를 누리려는 안전자산 수요가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제2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따라 회전식 상품 등 예금 상품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데 무엇보다 예치 기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기 적금보다는 단기 상품에 가입해 1년 만기 후 금리가 높은 상품으로 갈아타고 우대금리 적용 요건을 꼼꼼하게 따져볼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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