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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상생 합의 성사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개점을 앞두고 갈등을 빚던 전주지역 소상공인들과 이마트 측이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6월 16일자 1면 보도)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입점과 관련해 지난 18일 4번째 사업조정 회의가 열렸으며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과 전북전주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의 사업조정 신청에 대해 이마트 측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전일슈퍼마켓협동조합과 전북전주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의 사업조정 결과 이마트 측에서 영업일 휴무, 영업시간 제한 및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 등 23개 요구안에 대해 자율조정 회의를 통해 원만하게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만간 슈퍼조합과 이마트 간 상생합의서가 작성되고 나면 이마트 측에서는 빠르면 9월 중 오픈을 목표로 내부 시설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개점에 앞서 소상공인들의 입점 반대 목소리에 지역주민들이 입점에 찬성하며 대립 양상이 본격화되면서 지역사회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었다. 송천동 주민 이경민(35)씨는 "인근 지역에 대형마트가 없어 불편했는데 소상공인과 이마트가 원만하게 합의를 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조정 회의로 개점이 당초 계획 보다 늦어진 건 아쉽지만 합의한 대로 이마트도 지역 상생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
  • 김영호
  • 2021.06.19 19:39

출판진흥원, 23일 출판 창작자 맞춤형 표준계약서 온라인 설명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오는 23일 출판 분야 창작자 대상 표준계약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출판 분야 창작자 맞춤형으로 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출판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출판 분야 계약 실태 발표와 함께 표준계약서 설명, 창작자의 권리 보호 및 분쟁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실태 발표는 △출판 분야 불공정불평등 계약 사례 및 문제점 △문학 분야 불공정 저작물 권리 관계 및 피해사례 △아동문학 분야 불공정 계약 사례 및 개선 방향 발표로 이뤄진다. 표준계약서 등 교육은 △창작자가 유의해야 할 출판 분야 정부 표준계약서 활용 방안 △출판 분야 불공정 사례 예방을 위한 관련 법령 교육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지원 제도 안내로 진행된다. 각 발표 끝에는 발제자가 질문에 직접 답변해주는 시간도 갖는다. 설명회 사전신청은 출판진흥원과 예술위 누리집에서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창작자는 물론 출판계 종사자 등 표준계약서 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표준계약서 및 관련 법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유사한 사례를 숙지해 창작자 스스로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6.17 17:07

혁신도시 이전기관 유튜브 홍보가 대세…양극화 우려도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홍보관 활용도가 낮아진 가운데 이를 보완할 수 있고, 최신 유행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친숙한 이미지 형성과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인력 규모 등이 작아 운영이 어려운 기관들도 있어 홍보 양극화 현상도 우려되고 있다. 17일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에 따르면 12개 기관 모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기관 역할과 직원 업무 소개는 물론이고, 임원들까지 나서 자신의 일상을 촬영한 브이로그 등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을 섭외하기도 해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기관들은 호응도의 척도라 할 수 있는 구독자 수가 상당하다. 17일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농촌진흥청이 2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연금공단 1만 6600명,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8420명, 한국전기안전공사 453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LX공사의 유튜브 채널이 단연 눈에 띈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중(농촌진흥청 소속기관 제외) 가장 늦게 채널을 개설했음에도 누적 조회 수는 1970만 회를 넘어 국민연금공단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LX공사 유튜브 채널이 대중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전문인력 도입, 지역 업체와의 협업 등을 꼽을 수 있다. LX공사는 지난 2015년 공공기관 최초로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했다. 이듬해는 방송국 전문인력을 별도로 채용했고, 2017년 2억 원을 들여 본사 내 촬영편집기기 등을 갖춘 스튜디오를 도입했다. 지금은 지역 업체와의 촬영 협업을 통해 연간 100여 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로만 자체 제작할 경우 예산을 단 한 푼도 들이지 않아도 되는 예산 절감 강점도 갖췄다. 이종락 LX공사 홍보처장은 변화하는 영상 중심의 홍보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스튜디오와 유튜브 채널을 마련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며 공간정보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영역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력과 예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관들은 유튜브 채널 활용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 홍보 양극화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실제 규모가 작은 일부 기관은 유튜브 구독자 수가 2, 300명 수준에 불과하고 대중들의 관심을 끌 이렇다 할 콘텐츠도 없는 상황이다. 전문인력을 충원하기도 힘든 상황이며 인플루언서 등을 섭외하기 위해 소요되는 예산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이전기관 홍보 담당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관을 홍보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여건이 안 된다면서 전문인력을 따로 채용할 수도 없을뿐더러 현재 홍보 업무도 타 업무와 겸직하고 있어 어려운 부분이 한 둘이 아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17 17:07

재난 취약한 전통시장, 무등록 사업자 양성화 시급

지난해 8월 남원시 일대는 억수 같이 비가 내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수해 당일 장날이었던 인월면 전통시장은 점포와 화장실, 인도까지 흙탕물로 뒤덮여 전쟁터를 방불케할 정도로 폐허가 돼 문을 닫아야 했다. 수해로 점포 내부에 있던 냉장고 등 각종 전기 제품들은 손 쓸 새도 없이 고장나고 폐기 처분이 됐다. 더 큰 문제는 물난리로 피해를 입어도 사업자 등록이 안된 일부 무등록 점포 상인들은 정부 차원의 보상 조차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이다. 17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북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의 수는 7060곳, 상인 수는 9524명으로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영업에 나서고 있다. 사업자 등록을 한 전통시장 상점들은 대부분 상인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 등록 없이 장사하는 전통시장의 상점과 상인들은 영세한 편이고 이에 대한 통계치는 관계기관에서 파악 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수해나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전통시장의 상점들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형편인 것이다. 일례로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었던 남원의 한 전통시장은 상인회에서 물난리로 재산 피해를 입은 상점들의 복구비용 지원을 위해 한곳당 200만원씩 총 8000여만원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청구하고 상점 40여곳이 시름을 덜 수 있었다. 사업자 등록을 하고 상인회에 가입된 점포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보상이라도 기대할 수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사업자 무등록 상점은 속수무책인 셈이다. 전통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강신동(63남원시 인월면) 사장은 오래 전부터 사업자 등록 없이 장사를 하다 보면 연령이 많은 시장 상인들이 대부분이기에 사업자 등록을 몰라서 안했거나 장사하느라 바빠서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전북중기청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고자 최근 재난 대비 부분을 강화한 202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21일부터 7월 9일까지 도내 지원대상 모집에 나설 방침을 세웠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무등록 사업자는 재난 발생 부분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자 등록 비중이 높은 곳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통시장의 사업자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6.17 16:48

전북중장년기술창업센터 ‘실전창업교육’ 실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과 전북도가 운영 중인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서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전창업교육 과정을 오는 7월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실전창업교육 과정은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에서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4주간의 일정으로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진원이 운영하는 센터로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고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창업공간 및 교육컨설팅네트워크 등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사업아이디어 검증과 사업계획서 구체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다양한 연계지원이 이어진다. 해외 시장 개척을 원하는 교육 수료자에게는 자체보유한 해외 네트워크(30개국 53개소)를 활용해 맞춤형 해외지원을 수행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시제품제작교육화상회의 공간지원 등 중장년의 창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특례보증 지원이 가능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의 입주 심사시 가점을 부여한다. 조지훈 경진원장은 중장년층의 기술창업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수요에 따라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중장년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중장년 창업자의 생존율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6.17 16:48

전주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속될까, 해제될까

전주시가 부동산 거래를 규제하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지 6개월을 맞으면서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초 주택법 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조정대상지역의 지정 유지 여부를 반기별로 검토하도록 바뀌면서다. 지난 1월 국토부 장관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조정대상지역 유지 여부를 6개월마다 다시 심의하도록 주택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달 말 전후로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개최 등을 개최한 뒤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와 같은 시기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광주시는 일부지역의 지정 해제를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전주 전역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당시 전주는 신도심을 중심으로 아파트 광풍이 불면서 수요공급에 따른 자율적인 시장기능이 마비된 상태였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기준인 △3개월간 해당 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이 해당 지역이 포함된 시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한 지역 △2개월간 청약경쟁률 5대1 초과 △주택보급률과 자가주택비율 전국 평균 이하 등에도 모두 해당했다. 지역사회 내에서는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당분간 조정대상지역이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과 재산권 침해규제로 인한 일부 실수요자 피해 등의 이유로 지정해제돼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하다. 부동산거래 규제로 신도심 일대 아파트 거래량과 매매가격 상승세가 수그러드는 등의 효과가 나타났고, 도리어 재산권 침해나 규제로 실수요자 피해상황도 야기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정대상 지역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상당하다. 지정 초반에는 전주지역 아파트값이 하락세답보상태를 보여왔지만, 3월 초 2주 동안 0.12%p나 상승했다.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달에도 0.47%p 상승하면서 규제효과가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취득세가 저렴한 공시지가 1억 원 미만 아파트 거래량과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투기 세력이 신도심에서 옮겨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국토부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전주시 역시 신중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조정대상 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민원이나 문의가 많지만 전주시는 결정권한이 없어 국토부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부동산업계는 조정대상 지역이 유지되거나 일부만 해제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한다. 정부 부동산 정책 방향이 투기 금지실수요자 보호에 맞춰져 있고, 전국적으로 초저금리자금 유동성인플레이션(화폐 가치가 하락해 물가 수준이 상승하는 현상) 등으로 부동산 과열세여서 규제를 풀기엔 쉽지 않을 전망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전주시의 경우 6개월 만에 조정지역이 풀리면 지역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등 역효과도 예측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김보현
  • 2021.06.16 18:56

이스타항공 새 주인에 ‘성정’…우선권 행사 예정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인수자가 골프장 관리부동산 임대업체인 ㈜성정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성정은 16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 행사 관련 공문을 받았다며 회사는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확정했고, 이르면 17일 우선 매수권을 행사하는 내용으로 법원에 통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성정에 우선 매수권을 부여한 뒤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이다. 공개 경쟁입찰에는 쌍방울그룹이 단독 입찰하면서 우선 매수권을 가진 성정과 함께 인수 후보자가 됐다. 앞서 성정은 1000억 원가량의 투자 계약을 체결해 쌍방울 그룹이 제시한 인수금액보다 100억 원가량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성정은 인수 금액을 높여 쌍방울과 동일한 금액에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한 금액이더라도 스토킹 호스 방식에 따라 성정이 매수권 행사 의사를 밝히면 서울회생법원은 성정을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자로 확정하게 된다. 충청도 부여에 본사가 있는 성정은 골프장 관리업, 부동산임대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하고 있다. 관계사로는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 토목공사업체인 대국건설산업 등이 있다. 성정의 지난해 매출은 59억 원, 백제컨트리클럽은 178억 원, 대국건설산업은 146억 원으로 기업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오너 일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골프 및 레저, 숙박, 개발 사업 등과 항공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백제컨트리클럽과 대국건설산업의 대표는 형남순 회장이며, 성정은 형 회장의 아들인 형동훈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법원에서 인수가 확정되면 성정은 다음 달 2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해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16 18:11

LX공사,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호남권 19개 기관 참여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가 호남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16일 LX공사 본사에서 열린 동반성장 우수사례 공유회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권역별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관의 선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호남권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반성장 평가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지난해 평가 결과가 우수한 LX공사(최우수등급)와 한전KDN(우수등급)의 발표로 우수활동 및 선도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LX공사는 LX상생희망펀드(200억 원)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 기여, LX공간드림센터를 통한 공간정보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해외진출센터를 통한 해외동반진출 지원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LX공사 김희범 사회가치실현처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힘들어진 중소기업과 국민들을 위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변한영
  • 2021.06.16 18:11

한우 사육기간 단축 농가소득 올리고, 온실가스 줄이고

한우(거세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이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대되고 있다. 16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따르면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은 기존 한우 사육기간 31개월을 3개월 줄여 사육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한우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해 한우 성장과 품질에 큰 차이 없이 사료비와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 실제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을 적용한 17개 농가(한우 2130마리)의 평균 소득이 기술을 적용하지 않은 농가보다 2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육기간을 3개월 단축하면 한우 한 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10.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국내 사육 한우 거세우에 모두 적용할 시 연간 18만 2000톤 CO2eq(주요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CO2로 환산한 단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인 섬유질 배합사료(TMR) 배합비 프로그램을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보급하고 있으며, 2년간 약 5500건 다운로드됐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축산분야 온실가스 대응 전담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연구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여 정밀사양 기술개발 등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변한영
  • 2021.06.16 18:11

[이상청의 경매 포인트] 농경지역에 위치한 무주군 안성리 밭

무주군 안성면 죽천리(답)- 본 건은 평장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국도 주변 전, 답 및 임야가 혼재하는 농경지역으로 주변에 중, 소규모의 자연부락이 소재한다. 소형 차량 및 농기계의 출입이 가능하고 군내버스 승강장이 인근에 소재하며, 간선도로에서의 접근성 등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이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임야)- 본 건은 서지골마을 북측 근거리에 소재하며, 주변은 단독주택부지, 농경지, 임야가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출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지방도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사다리형 완경사 및 삼각형완경사지이며,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공장설립승인지역, 영농여건불리농지이다.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공장)- 본 건은 완주테크노벨리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대중소규모의 공장과 일부 공업용나지도 소재하는 산업단지로 형성돼 있다. 북측 약2km지점에 호남고속도로 익산, 봉동IC가 위치해 있으며, 동측 및 남측 인근에 799번 봉동로와 완주산단6로가 지나고 있고, 서측으로 왕복 4차선의 우동로가 접해있음으로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편리한 편이다. 일반철골구조 기타지붕 및 콘크리트지붕 2층건물로서 판넬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 및 급배수설비와 냉난방시설이 갖춰져 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6.16 18:00

전북지역 스마트상점 보급 확대 시급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시대를 맞아 전북지역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스마트상점의 보급 확대가 추진되고 있지만 속도가 더뎌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전북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정부가 추진한 스마트 상가 보급 시범사업에서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가 호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지만 1년이 지난 현재 스마트 상점 보급과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올해 시범사업도 끝난 마당에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외에는 도내에서 스마트 상점 보급 대상이 확정되지 않아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북대 상점가 내 스마트상점을 방문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중기부는 지난 2020년 스마트 상가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북 등 전국 주요 상가전통시장 55곳을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했으며 상가 내 소상공인 점포 4000여곳에 대해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게 됐다. 도내의 경우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93곳에 총 2억 1500만원이 투입됐고 디지털 메뉴보드,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이 본격 도입됐다.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상인회에 따르면 키오스크, 홀로그램, 디지털 메뉴보드, 신분증 위변조 판별기, 무인 판매대, 스마트 미러 등 6개 종류의 장비와 테이블오더 기술을 보급한 사례가 현재까지 1년 동안 상점 60여곳에 보급됐다. 중기부는 올해에도 소비유통 환경의 디지털화 진행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오더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스마트상점 보급 사업내용은 스마트기술 70% 지원(455만원 한도), 스마트오더 전액 지원(100% 한도) 등을 담고 있다. 문제는 올해 도내 지역 상점들은 스마트 기술 습득 및 활용도에 대한 관심이 낮아 새로운 보급사업 신청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시범사업 선정 과정에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와 전주시가 스마트 상점 보급 확대를 위해 협업에 나서 가능했다는 설명을 내놨다. 최근 스마트 상점 보급 사업 신청을 받고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군산과 익산 등 도내 타 지자체를 순회하며 등록 상점가를 중심으로 홍보에도 나섰지만 호응은 적었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스마트 상점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도내 지자체들 간 협업과 지원책 마련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국 전북대 대학로 상점가 상인회장은 정부가 시범사업을 추진한 목적이 스마트상점 보급으로 디지털 기술을 상인들에게 전수해서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자생력을 가지게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상인들은 스마트 기술과 관련해 기술 습득이나 활용도가 낮은 편이어서 부족한 부분을 정부가 꾸준히 보완하고 지원해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6.16 17:52

전북 마을기업, 일산 킨텍스 ‘메가쇼’ 박람회 참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전북도와 도내 마을기업의 판로 확장을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1 시즌1 박람회에 참여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올해 현재 도내 마을기업은 104개 업체다. 이번에 참여하는 메가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판매전으로 진행되며 제품 판매와 대형 유통사 1대1 구매 및 신제품 쇼케이스 등의 기회가 주어지는 박람회다. 이번 메가쇼는 전북 마을기업 6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 마을기업은 부스비 및 부대시설, 사전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전통식품(부각, 고추장 등)과 꽃차, 공예품 등의 품목을 판매하며 제품 정가에서 1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금액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한 안내 설명서 진열과 간단하게 시식을 진행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린다. 이번에 전북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은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마을기업,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들의 애로 사항 해결에 힘쓰고 있는 청년형 마을기업 등이 소개돼 다양한 마을기업을 소개한다. 조지훈 경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판로가 축소돼 도내 마을기업이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다며 대규모 오프라인 박람회 참여를 통해 전북 마을기업을 알리고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영호
  • 2021.06.16 17:52

전북소비자정보센터, 1회용품 감량 ‘#용기내전주 캠페인’ 업무 협약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이하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김보금)는 16일 전주시청에서 김승수 전주시장, 지역 업소 대표 등과 함께 1회용품 및 플라스틱 감량을 위한 #용기내전주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근 배달음식 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층의 소비자들은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음식을 포장 주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음식 배달 서비스 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61개 지역 업소 중 75개 업소가 #용기내전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소비자와 업소 참여 홍보를 위해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달간 매주 10명을 추첨해 공정무역 커피 쿠폰 1만원권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75개 참여 업소에 #용기내전주 현판과 포스터를 부착했으며 QR코드로도 업소 명단 확인이 가능하다. 참여 업소뿐 아니라 캠페인에 참여할 업소는 언제든지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환경을 위해 용기 내 주신 참여 업소 대표들께 감사하다며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인 #용기내전주 캠페인에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해 1회용품을 조금씩이라도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김영호
  • 2021.06.16 17:52

전북지방조달청, 도내 3개사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2021년도 제1회 우수조달물품심사에서 도내 업체 ㈜비젼세라믹 등 3개사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도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업체는 40개사(53개 제품)이며, 이번에 지정된 부안 소재 (주)비젼세라믹(대표 김광문)의 다기능 미장벽돌은 기초물질, 기능성물질, 보조첨가제 물질 등을 계량, 혼합해 단열성, 압축강도, 내마모성을 우수한 성능으로 강화시킨 제품이다. 완주 소재 티오캠(주)(대표 노창섭)의 복합실란을 이용한 내약품성 및 내구성이 우수한 세라믹코팅제는 침투성 무기나노소재, 불소실란 및 불소수지를 사용함으로써 도막이 치밀하고, 부착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내약품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익산 소재 ㈜동원프라스틱(대표 김인식)의 탐지기능과 이탈방지 기능이 우수한 폴리에틸렌 수도관은 관에 부착된 전선을 커넥트로 연결해 관로의 위치를 용이하게 탐지하며, 압륜과 이탈방지 돌기 등을 추가하여 관의 이탈방지와 수밀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2020년 연간 구매액은 3조 5000억 원이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주현 전북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도내 공공기관에도 지역 우수기업의 육성ㆍ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이종호
  • 2021.06.15 19:17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