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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는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자 미 연준은 지난 3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에 나섰다. 금리인하로 손상된 글로벌 밸류체인 복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는 없겠지만, 경제 주체들의 투자심리회복에 도움이 되면서 코스피지수는 2% 넘게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53.21포인트(2.68%) 상승한 2040.22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조6543억원과 8116억원 순매도했고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2조2791억원을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번주도 증시의 방향성은 국내 확진자 증가 추이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600명, 4일 516명, 5일 438명으로 3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을 때와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3일 연속 감소한 시점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주 초반 미국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영향으로 지수하락 출발 가능성이 높지만 주 후반부에 중국과 유럽중앙은행의 부양정책 기대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일정으로 보면 12일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가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현재 유로존 기준금리가 0% 이고 수신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투자심리 안정을 고려한다면 수신금리 인하와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방안도 나올 수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주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예정돼 있다. 10일에는 미시간주을 비롯해 6곳의 경선일정이 있다. 가장 많은 대의원선출이 있는 미시간에서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증시는 12일 선물옵션만기일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의 수급에 따라 변동성 확대 될 가능성이 커서 관심있게 지켜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번주 ECB 통화정책회의(12일)를 시작으로 미국 FOMC(17~18일), 일본 BOJ 통화정책회의(18~19일)일정이 예정되어 있고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계속해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정책공조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역사상 전염병사태가 단기적 조정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과 악재에 대응한 연준 단호한 금리인하, 코스피지수 전고점 대비 낙폭이 12%이상 된 점을 볼 때 조정 시 점진적 매수관점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봉삼종 북전주세무서장 현재 세무서(국세청)에서는 국민들이 납세의무를 쉽고 편리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납세서비스 업무 외에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세정 업무도 맡아 그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데 바로 근로자녀장려금이다. 장려금 제도를 우리나라에 도입하여 시행을 한 지도 11년째가 되기 때문에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도 볼 수 있겠는데, 그 역할과 중요성은 다음의 체험수기를 읽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40대 가정주부 문00씨는 남편의 사업실패로 빚만 남은 상태에서 결혼 후 처음으로 충남 아산에서 경남 김해로 장거리 이사를 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도 하던 일이 제대로 되지 않자 결국 시아버지가 홀로 계시는 익산으로 내려가 농사를 짓기로 마음먹고 두 번째 장거리 이사를 하게됐다. 방 두 칸짜리 좁디좁은 누추한 시골집에서 네 아이를 포함한 일곱 식구가 어렵게 생활하던 중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자 카드론을 통해 대출받은 돈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게 되었고, 대출 받는 것도 한계에 이르자 결국 문씨 본인이 생계를 위해 작은 속셈학원 강사를 하면서 받은 돈으로 어렵게 생활했다. 그러던 중 국세청으로부터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합쳐 540만 원을 지급받아 남편 병간호로 발생한 빚을 갚고 자녀들이 원했던 중고 노트북과 축구화 그리고 그림도구 등을 사줄 수 있게 되어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쳐 있을 때 아주 큰 위안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장려금 제도는 열심히 일을 하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또는 사업자 가구에 대해 가구원 구성과 총 급여액 등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지급함으로써 근로 또는 사업을 장려하여 저소득층의 실질소득과 자녀양육을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2018년 기준)가 11.1%(잠정치 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0.1%의 절반 수준이어서 하위권(2020. 3. 4.일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 및 동아대 남찬섭교수의 노컷뉴스 기고문 등 참조)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려금 제도는 매우 유용한 제도라 할 수 있겠다. 이처럼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근로유인과 소득지원을 위한 근로장려금 제도는 1975년 미국에서 Earned Incom Tax Credit(EITC)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된 이래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에서도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2006년 근로장려금 제도를 도입하여 2009년부터 최초 지급하기 시작하였고, 2015년부터는 근로소득자 뿐만 아니라 전문직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자영업자로 그 대상을 확대함과 동시에 저소득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녀장려금 제도(CTC : Child Tax Credit)를 추가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봉삼종 북전주세무서장
전주시가 수백억 원을 투입한 송천동 매가월드 사거리에서 전미동과 완주군을 잇는 4차선 도로 확장공사가 일부 구간의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반쪽도로로 전락하고 있다. 국방부와 전주시가 항공대대 이전이 마무리되면 신규 항공대와 기존부지에 대한 기부 대 양여 절차를 이행하기로 했지만 완주지역에서 소음민원이 발생하면서 부지개발 2단계인 항공대 구간의 착공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항공대대 이전 시점인 2017년부터 2020년 덕진구 호성동송천동전미동 일원 2.55km구간(사업비 356억원)의 연계도로를 개설, 2018년 1월 공사 착수에 들어가 지난 2월 준공을 마쳤다. 하지만 구 항공대대 미사용 군용지 구간에 가로막혀 기형적인 ㄷ자로 도로가 형성되면서 도로확장 공사의 의미가 반감되고 있다. 송천동 매가박스 사거리 560m, 전미동 740m만 4차선으로 확장됐을 뿐 구 항공대 부지 970m는 전주시와 국방부간 협의가 지연되면서 그대로 방치돼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과 운전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교통혼잡도 문제지만 가로막힌 도로 때문에 대형교통사고 발생위험도 크다.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들은 ㄷ자 때문에 90도 각도 회전을 4차례를 해야 벗어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차체 쏠림이 심각해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과 정면충돌 위험에 노출돼 있다. 90도 커브 구간에 버스가 정차하고 있어 2차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전주시와 협의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협의 중이기 때문에 말할 수는 없지만 조속히 해결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전주시청 관계자도 항공대대 기부 대 양여 절차 이행 및 국방부와 협의해 송천동 항공대대 부지 공사에 대한 협의를 추진 중에 있다며 항공대대 인근 도로를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빨리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고 코로나19가 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방법으로 알려진 마스크와 더불어 손세정제 수요도 급증하면서 알코올 제조공장도 연일 비상이다. 원료 중 하나인 알코올 농도가 70%를 달해야 손세정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알코올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주정 제조업체인 창해에탄올. 지난 6일 공장 입구에는 차단기가 내려진 상태로 차량에서 직접 내려 체온 확인과 손 소독을 실시해야만 진입이 가능했다. 본관 내부에는 층마다 손세정제가 비치됐으며 직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혹여나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노심초사한 모습이였다. 심지어 직원 60여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을 지난달 중순부터 다수가 앉을 수 있는 식탁에서 1인 1식탁으로 바꾸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벽 쪽을 바라보면서 식사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또한 인원별로 나눠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도 늘리고 타지에서 오는 운전자들은 식사를 배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할 수 있는 수단을 총 동원했다. 창해에탄올 이연희 대표이사(66)씨는 전 세계적으로 손세정제 수요가 증가하면서 24시간 풀 가동체제는 물론 4주 3교대로 근무하면서 생산 품목과 생산량 등에도 변화가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손세정제로만 사용되는 알코올 생산 판매량은 전무한 상태였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전체 물량 중 손세정제에 사용되는 알코올 제조량이 30%까지 증가했다. 주정 산업 같은 경우 국가 통제로 이뤄지면서 임의대로 수요를 증감할 순 없지만 연말까지 손세정제 중심으로 원료 조달에 따라 알코올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반해 외식문화가 줄어들면서 다량의 생산 비율을 차지하는 주류 쪽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며 의약품, 화장품, 장류 등에서도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생산규모, 생산포지션 등 주정 업계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과 선도해야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만큼의 책임감도 막중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연희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술 한잔하는 자리와 친목을 위해 즐기던 대외활동을 언제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코로나19가 지나가더라도 미세먼지 등을 위해서라도 손을 잘 씻는 생활 습관을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창호)는 8일 완주삼봉A-1 혼합임대단지 내 공공임대상가인 LH희망상가 8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완주삼봉 LH희망상가는 지난 2월 2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완주삼봉A-1 혼합임대단지(국민영구행복주택 총 1092세대) 내 위치하며 일자리창출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LH가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사회적 기업, 영세소상공인,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임대하는 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로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장 10년간 임대한다. LH희망상가는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임대조건 및 입점자 선정방식에 차이가 있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일반형은 임대보증금에 대한 경쟁입찰을 거쳐 입점자를 선정하며, 공공지원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입점자를 선정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을 찾는다. 농업기술명인 신청은 위한 자격요건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또는 동일 영농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농업인으로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등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기술 보유한 사실이 입증돼야 한다. 또한 보유한 기술을 다른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하는 등 농업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있어야 하며 본인의 농장을 현장 기술교육장으로 개방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5월 30일까지로 신청서는 각 시군(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촌진흥청 또는 시군(또는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서류와 현지심사를 거쳐 9월에 최종 선발된다. 한편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면 상금 500만 원과 인증패가 수여되며 본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상징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 이하 경진원)은 도내 만 18세 이상 미취업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은 전라북도일자리종합센터의 구직자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구직자 발굴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한 경우 응시비용을 5만원 이내 실비 지원할 계획이며 합격자를 한해 1회 추가 지원한다. 총 100건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쳥년전북 취엄디딤돌 사업과 연계하며 취업디딤돌 참여자 신청분 40건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한 자격시험 종류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문의전화 063-280-4126)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태경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8일 전라북도와 도내 시군, 전주남원 국토관리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각 지사, 도교육청 및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지역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건의문을 발송했다. 건의문에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타 지역에 비해 발주현황이 미비한 실정을 이야기하며, 제도 활성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2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공사에 종합과 전문건설업체가 공동으로 입찰계약해 구성원별로 공사를 분담 수행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부터 도입돼 부산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한해 평균 100여건을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전북지역에서는 아직 발주처의 외면을 받으면서 정착되지 못하고있다. 전북도회는 이와 함께 도내 진행중인 대형현장과 발주예정인 국가사업에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강하게 피력하고,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건설공사로의 발주 및 계약업무담당자의 보다 세심한 배려로 공사 업역에 따른 올바른 공종으로의 발주를 건의했다. 김태경 회장은 지역전문건설업의 업역확대 및 보호, 전문건설인의 위상 고취를 위해 수시적으로 발주기관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지며, 건의공문을 발송하는 등 꾸준히 업계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첫 간이종심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권 보훈요양원 건립공사 발주가 임박하면서 지역건설업체들의 기술력 향상이 향후 일감확보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간이종심제는 적정공사비 확보와 건설업체들의 공사수행능력에 초점을 맞춘 계약방법이어서 낙찰률은 상승하지만 업체의 기술력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5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총 공사비 244억원 규모의 전북권 보훈요양원 건립공사가 이달 초 조달청 나라장터에 계약이 요청됐으며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따라 간이 종심제 적용이 유력하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계약 요청한 이 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 921외 7필지에 부지 면적 1만4033㎡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도시계획시설(변경) 결정 및 재해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 평가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 사업의 계약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는 간이 종심제 대상공사는 추정가격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이며 공사수행능력과 입찰금액을 각각 40점, 60점으로 구분하고, 감점으로 주어지는 계약신뢰도 심사점수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공사수행능력은 다시 △경영상태 10점 △전문성 18점 △역량 12점 △사회적책임(가점 2점) 등으로 구성하고, 입찰금액은 60점을 만점으로 단가심사 감점 4점, 하도급계획 감점 2점 등을 심사하는 구조다. 계약신뢰도는 배치기술자 투입계획, 하도급관리계획, 하도급금액 변경 초과비율, 시공계획 등을 위반하면 점수가 깎이게 된다. 일반 종심제와 달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는 실시하지 않고, 하도급관리계획은 입찰 이후 제출하도록 했다. 기준단가 산정방법과 단가심사기준 개선으로 낙찰하한선이 70%대로 내려가는 것을 막고, 공사에 따라 낙찰률이 84%까지 나올 수 있는 구조여서 낙찰업체의 적정 공사비 확보에는 유리하지만 상대적으로 신용평가와 기술력이 떨어지는 지역업체들에게는 불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건설업체들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요구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북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는 새로 시행되는 간이 종심제가 정착되면 낙찰률은 상승해 덤핑입찰에 따른 부실시공 우려를 막고 낙찰업체의 적정공사비 확보에는 유리하지만 전북건설사들도 배치기술자 확보 등 기술력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는 곳을 한 곳이라도 늘려주시면 안될까요? 정부의 마스크 공적 판매비율 확대와 함께 편의점도 공적 판매처 지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로 편의점들이 번화가에 위치하면서 농어촌에서는 구입이 쉽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정부 공급 마스크 판매처 중에서 편의점을 제외했다. 또한 편의점이 시도별로 수 천 곳에 달하면서 현재 국내 마스크 생산량으로는 물량을 충당하기 어려워 공식 판매처 지정에 역경을 겪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5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통해 마스크 대란과 사재기 현상을 막기 위해 공적 판매 마스크 일일 생산량을 기존 50%에서 80%를 확대하고 1인당 5매에서 1주에 2매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지역 하나로마트와 읍면 우체국에서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하루에 1인당 1개만 구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약국과 하나로마트, 우체국에 하루에 수 백 명씩 몰려오는 상황 속에 마스크를 한 곳이라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공적 판매처 지정 확대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온다. 편의점 같은 경우 접근성의 우위로 마스크를 구매가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분산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현재 농어촌 중심으로 마스크를 배포한다는 취지가 무색하다는 점과 출생연도의 마지막 자리 숫자에 따라 구매 가능하다는 한계 또한 판매처 지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 한국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필요하다는 것은 불변의 법칙이다면서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구하려는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고 판매처 지정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5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전주 인코테크와 비케이시에서 소공인들의 자긍심 고취 및 신뢰구축으로 소공인의 성공모델을 알리고자 현판식을 개최했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인코테크 곽일영 대표는 CNC선반 및 머시닝센터 정밀가공 및 3차원 측정기 등을 보유해 특수난삭소재 가공 노하우 등 숙련 기술 보유로 주요정밀 납품 및 해외 협력 및 구매처 확보를 위해 베트남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비케이시 김근식 대표는 LED 스마트 시스템 조명을 활용한 스마트 가로등, 터널 등을 포함한 기술제품을 개발해 다수의 특허 보유와 우수 조달품목을 다수 등록했다. 전북지방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을 갖고 혁시 성장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의 산실이다며 소공인들의 성공 모델로 육성되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전북경제 상황에 맞서 온라인 화상상담 및 온라인 교육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경진원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도내 수출기업의 실적 부진과 침체를 해소하고 수출지원 플랫폼의 다변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과 판매채널 화대를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정례화 한다.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 대면 상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채널 확대 도모와 함께 구축된 전라북도 통상거점센터(중국, 베트남 등)와 해외 현지 파트너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메이드인차이나의 대체상품시장 진출과 신남방(베트남, 인도 등) 및 신북방(러시아, 동유럽 등) 같은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각종 행사와 교육이 취소되는 상황 속에서 창업자 및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김용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장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지원장 김용실)이 비상 체제를 구축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내방민원인의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향후 비상상황 발생시 차질없는 소비자보호 업무를 위해 민원상담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손세정제 비치, 상담시 마스크착용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전북지원은 민원인과 직접 접촉하는 민원전담직원을 포함한 소속 전 직원에 대해 매일 2차례 체온측정을 통해 혹시 있을지 모를 감염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매주 2회 지원 및 지원입주기관(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도 실시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시 민원처리 등 지속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본원의 업무지속계획(BCP) 및 자체 비상업무계획에 따라, 사무실 폐쇄시 원격근무시스템 설치, 전화착신 등 재택근무체계 구축을 마쳤다. 김용실 전북지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코로나19 불안감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비상상황 발생시에도 정상적인 소비자보호업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6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전담창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피해기업 지원대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코로나 관련 대출상품에 대해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은 은행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현재의 위기극복에 직원 하나하나가 동참해달라는 뜻을 전하며, 은행의 역할 제고를 위해 일선 영업점에서 다른 업무보다 코로나19 관련 상담과 지원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4일 전라북도청을 방문, 송하진 도지사에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윤방섭 회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노력을 응원하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건설협회가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구심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성금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사회전반에 기부와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협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대한 소비자와 직원들, 대형마트 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으로 오프라인 구입은 물론 최근 호황을 보이는 온라인 주문 배송이 불가능하면서 소비자들의 생필품, 식료품 구매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둘째, 넷째주 일요일로 정해져 있는 의무휴일을 코로나19가 줄어들 때까지 만이라도 휴무일을 평일로 변경하거나 잠시 규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의무휴업이 껴있는 경우 온라인 주문 이후 배송이 4~5일 지나서 시작되면서 제품을 받는데 까지 수 일이 걸리는 것도 규제 완화에 의견에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 내 직원들은 의무 휴업일에 맞춰 여가생활을 즐기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 속에 일을 하라는 것은 목숨을 건 행동이라면서 반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주지역 한 대형마트 직원은 다들 코로나19 감염에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우리 직원들도 결국 같은 사람이고 동일한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며 한 달에 두 번씩 고정적으로 쉬는 것인데 이때가 아니면 우리는 언제 맘 놓고 쉬라는 거냐고 토로했다. 전북지역 대형마크 간에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대해 상충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도내 A 대형마트 관계자는 타 시도에 비해 전북지역은 사재기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고 지역사회 상생과 민심을 위해서라도 의무휴업을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하지만 도내 B 대형마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대형마트들은 경영이 악화되고 심각 수준에 까지 다다르고 있으며 인건비나 관리비 등을 충당하기도 어려운 실정인데 의무휴업은 관리자로서 답답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3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관련된 공문이 내려와 유통상생협의회를 결정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아직 의무휴업에 대해 민원이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기업 우대 기준이 적용되는 새만금 관련공사 발주가 임박하면서 일감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전북지역 건설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최근 총공사비 1369억6000만원 규모의 새만금 신항 북측방파호안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가 조달청 나라장터에 계약의뢰가 접수됐다. 조달청이 계약방법을 검토하고 있지만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며 전북지역 건설업체와 대형건설업체들간 컨소시엄 구성으로 입찰이 진행될 전망이다. 아직 실시설계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가 필요해 공사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 공사 외에도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스마트수변도시 매립공사 등 총 5건의 새만금 관련공사가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이어서 지역건설업계는 이번 공사에 전북업체들의 공사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에 전북 지역의 기업 참여가 확대되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기업 우대 기준지침을 발표한 이후 지역업체들의 공사참여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실제 우대기준 발표 이전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공사의 경우 지역기업의 참여율은 제로(0)상태였지만 우대지침이 첫 적용된 지난 2018년 군산지방 해양수산청에서 발주한 새만금 신항만 관련 공사 2건에서는 지역업체가 각각 20%와 11%의 참여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사업을 수행 중에 있거나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발주 기관과 주요건설사에 지역업체 참여 협조를 당부하고 나서면서 이번 공사에는 지역업체 공사참여가 그전보다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4일 새만금사업 중 올해 발주되는 대형 공사에 지역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서울지방항공청 등 10여 곳에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기업의 참여율이 높아지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음을 설명하고, 우대기준 반영을 협조 요청했다. 국내 상위 100대 기업에도 새만금사업 취지에 맞춰 제정된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적극 반영해 새만금사업지역에서 발주되는 대형공사 입찰 참여시 전북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해 줄 것을 강력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전달했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윤방섭 회장은 전북 지역기업 참여 확대는 전북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업체 참여율은 발주처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역업체의 실질적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기요 본부장)는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을 위한 전용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전용상담창구는 농협은행 각 영업점에 설치돼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입은 업체는 상담을 통해 업체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은 2.61~2.91%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특례보증대출지원과 함께 신규기존대출에 대한 이자납입유예, 할부금 납입유예 서비스가 있다. 또한 최대 1.0%(농업인 1.7%)의 금리우대와 심사기간 단축 등의 특화된 금융서비를 제공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장기요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전북 TP, 강신재 원장)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가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이하 연지단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사업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4일 전북TP에 따르면 지난 3년간(16~18년) 연지단 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선정됐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전국 최고액인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정책기회, 조사분석, 사업기획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과학기술위원회의 위상강화, 중대형 R&D기획 연구회 운영을 통한 과제기획 성과의 우수성과 파급성도 인정받았다. 이는 전라북도 R&D 전담기구인 전북TP 과학기술진흥센터의 저력과 노하우로 각 과업별 맞춤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지원달을 운영해 왔기 때문이다. 전북TP 강신재 원장은 연지단 지원사업을 통해 R&D 발굴기획조사평가를 포함한 R&D 전주기적 활동을 수행하겠다며 축적된 경험과 DB를 바탕으로 지역주도 R&D사업 추진과 과학기술기반 강소특구 등 자생적 R&D 혁신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1월 수출총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4% 감소해 4개월 만에 5억 달러를 밑돌았다. 4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노병필)이 발표한 2020년 1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북 수출액은 4억 899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이 지난해 보다 줄어들어 일별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9.1% 감소한 수준이다. 수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중국 시장이 지난해 보다 20.7% 감소한 9943만 달러를 보였으며 중국의 춘절이 우리나라 연휴보다 길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같은 경우 설 연휴가 2월인 것과 다르게 올해에는 1월이어서 감소폭이 두드러졌고 아직 코로나19의 실질적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영향이 1월 수출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2월부터 수출 악화에 영향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0대 품목별로 정밀화학원료(3.4%), 농기계(43.9%) 등은 수출이 상승했지만 건설기계(-18.6%), 합성수지(-18.4%), 자동차(-50.5%), 동제품(-30.8%) 등 대다수 품목에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일 본부장은 글로벌 분업화 구조와 우리 무역의 중국 비중을 고려할 때 수출 감소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며 도청, 유관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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