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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21일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해 '순창군 전원마을 조성 지원 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에 대해 의결했다. 심의대상 의원발의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순창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과 경제산업위원회 소관 순창군 소규모마을 만들기 지원 조례안 등 2건이다. 이날 또 최용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순창군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선정되어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학생수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유학생 및 가족의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농촌유학사업 전담부서 구성 및 지역 고유의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유학사업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정이 의장은 “지난 3월 8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구림면 투표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순창군의회는 '면적, 인구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이장 수당 등을 차등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로 규정함으로써 이장의 처우를 개선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이장 처우개선을 위한 훈령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3.21 15:54

최영일 순창군수 “옥천골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 안전사고 예방점검 적극 대처”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17일 2023년 재난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조합장 선거 구림면 투표소 사고와 같은 황당한 사건이 순창군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옥천골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 시 안전사고 예방점검에 적극 대처해 주길 바란다”는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순창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순창경찰서장, 순창소방서장, 제7733부대 3대대장, 순창교육장, 한국전력공사 순창지사장,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장 등 9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재난안전관리위원회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도 순창군 안전관리계획(안) △2022년 순창군 재난관리실태 공시(안) △제20회 옥천골 벚꽃축제 안전관리계획(안) 등 총 3건에 대해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순창군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관계기관 간 상호 협력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열릴 제20회 옥천골 벚꽃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관람객 이동 동선 유지, 비상대피 등 세부 안전 관리계획을 수립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경찰서, 순창소방서 등 유관기관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자리에서 “안전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올해 순창군에 개최되는 모든 행사에 대해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3.20 15:37

순창군,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 도내 1위

순창군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경영안정과 미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펼쳐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 도내 1위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 및 품목 확대를 위해 실천 농가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도움을 주고자 32억 원을 들여 초기 소득감소 보전을 위한 친환경 직불금, 생산 장려금, 실천 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소규모 비가림 하우스 지원과 각종 유용미생물 공급과 사용·제조 방법 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적 관행적인 농업에 비해 생산량도 적고 재배기술과 유통, 기반 시설 부족 등 다양한 애로사항 때문에 친환경농업으로 전환이 쉽지 않다고 판단, 지난달 14일부터 18일간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 친환경농업의 좋은 점과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함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순창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과 재배 품목이 벼와 밤에 편중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품목 다양화 육성 지원사업을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인증품목을 49개로 확대되는 성과를 이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형 생태순환 친환경농업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친환경 실천 농가의 지원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농민들의 소득을 올리는 돈 버는 농업을 실천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3.19 15:30

순창 구림면 투표소 사고 대책 피해자가족협의회 입장 표명⋯순창선관위·군청 항의 방문

속보= 지난 8일 발생한 순창 구림면 투표소 사고와 관련, 사고대책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구림면 사회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13일 순창선거관리위원회와 순창군청을 찾아 투표소 사고 관련 입장을 표명하고 항의했다. (10일자 5면 보도) 이날 협의회와 주민들은 "지난 8일의 악몽을 가슴으로 녹여내며 그날 대체 왜 무슨 잘못이 있었길래 우리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들이 이러한 참단한 일을 당해야만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에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이번 사고는 누가 봐도 인재다. 선량한 주민 수십명이 국가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투표소에서 고귀한 목숨을 잃고, 엄중한 상해를 입고, 쓰러지는 재난이 발생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 정한 투표소에서 쓰러지는 재난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우리 피해자가족협의회는 이번 참사의 책임자인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에 아래 사항에 대한 분명한 대답과 대책을 요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와 주민들은 "이번 사항들에 대한 명명백백한 대답과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강력히 바란다"며 순창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에게 공식 항의내용을 전달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3.13 17:28

최영일 순창군수 “투표소 사고, 장례비 등 행정적 지원 최선”

최영일 순창군수가 9일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구림면 투표소 사고와 관련한 순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군수) 회의를 갖고 “군수는 군민들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고의 장례비 지원 등 모든 행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최 군수는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후 “구림면 투표소 사고와 관련한 사망 피해자 4명에 대한 장례비를 500만 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빠르면 오늘내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 군수는 “사고와 관련한 중상자와 경상자의 경우에도 치료 기간이나 보험사의 치료비 심사 진행상황 등을 파악해 필요한 경우 치료비 실비에 대해서도 선제적 지급을 검토하겠다”말했다. 특히 최 군수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장례위 구성을 농협 등 유관기관과 논의해 설치하기로 합의됐다”면서“순창군과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피해자들의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표소 사고와 관련한 합동분양소 설치는 피해 유족들과 먼저 상의한 후 결정하기로 했으며 이후에도 모든 사항들을 유족들과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3.03.09 13:35

"투표소 장소 부적절"… '20명 사상' 순창 조합장 선거 트럭사고 인재 논란

지난 8일 순창 구림농협 조합장 선거 투표소 앞에서 발생한 대형 인명사고와 관련해 투표 장소가 잘못 설치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일부에서는 이번 선거사무를 관리하는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와 해당 농협 측의 안이한 결정이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등 인재 참사라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순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실시된 구림농협 조합장 선거도 이번 선거와 동일한 위탁선거였으며 당시 선거를 비롯해 최근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대부분 선거의 투표가 구림초등학교 강당 또는 구림면 체육관 등에서 진행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 과정에서는 초등학교 강당과 체육관 시설이 아닌 구림농협 자재창고가 투표 장소로 이용된 경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투표 장소 입구가 주차장과 맞물려 있는데도 차량 통행을 관리하는 안전요원 배치 등이 미흡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주민 김모 씨는 “주변에 초등학교 강당도 있고 또 인근에 체육관이 있는 상황에서 왜 농협 자재창고에 투표소를 마련한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 씨는 “이번 사고와 관련 선거사무를 위탁받은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와 해당 농협 측의 안이한 생각이 이번 참사와 무관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며 “과거와 달리 투표소 설치 장소 변경 등의 경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구체적인 원인 규명과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위탁선거인 조합장 선거의 투표소 설치는 우선 해당 농협 소유의 사무실 등을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는 결과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돼 이 같은 상황으로 이어졌을 뿐 투표 장소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장소로 투표소 설치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03.09 11:48

순창군 ‘대학 진학 축하금’ 1인당 200만원 지급

순창군이 2023년도 대학 신입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급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출연기관인 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가 올해 3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 1인당 200만 원씩 지원한다. ‘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사업’은 관내에 대학이 없어 서울, 수도권 및 광주, 전주 등에 소재한 대학에 진학함에 따른 신학기 등록금과 생활비 등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주고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검정고시 합격 후 3년 이내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 중에서 신청일 기준 본인과 보호자가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해당된다. 올해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람은 오는 1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신학기를 맞아 대학 등록금과 주거비 등 교육비에 목돈이 들어가는 시기다”며“군에서는 올해에도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대학 신입생들에게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으니 꼭 기한 내 신청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재)순창군옥천장학회 및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옥천장학회(063 650 1242), 순창군청 행정과(063 650 12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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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3.03.06 13:48

손충호 순창군체육회장 취임…"변화와 혁신 혼신"

민선2기 손충호 순창군체육회장 취임식이 6일 오후 2시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라북도 정강선 체육회장, 신준섭 사무처장 등 순창군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 및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사에서 손충호 회장은 "지역 체육인들의 체육회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목소리를 여거저기서 들을 수 있었다"며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겨 변화의 물결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불러 오는 순창군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특히 손 회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종 종문단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순창군 복합체육시설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며"동호인들을 위한 맞춤형 시스템과 각종 대회를 만들어 체육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관련 단체와의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통해 체육회의 권위 의식을 타파하고 오로지 순창체육발전 도모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손충호 회장은 국제라이온스 임순남지역부총채, 사랑의 열매 순창군단장, 한국자유총연맹 순창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 순창
  • 임남근
  • 2023.03.06 13:48

순창군,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사업 공모 선정

순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등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웰니스(웰빙+행복+건강)와 의료관광을 연계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라북도 순창·임실·진안군 등 3개 군이 협력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쉴랜드를 중심으로 강천힐링스파, 강천산, 치유농가 등 지역의 뛰어난 치유관광 체험 시설들을 활용해 순창만의 차별화된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및 지원 계획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게 됐으며, 전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의료관광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군은 앞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치유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활발한 국내외 웰니스 의료 관광객과 치유 관광객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이렇게 뜻깊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공모 취지를 잘 살려서 웰니스 의료 관광과 지역경제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역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3.03.06 13:47

순창군, 2022년 안전한국훈련 국무총리 표창 수상

순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훈련은 시·군·구, 공공기관 등 309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체제를 확립하고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대규모 재난을 가상한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를 가상으로 설정해 기관별 임무와 역할 점검 등 지진 및 화재 대비 능력 강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훈련에는 순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와 1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훈련 돌발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 능력이 높게 평가되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이 2022년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은 평소 지진, 집중호우, 폭염 등 재난상황에 대해 군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안전제일주의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후 위기시대의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훈련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일선에서 보호하는 순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3.06 13:46

순창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메뉴 새로운 이름 찾는다

순창군이 장류식품을 주 재료로한 대표적인 음식 메뉴의 새로운 이름 찾기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새로운 브랜드화를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고추장, 된장 등 장류를 활용한 음식의 새로운 명칭 발굴에 나선다. 예를 들어 제육볶음은 ‘순창고추장 제육볶음’으로, 애호박찌개는 ‘고추장찌개’ 등으로 음식 명칭을 바꾸어 관광객들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군은 음식점 대표와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음식의 차별적 가치가 돋보이는 새로운 이름으로 탈바꿈시켜 관광객들이 순창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으로 만들어 향후 향토음식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순창의 향토음식을 새롭게 알리고,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 식당들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집에서 담근 고추장, 된장 등을 주로 활용하고 자기만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지 못해 항상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에 관광객들에게 순창만의 차별화된 맛과 함께 색다른 음식 명칭을 통해 새로운 순창의 이미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식당은 오는 3월 10일까지 순창군장류사업소 음식문화정책팀(063 650 5476)에 신청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23.02.27 17:32

순창군, 대규모 야구대회 잇단 유치

순창군이 올해도 대규모 야구대회를 잇따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3일간,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2023 순창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와 ‘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등 두개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먼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팔덕 다용도 경기장에서 개최 중인 ‘2022 순창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는 전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전국에서 중학 야구 명문으로 알려진 12개팀 500여 선수단이 순창에 모여 중학 야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될 ‘제8회 순창군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팔덕 다용도경기장, 공설운동장, 생활체육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130여개팀 3000여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대회 기간 순창군 관내 읍·면 단위를 포함한 대부분의 숙박업소가 예약이 완료됐고, 요식업, 치킨집, 피자집, 빵집, 커피숍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판매가 예상되어 웃음꽃이 활짝 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최영일 순창군수는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는 순창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즉각적인 경제적 효과를 주는 효자 종목이다”며 “매년 유소년 대회 개최지로 순창군을 선택해 주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감사드리며, 대회 기간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대규모 유소년 야구대회를 연 3회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마다 연인원 1만 명이 넘는 선수단과 학부모가 순창군을 방문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2.22 13:49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순창 동계농협

순창 동계농협 조합장 선거는 이번에 3선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과 농협중앙회에서 지점장을 지낸 인물과의 2파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3선에 도전하는 양 준섭 현 조합장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조합원들의 표심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농협중앙회에서 지점장을 역임했던 김승수 전 지점장은 지난 2019년 선거에 이어 또 다시 도전장을 내밀고 조합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준섭 현 조합장은 조합원이 농협의 주인임을 가슴에 새기며 의전형 조합장이 아닌 영업형 조합장이 되어 동계농협의 미래를 위한 지속 성장과 조합원의 소득증대, 권익향상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조합원들이 행복한 농협, 튼튼하고 강한 우수농협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승수 전 지점장은 조합원 우대 금리 및 배당금 증액과 불공정한 선심성 예산 방지, 객관적인 직원 평가 시스템 구축 및 인사위원회 구성, 순창군 농작물 품목별 연합분과위원회 구성, 신품종벼(새청무) 및 농산물 계약재배 확대, 선급금을 통한 가격조정으로 영농자재 및 생활물자 가격 인하, 명절 시 전 조합원에게 10만 원의 제수용품을 지급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 순창
  • 임남근
  • 2023.02.21 16:36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서순창농협

서순창농협 조합장 선거는 전·현직 조합장 3명과 현직 임원 2명을 비롯해 총 5명이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박상칠 현 조합장과 설득환 전 조합장에 이어 박봉주 전 조합장까지 다시 한 번 조합장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여기에 박종환 감사가 출마를 결심한 상태며 허진욱 이사도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전·현직 조합장들을 비롯해 현직 임원들마저 이미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관내 조합장 선거 중 그 어느 선거 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 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순창농협은 금과농협과 복흥농협 등 2개 면지역 농협이 지난 2010년 합병된 농협이다. 이 때문에 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면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세가 모아지는 지역적 분위기가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엿보인다. 이런 가운데 금과면에서는 설득환 전 조합장과 박종환 감사 등 2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복흥면에서는 박상칠 현 조합장과 박봉주 전 조합장을 비롯해 허진욱 이사 등 3명이 출마를 선거하고 표심잡기에 나선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번 서순창농협 조합장 선거는 금과면과 복흥면 2개 면 지역에서 어느 면이 후보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가 가장 주목되는 최대 관심사다.

  • 순창
  • 임남근
  • 2023.02.20 09:53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순창 구림농협

구림농협 조합장 선거는 이두형 현 조합장이 3선 제한에 따라 재출마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3명 정도가 출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김상민 전 과장과 김순용 전 전무가 이미 출마를 선언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박영상 씨가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김 전 과장과 김 전 전무는 오랜 세월 구림농협에 직원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만큼 2명 모두가 조합원들과도 어느 정도 친밀감이 있다는 점에서 양자 간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김 전 과장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산물 도매 유통 사업 확대와 복숭아 작목반 등 작목반을 활성화시켜 고부가가치 경제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농업인들의 편익 도모를 위해 차량용 개 근대 설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임·직원과 조합원의 역량 강화에 펼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김 전 전무는 전 조합원 건강검진실시와 복조리 사업 등 노인 일자리 사업 발굴하고 복숭아를 집중 육성해 백화점에 납품함으로써 농가소득을 확대하고 무이자 지원자금 200억 원 조달로 농업인 지원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용사업의 적극 추진은 물론 자재센터와 하나로마트 등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박영상 씨는 출마의 변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연락을 취했지만 응답을 들을 수 없었다.

  • 순창
  • 임남근
  • 2023.02.14 15:59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순창농협

순창농협 조합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선재식(63) 현 조합장과 김성철(60) 전 지점장의 양자 간 맞대결이 예상된다. 선재식 현 조합장은 조선대학교 졸업하고 1985년 농협에 입사해 순창농협노조위원장 등을 역임 한 후 지난 선거에 출마해 조합장에 당선됐으며 이번에 재선 도전에 나섰다. 선 조합장은 경제사업 중심의 순창농협이 되도록 열정을 다해 농민이 행복한 순창농협을 만드는 과업에 정열을 바치겠으며 영업사원이 되어 전국을 누비며 우리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고 고소득 작목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 잘사는 농민조합원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재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맞서는 김성철 전 지점장은 농협대학교를 졸업, 1985년에 농협에 입사해 지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지점장으로 퇴직하고 이번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지점장은 지자체와 협조해 돈버는 농업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농산물 유통센터를 신축해 농산물 유통을 확대하고 지역에 맞는 우량벼 생산을 위한 채종포 운영과 도정공장을 신축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며 쌍치지점 주유소 휴일 근무를 실시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순창농협은 조합원 수가 4100 여명 달하고 순창읍, 인계, 적성, 유등, 풍산, 팔덕, 쌍치면 등 총 7개 읍,면에 각각 본점과 지점을 두고 있는 순창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농협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3.02.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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