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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5년간 1000억 지원' 글로컬대학 품었다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지역 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전북대는 이번에 함께 선정된 전국 10개 대학과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13일 전북대를 포함해 전국 10곳의 대학을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했다. 전국에서는 전북대, 강원대·강릉원주대, 순천대, 안동대·경북도립대, 충북대·한국교통대, 포항공대, 한림대가 지정됐다. 지난 6월 정부는 전국 15개 대학을 예비지정 대학으로 지정했고 본지정 평가를 거쳐 최종 글로컬대학을 선정했다.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는 지역 산업·사회와 연계한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집중 육성,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예비지정과 올해 10개 대학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선정해 각 학교당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본지정 대학 10곳은 공통적으로 지역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과제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에는 대학 자체적인 혁신안과 함께 전북도와 전주시, 남원시 등 지자체와의 협력이 주효했다고 전북대는 전했다. 앞선 6월 1차 관문을 통과한 전북대는 그 동안 ‘전북과 지역대학을 미래로 세계로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을 비전으로, 최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구체적인 사업은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 구축 △모집단위 광역화 등 교육혁신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지역 폐교 대학을 지역재생의 모델로 △지역발전을 위한 싱크 탱크 등이다. 이날 최종 선정으로, 전북대는 앞으로 지역별 캠퍼스와 산업체 간 벽을 허물고 교육혁신과 글로벌 혁신을 통해 전북 주력산업과 미래 산업 증진을 이끌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우리 전북대뿐 아니라 전북지역의 큰 기쁨이자 축복이다”면서 “이는 전북대와 전북도, 각 시군 지자체 등이 원팀으로 노력한 성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제 앞으로 전북대가 지역 및 지역대학들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또 학생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학생중심 대학으로의 혁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특히 이번 성과는 김관영 지사 취임 이후 지자체·대학이 교육을 통한 지역 혁신에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강조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13 17:31

글로컬대학 품은 전북대, 지역상생발전 탄력 받는다

전북대가 5년간 1000억 원이 지원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품으면서 지역사회와 약속한 상생발전 방안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핵심에는 '지역과의 상생 발전'이 자리하고 있다. 정부 또한 글로컬대학 선정 기준으로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집중지원하는데 방점을 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전북대는 그동안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앞두고 새만금 대학 산업도시 구축을 비롯해 서남대 폐교 유휴 부지의 재생, 14개 기초지자체 발전을 견인할 'JBNU 지역발전연구원' 설립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계획 등을 밝혀왔다. 여기에 단과대학 간 벽을 허물어 106개 학과별 모집 단위를 광역화해 전공 구분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한편 첨단 배터리융합공학전공이나 K-방위산업학과 등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 등 내부 교육 혁신방안도 마련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와 유학생 정주여건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전북대를 글로벌 허브로 변화시키기 위한 담대한 계획도 밝혔다. 특히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되면 예산 중 절반인 500억 원을 전북지역 대학들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자교의 배타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내 대학 전체가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것이라 강조하며 '지역대학 간 벽 허물기'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지난 9월 22일 전북도, 전북지역 10개 대학과 지역사회 위기를 극복하고,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북대는 이 같은 계획을 앞서 교육부에 제출했던 글로컬대학30 사업 실행계획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다만 학과 통폐합 과정에서 학내 반발 등으로 글로컬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북대는 2025학년도부터 106개 학과 모집단위를 42개로 줄이고, 2028학년도엔 20개로 대폭 광역화할 계획이지만 교수들과 강사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2025학년도에는 선제적으로 공과대학과 농생대, 사회대, 상대, 생활대, 자연대가 단일 모집단위로 광역화된다. 이후 신입생 전원을 무전공으로 모집하는 방안도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전북지역 대형사업들이 사업 추진의 첫 관문인 예타(예비타당성)에서 줄줄이 탈락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새만금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과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사업 등이 지난달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 대상에서 배제되면서 전북도, 지자체 등과 협력해 추진할 핵심사업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학사구조 혁신안에 대한 학내 반발 우려에 양오봉 총장은 "학사구조 자체를 개혁하는 것에 대해 대학원 구성원들도 대체적으로 공감해 주셨다"며 "교수회, 직원협의회, 조교협의회 등 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동의를 했기 때문에 이 사업(학사구조 혁신안)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 1월부터 신규 글로컬대학30 선정 절차를 시작한다.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내년 4월 예비지정, 이어 7월에 본지정 결과를 각각 내놓을 전망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13 17:31

"후배 교사들 치유·회복 앞장"⋯퇴직 교장들, 교권침해 대응 나섰다

퇴직교장들이 교육활동 침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 교사들의 치유·회복에 적극 나선다. 퇴직교사 60여 명은 13일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교원 회복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활동 회복 멘토단’을 구성해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위촉식에서 50여 명의 멘토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교육활동 회복 지원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멘토단은 앞으로 교원들이 교육활동 침해로 인한 어려움을 겪을 때 고충상담, 교직상담 등을 통해 자긍심을 회복하고 교실 현장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학교 민원처리 및 리더십을 향상시키기 위한 멘토링도 진행해 학교 경영 회복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완성 멘토단 단장은 “교권 침해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 교사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면서 “교사의 교육할 권리와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는 문화가 학교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퇴직교장들께서 교육 전문성을 활용해 후배 교원들의 상처를 살피고, 교직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한 뒤 “멘토단이 학교 현장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연수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13 17:28

전북교육청, 내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82명 선발

전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기본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대상자 선발 절차를 시작한다. 내년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6명, 초등교사 43명, 중등교사 33명 등 총 82명이다. 도교육청은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중심의 연구과제로 연구 주제를 다양화하고 수업 혁신 및 학력 신장 성과, 학생 생활지도,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형성 능력 등을 평가해 연수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별연수를 희망하는 교사는 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갖춰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공립유치원 교사와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교사로 실교육경력이 10년 이상이고, 정년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아울러 도내 학교 근무 실교육경력 3년 이상 및 국·사립학교 재직 교사는 임용권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도교육청은 1차 적격 여부 심사, 2차 연구 수행 능력 심사, 3차 학교교육 기여도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5일 최종 연수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교사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1년간 도내 4년제 대학과 정책 부서에서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전북교육 정책연구에 참여하고, 연구 결과는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 등을 통해 일반화한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활성화를 위해 2023학년도부터 연수대상자를 확대하고, 연구활동비를 400만원으로 증액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연구 활동 과정과 활동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를 통해 우수 연구 결과물을 지속해서 공유하고, 전북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13 17:28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요리경연대회 전원 수상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호텔외식조리학과 재학생 14명이 ‘2023년 제2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국제탑쉐프그랑프리’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사)음식문화연구원이 주최한 가운데 고등부·대학부·일반부·국제부 등에서 2000명이 참가했다.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3코스 단체 라이브 부분에서 ‘꿈빛 우석씨엘’ 팀(김구수 3년·정문구 2년·오상준 2년·김승완 1년·임아현 1년)이 아이올리 소스와 레몰라드 소스를 곁들인 해산물 무스 튀김인 애피타이저와 석류 소스와 단호박 퓌레 등으로 속을 채운 샬롯 코티지파이와 미니 웰링턴을 곁들인 삼겹살 메인요리, 레몬커드를 곁들인 망고무스와 필라델피아 프로마쥬 크림, 파인애플 콤포트, 아몬드 크럼블 등의 디저트를 선보여 대상인 통일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우석루’ 팀(김지수 3년·이민형 3년·최위성 2년·박서영 1년·이수민 1년)도 5인 1조 라이브 요리 경연 부문에서 금상과 최우수상(소상공인진흥원 이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우석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요리 부문 전시 경연에서 최예진·남지수(이상 3년) 팀이 대상을, 제과 부문 전시 경연에서도 조아라(4년)·이인선(3년) 팀이 금상을, 이승후 교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승후 지도교수는 “대회를 준비하는 2개월 동안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라며 “14명의 학생 모두 끝까지 믿고 따라와 줘서 고맙고, 좋은 성과를 이룬 것에 축하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13 17:28

수능 문제·답안지, 경찰 경호 속에 전국 배부 시작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시험을 사흘 앞둔 13일 오전부터 전국 시험지구로 출발한다. 교육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자, 교육부 중앙협력관이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경찰 차량 경호도 받는다. 경찰은 문제지와 답안지 이송에 노선별로 순찰차 1대(경찰관 2명)를 지원한다. 문제지∙답안지 보관장소에도 경찰관 각 2명을 고정 배치하고, 2시간마다 1회씩 112 연계 순찰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시험문제 출제본부(555명) △문답지 인쇄본부(108명) △문답지 보관장소(1282명) △문답지 이송(5165명) △시험장(2634명) △채점본부(110명) △교통관리(6427명)까지 수능 전 과정에 경찰력 총 1만6000여명을 지원한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날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6일 아침 1279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능은 16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제히 치러진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13 10:20

수능 D-4⋯"수험표·신분증 필수, 반입금지 물품 꼭 확인"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매년 수능 때마다 반입금지 물품을 휴대해 낭패를 보는 수험생들이 많다. 수험표를 준비하지 않아 허둥대는 수험생도 해마다 나온다.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유의 사항과 반입 금지 물품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5일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와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지 않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미리 파악하는 게 좋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관리본부로 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어도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 발급이 가능하다. 휴대할 수 있는 물품으로는 흑색 연필, 0.5㎜ 흑색 샤프심, 지우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마스크가 있다. 수능 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에게 샤프와 사인펜을 일괄 지급하지만, 이밖의 필기도구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추가로 준비할 수 있다. 다만 샤프심은 휴대할 수 있지만, 개인 샤프는 휴대하면 안 된다. 도시락과 더불어 물이나 간식, 소화제나 두통약 등 상비약을 챙겨가도 좋다.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휴대가 가능한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면 좋다. 단 통신과 결제 기능,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반입이 가능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반입이 금지된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다. 부득이하게 휴대전화 등을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전원을 끈 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부정행위자 적발 사례를 보면 시험시간 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학생이 전자담배를 소지했다가 적발돼 부정행위자로 처리됐다. 일부 과목은 선택하지 않아 대기실에서 자습하던 학생이 전자사전을 이용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돼 역시 부정행위자로 처리됐다. 수능 시험 도중 교탁 앞에 제출한 가방 속에서 휴대전화 진동음이 울려 부정 행위자로 처리되기도 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12 09:59

"교원 치유·회복"⋯전북교육청, 학교단위 프로그램 확대

전북교육청이 교육활동 침해로 지친 교원의 치유와 학교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총 29개교를 선정, ‘학교단위 치유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은 학교 주도로 계획을 수립 후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1순위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많은 학교 △2순위 학부모 민원, 학생 위기 사안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학교 △3순위 학교 구성원 간 갈등으로 치유와 교직원간 동료성 회복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문가를 통한 상담프로그램, 구성원 간의 소통 및 이해증진 프로그램, 구성원 간의 결속과 협동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상처의 현장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학교별 맞춤형으로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학교에는 학교당 25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미 23개교 861명을 대상으로 학교단위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번 확대 운영에 따라 29개교 1200여 명의 교사가 학교 차원에서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단위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통해 치유가 필요한 교원과 학교에 화해와 소통의 장이 열릴 수 있길 바란다”면서 “교원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존감이 회복돼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12 09:27

"바쁜 교사들 연수 참여 확대"⋯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 '퇴근길-목 연수'운영

전북교육청 교육연수원이 바쁜 교사들의 연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목요일 오후 '퇴근길-목 연수'를 운영한다. 12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올해 목요일 격주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퇴근길-화목한 연수'로 매주 화·목요일로 운영 횟수를 늘리고, 연수 개설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2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상담(마음 치유)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가 도내 초·중·고 교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원의 자기돌봄과 소통의 대화, 교원의 심력 강화와 그림으로 마주하는 심리치료'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마음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것을 중점으로 추진됐다. 특히 학생·학부모 상담 활성화 및 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의 교원들이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계발 및 협업과 소통 능력을 향상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달에는 교권(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인권과 교권, 관점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2회, 250여 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병기 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의 마음 건강과 심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곧 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원들이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12 09:27

"장애를 넘어 공감으로"⋯우석대 ‘제14회 콩나물 콘서트’ 개최

전국 장애학생 예능제인 ‘제14회 콩나물 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일 우석대 전주캠퍼스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석대 특수교육과가 주최하고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장애를 넘어 공감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동행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급) 장애학생과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노래, 연극 등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페이스 페인팅과 나만의 키링 만들기, 포토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장애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예다나 특수교육과 학과장은 “장애학생들의 교육 성과와 예술적 소양을 나누고 즐기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들이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주은화학교가 우석대 총장상인 대상을, 문서영 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가 지도자상(우석대학교 총장상)을, 익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전북도교육감상인 금상을, 인천청인학교가 우석대학교 사범대학장상인 은상을, 전북혜화학교가 특수교육과 학과장상인 동상을 각각 받았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12 09:27

전북대 이중희 교수,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상 한국공학상 ‘수상’

전북대학교 이중희 교수(나노융합공학과)가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상인 '한국공학상'을 받았다. 한국공학상이 시행된 이래 전국 지방대에서는 첫 수상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지난 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의 날을 맞아 열린 '2023년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에서 공학 분야 세계 최정상 수준의 연구 성과로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한국공학상 수상자에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7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교수는 1996년 전북대 부임 이래 수소에너지에 관한 꾸준한 연구로 많은 우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그린수소를 저렴하고 높은 효율로 생산할 수 있는 다차원 나노촉매 소재 개발로 전극에 적용한 '알칼리 수전해 장치'를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전해 장치 상용화의 길을 열어 창업 기업인 ㈜아헤스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 수소 전기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고압 수소저장 용기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핵심적인 원천기술뿐만 아니라 상용화 기술에도 큰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수소에너지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매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창출했다. 지금까지 480여 편의 SCI 논문(이중 상위 10% 이내 논문 380편)을 발표했다. 연구의 학문적 파급효과도 매우 커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4만1000회, h-index가 96에 달한다. 복합재료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저명학술지인 Composites Part B: Eng의 에디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전북대 대학원장과 국가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을 역임하고, 우리나라 최고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교수는 "세계 최고 수준 연구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과학기술자의 사기를 높이고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12 09:26

역대급 '세수펑크'에 내년도 전북교육 예산 1765억 원 줄어든다

내년도 전북교육 예산이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역대급 세수결손으로 올해보다 1765억 원 감액 편성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 감액 편성으로 올해보다 3.8% 감소한 수치이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4년 예산으로 4조 5022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예산보다 1765억 원 줄어든 것으로 도교육청 본예산 규모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21년 예산안 이후 3년만이다. 감액 편성된 원인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로부터 받을 예산이 3조 6493억 원으로 전년보다 5497억 원(13.1%) 줄었기 때문이다. 지자체 및 기타 이전수입 예산도 233억 원(5.7%)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세입 재원이 5730억 원 줄면서 부족해진 재원을 보전하기 위해 그동안 적립했던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2540억 원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517억 원 등 기금 전입금을 활용해 4057억 원을 충당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먼저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1671억 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1061억) △스마트칠판 보급(359억) △에듀테크 수업 콘텐츠(70억) △SW교육 활성화 지원(60억원) 등이다.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기반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예산도 289억 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초학력 향상 및 학력신장에 199억 원,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을 위한 전북미래학교 운영에 77억 원, 학력지원센터 운영에 1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총 945억 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입생 입학지원금 136억 원 △학습활동 지원을 위한 학습지원비 129억 원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을 위한 진로지원비 118억 원 △현장체험학생비와 교복 및 학습준비물 구입비 272억 원 △교육소외계층 자녀 지원비 296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해외연수 33개 프로그램(학생 2888명 참여)에 128억 원을,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위한 예산도 43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생 안전 관리에도 132억 원이 배정됐다. 또 무상급식비 예산은 1529억 원 편성했으며, 학교의 자율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는 2288억 원, 무상보육을 위한 누리과정(유아교육비 및 보육료) 지원예산은 1058억 원을 편성했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크게 감소했으나 그동안 자체 적립한 기금을 적극 활용해 세입 감소 충격을 줄였다"면서 "예산 감소에 따라 불요불급한 사업은 축소·폐지하되 학생을 위한 핵심 교육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북교육청은 예산안을 이날 전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405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10 16:48

'빈대 공포' 전북지역 초·중·고교도 자체점검 나선다

전국 곳곳에 빈대가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하는 가운데 전북도내 학교에서도 자체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2차례에 걸쳐 초·중·고, 특수학교, 14개 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기숙사 및 학교시설에 빈대가 서식하는지 자체 점검을 추진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또 전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빈대 예방과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군 보건소 등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도교육청의 자체 점검은 정부 대책본부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정부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환경부, 교육부 등 10개 관계부처와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을 구성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교실과 기숙사 등 학교 시설내에 빈대가 출몰했다는 의심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학교 기숙사를 중심으로 빈대 서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북도내 중·고교 학생 기숙사는 총 116곳이 운영되고 있다. 빈대가 확인되면 해당 학교내 모든 교실과 시설에 대해 전수 소독을 할 방침이다. 앞서 대구의 한 사립대학교 기숙사에서 학생이 빈대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학 측이 긴급 소독에 나섰다. 80년대 이후 사라진줄만 알았던 '머릿니'가 최근 초등학교에서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 또 다시 후진국병인 '빈대'가 나오자 학생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도내 한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김모 군은 "기숙사, 찜질방,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곳곳에서 빈대가 나오고 있어 언제든지 빈대가 옮겨 붙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빈대는 순식간에 퍼진다고 들었는데 우리 학교까지 번질까봐 걱정이 든다"고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빈대는 어두운 곳에 잘 숨는데, 학교에서는 기숙사 침대 메트리스에 숨어 있을지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아직까지 학교에서 의심신고는 접수가 되지는 않았지만 타 지역 기숙사에도 빈대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자체점검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등 협조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9 17:23

학원책임보험 보상한도 1억5000만원으로 상향

전북교육청이 학원책임배상보험 보상한도를 1인당 1억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학원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으로 '전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10일부터 공포·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사회적으로 안전에 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책임보험 배상 금액을 상향 조정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는 학원책임배상보험 보상한도를 1인당 1억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린다. 또 독서실 업종 등록 시 남녀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 하게 돼 있는 규정을 삭제한다. 남녀 혼석이 일반화된 시대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학원 교습 과정 등록 시 시설기준도 완화된다. 학원에서 두 개 이상의 교습 과정을 등록할 경우 각각의 교습 과정에 필요한 시설면적을 모두 충족해야 하지만 입시·검정 및 보습 분야 학원은 두 개 이상의 교습 과정 운영 시 큰 면적 기준만 갖추면 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이와 함께 대상자별로 구분돼 있지 않은 기존의 행정처분 기준을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로 세분화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한다. 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처분 기준의 절차 등을 구체화하고 행정처분 규정을 일부 신설한 것이다. 특히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 관련 위반 사항(범죄전력 조회 미실시 및 채용)에 대해서는 기존의 과태료 부과에 등록말소까지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죄 전력자가 학원 등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도록 했다. 해당 규정은 보험 갱신일이 도래한 날부터 시행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조례·시행규칙의 개정으로 사용자에게는 더욱 안전한 교습환경을 제공하고, 운영자의 사업 운영상 부담은 완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9 17:23

“여학생 폭행, 지나칠 수 없었다”… '묻지마 폭행' 제압한 전북대 교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폭행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전북대학교에 재직 중인 교수가 10대 여학생을 무차별 폭행한 남성을 제압,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 공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김태진 교수. 9일 전북대에 따르면 조깅을 하던 중 김 교수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께 전주의 한 도심에서 5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폭행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당시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상태였다. 손에 둔기를 든 이 남성은 쓰러져 있던 여학생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김 교수는 본능적으로 가해자에게 달려들었고, 팔과 다리를 제압한 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지켰다. 김태진 교수는 “여학생이 심하게 맞고 있는 것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다른 생각 할 겨를 없이 본능적으로 가해 남성에게 달려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교수의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바로 가해 남성을 검거할 수 있었다. 피해 학생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9 17:23

유동진 전북대 교수, '수소경제 활성화' 공로 산업부장관 표창

전북대학교 유동진 교수(생명과학과)가 최근‘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9일 전북대에 따르면 유 교수는 지난 2011년부터 정부 국책사업을 다수 수행하며, 수소 및 연료전지 석·박사급 인재육성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전주시와 함께 RIS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술 융합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수소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고분자연료전지용 멤브레인과 전극촉매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그린 수소생산, 아연-공기전지 및 센서 개발을 위한 초격차 성능을 갖는 전극소재를 개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동진 교수는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 곳곳에서 상상치도 못하는 자연재해가 속출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면서 “세계가 청정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수소경제사회로 하루빨리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전문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현재 교육부 BK21 FOUR(수소에너지 융복합기술 혁신인재양성사업) 및 RIS 사업(수소연료전지 발전기술 융합인재양성사업) 단장을 맡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9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