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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름다운교육공동체상 대상자 공모 시작

전북도민 손으로 ‘이 시대 참 교육자’를 뽑는 제4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의 공모가 시작됐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다음달 9일까지 ‘제4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수상 추천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공적이 화려하지 않아도 학생을 위한 진실한 마음으로 헌신하는 ‘교직원’을 발굴해 응원하는 것이 이 상의 취지다. 추천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재직중인 교직원, 5년 이상 경력을 가졌으며 학부모·학생 등 도민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직원이다. 분야는 초등, 중등, 고등, 교육전문직 및 행정직, 교육공무직, 대안학교 교직원 등에서 8명을 선정한다. 두재균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운영위원장은 “묵묵히 귀감이 된 교사·교직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며, 지역사회에서는 공동체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난해 수상자들의 활동과 사연이 지역사회에 울림과 존경을 주고 있다”고 했다. 신청은 후보자 추천서, 추천인 명부, 공적조서, 공적증빙자료, 재직증명서, 수상후보자동의서, 증명사진을 이메일(arumdari@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6 17:01

‘흔들리는 교실’ 전북 교권침해 ‘엄정·보호’

전북교육청이 ‘교권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4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보호를 위한 교육주체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원탁회의는 최근 교육 현장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개최된 ‘교권침해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청회’에 이은 두 번째 공론화 장이다. 이날 회의에는 교원, 교육전문직원은 물론 참가를 희망한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토대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교육주체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먼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전라북도교육청의 정책 현황을 안내하고, 모둠별활동을 통해 교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학생, 학부모, 교원, 장학사와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한 모둠을 이뤄 △교권 보호에 관한 의미 찾기 △교권에 관한 경험 나누기 △교권 보호를 위한 핵심 파악하기 △교권보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 탐색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을 담당하는 제1주체는 교사’로 학교에서 교권이 흔들이면 수업이 흔들리고 충실한 생활지도가 어려워진다”면서 “교권과 학생인권이 상호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6 17:00

전북 초·중학교 예비 학부모 ‘궁금증 풀어드려요’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도내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서 2023년 초·중학교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학교 정보 등을 알리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14개 시군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는 ‘교육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생중심 미래교육’ 간담회를 통해 예비학부모들이 서거석 교육감에게 자리를 요청하면서 마련하게 됐다. 지역별 일정은 15일 김제·임실, 16일 완주·부안, 18일 고창·진안, 21일 남원·무주, 22일 장수, 29일 순창·전주, 12월 1일 정읍 순이다. 군산은 29일과 30일, 익산은 14일과 28일 초·중학교로 나뉘어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예비학부모들에게 주요 교육정책과 학생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계획,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별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게 됐다”면서 “이번 학부모교육을 통해 예비학부모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3 16:51

전북대, 2022 이병기·최명희청년문학상 시상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대표 김병용)·최명희문학관은 3일 ‘2022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가람 이병기청년시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눈 속의 불꽃」을 쓴 유수원(서울한영대 유아특수재활학과 1년) 학생이, 고등 부문에는 「예배시간」을 선보인 김평강(안양예고 문창 3년) 학생이 선정됐다.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당신의 눈 속으로 눈송이 하나가」를 쓴 최윤정(동국대 문창 4년) 학생이, 고등 부문에는 「노인 학생 제도」를 쓴 백채윤(경복비즈니스고 3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문학상에는 242명이 623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시 부문에는 141명이 519편을, 소설 부문에는 101명이 104편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시 부문 심사는 송기역·유현아·송희·심옥남 위원이, 소설 부문 심사는 장마리·채정·서철원·김미영 위원이 맡았다. 김동원 총장은 “미디어 범람의 시대에서도 시와 소설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고 있는 학생이 많다는 사실이 반갑고 기쁘다”면서 “전북대학교의 문화적 자부심인 ‘이병기’ 시인과 ‘최명희’ 소설가의 이름으로 발굴·육성되는 청년들이 세계적인 문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11.03 16:25

수능 D-15일 ‘이태원 참사 등 멘탈관리 방해요소 차단해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D-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태원 핼러윈 참사 여파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멘탈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각종 매체에서 쏟아지는 핼러윈 참사 상황이 자칫 수험생들에게 우울감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전문 종로학원은 2일 ‘2023수능 최종 마무리 전략’을 발표했다. 학원은 첫번째 요소로 이태원 참사 등 수능직전 멘탈관리에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이슈들에 접근 자체를 차단하고, 개인 뿐만 아니라 수험생 가족 구성원 모두 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핸드폰 사용 자제 등 디지털화된 기계로부터 수능때까지 거리두기, 시계를 차고 시간보는 것도 아날로그에 적응할 것을 권장했다. 코로나 상황이 진행중이라는 점도 엄중히 인식해 11월 17일 수능, 수능직후 약 2주간 진행되는 논술, 면접까지 코로나 예방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목과 관련해서는 문·이과 모두 탐구과목에 더욱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과의 경우 수학 뿐만 아니라 국어 표준점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언어와매체에 이과생이 더 집중돼 수학·국어 모두 이과생 수능 고득점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시에서는 이과의 경우 국어, 수학 점수 인플레이션으로 과탐영역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과는 수학 뿐만 아니라 국어에서조차도 이과생에게 점수 밀리는 상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수시 수능최저 전략과목으로 사탐, 영어 과목을 최우선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2 17:13

서거석 교육감·강임준 시장, 전북교육박물관 건립 협력

전북교육청과 군산시가 (가칭)전북교육박물관을 건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강임준 군산시장은 2일 군산시청에서 박경희 군산교육장과 김미정 군산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과 군산시는 산업발전에 따른 인재육성이 필요한 군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군산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원도심 일원의 다양한 근대문화유산 자원을 바탕으로 근대시민정신 체험학습벨트 조성 및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낼 전북교육박물관 설립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산시 중앙로 옛 군산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전북교육박물관은 전북의 교육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전시·보존·연구하는 동시에 학생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 유산들을 활용한 교육역사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새만금 시대 군산의 발전과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체계 구축은 어떤 정책보다 의미가 크다”면서 “군산 아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꿈을 실현하고, 지역도 발전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 경제의 심장은 군산으로,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군산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민의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2 17:12

우석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서화 교류전’ 개막식 개최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공자아카데미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한중 서화 교류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열린 개막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국주영은 전북도의회의장, 장청강(張承剛) 주광주중국총영사, 차홍규 한중미술협회장, 상바이(商柏) 북경중한미술연합회 부회장, 뤼진광(呂金光) 산서사범대학 미술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개막 행사에 앞서 주요 내빈과 관람객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중 양국과 미국·이란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50명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또한 ‘호남 속 중국’ 사진영상 작품 20여 점도 함께 공개됐다. 남천현 총장은 “오늘의 자리가 그간 쌓아온 양국의 우정을 확인하고, 호남의 역사와 문화 속에 깃들어 있는 중국 문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전은 우석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한중미술협회·베이징 한중서화가연합회·태원사범대학 예술학원·산서사범대학 미술학원·실크로드영상연구소가 주관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전라북도·중국주광주총영사관·태원사범학원 국제실크로드문화예술연구소·산동사범대학·광주 차이나센터·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한국돈황SILKROAD학회·전북일보가 후원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2.11.02 17:11

전북교육청 교원 vs 행정 조직개편 놓고 ‘자리 싸움’

전북교육청이 입법예고한 조직개편을 놓고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이 마찰을 빚는 모양새다. 직제개편에 따라 새롭게 신설될 부서의 요직을 교사 출신이 맡아야 할지 아니면 일반직 공무원이 맡아야 할지를 놓고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는 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아침에 뒤바뀐 원칙없는 조직개편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조직개편안을 두고 공무원단체와 공무직단체 교원단체 대표단들과 협의를 가졌다. 하지만 당일 오후 서기관 자리였던 ‘학교안전과장’이 장학관 자리로 변경됐다. 노조는 자리 변경의 배경을 교원단체들의 압력때문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교원단체들은 조직개편 발표 이후 ‘행정이 교육을 통제하려 한다’는 식의 주장을 펼쳤고, 결국 서기관으로 확정된 자리가 갑작스럽게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학생 안전과 관련된 업무의 90%는 행정직들이 담당하고 있다. 실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6개 교육청이 학교안전업무를 교육행정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태는 교육행정 조직을 ‘보조자’ 정도로 인식하는 교원들의 우월의식에서 비롯됐다”면서 “우리는 교원들의 잘못된 인식에 대해 매우 깊은 우려와 함께 교원단체에 유감을 표한다. 일반직 공무원들에 대한 사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전교조와 전북교총, 전북교사노조의 입장은 확연하게 달랐다. 앞서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교사노조, 전북교총 3개 교원단체 연맹은 지난달 23일 행정직으로 쏠림 현상을 빚고 있는 전북교육청 조직개편 방향의 재논의를 요구했다. 교원단체 연맹에 따르면 본청 특정직(교육전문직) 4급(과장)은 1명 늘어나는데 비해 본청 일반직(행정직) 4급(과장)은 4명이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를 조직개편안에 대입해보면 국장급 4명 중 3명(정책국장, 행정국장, 감사담당관)이 행정직이며, 17과(단) 중 7과의 장은 교육전문직이고, 나머지 10과의 장은 행정직이라는게 이들의 설명이다. 또한 교육감을 제외한 간부 비율을 보면 국장급 1(교육):3(행정), 과장급 7(교육):10(행정)으로 불균형이 심화돼 교육청 내 주요 의사결정 방향이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원단체 연맹은 “학교 교육활동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간부 자리 대다수를 차지하고, 지금과 같이 장학사들의 전문성을 민주적으로 반영하는 조직 문화가 아닌 분위기에서는, 교육청이 정책 판단을 제대로 하기 힘들어진다”고 주장했었다. 이처럼 일반직 공무원 노조와 교사들로 구성된 교원단체가 서로 충돌하면서 전북교육청의 조직개편이 자칫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1 17:14

유학생·재학생·학부모·교사 모두 “농촌유학 좋아요”

전북교육청의 농촌유학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1일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모니터링을 한 결과 농촌유학을 온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북 관외 지역 초ㆍ중학교 학생이 전북 농산어촌 학교에 1년 단위로 전학해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중심으로 유학생과 재학생이 협동학습, 생태학습 등의 교육활동을 하는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임실 지사초와 대리초, 완주 동상초와 운주초, 진안 조림초, 순창 동산초 등 총 6개교에서 농촌유학이 진행 중이다. 이들 학교에는 가족체류형 12가구 17명, 홈스테이형 4명, 유학센터형 6명 등 총 27명이 배정돼 지난달 1일부터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한 유학생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이 다 가르쳐준다. 반에 같이 놀 수 있는 친구가 많아져서 너무 좋다”고 했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았다. 한 학부모는 “일주일이 지나니 아이가 놀이를 만들고 저에게 알려줬다”면서 “저는 이게 창의성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교사들 역시 “아이들이 많아지니 무기력감이 사라지며 수업 연구에 더 노력하게 됐다”거나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며 꽉 찬 모습을 보니 학교가 살아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날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3 전북 농촌유학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모니터링 경과를 발표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농촌유학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체류형은 초등학교 1~중학교 2학년까지 홈스테이형과 유학센터형은 초등학교 4~중학교 2학년까지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협력학교는 농산어촌에 있는 학생 수 10~60명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다. 운영 기간은 내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11.01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