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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제주한라대 LINC 3.0 사업단, RISE 구축 업무협약

전주비전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단(LINC 3.0)은 18일 제주 한라대와 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승훈 전주비전대 LINC 3.0 사업단장과 김경태 제주한라대 LINC 3.0 사업단장을 비롯해 양 대학의 ICC 센터장과 실무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LINC 3.0 사업을 기반으로 △RISE 체계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상호교류 협력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동 추진 △성과 창출 방안 공유를 위한 공유·확산 워크숍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 관계자들은 협약 후 곧바로 RISE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및 성과 창출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의 2차 연도 사업 우수성과 및 사업 진행 상황을 비교 분석하며, 차년도 사업에 더욱더 개선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고려했다. 최승훈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한라대의 강점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그리고 그 문제해결을 통해 대학의 지역사회로의 기여 방안 등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양 대학의 장점을 공유해 RISE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창출할 기반 구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18 17:43

“교육 자치권·자율성 강화, 한국교육 중심 만든다”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을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한긍수 전북교육청 정책국장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하루 앞둔 1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으로 고도의 교육 자치권이 확보되고, 자율권이 강화돼 전북의 상황에 맞는 특별한 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국장은 이날 특자도교육청 출범의 의미와 함께 교육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새롭게 변경된 비전과 슬로건도 소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비전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에서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슬로건은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이다. 한 국장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자율학교 운영, 유아교육, 초·중등 교육, 농어촌유학 등 교육 분야 4가지 특례가 포함됐다"며 교육특례를 소개했다. 먼저 자율학교 운영 특례는 학기, 수업일수, 휴업일 등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학교별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아교육과 초·중등 교육에 대한 특례는 기조 교육부 장관이 갖고 있던 권한 중 일부를 도교육감이나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 특례가 적용되면 앞으로 도심학교나 농어촌학교 등에서 방과후과정을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농어촌유학 특례는 농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향후 농촌 유학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반영되지 않은 ‘특성화고 지역인재 채용 특례’를 2차 교육특례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쏟는 등 교육 자치권을 더 확보하기 위한 추가 특례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긍수 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통해 강화된 교육자치로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전북교육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을 한국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17 18:05

[서거석 교육감 인터뷰] "학교 운영·교육과정 자율권 확대…전북교육 꽃 피우겠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시대가 개막됐다. 2006년 제주, 2012년 세종, 2023년 강원에 이어 국내 4번째 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18일 역사적 첫발을 내딛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을 계기로 전북의 교육 문제를 전북교육청이 자율적으로 풀어나갈 근거가 마련되었다"며 "전북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 교육감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육특례 의미와 특례 적용시 기대되는 점을 들어봤다. -전북특별법 교육특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교육특례는 중앙정부 권한 일부를 이양받아 교육의 자치권을 확보한 큰 성과로 실질적인 변화로는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의 자율권이 확대되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전북특별법 교육 특례는 자율학교 운영 특례, 유아교육 특례, 초‧중등교육 특례, 농어촌 유학 특례 등 총 4개입니다. 겨우 4개냐 할 수도 있지만 유아교육, 초중등교육에 대한 특례이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40여개의 조항을 도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육특례로 추진 가능한 정책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교육 발전에 제한을 주는 여러 법적 규제를 완화하거나 새로운 법안을 발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정책이 추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교직원 배치기준, 수업일수, 휴업일 등이 초중등교육법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어 학교의 여건 및 특색을 반영해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통합운영학교의 시설‧설비기준과 교직원 배치기준, 유치원의 설립기준, 학급편성, 학기, 방과후 교육과정 등을 도조례로 정해 운영할 수 있습니다."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농어촌유학 특례에 따라 도지사 및 교육감, 시장·군수 등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력해 향후 조례 제정을 통해 확대 지원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촌유학생의 경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족체류형의 경우 가구당 월 30만원, 홈스테이형·유학센터형은 학생당 월 30만원씩 유학경비를 지원합니다. 또 유학경비 직접 지원에서 프로그램·거주시설 등 간접 지원도 강화합니다." -미반영된 특례들이 반영되지 못한 이유와 재추진 특례에 대해 설명해 주시죠. "미반영된 7개 법안 내용은 교육부 등 중앙부처가 타 시‧도와의 형평성 및 재정불균형 초래 등의 이유로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미반영 특례 중 특성화고 등 지역인재 채용, 교육지원청 설치, 방송통신중·고등학교 독립 설치,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지방교육 재정, 학교신설 교부금 특례공무원 정원책정 특례는 재추진할 예정입니다." -2차 특례 발굴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은 무엇인가요. "전북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2차 교육 특례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작년 11월 23일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실무협의회를 발족해 특별법 중 공통 내용에 대해 공동 대응하여 법안 개정을 촉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도교육청 부서별 워킹그룹과 교육특례 발굴 추진단 등을 운영하며 교육 특례 관련 정책 추진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발전특구가 최근 이슈입니다. 전북교육청의 추진 상황은 어떤가요. "현재 지자체 및 대학 등과 밀접하게 연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발전특구를 기획,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는 3월 1차 지정에 지역별 계획서를 최종 제출한 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5개 지역을 묶어 3유형으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지역(군산, 전주, 김제, 순창, 임실 등)에서도 7월 2차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교육청,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포함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 중이며 1월 말에는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17 18:01

"학교 이전 똘똘 뭉쳐줘 감사"…전라고 총동창회 신년하례회 성황

전라고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지난 1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동문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선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송부호 재경동창회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김종훈 전북도부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라고를 빛낸 동문상에는 도은철 동문(12회)과 이왕준 동문(13회)이 수상했다. 도은철 동문은 사이클 국가대표 감독과 대한자전거연맹 총감독을 역임했고 이왕준 동문은 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학교를 빛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전라고 총동창회는 모교 재학생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에는 전라고 당구동호회를 비롯한 각 동문들도 모교와 동창회에 기금을 출연해 더욱 풍성한 신년하례회가 됐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번 모교 이전과 관련하여 보여준 동문들의 단결과 결속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송천동 에코시티로의 이전을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환경을 구축 할 수 있게 된 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후배 동문들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전라고 동문들의 모교 이전과 관련한 기대에 부합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17 17:56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추구해야 할 가치 1위 '소통'

전북지역 교육주체들이 ‘소통’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 선택했다. 전북교육청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교육주체의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데이터로 보는 전북교육'으로 16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23일까지 유레카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학생 451명·학부모 1833명·교원 1153명 등 총 343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 학생(11.7%)과 학부모(14.5%), 교직원(12.7%) 모두가 가장 강조해야 할 키워드 1위로 '소통'을 꼽았다. 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교육 분야로 학생(27.1%)과 학부모(30.9%)는 '디지털융합 관련 교육'을, 교직원은 '생태 전환 관련 교육(27.5%)'을 1순위로 선택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융합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정책으로 학부모와 교직원은 '디지털 윤리 문화, 디지털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라는 응답이 각각 31.2%와 30.9%로 1위를 차지했다. 학생은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지원 시스템 구축(33.1%)'을 1순위로 꼽았다. 생태 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직원은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탄소중립, 자원 재활용 등 생태 시민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각각 33.0%와 36.6%로 가장 높았다. 학생은 '친환경·농업·의료·교육 등에 집중하는 생명 경제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27.6%가 응답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묻는 질문에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도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관련 분야에 채용하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을 1순위로, '기초학력 보장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 내실화'를 2순위로 선택했다. 아울러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을 위해서는 학생(32.4%)과 학부모(31.6%)는 '안정적인 교육자치를 위한 재정 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교직원(32.1%)은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의 운영 자율 확대'라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국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정책으로는 학부모(38.0%)와 교직원(38.4%)은 '외국어교육과 세계 시민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1순위로, 학생(30.2%)은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가 1순위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만의 차별성 있고, 다양한 교육특례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16 18:03

"학생 건강 지원"…'전북형 건강증진학교' 47개교 운영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47교를 전북형 건강증진학교로 선정하고, 교당 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건강지표 실태진단과 주요 건강지표 사업 운영, 보건교육 및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아동·청소년 주요 건강지표 분야인 △비만예방 및 바른 체형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일상생활 건강실천(시력, 구강건강 등) 및 감염병 예방 △기타 학교별 특색 건강증진 사업 중 중점 운영분야를 선택, 건강증진학교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해야 한다. 건강증진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2월 8일까지 신청서 등을 작성해 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로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공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활동중심 체험형 보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학교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16 18:02

"대학혁신 전진기지" 전북대 서울사무소 개소

대학 혁신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전북대학교 서울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5층에서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지역구 및 동문 국회의원, 기업체 대표, 동창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울사무소는 앞으로 △정부 재정지원사업 유치 △수도권의 우수 신입생 유치 △유관기관과 수도권 연고기업의 유대 강화를 통한 취업 지원 △재경동문회 및 재경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발전기금 모금 확대 등을 다양한 사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북대는 서울사무소를 통해 중앙부처 등과의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수도권 지역과 관련된 대학행정 업무의 신속한 지원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서울사무소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플래그십대학으로의 용비를 다짐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혁신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담대한 혁신의 거점이 될 서울사무소의 실효성 높은 운영을 통해 10년 이내 우리대학이 국내 10위 이내,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량을 모아내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16 18:02

[NIE] 대의 민주주의와 선거

1. 주제 다가서기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유독 각국에서 대표를 뽑는 선거 일정이 바쁘게 돌아가는 한 해기도 하다. 미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면서 글로벌 정치가 새롭게 재편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민주 국가에서 대의 민주주의를 채택, 운영하고 있다. 누구를 대표로 뽑는가에 따라 공동체의 운명이 바뀐다. 그만큼 선거가 중요하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선거의 의미와 기능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다. 더불어 올바른 선거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해 분명히 알 필요가 있다. 2. 관련 교과 교과서 개념 및 특징 확인 중학교 사회① Ⅹ.정치 과정과 시민 참여 2. 선거와 민주 정치 인구가 많고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모든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서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의 민주 국가에서는 대표자를 뽑아 나라의 일을 맡기는 대의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이처럼 ㉠시민을 대신하여 일할 대표자를 뽑는 과정을 선거라고 한다. 선거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정치 참여 활동이라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린다. ㉡선거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다. 첫째, 대표자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사람이 대표자가 된다. 둘째, 선출된 대표자에게 정당성을 부여한다. 선거가 공식적인 절차이기 때문이다. 셋째, 대표자가 책임 있는 정치를 하도록 유도한다. 대표자로서 역할을 잘하지 못한 사람이나 그가 속한 정당의 후보는 다음 선거에서 뽑히지 못할 수 있다. 넷째, 주권을 가진 시민이 정치에 참여하도록 하며 시민의 다양한 이익을 표출하도록 한다. 후보자나 정당은 시민의 지지를 얻고자 시민의 의사를 반영한 공약을 만들고 경쟁한다. - 출처 : 중학교 사회①(천재교육) - 과제1) 밑줄 친 ㉠을 토대로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의 방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사해 보자. 과제2) 밑줄 친 ㉡을 토대로 관련 기사 검색을 통해 선거의 기능을 이해해보자 3. 주제 관련 신문기사 ‣ 어린이동아 2024.01.02. 2024년 ‘슈퍼 선거의 해’… 미국·러시아·대만·인도서 열리는 선거는? ‣ 매일신문 2023.03.13. 선거제 개혁의 '나비 효과' ‣ 서울신문 2023.12.28. AI 가짜뉴스 쓰나미… 47國 선거판 흔든다 4. 신문 읽기 <읽기자료1> 2024년은 국제 정치가 격동(급격하게 움직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여요. 오는 4월 10일로 예정된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비롯하여 미국과 러시아, 대만, 인도 등 세계 주요국에서 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이지요.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24년에는 전 세계 76개국에서 약 42억 명이 투표소로 향합니다. 전 세계 인구(약 80억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선거에 참여하는 것. 이를 두고 ‘2024년은 슈퍼 선거의 해’라는 말도 나와요.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주요국의 선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아요. *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결 유력 오는 11월 5일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현재로선 이 두 명의 후보가 맞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미국은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미국 대통령이 결정하는 경제 및 정치, 안보 정책에 영향을 받지요. 따라서 전·현직 대통령의 재대결 구도에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모습입니다.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미국 우선주의’라는 원칙에 따라 보호무역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요. 보호무역은 자기 나라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품에 대한 세금을 높이는 등의 정책을 펼치는 것을 말해요.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임기를 마친 뒤 다시 계속하여 그 직위에 머무름)하게 될 경우, 한국과 미국은 안보 분야뿐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와요. 한국은 바이든 정부의 주도로 지난 2022년 5월 창설(처음 시작함)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속한 14개국 중 하나인데 이 같은 경제협력 플랫폼을 바탕으로 ‘공급망(물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뤄지는 연결망) 동맹’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요. * ‘스트롱맨’ 푸틴, 12년 더 집권할까 러시아에서도 오는 3월 대통령 선거가 치러져요. 블라디미르 푸틴 현재 러시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선거에 입후보함)하겠다고 지난달 공식 선언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이번에 당선되면 △2000년(제3대) △2004년(제4대) △2012년(제6대) △2018년(제7대) 당선에 이어 다섯 번째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 현재 러시아 대선 후보 가운데 푸틴 대통령을 꺾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인물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재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요. 푸틴 대통령이 2030년까지 장기집권(한 사람이 긴 기간 정권을 잡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장기집권을 위해 그는 헌법까지 고쳤어요. 개정된 헌법에 따르면 그가 올해 당선되더라도 2030년에 한 번 더 출마하여 2036년까지 집권할 수 있어요.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전쟁을 일으켜 국제 사회에서 비판을 받고 있지만 러시아 내에서는 오히려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외부에 적을 만들며 러시아 민족주의를 자극해 국민들이 결속(서로 단결함)을 다지게 한 것. 실제로 러시아여론조사센터인 브치옴(VTsIOM)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신뢰도가 8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지난달 발표하기도 했어요. * 대만·인도의 차기 지도자는? 오는 13일 대만에서 치러지는 총통 선거에도 관심이 주목돼요. 현재 대만의 총통인 차이잉원은 반중(중국에 반대함) 성향이 강하며 대만의 독립을 지향해요. 그리고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요. 차이잉원 총통이 속한 민주진보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될 경우, 중국 정부의 심기가 불편해질 것으로 보여요.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민주진보당이 승리한다면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약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자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인도의 차기 지도자를 결정하는 총선도 세계인의 주요 관심사예요. 외신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속한 인도인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모디도 재집권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요.​ (출처 : 어린이동아 2024.01.02.) <읽기자료2> 선거에는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며 실제로 전 세계에 다양한 제도가 채용되어 있다. 그리고 선거제도의 차이에 따라 선거 결과, 선거운동의 효과, 민주주의의 질이 달라진다. 이 밖에 선거제도는 정치 게임의 주요 기본 규칙으로 민주정치의 핵심인 대의 과정의 본질을 규정해 준다. 대의 민주정치의 본질이란 선거에서 선출된 대표자들이 국민을 대신해서 국가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표자를 선출하는 데 있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거제도가 어떻게 짜여 있느냐에 따라 대의 민주정치가 활성화될 수도 있고, 반대로 퇴보할 수도 있다. 가령, 선거제도 자체가 왜곡되어 거대 정당이 소수 정당보다 유리하고, 정치 신인이 현역 의원보다 유권자와 접촉하고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해 공정하지 못한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등 불리하면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는 제대로 기능한다고 볼 수 없다. 또한, 투표가 끝난 후 각 정당이나 후보가 얻은 득표를 의석으로 전환시키는 장치인 선거제도가 왜곡되어 소수 득표를 한 정당이 다수 의석을 점유하는 경우에도 민의를 의정에 정확히 반영시키지 못해 대의 민주주의가 퇴보된다. 선거제도 개혁이 정치공학적으로 흐르지 않고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국민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선 졸속으로 처리하기보다는 제도 변화의 효과를 심층 분석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출처 : 매일신문 2023.03.13.) <읽기자료3> 미 대선과 한국 총선 등 전 세계 47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2024년을 목전에 두고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가짜뉴스와의 전쟁이 현실로 닥쳤다. 가짜 영상·음성을 단 몇 초 만에 만들어 내는 AI 딥페이크 기술이 한층 정교해지면서 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선동, 조작하는 허위 정보가 판을 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명백한 가짜는 물론 사실과 주장의 경계가 모호한 선전 선동에도 딥페이크가 동원되면 민주주의의 설 자리가 더 위태로워진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 언론들은 내년에 있을 대선이 딥페이크가 본격 동원되는 사상 최초의 선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를 제어할 안전장치가 전보다 약해졌거나 정부 차원의 규제가 아직 미진한 탓에 가짜뉴스의 급속한 확산이 선거판을 뒤흔들 위험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다. 딥페이크가 선거와 정치판을 뒤흔드는 사례는 널렸다. 양측 진영이 대립하고 선거전이 치열할수록 딥페이크 활용은 잦아진다.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는 지난 5월 30여초짜리 선거 광고를 공개하면서 중무장한 채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순찰하는 미군, 남부 국경을 점령한 이민자들, 대만을 폭격한 중국 전투기 등의 이미지를 담았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어나는 디스토피아를 나타낸 것인데, AI가 만든 가짜 이미지였다. 지난 9월 총선을 치른 슬로바키아에서는 친미 성향의 야당 대표인 미할 시메츠카의 “우리 당이 선거에 이기려면 (소외 계층인) 로마족에게 돈을 줘야 한다”는 음성 파일이 파장을 불렀다. 이 역시 가짜였다. 당사자들은 즉각 반발했지만 투표 이틀 전에 나온 터라 선거에 영향을 미쳐 친러시아 성향 야당의 승리를 견인했다고 프랑스24 등은 전했다. 슬로바키아는 친러 선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거짓 정보, 반이민을 부추기는 혐오 콘텐츠 등 허위 정보로도 선거가 얼룩졌다. 미중 대리전 격인 대선(2024년 1월 13일)을 앞둔 대만에서는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에서 독립 성향 민진당 후보를 겨냥한 가짜 정보가 활개를 치고 있다. 대만의 의무 군복무 기간이 내년부터 기존 4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는데, 이를 두고 “대만 청년들은 군 복무 연장에 항의하고 전쟁을 반대하나 민진당이 청년들을 ‘대만 독립’의 사료로 삼고 있다”는 중국 측 주장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국가정보원 격인 대만 국가안전국에 따르면 지난해 1400개였던 가짜 정보가 올해는 최소 1800개로 늘어났다. 이들 가짜 정보는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 유통됐다. 미국에서도 사법 재판에 휘말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에 체포되는 가짜 영상이 출현했다. AI 전문가인 워싱턴대 오런 에치오니 명예교수는 “(고령인) 대선 후보 바이든 대통령이 병원에 실려 가는 모습도 나올 수 있다”면서 “내 예상이 틀리면 좋겠지만, 재료는 널려 있고 나는 정말 겁이 난다”며 가짜 정보 홍수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출처 : 서울신문 2023.12.28.) 5. 생각 키우기 질문1) <읽기자료1>를 토대로 각국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 방법에 대해 찾아보자 질문2) <읽기자료2,3>을 토대로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고민해보자. 6. 생각 더하기 ◈ 교과-기사 연계 학습 ▶ 학습 자료 * 중학교 사회① ⅹ. 정치 과정과 시민 참여 02. 공정 선거를 위한 기관과 제도는? 공정한 선거를 위한 기관 ㉠선거 관리 위원회는 선거와 국민 투표를 관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 기관이다. 선거 관리 위원회는 특정 정당이나 개인의 편에 서지 않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선거 운동, 투표, 개표 등을 관리한다. 또한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예방하거나 단속하며,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 교과서 학습 자료 및 기사 읽기 자료를 활용한 학습 전개 * 주제 :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노력 과제1> <읽기자료1>에 나타난 국가에서 밑줄 친 학습 자료 ㉠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의 명칭을 찾아보자. 순 국가 기관 명칭 1 미국 Federal Election Commission 2 러시아 [ ] 3 대만 [ ] 4 인도 [ ] 과제2> <읽기자료3>의 나타난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조사해보자. 예시) 선관위 홈페이지 선관위와 함께하는 IF..만약에! 생성형 AI 기술이 선거운동에 활용된다면? https://www.nec.go.kr/site/nec/ex/bbs/View.do?cbIdx=1147&bcIdx=194456 ◈ 추천 홈페이지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 : https://policy.nec.go.kr/ 최근 국내 선거별 정당의 주요 정책 및 공약의 내용을 찾아볼 수 있으며,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공약으로 만들어 제안해 볼 수 있음. 2.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 http://info.nec.go.kr/ 역대 선거 투표율, 후보자 등록, 선거인 수 등 선거 관련 통계 지표 정보를 획득하고, 활용할 수 있음. 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 https://www.civicedu.go.kr/ 다양한 선거 관련 교육콘텐츠와 각종 민주시민 교육자료 등을 검색·활용할 수 있음. / 삼례중 노재현 교사

  • 교육일반
  • 기고
  • 2024.01.16 18:02

'특정 단백질 억제하면 비만 예방' 전북대 연구성과 세계가 주목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연구진이 지방세포에 있는 특정 단백질을 억제하면 비만을 방지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표적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 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에 발표해 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북대 의대, 약대와 전북대병원 외과 공동연구진은 'P21-Activated Kinase(PAK4)'라는 단백질을 억제하면 체내에서 지방을 저장하지 않고, 유리지방산으로 잘 분해해 연료로 사용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메타볼리즘’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 의대 박병현 교수와 약대 배은주 교수 연구팀의 주도로 전북대병원과 성균관대 약대, 서울대 생명과학부, 보로노이(주) 연구팀이 참여했다. 지방세포 안에서 중성지방은 지질방울(Lipid Droplet)이라는 저장고 안에 저장되어 있고, 이 지질방울은 여러 가지 단백질이 둘러싸고 있어서 필요할 때만 지질을 분해하여 유리지방산을 내보내게 된다. 지방세포에 있는 FABP4(Fatty Acid Binding Protein 4)라는 단백질은 분해된 유리지방산과 결합하여 세포 밖으로 내보내는 운반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떻게 그 기능이 조절되는지는 연구된 바가 없었다. 이에 전북대 연구팀은 PAK4라는 단백질이 FABP4라는 단백질의 특정 아미노산 잔기(殘基, Thr126)를 인산화하면 지방 분해 효소인 HSL(Hormone Sensitive Lipase)과 결합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HSL에 의한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방세포에서 FABP4의 기능 조절을 처음 밝혔다는 점과 PAK4 억제제가 비만의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은주 전북대 약학대 교수는 "PAK4라는 단백질 억제제가 비만 치료의 새로운 표적약물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해 비만 관련 진단과 치료제 개발에 좋은 기반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15 18:09

박진배 전주대 총장, CBMC 전주지회 명예 회원 위촉

박진배 전주대 총장이 ‘기독실업인회(CBMC) 전주지회’ 명예 회원으로 위촉됐다. CBMC는 크리스천 실업인(사업가)과 전문인들이 모여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이다. 전 세계 96개국에서 활동하며 한국 CBMC는 국내 290여 개 지회와 해외 130여 개 지회, 7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15일 전주대에 따르면 기독실업인회 전주지회는 지난 12일 라한호텔에서 제36대 오정식 회장, 제37대 김봉룡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박진배 전주대 총장을 명예 회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CBS 김용완 대표를 비롯하여 120여 명의 CBMC 전주지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CBMC 전주지회는 박진배 총장을 명예 회원으로 위촉하면서 전주대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CBMC 전주지회는 "박진배 총장이 명예 회원으로 위촉됨으로써 앞으로 전주대와 CBMC가 협력하여 기독교 명문대학으로 발전된 전주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을 차세대 리더로 세워나가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배 총장은 이취임식 축사를 통해 “이취임하시는 회장님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전주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며 장학금까지 전달해 주셔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CBMC 전주지회 명예 회원으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15 18:0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새 비전과 슬로건 공개

전북도교육청이 오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새 비전과 슬로건, 심벌마크(CI)를 12일 공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비전은 ‘실력과 바른 이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으로 정했다. ‘실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주도적 역량을 의미하고, ‘인성’은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 세계시민이 갖춰야 하는 핵심 가치·덕목을 의미한다. 슬로건은 '더 특별한 전북교육, 학생 중심 미래 교육'이다. 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에 따라 주어진 교육자치권을 확대해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 세계시민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심벌마크는 학생들이 성장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전면의 얼굴 이미지는 학생이 교육의 중심이며 배움의 주체임을 나타내고, 펼칠수록 확산하는 책의 이미지는 학생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워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감을 상징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을 기치로 교육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전북교육의 당면 과제와 교육 가족의 바람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출범과 함께 더 특별한 전북교육이 한국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박은
  • 2024.01.14 17:04

전북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와 소통 협력 다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도내 학교 운영위원장들과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2일 전주 이중본에서 ‘2024년 전북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 간담회 및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 인사회에는 전북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신윤호 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해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2023년도 전북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 활동을 공유하고, 2024년도 전북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와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전북의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4개 시군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와 도내 학부모들이 학생 중심 미래 교육에 참여해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윤호 협의회장은 “새해에는 협의회가 교육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구심점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와 지속해서 소통해 교육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박은
  • 2024.01.14 17:04

"미래를 만드는 교실"… '2024 전북교육계획' 6개 분야 발표

전북도교육청이 11일 ‘2024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지 도의회 교육위원장, 유·초·중·고·특수학교장,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 전북교육계획은 △미래를 만드는 교실(미래) △모두를 위한 책임교육(책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안전)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자치)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공동체)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미래 분야에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연구학교 운영, 장애 영유아 교육, 장애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술중점학교 운영 등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책임 분야에는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앱,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학력신장 시스템 구축, 기초학력 진단 체계 내실화, 학력신장 교원연수 및 연구회 운영, 국어 중점학교 운영, 전북형 토론교육 활성화, 유보통합 기반 구축, 유아교육 교육 등이 포함됐다. 또 안전 분야에서는 방과후 미래교실 운영, 돌봄교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지원, 거점돌봄센터 구축·운영 등이, 자치 분야에서는 단위학교 학생회 활성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 운영 등이 진행된다. 협력 분야에는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어울림·원도심학교 운영, 전북글로컬특성화고 육성(10개교), 지역 기반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 (가칭)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 설립 추진,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운영, 예비수험생을 위한 올인원 대입 진학 컨설팅 등이다. 끝으로 공동체 분야에서는 기초영어 프로그램 운영 지원, AI 활용 영어듣기 프로그램 지원,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지원, 도교육청 지정 영어중점학교 운영 지원, 수학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인성교육지원단 운영 등이 추진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는 좀 더 혁신적으로 달라진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거듭 부탁드린다”며 “전북이 한국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학생을 중심에 두고 더 새로운 전북교육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11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