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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조사관'에 우려 목소리…전문성·법적근거 부족

교육부가 새학기 시작과 함께 오는 3월부터 전국적으로 도입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에 대해 우려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교에 투입될 조사관이 학생과 정서적 유대감이 없는 데다 전문성도 부족해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학교폭력 예방 대책의 하나로 올해부터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도를 도입한다. 전담 조사관은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간의 폭력 행위를 조사해 보고하고, 가해 학생에 대한 징계 문제 등을 다루는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도 참석한다. 지금까지 교사가 맡았던 업무를 외부의 조사관에게 위임하는 것이다. 전담 조사관은 퇴직한 교원이나 경찰, 청소년 선도 및 상담 활동 경험자 가운데 선발하며 다음 달에 일정 기간의 연수를 한 뒤 3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된다. 전북에서는 10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표면적으로 '학교폭력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내심 역효과를 내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조사관들이 학교 현장과 학생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학생과의 유대감이 없어 제대로 된 조사와 처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처리 과정이나 방향을 놓고 학교나 교사, 학부모들과의 갈등이 심해질 가능성도 제기한다. 준비 기간이 짧았던 데다 조사관들에 대한 연수가 3∼5일에 불과한 것도 이들의 전문성 확보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업이 갑작스럽게 추진되면서 전담 조사관들의 업무 공간도 마련하지 못했을 정도로 준비가 부족한 상태"라며 "일선 학교와 원활한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준비를 서둘러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담 조사관제는 현행법과도 충돌할 여지가 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은 학교장이 정한 교사나 전담 기구가 학교폭력을 조사·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는 상위법을 그대로 둔 채 시행령만을 고쳐 전담 조사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런 이유로 전국의 교육청도 전담 조사관제 도입에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주먹구구식 업무 추진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송욱진 전교조 전북지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학교폭력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현장 교사들도 매우 어려워하는 업무"라며 "학교폭력이 발생한 배경이나 과정 등을 전혀 모르는 외부인이 이를 제대로 처리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송 지부장은 "전문성이 확보되지 않은 인력을 충분한 준비 기간도 거치지 않은 채 현장에 투입하는 건 큰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밀어붙이기식의 사업 추진은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여건을 만들기 위해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담 조사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법률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24.01.29 18:39

학생 감소에도 전주지역 중학교 10명 중 1명 '1지망 학교' 못갔다

초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는 가운데 전주지역 중학교 입학생 10명 중 1명은 여전히 '1지망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혁신도시·에코시티 등 신도심 학교는 '1지망 경쟁'이 치열했지만 구도심 학교에서 1지망 미달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교육계 안팎에서는 학군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전주교육지원청이 밝힌 '2024학년도 전주시 중학교 배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주시내 중학교 진학 대상자는 총 6730명이다. 이 가운데 1지망을 배정받은 학생은 6228명(92.54%)으로 집계됐다. 2지망 387명(5.7%), 3지망 73명(1.08%), 3지망 외 배정은 42명(0.62%)이었다. 1지망 탈락자가 502명(7.45%)인 셈이다. 특히 2·3지망도 아닌 3지망 외에 배정된 학생들이 42명이나 나오면서 학군체계 조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1지망 학교' 배정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탈락하는 학생들 역시 지속적으로 발생해 원거리 통학 등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교육청이 밝힌 3년간 1지망 배정률을 보면 2021학년도 90.73%, 2022학년도 91.55%, 2023학년도 91.43%다. 올해는 92.5%로 전년보다 1.1%p 높아졌으나 3지망 내 배정률은 99.38%로 전년과 비교하면 0.27p% 감소했다. 전주시내 중학교 배정은 총 5개 학교군으로 나뉘어진다. 1학교군(동중, 기린중, 중앙중, 호성중, 온고을중, 전일중, 신일중, 우아중, 아중중), 2학교군(우전중, 해성중, 풍남중, 서중, 서신중, 서전주중, 근영중, 서곡중, 기전중, 용흥중, 우림중, 효문중), 3학교군(신흥중, 완산중, 남중, 양지중, 효정중, 평화중, 곤지중, 성심여중), 4학교군(전주중, 전라중, 덕진중, 진북중, 덕일중, 솔빛중, 용소중, 오송중, 화정중), 5학교군(온빛중, 양현중, 만성중) 등이다. 학생들은 3지망에서 최대 12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매년 30% 안팎의 1지망 탈락자가 발생해 원거리 통학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4학군인 화정중은 1지망에서 대부분 배정됐다. 올해부터 에코시티로 이전·신설된 전라중에 신입생이 배정되면서 과밀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화정중 1지망에서 탈락한 학생이 올해도 발생했지만 학교 신설로 에코시티 내 주소를 둔 학생들은 대부분 배정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15(748세대)·16블럭(576세대) 등 일부 아파트 입주가 남아있어 에코시티 내 중학교 배정 문제는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김 모씨는 "아이가 1지망에서 떨어지면서 통학이 불편한 다른 학교로 배정돼 너무 아쉽다"며 "해마다 계속되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거환경에 따른 학군 조정 등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주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정학교 쏠림으로 매년 논란이 불거져 기대치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하게 돼 안타깝다"며 "학생·학부모 선택권, 학교의 수용능력, 근거리 배정 등을 원칙으로 시스템을 매년 개선하고 있다. 학군 조정은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의견을 수렴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9 18:26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 지원"…전북 직업교육센터 생긴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북 직업교육센터' 설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교육센터 설립사업’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중투위는 사업통과 조건으로 ‘도시관리계획 용도변경(학교→교육연구시설)’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직업교육 거점 기관인 '전북 직업교육센터' 역할은 △고졸 취업 지원 △산학협력강화 △신기술․신산업분야 교육 및 연수 등이다. 전주시 팔복동에 소재한 전주공고 내에 연면적 약 5324㎡, 4층 규모로 조성된다. 투입 예산은 총 280억원이며 완공목표는 2027년 8월이다. 이 곳에는 인재채용관과 산학협력관, 신기술교육관 등이 들어선다. 인재채용관은 상시채용존, 상설홍보존,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직업계고 학과별 교육활동 안내, 학교별 직업교육 정보 전달, 채용 희망 기업 안내와 구인구직 불일치 해소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산학협력관은 취업지원센터와 혁신지구지원센터, 일자리센터, 화상면접실 등 취업관련 기관으로 꾸며진다. 도교육청은 이 곳을 통해 취업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취업상담과 이력서작성, 이미지메이킹, 면접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기술교육관은 온라인수업실과 다목적교육실, 디지털교육실 등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교실로 구성된다. 또 반도체교육실과 이차전지교육실, 스마트팩토리교육실, 인공지능교육실, 디스플레이교육실, 빅데이터교육실 등 지역전략산업 분야 인재양성 및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공간도 들어서게 된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관계자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 설계부터 교육프로그램 개발까지 직업계고 구성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교육 거점 기관인 직업교육센터 설립이 중앙투자심사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직업교육센터 설립을 계기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9 18:21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디지털 선도학교 늘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최근 디지털 선도학교 42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된 학교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29곳, 중학교 7개, 고등학교 5곳, 특수학교가 1곳이다. 이로써 디지털 선도학교는 지난해 9개교를 포함해 총 51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26일 이리 모현초에서 선도학교 관리자 및 리더그룹을 대상으로 디지털 선도학교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남성중 유미 교사가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다양한 AI 코스웨어를 활용해 수업혁신과 교사 역할 변화에 대한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학교다. AI 디지털교과서의 학교현장 적용(2025년 3월)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구체적으로는 △에듀테크 활용 학생 참여와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교수·학습방법 혁신 △AI 기반 코스웨어를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사 역할 변화 선도 △학생 맞춤형 콘텐츠와 교사의 학습 코칭 제공으로 기초학력 제고 △디지털 기반 학교 업무방식 개선 △방과후 에듀테크 활용 등이다. 도교육청은 △교장·교감이 포함된 리더십팀 구성 △운영사례 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선도학교 내실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맞춤교육을 만들기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반 구축과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기술 기반의 다양한 교수학습 적용과 미래학교의 교사 역할 변화를 선도하는 모델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8 16:33

"부조리 사전 차단"…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운영매뉴얼 나왔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하 학평시설) 업무지침 및 운영매뉴얼이 나왔다. 이는 최근 일부 학평시설에서 보조금을 부당수령하는 등의 의혹이 있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부조리를 사전에 막기 위해 '종합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학평시설은 학업 중단 학생 및 근로청소년,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등이 고등학교 이하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로 평생교육법에 의해 등록·지정되는 시설이다. 그러나 실제 운영에는 사립학교법과 초·중등교육법 등이 적용되고, 회계는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을 준용토록 하고 있다. 특히 공·사립학교와 달리 학평시설은 관련 법령 해석 위주의 업무편람 외에 체계적인 매뉴얼이 없어 그동안 운영과 지도·감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학평시설의 공공성·투명성 강화를 위한 종합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하고, 그 일환으로 학평시설 분야별 구체적인 지침을 담은 운영매뉴얼을 제작·배부하게 됐다. 매뉴얼에는 △보조금 지원 및 지도·감독 △교무·학사관리 △인사·복무 △재무·회계 △계약관리 △시설관리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분야별로 중요내용, 점검 사항, 지도 사례, 관련 서식 및 예시문 등으로 구성해 학평시설 업무 담당자의 이해를 돕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업무 지침 및 운영매뉴얼이 마련돼 학평시설의 건전한 운영과 업무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육 소외 계층이 만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평시설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에는 전주 2곳을 비롯해 군산, 정읍, 임실에 각 1곳씩 총 5개의 학평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8 16:33

"새해 힘찬 도약"… 전북대 총동창회 신년교례회 성황

"천원의 아침밥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올 한 해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대 총동창회는 지난 26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전북대 동문 대상 시상식 및 신년교례회를 열고 1000원 아침밥 확대, 70주년 백서 발간 등 올해 역동적인 사업 추진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최병선 총동창회장과 양오봉 총장, 김수곤·두재균 전임 총장,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 동문 시·군 단체장, 김동근 전북대 교수회장 등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김윤덕·김성주·진성준·안호영·신영대 국회의원 등은 동영상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올해 동문 대상은 차종선 변호사가 수상했다. 차 변호사는 새만금 무료 소송을 통해 중단됐던 새만금사업 개발공사를 재개하라는 법원의 결정을 받아내는 데 기여했다. 최병선 회장은 "올해는 동문의 힘을 하나로 모아 2만4000여 명의 학생에게 1000원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동문 축하연 △동문 친선 골프대회 개최 △동창회 70주년 백서 발간 △재학생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계획도 제시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과 대학 종합평가 거점국립대 1위 등의 눈부신 성과는 구성원들의 노력과 동문님들의 뜨거운 성원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올 한해도 전북대라는 이름만 들어도 자긍심이 샘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28 16:33

[문 닫는 학교, 사라진 추억들] ①프롤로그 - 폐교 활용, 과제는 지속가능성

폐교는 학생들의 추억 대신 '초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로 점철된 공간일지도 모른다. 애물단지인 폐교가 보물단지가 될 수 있을까. 본보는 위기로 가득 찬 폐교를 다시 희망과 소통으로 메우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폐교 활용, 과제는 지속가능성' 기획보도를 진행한다. 인구 유출과 낮은 출산율로 인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각 지역마다 학령인구가 줄고 있다. 특히 인구가 적은 지역의 학교는 입학생을 받지 못해 폐교 수순을 밟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 33개 초중고가 문을 닫을 예정이다. 폐교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학생이 줄어드니 당연지사인 셈. 그러나 폐교 이후가 문제다.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다면 흉물로 남기 때문이다. 적막하게 남은 학교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폐교는 총 338개로 전체 학교 중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에 설립된 학교 4개 중 1개가 폐교됐음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처리가 완료된 폐교 299개 중 277개(81.9%)가 민간·지자체에 매각됐고, 보유 중인 폐교 39개 중 19개(5.6%)는 자체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북에서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는 32곳, 단 1명인 학교는 37곳에 이른다. 올해 도내 9곳의 초·중학교가 폐교되며, 특히 지난해 입학생이 없어 휴교중이던 군산 어청도초는 개교 100주년을 1년 앞두고 문을 닫게 됐다. 폐교가 안고 있는 문제들 자체 활용된 폐교는 대부분 생태체험장과 주민활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빛 좋은 개살구'란 비판도 나온다. 김정수 도의원(익산2)은 지난 25일 "익산 여산서초와 웅북초 일대는 생태체험장으로 활용되지만, 사실상 방치되는 수준이었다"며 "폐교 활용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폐교의 사유화, 민간 특혜 문제 등 민간 매각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한 논의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폐교 183개(54%)가 민간에 매각 또는 임대되어 있다. 폐교활용법에 따르면 폐교를 교육시설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자에 한해 매각 및 임대할 수 있으며, 폐교의 무분별한 용도변경을 막고자 10년 동안 특약등기를 체결한다. 그러나 특약등기 기간이 끝나면 사적인 용도로 업종을 변경하는 상황이 발생. 매각된 폐교의 사유화는 막을 방도가 없다. 지속가능한 활용방안 마련 필요 김슬지 도의원(비례)은 지난 28일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 폐교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인구는 더욱 줄어든다"며 "세부적인 활용 계획과 함께, 지자체와의 소통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폐교 활용의 쟁점은 결국 지자체·주민과의 소통이라는 것. 이에 도교육청도 지난 2022년 '지역 맞춤형 폐교활용 TF팀'을 꾸려 적절한 활용 방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TF팀은 타지역 폐교활용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폐교 관리·활용 매뉴얼을 작성했다. 특히 도교육청과 함께 올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폐교활용 사례를 모아 성공사례집을 편찬 중에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체 활용을 위해 폐교 부지에 기관을 설립하는 등 노력을 쏟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폐교를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어, 지자체에 매각해 지역맞춤형 시설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서준혁
  • 2024.01.28 16:16

학폭, 이 정도였어?…전북지역 학교폭력 늘고 있다

'집단 폭행·따돌림' 등 전북지역 학교폭력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인 이상' 학폭 신고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력이 급증한 이유로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학생 간 접촉이 늘고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초·중·고등학교 연도별 학교폭력 신고건수 현황(2021년∼2023년)'에 따르면 단순폭행, 집단폭행, 금품갈취, 따돌림, 언어폭력, 사이버, 성 사안 등이 지난해 2538건 접수됐다. 지난 2021년 1731건 대비 무려 46.6% 증가했다. 지난 2022년에는 2068건이 신고됐다. 지난해 학교 폭력을 유형별로 보면 △단순폭행 991건(39.0%) △성 사안 423건(16.6%) △언어폭력 345건(13.5%) △사이버 163건 (6.4%) △금품갈취 151건(5.9%) △집단폭행 97건(3.8%) △따돌림 62건(2.4%) 등의 순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코로나 19 종식에 따라 비대면에서 수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5월 코로나 19 국내 발생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 19 펜데믹' 종식을 선언한 바 있다. 특히 '2인 이상 학교폭력' 신고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었으며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가 1145건으로 전체 학교 폭력의 4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843건(33%), 고등학교 221건(22%)이었다. 가해자가 2인 이상인 집단 학교폭력의 비율도 632건으로 전체의 25%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의 527건에서 100건 이상 대폭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갈수록 늘어나는 학교 폭력을 줄이기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100명을 투입키로 했다. '학폭 전담 조사관' 제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시행하는 것이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이 접수되면 학교를 방문해 해당 사안을 중립적·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조사보고서를 작성한다. 또 학교폭력전담기구, 사례회의·심의위원회 등 회의에 참석해 조사 결과를 보고한다. 사안이 완료되면 조사관은 20만원에서 40만원 등 활동비를 받는다. 여기에 '학교폭력 예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지원센터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사안 처리, 피해 학생 보호 및 법률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현장에서 학교 폭력을 바라보는 학생과 학부모의 민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학교 폭력과 관련한 신고 건수가 최근 들어서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5 17:05

전북대, BK 21사업 우수연구 성과 포럼 개최

전북대가 25일 지난 한해 사업성과를 되짚어보는 'JBNU BK21 FOUR 성과포럼·학술연구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북대는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창의적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선도 글로컬 대학원'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21개 교육연구단(팀)이 참여하여 핵심 학문분야 연구 역량 제고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들의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화 역량 향상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전북대 BK21 사업은 2027년까지 7년 간 연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교수 234명, 대학원생 704명, 신진 연구인력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성과포럼에는 전형민 대학원혁신·연구처 부처장이 지난 한 해 BK사업을 통한 성과를 발표했고, 반도체 화학공학 교육연구단(단장 윤영상) 등 모두 9개 교육연구단(팀)이 각각의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 또 행사장 로비에서는 BK21 사업 21개 교육연구단(팀)의 대표 연구 성과물 전시회도 선보였다. 지난해 4단계 BK21 사업 우수 참여 인력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신진연구자인 최종원(반도체화학공학교육연구단)연구원과 임민우(나노융복합 에너지 혁신소재부품 인재양성사업단) 연구원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전수식도 진행했다. 송철규 대학원장 겸 연구부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산출된 탁월한 연구성과들은 우리대학이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모든 연구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전북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25 17:05

전주비전대 '글로벌 산학협력·국제교류 포럼' 개최

전주비전대학교가 글로벌 산학협력 및 국제교류 포럼과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2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는 필리핀 DOST-IDTI·SSU·PUP·BIÑAN Campus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 양성을 비롯해 대학 간 유학생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국제협력 사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강사로 초빙된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용하 전략사업팀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제협력 사업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우병훈 총장은 "전주비전대는 필리핀 기관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에서 활발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필리핀 대학 내 한국어 학당을 설치해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공동학위제 등 교육시스템 교류가 활성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효식 신재생에너지과 교수는 "우리 대학과 필리핀은 2020년 외교부 및 KOICA 지원의 글로벌연수사업을 시작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및 유지보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 여러 가지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25 17:05

학령인구 감소하는데 장애학생은 증가…왜?

전북도 내 유·초·중·고 전체 학생수는 급격하게 줄어드는데 장애학생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확대 등으로 장애학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장애학생 수는 많게는 210명, 적게는 10명씩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3696명에서 2020년에는 3706명으로 10명 밖에 늘지 않았지만 2021년부터는 증가율이 가팔랐다. 2021년 3859명, 2022년 4069명, 2023년 4273명으로 각각 153명(전년비 4.12% 증가), 210명(전년비 5.44% 증가), 204명(전년비 5.01% 증가)이 늘어났다. 5년 사이 무려 15.6%가 증가한 것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기준 전체 학생에서 장애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보다 2.0%에서 2.1%, 0.1%p 높아졌다. 반면, 이 기간(2019년∼2023년) 도내 전체 학생 수는 22만 6173명에서 20만992명으로 11.1%(2만5181명) 줄었다. 지난 5년간 유·초·중·고 학생수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2019학년도 22만 6173명, 2020학년도 21만 7656명, 2021학년도 21만2813명, 2022학년도 20만 7379명, 2023학년도 20만 992명으로 매년 감소했다. 하지만 장애학생들을 지도할 특수교사는 장애학생 증가율(15.6%)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정원외 기간제를 포함한 특수교사는 2019년 840명, 2020년 870명, 2021년 910명, 2022년 936명, 2023년 967명으로 해마다 조금씩 증가(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북지역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은 특수교원 배치기준을 유치원 4명당 1명, 초·중학교 6명당 1명, 고등학교는 7명당 1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 인력 증원을 위해 특수교육지도사 430명, 사회복무요원 96명, 특수교육자원봉사 '보드미' 100명 등 총 626명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채정희 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관은 "예전에는 장애·특수교육하면 숨기고 싶은 경향이 많았는데 최근엔 특수교육을 바라보는 학부모들의 인식이 많이 변했다"며 "특수교육 대상자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이유는 특수교육 환경에서 학생들이 적합한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부모와 학교 등 구성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4 18:07

전주·군산·장수에 특수학교 3곳 추가 설립한다

전북지역에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3곳이 추가 설립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주, 군산, 장수 등 3개 시·군에 특수학교를 2027년까지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고 24일 밝혔다. 전주와 군산은 과밀 학급으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동부 산악권은 특수학교가 한 곳도 없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동부권 특수학교는 250억원을 들여 폐교한 장수 원천초의 1만5000㎡ 부지에 70명을 교육할 수 있는 10개 학급 규모로 짓는다.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3월 문을 연다. 군산의 특수학교는 405억원을 투입해 옛 대야초등학교 광산분교장의 1만 7000㎡ 부지에 21개 학급 규모로 건립한다. 전주 특수학교는 371억원을 들여 옛 자림원의 1만 5000㎡ 부지에 18개 학급 규모로 조성한다. 군산과 전주지역 특수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교가 없는 김제와 부안 등 서부권에도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교육환경영향평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부지 확보와 자체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도 올해 안에 마친다는 구상이다. 개교는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수학급도 대폭 늘어난다. 지난해 419교(일반 409교, 특수 10교)·718학급에서 올해는 461교(일반 451교, 특수 10교)·779 학급으로 각각 42교·61 학급으로 확대·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특수교육지원인력 증원 △전북특수교육원 설립 △장애영유가 특수교육 조기발견 진단비 지원 △학교 내 간호사 배치 확대 등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장애가 있다고 해서 배움에서 소외되거나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특수학교의 균형적 배치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통학 여건과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4 18:06

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 성황…박강덕 교장 등 8명 수상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박강덕 한국치즈과학고 교장, 박제원 완산고 교사, 김상숙 신흥중 교사, 황병석 남원초 교장, 이정화 익산시가족센터 선임팀원, 김정현 삼우초 교무실무사, 허진용 수성초 교감, 당북초 임두진 교사 등 8명이다. 위원회는 매년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대안학교 교육기관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활동 내용과 현장 조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바른 교육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 만들기에 헌신한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1회부터 5회까지 공동 후원한 전북은행과 전주현대옥, 그리고 5회 때 후원한 강동오케익&풍년제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두재균 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듯 전북특별자치도 도민 모두가 교육의 주체로서 교육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면서 "이 상을 통해 교직원은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회복해 공동체 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두재균 위원장, 이강선 공동집행위원장, 박효정 사무총장 등 30여 명의 시민공동체로 구성됐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4 18:06

"고등 평생교육 체제 구축"…전북 LiFE 2.0 사업 추진단 출범

'전북 LiFE 2.0 사업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전북 LiFE 2.0 추진단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고등 평생교육 체제의 확산과 RISE 체계에서의 직업 평생교육 준비를 위해 결성됐다. 지난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LiFE 2.0 참여 대학인 전주대를 비롯해 우석대와 군장대, 호원대 등 4개 대학 사업 관계자와 전북도, JB지산학협력단, 평생교육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 대표자와 전북 LiFE 2.0 사업 참여 대학 대표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단의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전북 LiFE 2.0 사업 추진단 단장을 맡은 전주대 미래융합대학 한동숭 학장은 "이번 출범식은 대학과 지역 사회가 상호 협력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LiFE 2.0 사업의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출범식을 통해 대학 간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발과 앞으로 다가올 RISE 체계에서의 고등 평생교육 안착을 위한 방향성과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혁신과 대학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iFE 2.0(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 사업)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에 근거해 대학을 지역 내 성인 학습자를 평생교육의 플랫폼으로 육성해 대학이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수요·발전계획과 연계한 지역인재 양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재생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4.01.23 18:20

전북자치교육청 "특수교육 기관·지원 인력 확충"

특수교육을 올해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수교육 기관·지원 인력 확충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3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4 전북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와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특수교육 설명회는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업무 담당자, 교육전문직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과 올해 주요 특수교육 정책을 안내했다. 미래교육정책연구소 장미림 교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에듀테크 접근성, 한울학교 강나혜 교사가 스마트에듀 교육과정 운영사례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주요 특수교육 정책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기관 확충으로 교육 선택권 확대 △특수교육지원 인력 증원 △특수교육지원센터 에듀테크 교육환경 구비 △전북특수교육원 설립을 위한 정책용역연구 실시 △장애영유아 특수교육 조기발견 진단비 지원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체험학습 운영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계획 설명회도 가졌다. 전북 14개 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평가부터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전달까지 특수교육 실행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통합교육 지원을 위한 순회교육과 통합교육지원단 운영 강화, 장애가 의심되는 0세부터 3세까지의 영아 대상 진단평가 및 특수교육 지원, 청각장애 등 장애유형별 장애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장애유형별 거점센터 운영 등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센터의 위상과 기능이 강화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특수교육은 전북교육의 중요한 과제중 하나라 올해도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삶을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교육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4.01.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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