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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전북 출신 7명 출격

8년 만에 개최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전북에서는 7명의 선수가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겨울 대전인 동계아시안게임에 도내 출신 선수들도 출격한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치러지는 것이며 도내에서는 바이애슬론 종목에 5명, 빙상 종목에 1명, 스키 종목에 1명 등 총 7명의 선수가 나선다. 먼저 바이애슬론은 최다 5명이 출전하는 데 주인공은 정민성(무주군청)과 고은정(전북체육회), 최윤아(전북체육회), 이현주(전북체육회), 최두진(포천시청)이다. 빙상은 정유나(한국체대)가 빙속 경쟁을 펼치게 되는 데 도 체육회 월드스타 육성사업 선수로 선정 돼, 학창시절 각종 지원을 받았던 정유나는 전국동계체전(2.18~21) 사전경기로 치러진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3000m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스키에서는 최태희(단국대)가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 최태희 역시 정유나처럼 도 체육회의 월드스타로 선정, 고등학생 시절 각종 지원을 받기도 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긴장감과 부담감을 떨쳐내고 평소 훈련했던 것처럼 자신있게 경기를 치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며 “부상없이 정정당당 후회없는 경기를 치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4 16:28

전북현대, 새 시즌 유니폼 공개…메인 스폰서 ‘NEXO(넥쏘)’로 교체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2025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25시즌 홈 유니폼을 사전 공개했던 전북현대는 이번에는 홈과 어웨이를 비롯해 GK까지 올 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모두 선보였다. 이번 시즌 유니폼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스폰서 디자인의 변경이다. 올 시즌 유니폼 전면에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NEXO(넥쏘)’가 자리 잡았다. 전북현대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NEXO(넥쏘)’가 지구의 환경과 ESG경영 실현을 위한 구단의 미래 방향성과 일치해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전면 스폰서로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을 담았다. ’Progressive Pioneer’ 명칭을 가진 홈킷 유니폼은 전북현대의 상징인 그린 컬러에 ‘스텝업’ 디자인을 담았으며 우측 슬리브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가 부착됐다. GK 유니폼은 기존 라이트 블루 컬러의 홈 킷과 강렬한 색상을 입힌 오렌지 컬러의 새로운 어웨이 킷이 제작됐다. 선수들의 배번에는 전주성 관중석 디자인과 동일하게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디자인의 퀄리티를 높였다. '25시즌 유니폼 판매는 사전구매자 대상 우선 판매 후 전북현대 K리그1 홈 개막전인 오는 2월 16일 현장 판매 및 2월 19일 온라인 판매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 계획이다.

  • 전북현대
  • 이강모
  • 2025.02.04 16:26

“올림픽 2번 개최? 서울시의 과욕”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 D-25일

“100년만에 한 번 올까말까 한 기회를 서울시가 두 번 연속 차지하려 하는 것은 과욕 아닐까요?” 2036 하계올림픽 관련 국내 유치 후보 도시 선정이 25일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과 서울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 대한체육회의 대의원총회에서 올림픽 종목단체 대의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투표권을 가진이는 올림픽 38개 종목단체 회장과 수석부회장 등 모두 76명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은 3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전북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체육회와 각 종목단체 회장들에게서 긍정적 시그널이 들어오고 있다”며 “올림픽 후보지 실사단 역시 전북을 방문하며 큰 가능성을 봤고, 이를 반증하듯 실사단 평가 점수에서 전북은 당초 큰 차이가 벌어졌을거라 예상된 서울과 비등하게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올림픽 전북 유치 가능성은 8보 능선을 넘어선 상태로 일부에서 제기되는 ‘전북은 안된다’는 패배의식을 과감히 떨쳐내고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아니 분명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도와 전북체육회는 지난해 11월 올림픽 유치 공식 발표를 시작으로 유치 신청서 제출, 체육인한마음대회, 범도민적 공감대 확산 운동 등 대·내외적인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치면서 ‘올림픽 전북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남은 기간동안 종목단체 회장과 수석부회장 등을 대상으로 전북의 강점을 내세우고 알리며, 대한체육회 종목단체들 회장들을 각개전투하는 방식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의 약점으로 꼽히는 국제규격 경기장 부족 역시 충청과 영·호남을 아우르는 이른바 ‘비수도권 연대’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고 실제 인접도시와 협의 등도 마친 상태이다. 기존 시설을 활용하고 지역 분산 개최와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과도 부합된다. 정 회장은 “서울시는 이미 1988년 올림픽을 개최하고 이미 각종 체육시설이 많은 서울시의 올림픽 재개최는 과욕”이라면서도 “전북 단독 개최가 최우선 전략이지만, 서울과 공동 개최도 염두에 두고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날 도쿄올림픽과 파리올림픽에서 선수들 경기력 향상과 대한민국 체육을 알리는 데 함께 활동하고 개인적인 친분도 깊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전북의 올림픽 유치에 분명히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인탁(레슬링)·정소영(배드민턴) 홍보대사, 2024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유동주(역도)·이한빛(레슬링) 선수 등이 참여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3 18:27

정강선 회장, 전북 올림픽 유치 이유있는 ‘강한 자신감’

대한체육회의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에는 투표권이 있는 종목별 단체 회장들이 참여하며, 사실상 이날 이사회에서 올림픽 국내 유치지 행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체육계에서는 이날 이사회서 유치 도시 향방이 결정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은 ‘전북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는 현재의 대한체육회 회장를 비롯해 차기 회장, 그리고 종목단체 회장들과 깊은 유대감을 맺고 있다. 일부 종목단체 회장들과는 가족관계 애경사를 직접 챙길정도로 친분이 깊다. 오는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전북과 서울 두곳 중 한곳의 도시를 국내 후보지로 선정한다. 투표권은 38개 종목단체 회장과 수석부회장 등 모두 76명이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이 가운데 40표를 얻어 서울시를 누르고 광주전남과 충청, 대구와 연계한 올림픽 분산개최를 제1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서울과 연대하는 공동개최도 고심하고 있다. 정 회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을 주제로 수도권에 집중 돼 있는 경제력, 인프라 분산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추구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정신에 전북이 가장 부합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북 체육인을 비롯한 도민들도 전북 올림픽 유치를 갈망하고 있다. 시·군체육회와 종목단체들은 너나할 거 없이 각종 대회장 및 행사장에서 올림픽 전북 유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고, 도심 곳곳에는 올림픽 유치 기원 현수이 내걸렸다. 올림픽 정식 종목인 종목단체장들도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며 ‘GBCH(GO BEYOND CREATE HARMONY) 챌린지’를 릴레이로 펼쳐나가고 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은 “전북도민 모두가 올림픽 홍보대사가 돼 주신다면 반드시 2036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언급하기 조심스럽지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노력한만큼 결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정 회장이 올림픽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배경에는 유치는 물론이고 올림픽으로 파생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이 유치될 경우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투자유치 활성화, 경제적 효과 등을 넘어 낙후된 전북 체육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공공체육시설만 보더라도 우리 전북은 도세가 비슷한 강원, 전남 등에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올림픽을 통해 인프라가 확충되고 스포츠 도시로 육성될 경우 체육 발전 속도를 50년은 단축시킬만큼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3 18:27

완주 청완초, 2025 세계로봇대회 출전권 획득

완주 청완초등학교가 2025 세계로봇대회에 출전한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2025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에서 청완초 에버그린팀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면서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로봇 프로그램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총 73팀이 참가했으며, 최종 7개팀이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전북을 대표해서는 미래교육연구원이 주최한 ‘제1회 플레이 더 퓨쳐 전북로봇챌린지 대회’에서 입상한 청완초, 전주여울초, 장계·수남초 연합팀 등 3개팀이 참가했다. 미래교육연구원은 지역대회 참가팀을 대상으로 교구지원, 교사연수, 사제동행 캠프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중 에버그린팀(청완초)은 뛰어난 가치확산상, usJS팀(장계·수남초 연합팀)은 떠오르는 스타상, 꿈여울AI팀(전주여울초)은 프로젝트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에버그린은 로봇 설계, 프로그래밍, 창의적 미션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로봇의 정교한 움직임과 문제 상황에서의 뛰어난 대처 능력은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장익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북 지역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앞으로 미래 로봇 과학 분야에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세계대회에서도 학생들이 전북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회는 오는 5월 그리스에서 개최되며, 각국의 대표팀들이 로봇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3 18:27

정을진 전북테니스협회장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융합”

정을진 전북특별자치도테니스협회 회장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로운 융합’을 통해 전북테니스의 새시대를 열 것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최근 열린 전북테니스협회장 선거에서 2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제28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테니스 저변확대를 이해 지역별 테니스 클럽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내 14개 시군 테니스 클럽과 협력해 신규 동호인 가입을 유도하는 한편 각 지역 클럽 간 교류전 및 친선 대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테니스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군 단위에 공공 테니스 코트를 추가 건립하는 동시에 기존 코트에 LED 조명 설치 및 정비를 통해 야간 이용 활성화를 끌어낼 계획이다. 엘리트 선수 육성과 지원 체계 강화 및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테니스 유망주 발굴 캠프를 정기적으로 채괴하고 우수 학생 선수들에게 장학금 및 장비 지원. 각급 학교와 협력해 테니스 방과 후 수업 및 클럽 활성화. 전문 훈련 지원 확대, 도내 엘리트 선수들에게 전문 코칭 스태프 및 심리 상담 프로그램 제공. 선진 훈련 기법 도입을 위해 해외 연수 및 캠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게다가 투명하고 소통하는 협회 운영을 위해 온라인 의견 수렴 창구 개설(홈페이지, SNS 등)과 정기적인 테니스 동호인·선수 간담회 개최 및 현장 목소리 반영, 협회 재정 및 활동 보고 투명 공개를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대회 정례화 및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와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군별 테니스 대회 연 2회 이상 개최, 생활체육과 엘리트 부문 통합 대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 참여 유도, 전북을 대표화는 전북 오픈 신설, 대회 개최와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숙박, 관광 연계)하기로 했다. 전북 테니스의 역사를 담은 아카이브 구축 등 역사를 기록화하는 작업도 추진된다. 정 회장은 “지역대회 정례화와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 전북 테니스 문화 및 브랜드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전북 테니스 발전을 위해 온 몸을 던져 몸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을진 회장은 지난 2021-2022 전북테니스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3-2024년 전북체육회 이사, 화심미트(주) 대표 등을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2.03 16:57

전북현대, 김진수 빈자리 채웠다⋯'최고 유망' 풀백 최우진 영입

2024 시즌 수비 불안 문제가 반복된 데 이어 '베테랑 풀백' 김진수가 FC서울로 이적하면서 수비 강화가 시급해진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04년생 풀백 수비수를 품었다. 전북현대는 1일 K리그 최고의 유망 풀백 수비수인 최우진(21)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최우진은 K리그 통산 31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2024시즌 K리그에서 기록한 4도움 가운데 3도움을 코너킥 상황에서 이뤄낼 만큼 왼발 킥 능력이 출중하고 고교 시절까지 윙어로 활약할 정도로 공격력이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뿐 아니라 과감하고 저돌적인 돌파가 뛰어난 만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측면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한 유망주로 꼽히는 이유다. 전북현대는 다양한 포지션 수행 능력을 갖춘 최우진의 합류로 측면 풀백 포지션의 전력이 더욱 젊고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우진은 "프로 3년 차에 거대한 도전을 결심했다. 이 도전에 후회 없도록 임하겠다"며 "전북현대 도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시즌이라고 본다. 내가 그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2.01 10:45

거스 포옛이 만든 전북현대는⋯8일 오픈 트레이닝

2024시즌 굴욕을 맛본 K리그 절대 명가 전북현대모터스FC가 새 시즌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전북현대 새 사령탑 '세계적 명장' 거스 포옛이 만든 K리그를 볼 수 있는 자리가 예고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현대는 오는 8일 오후 3시 1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팀 자체 연습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게이트는 오후 2시부터 서 1·2(W측)에 한해 오픈하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차주 전주월드컵경기장 지역에 눈 예보가 있는 만큼 강설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전북현대는 취소 결정 시 즉시 팬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날 경기는 예년에 비해 시즌 시작이 빠르고 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가장 먼저 팬들에게 프리 시즌 동안 준비한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 결과보다는 선수단의 시즌 전 경기장·잔디 적응을 비롯해 팀과 선수 개별의 최종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경기는 3쿼터로 운영한다. 1·2쿼터는 각 45분씩, 3쿼터는 30분간 진행한다. 1·2쿼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전광판 이벤트를 실시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최대한 공식 경기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선수단 준비 운동을 시작으로 소개·입장·베스트 11 사진 촬영 등을 실시한다. 선수단 퇴근길은 날씨와 일몰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운영한다. 이도현 단장은 "팬들에게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선수단이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 선수들에게 응원의 힘과 함께 선수들이 다진 각오에 큰 박수를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1.31 18:18

'셔틀콕 복식의 전설'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 당선

'셔틀콕 복식의 전설' 김동문 원광대 교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당선됐다. 김동문 교수는 23일 대전 동구 호텔선샤인에서 열린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기록한 김택규 현 회장을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동문 신임 회장은 내달 초 정기총회부터 4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전경훈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회장은 39표, 최승탁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은 8표를 받았다. 김동문 회장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배드민턴의 전설이다. 김 회장은 1997년부터 나경민 한국체대 교수와 복식 호흡을 맞추며 국제대회 70연승과 14개 대회 연속 우승 등 전설적인 기록을 남긴 세계 최강 혼합복식 조로 활약했고, 2005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 한 명씩 뒀다. 그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동반성장을 꾀하겠다며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기금운영본부 설치,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발전, 국가대표선수 권익 신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택규 현 회장은 재선에 실패했다. 당초 김택규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입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그러나 법원이 김 회장의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회장 선거가 연기됐고, 김 회장은 후보 4번으로 경선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배드민턴협회의 방만 운영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협회를 사무 검사해 김 회장을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하기도 했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25.01.25 18:43

‘34년 족구 외길’ 성명기 제3대 전북족구협회장 당선

‘34년 족구 외길’을 걸어온 성명기 후보가 제3대 전북특별자치도족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전북족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성명기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회장 선거는 성명기 후보와 신영욱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성명기 당선인은 △14개 시군 보조금 확대 및 메이저대회의 전북 유치 △전북 방송사배 족구대회 추진 △회장, 수석부회장, 사무국장의 러닝메이트 제도화 추진 △여성부·청소년부·실버부의 활성화 △연 1회 시군협회장 간담회 및 야유회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족구협회 예산 및 결산의 투명한 보고 △심판위원회, 선수위원회, 경기위원회 의견 청취 및 간담회 추진 △족구협회 사업계획 시군협회 및 동호인에게 공지 등을 약속했다. 성명기 당선인은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필요하듯 족구도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34년 동안 오로지 족구만을 위해 모든 분야를 두루두루 거쳐왔다. 그 누구보다 족구의 어려움을 잘 알고 가려운 곳을 긁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권위를 내세우기보다는 낮은 자세로 동호인을 생각하고 모든 족구인이 보다 더 좋은 환경 속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족구대회를 유치하겠다”며 “말보다 행동으로, 원칙과 소신으로, 믿음과 신뢰로 하나된 14개 시군 족구협회의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21 17:01

제24대 전북축구협회 회장에 서강일 대표 취임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제24대 회장에 서강일 ㈜세진공업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전북축구협회는 2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전북축구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서강일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수로, 행정가로 46년동안 활약한 전임 김대은 회장의 지난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축구동호인의 건강증진을 그리고 엘리트 선수단의 성장을 위해 4년의 임기동안 봉사하고 후원할 것”이라며 “새로운 여정을 함께할 모든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혜를 모으고 교류하며 전북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하는 23대 김대은 회장은 “1991년에 직원으로 입사해 34년간 협회에 몸담아 일하는 동안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성원속에서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많은 성장과 업적을 이루어낸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원로 선후배님 지도자, 선수들의 헌신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의 더 큰 도악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의 첫 사업인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는 22일 조추첨식을 통해 오는 2월13일부터 13일간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강일(1962) 회장은 1987년 3월부터 2007년 5월까지 현대자동차(주)에 근무하다 2012년 12월 ㈜세진공업 대표이사로 취임한이래 현재까지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전주시축구협회 부회장, 완주군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사)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가족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21 17:01

제3대 전북농구협회장에 김동현 당선

제3대 전북농구협회장에 김동현 전주시 농구협회장이 당선됐다. 전북농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20일 선거인단 21명 가운데 19명이 신임 회장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에는 김동현 후보와 송재득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졌으며, 김 후보가 13표를 얻어 6표를 얻은 송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동현 당선인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소통하며 발전해가는 전북농구협회’를 캐치프레이즈로 전북특별자치도농구협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구 협회 전문성 및 인프라 강화를 위해 체육학 박사·석사 이상의 전문 체육행정가를 임명하여 협회 운영, 시·군별 농구리그 활성화 및 엘리트 지도자 재능기부 마련, 전문 심판 및 기록요원 육성 및 지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유소년 및 전문체육 기존 시스템 개선을 위해 초·중·고 농구 발전을 위한 예산 지원 확대와 지역 및 학교 단위 농구 전문지도자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도 약속했다. 특히 협회 내 소통 및 리그 활성화를 위해 시군지역별 유소년 및 아마추어(생활체육) 농구 리그 활성화,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 화합의 장 마련, 농구인을 위한 대회 및 전문 콘텐츠 제작, 여성·장애인 농구대회 지원 확대, 전국대회 참가 기회 확대 및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동현 당선자는 전주해성고를 졸업한 뒤 한국체대 체육학 학사·석사, 전북대학교 체육학 박사를 졸업하고 전주시체육회 이사,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 이사, 전북 카이져스 농구팀 회장,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실 비서, KSA 스포츠 아카데미 대표, 명지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전주시 농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20 17:07

타 구단 '폭풍영입' 중인데⋯전북현대만 '조용한 겨울'

전북현대모터스FC가 2025시즌 '거스 포옛' 호로 새 출발을 알렸지만 예상외로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타 K리그 구단은 새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이어가는 반면 전북현대는 아직까지 골키퍼 송범근·수비수 김영빈 외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태국 전지훈련을 떠난 전북현대는 지난해 말 수문장 송범근이 친정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2018년 전북현대 신인으로 입단해 2022년 시즌 종료 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난 지 2년 만이다. 또 2024시즌 준우승 팀인 강원FC 주장 베테랑 센터백 김영빈을 영입했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감이 장점인 김영빈 영입을 통해 전북현대의 수비 불안을 잠재울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빈을 끝으로 공식화된 영입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반면 다른 K리그 구단은 '폭풍 영입'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24시즌 우승 팀인 울산 HD FC는 그동안 높은 연령대의 선수진이 약점으로 꼽히면서 올 시즌 젊은 피를 잇달아 수혈하며 대대적인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 FC서울은 김진수·문선민·정승원 등 국가대표급 자원을 영입하는 등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전북현대는 지난해 창단 30년 만에 처음으로 강등 위기를 맞은 데다 베테랑 선수 김진수·문선민 등 공백이 생긴 터라 팬들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한 2024시즌 K리그 경기 데이터·주요 지표 정리한 전술 분석 보고서 '2024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 점유율 48.7%(8위), 공격 50.4%(7위), 미드필드 49.6%(7위), 수비 47.7%(10위), 패스 성공률 86.3%(6위)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아쉬웠다는 의미다. 기존 전북현대의 K리그 절대 강자·컬러를 되찾기 위해서는 풀백과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 등 보강이 필요하다. 물론 영입 없이도 공격수 이승우·송민규·티아고, 중원 안드리고·김진규·한국영, 수비수 홍정호·박진섭 등 수준급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김진수 선수 공백 등을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에서 전북현대 역시 수비수 공백과 공격수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현재 영입을 준비는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격 자원과 김진수 선수 등 공백 자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K리그 정식 등록 기간(겨울 이적 시장)은 오는 3월 24일까지로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다. 전북현대는 지난 13일 진태호·서정혁을 준프로에서 프로로 전환하고 황승준·김준영·윤현석·김민재·강현종·이재준·정상운 등 7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했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1.20 16:38

"2036 올림픽은 전북에서"… 전북 대학·실업팀, 유치 홍보 영상 참여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학·실업팀들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대학·실업 운동부들이 올림픽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바쁜 훈련 일정에도 불구하고 홍보 영상 참여 및 올림픽 염원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앞장서고 있다. 우석대와 군산대, 원광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운동부는 ‘2036 올림픽은 전북에서’라는 손피켓을 들고 염원하는 영상을 제작했고, 전주대 등도 조만간 동참할 예정이다. 또 도 체육회 소속 카누팀과 롤러팀을 비롯해 완주군청 근대5종팀, 전북도청 양궁팀,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전북스쿼시연맹 소속 스쿼시팀도 잇달아 전북 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도는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유치 경쟁을 서울시와 벌이고 있으며 전북만의 차별화 된 지방도시 연대, K-문화, 지속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올림픽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도내 체육인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올림픽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전파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위해 주력하고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체육인들을 비롯한 전북도민들은 한마음으로 올림픽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국내후보도시 선정이 발표되는 그날까지 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칠 것이며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만 있으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5.01.20 15:46

[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내년에 또 만나요”⋯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폐막

지난 17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2박3일 간 진행된 설원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파노라마 슬로프에서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스노보드 동호인 20여 명은 자유자재로 슬로프를 질주했다.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연령제한 없이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스노보드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할 수 있었던 올해 경기에서는 최진영 씨가 참가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30초70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최고 기록을 달성한 최 씨를 이어 김준섭(31초97)·홍동기(37초45)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노현진 씨가 37초96으로 1위의 영광을 누렸고, 2위 김선주(40초03) 씨가, 3위는 진이정(41초57) 씨가 차지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부문별 1·2·3위 입상자들과 전북일보 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전북스키협회 김태영 부회장·정경수 전무이사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로 연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상한 초등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가족과 친구 등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즐거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대회 운영자와 참석자 모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등과 대회에 참가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아마추어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영곤 전북일보 광고사업국장은 시상식에서 “을사년 새해를 여는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로 11회째 개최되고 있는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에 보여주시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알차고 즐거운 대회로 운영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큰 부상자와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끝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영 1월 중순에 다시 뵙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11회째 열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5.01.19 17:31

[2025 전북일보배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 여성부 최고 기록 노현진 씨

“전북일보배 스키 스노보드 대회는 올 때마다 좋은 선물을 받아 가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요.” ‘2025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해 여자부 1위를 차지한 노현진(48·경기 용인) 씨. 11회째 열리고 있는 전북일보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올해로 9번째 출전 중이라 밝히며, 대회에 남다른 사랑을 보이는 노 씨는 지난 17일 열린 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해 37초96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1위에 올랐다. 또 그는 전날 열린 스키 대회에도 참가해 여자 장년부에서 37초8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며 수준급 실력을 뽐냈다. 어머니의 가르침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스키를 시작한 그는 이제 스키와 스노보드를 모두 즐기는 겨울스포츠 마니아다. “어머니의 권유로 초등학생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해 스키의 매력에 제대로 빠지게 됐죠. 그러다 스키 레슨비용이 너무 비싸, 스키장의 안전요원 패트롤로 활동하다 자연스레 스노보드 종목까지 섭렵하게 됐습니다.” 실제 그는 수준급 실력으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대회에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내년 대회에 다시 출전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노 씨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는 “그때까지 다치지 않고 큰 부상이 없다면, 일정만 맞으면 전북일보배 대회에 또 참가하고 싶다”며 “용인에 거주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무주에는 스키를 매개로 만난 친구들도 많아 매년 무주에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전북일보배 대회는 다른 대회에 비해 숙식을 제공하는 등 참가 선수단들의 복지도 좋다고 생각돼, 이 대회에 계속 참가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를 위한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해주신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회를 열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5.0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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