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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은 전주컵 ⑥ '축구 도시' 전주] 굵직한 국내·국제대회 속 축구사랑 열기 '최고'

전주는 명실상부한 축구의 도시다. 뜨거운 여름 햇볕보다 더 뜨거운 축구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도시가 바로 전주다. 전주의 축구 사랑 열기는 평소에 축구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전주는 그동안 열렸던 각종 국제대회를 비롯해 K리그, A매치 친선경기 등 여러 경기를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냈다.축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전주는 축제의 장이 된다. 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2만여 명에 육박하는 관중들이 자발적인 축제를 즐긴다. 2002년 월드컵, 2007년 동아시안컵대회, 2011년부터 열린 A매치 경기가 열린 날, 전주는 온통 축구 열기로 가득했다.전주의 축구 사랑 열기는 굵직굵직한 국제대회를 비롯해 프로축구 K-리그 경기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드론 축구를 개발한, 드론 축구 종주국 전주라는 자부심도 있다.△ A매치의 도시 전주국가대표 팀간의 경기인 A매치는 2002 월드컵 이전에는 거의 서울에서 열렸다. 그러나 월드컵 개최 이후 국제 규격의 훌륭한 경기장을 갖춘 전주에서는 2011년 가나 전, 2012년 우즈베키스탄 전, 2013년 크로아티아 전 등의 국가대표 A매치 경기가 열렸다.가장 최근에 열린 A매치 경기인 동유럽의 강호이자 세계 랭킹 8위인 크로아티아 전에서 홍명보 호(號)는 헤딩으로만 2골을 내주며 1-2로 석패했다. 한국은 2013년 2월 영국 런던에서 치른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0-4로 패한 뒤 7개월 만에 다시 맞붙었지만 크로아티아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당시 경기는 입장권이 불티나게 팔려나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4만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2011년에 열린 가나 전과 2012년 우즈베키스탄 전도 관중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전주의 뜨거운 축구 사랑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K리그금석배 축구대회 등 축구대회도 성황K-리그 클래식 3회 우승을 자랑하는 축구 명문구단 전북 현대와 함께 하는 축구 명문 도시가 바로 전주다. 전주는 U-20 월드컵 유치신청 도시 가운데 K-리그 관중동원 2위를 차지하는 등 시민들의 축구 열기가 매우 뜨겁다.전북 현대는 K-리그 홈경기에서 평균 1만4553명의 관객을 동원, 서울 평균 관중 1만7695명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서울과 전주의 인구수가 15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주의 축구 응원 인구는 사실 전국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전주시민의 축구 사랑을 증명해주는 통계자료다.일주일에 한 번, 홈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시민들이 만들어내는 축구 축제에 전주는 뜨겁게 들썩인다. 경기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 마음속에 축구 DNA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관중들의 성숙된 관람문화와 뜨거운 응원은 전주 시민들의 축구에 대한 갈망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U-20 월드컵을 찾는 해외 관광객에게 큰 인상을 안겨주기 충분하다는 평가다.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축구대회인 금석배 축구대회는 23년의 전통을 이어오며 전북에서 개최되고 있다.우리나라 축구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뛰는 대회로, 어린 선수들의 넘치는 의욕과 열정은 축구의 도시 전주의 자랑이 되고 있다.전주에서 활동하는 클럽 축구팀은 무려 265개 팀에 1만4684명이 가입돼 있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초등축구팀은 17개 팀, 중고등은 19개 팀, 대학이 8개 팀, 실업이 2개 팀이다.△새로운 축구산업, 드론축구 시대 열어U-20 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 전주에서는 새로운 축구 시대가 열렸다.전주시는 세계 최초로 탄소소재와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산업, 드론산업을 용복합한 드론축구를 개발하고 드론축구경기장 조성과 드론축구선수단 구성, 드론축구공 전국 시판 등을 통해 드론레저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드론축구는 최근 드론산업 기술이 급성장하고 널리 보급됨에 따라 전주시와의 협력기관인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신개념 스포츠로, 탄소소재로 만든 전용보호기구로 드론을 감싸고 ICT기술을 접목해 첨단 레이저와 LED, 음향제어 등의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지난 2월 창단된 전주시 드론축구단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전국에 드론축구가 드론조종을 넘어서 스포츠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는 e스포츠로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오고 있다.특히 드론축구단은 도민체육대회에 정식 선수단으로 입장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는 드론축구가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닌 스포츠산업으로 적극 육성된다는 뜻이다.전주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레저스포츠 선도도시로 커가고 있다.전주시는 앞으로 드론축구를 확실하게 도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시키고 확산시켜 전주를 중심으로 드론을 매개로 한 새로운 스포츠산업 시장이 형성되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간다는 각오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17.05.04 23:02

전북도민체전서 시·군간 규정 분쟁…일부 종목 파행 발생

도민 화합과 단결을 기치로 열린 전북도민체육대회 일부 종목에서 오락가락 규정으로 시군간 갈등이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시군간 규정 분쟁으로 인해 경기를 아예 포기한 사례까지 잇따르면서 대회를 주최한 전북도체육회의 부족한 중재력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제54회 전북도민체전이 열린 지난 29일 오전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에서는 장수군과 고창군이 축구 경기를 앞두고 ID카드를 놓고 대립했다.전북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등록돼 있지 않은 부정 선수 출전을 막기 위해 의무화한 ID카드를 고창군 선수들이 지참하지 않았고, 이를 두고 장수군 측에서 상대가 규정을 어겼다고 이의를 제기한 것.실제 전북축구협회는 도민체전에 앞서 시군 축구협회 대표자회의를 열고 부정 선수 출전을 막기 위해 선수들이 ID카드를 반드시 지참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이같은 상황에 대해 도체육회가 도민체전에서는 축구협회가 말하는 ID카드 지참 의무규정이 없고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으로 신분을 확인하도록 되어있다고 해석을 내리면서 갈등이 폭발했다.축구협회의 ID카드 필참 지시와 대표자회의에서의 공지 등을 이유로 상대의 실격패를 요구하던 장수군측이 경기를 거부했고 결국 고창군측이 기권승을 거두게 된 것.장수군체육회 관계자는 도민체전에 대비해 4개월간 강사를 초빙하면서 까지 열심히 연습했는데, 고창군 선수들이 규정을 어겼기 때문에 경기를 거부한 것이라며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대회가 파행으로 치달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열릴 예정이던 군산시와 정읍시팀의 축구 경기에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읍시팀에서 ID카드를 지참하지 않은 군산시팀 선수들의 신분 확인 문제를 제기했고 도체육회가 군산시팀의 손을 들어주자 정읍시팀 역시 결국 경기를 거부하며 반발했다.대회 결과 축구 종목에서는 기권승을 거둔 고창군과 군산시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와 별도로 씨름에서도 황당한 엿장수 체중 규정이 등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전북씨름협회가 체급을 나누는 몸무게 기준을 최대 5㎏까지 초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대한 이의가 제기됐기 때문이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도체육회는 체급별로 선수 몸무게를 5㎏까지 초과하도록 허용해 경기를 치르는 규정은 없다며 체급마다 정확한 계체량을 통해 경기를 진행하라고 정리해 파문이 일단락 됐다.이처럼 일부 종목에서 규정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군간 갈등이 발생하자 도민체육대회를 주최한 도체육회의 운영 미숙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도체육회 관계자는 도체육회와 종목협회의 규정이 달라 혼선을 빚은 건 유감이라며 다음 대회부터는 잡음이 일지 않도록 규정을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남승현
  • 2017.05.03 23:02

[(256) 퍼팅 응용한 칩핑] 사전에 그린 경사면 반드시 파악을

숏게임이 자신 없는 골퍼는 온 그린이 되지 않으면 쉽게 보기를 범한다. 반대로 숏게임에 자신 있는 골퍼는 온 그린이 되지 않더라도 쉽게 파를 한다.숏게임을 잘하는 골퍼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퍼터보다 쉽게 칩핑을 한다.숏게임에서 골프 고수와 하수가 갈라지게 되는 것이다.세계적인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그린 주변에서 8번 아이언을 많이 사용해서 칩핑을 한다. 8번 아이언은 볼이 많이 뜨지 않고 낮게 굴러가는 특성이 있어서 그린 주변에서 홀컵까지 거리가 충분한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먼저 <사진1>과 같이 그립을 퍼팅 그립을 쥐듯이 그립을 잡아준다. 퍼팅 그립을 쥐듯이 그립을 잡게 되면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서 정확성이 많이 향상된다.8번 아이언을 활용한 칩핑은 볼이 그린에 떨어지면 미끄러지듯이 볼이 많이 굴러가기 때문에 퍼팅과 똑같다고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그린의 경사면을 꼭 확인해야 한다.퍼팅을 할 때는 그린의 경사면을 읽어서 정확한 방향을 잡고 스트로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많은 골퍼들이 칩핑을 할 때는 퍼팅을 할 때와 달리 그린의 경사면을 읽지 않고 그냥 하는 경우가 많다. 칩핑은 볼이 퍼팅과 같이 그린의 경사면을 굴러가기 때문에 반드시 그린의 경사를 정확히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물론 정확한 거리감을 익히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을 통한 자신감은 곧 골프실력의 향상으로 이어진다.<사진2>와 같이 마무리 동작에서 손목을 많이 쓰지 않고 연습하면, 볼과 클럽의 임팩트 컨텍이 좋아져 정확한 칩핑을 할 수 있을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7.05.03 23:02

[U-20 월드컵은 전주컵 ⑤ 2002 월드컵 성공 개최] 수준 높게 축제 만끽…전주 국제도시 위상 높였다

15년 전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비롯, 전국에서는 붉은 악마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하나가 됐다. 지난 2002년 열린 FIFA 월드컵 대회는 전주를 오늘의 모습으로 있게 한 기회의 장이었다. 2002 FIFA 월드컵을 치른 후 전주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2017 U-20 월드컵을 치르기 앞서, 전주를 성공적인 축구도시로 널리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2002 FIFA월드컵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2002 FIFA 월드컵 개요2002년 FIFA 월드컵은 17번째 월드컵 대회로, 2002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한민국과 일본에서 열렸다.공식 슬로건은 새 천년, 새 만남, 새 출발(New Millenium, New Encounter, New Start)이었는데,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열린 첫 FIFA 월드컵 대회이자 유럽과 아메리카 밖에서 열린 첫 대회였다.골든골 제도가 시행된 마지막 FIFA 월드컵이자 전 대회 우승국 자동 출전권이 적용된 마지막 FIFA 월드컵이기도 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난 뒤 2004년 개정안으로 공동개최가 금지됨에 따라 복수의 국가에서 개최된 유일한 FIFA 월드컵이 됐다.2002년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은 독일을 2-0으로 이기고 대회 역대 최다인 5번째 우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FIFA 월드컵을 5번이나 우승한 최초의 국가가 됐고, 이 대회 우승으로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 자격을 얻었다.터키는 대한민국과의 3위 결정전 경기에서 3-2로 승리해 두 번째 출전 대회였던 이 대회를 3위로 마감했다.2002 월드컵은 충격적인 결과와 이변이 속출한 대회였는데 전 대회 우승팀 프랑스는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무득점으로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다른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도 조별 리그에서 살아남지 못했다.이와달리 공동 개최국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준결승전까지 진출했다.세네갈이 개막전에서 프랑스를, 16강전에서 스웨덴을 제압하고 8강에 오른 것도 대이변으로 기록됐다. 세네갈은 터키에 져 4강 진출은 하지 못했다.△전주월드컵경기장 그리고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은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2002 FIFA 월드컵 개최를 목적으로 건설돼 현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전주월드컵경기장 이전에 사용되던 전주종합경기장의 별명인 전주성(한옥식으로 디자인된 부분이 있고 입구가 성문으로 되어 있어서 붙여진 별명)을 그대로 따와 전주성이라고도 불린다.전주월드컵경기장은 합죽선을 형상화한 지붕, 솟대를 상징하는 기둥, 가야금의 12현을 상징하는 케이블이 지붕을 받치고 있다.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1년 6월 7일과 2013년 9월 10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인 가나전과 크로아티아전이 각각 개최되는 등 각종 국제대회를 비롯해 굵직한 축구 경기가 열리고 있다.전주는 월드컵을 통해 건설, 관광, 서비스산업과 스포츠 관련 산업의 발전 등 경제 기반의 확대와 성장을 이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2002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우리나라 전반적으로는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국기업 유치를 통한 획기적인 지역발전 등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월드컵 개최도시, 전주의 의미월드컵 개최도시 시민으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치러낸 2002 월드컵은 전주의 발전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세계적인 축제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치러내고, 높은 문화수준을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 우리 사회와 시민 의식 속에 천년 전주의 자부심을 키워낸 축제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전주시민 모두가 월드컵 대표선수이고 홍보대사라는 각오를 보여줄 정도로 2002 월드컵을 치른 전주시민은 여러 면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12번째 선수, 자원봉사자월드컵의 성공 개최는 우리가 이끈다는 각오로 활동한 전주의 민간외교관은 12번째 선수, 자원봉사자들이었다.2002 FIFA월드컵 한국조직위(KOWOC) 전주운영본부 자원봉사자 1300여 명과 전주시 월드컵추진단 자원봉사자 700여 명은 최고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될 만큼 우수한 인력이 모여 전주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이끌었다.검표와 등록, 의무, 전산, 통신, 교통, 수송, 외국어서비스, 경기운영, 관중안내, 출입관리, 미디어, 행정일반서비스 등 13개 분야에서 경기장 운영에 필요한 봉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등 완벽한 대회 추진의 원동력으로 평가받았다.△시민참여가 성공의 열쇠지구촌을 열광과 감격으로 달구었던 2002 월드컵은 전 국민, 전주시민의 한마음과 성숙된 면모로 성공 개최를 이룰 수 있었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강렬한 이미지를 심은 2002 월드컵에서 우리가 거둔 값진 성과는 단순히 4강 신화가 아니라 온 국민이 경이로운 공동체 의식과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붉은 악마로 대표되는 우리 국민들의 거리응원의 뜨거운 열정과 성숙한 질서의식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르지 못할 자랑거리였다. 당시 뉴욕타임즈는 2002 월드컵이 남긴 가장 강렬한 이미지는 축구가 아니라 한국 국민이었다고 평했다.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유례없는 자긍심과 애국심을 일깨웠고, 세대 간, 계층 간, 지역 간 벽을 허물고 하나되는 대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 결과는 경제적 수치로 표현할 수 없었다.△2002 월드컵은 문화월드컵월드컵은 전주가 가진 유수한 문화적 자산을 맘껏 발현할 수 있는 기회였다.한국의 전통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예술적 향기가 도시 전체에서 묻어나는 도시, 전주는 2002 월드컵기간 세계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 주는 전주플라자를 열었다. 전주플라자는 전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13일 동안 공연무대와 전시마당, 놀이마당을 통해 전주의 모든 것, 멋과 맛을 타고 흐르는 전통 문화의 기운과 첨단영상산업을 향해 비상하는 날갯짓을 환상적으로 표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월드컵 관람은 물론 전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해줄 종합안내소와 전북에 거주하는 IT업체들이 꾸리는 IT체험관, 전주와 인근 지역의 특산품 전시체험판매장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흥을 돋궈줄 다양한 공연 무대도 마련됐다.△월드컵의 경제적 효과스포츠 마케팅에서도 성공한 2002 월드컵은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2002 월드컵 기간에 붉은악마 티셔츠, 태극기 등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중소기업의 월드컵 특수가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당시 중소기업청은 월드컵의 경제효과를 분석한 결과 월드컵기간 붉은악마 티셔츠와 태극기 등 응원용품 판매 5000억원, 중기청이 선정한 월드컵 유망기업 상품 4000억원, 각종 휘장상품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인천, 제주공항과 10개 월드컵경기 개최도시에 설치한 월드컵상품 전시 판매장에서도 7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월드컵 상품 상위 매출 품목은 붉은 티셔츠, 태극기, 손수건, 휘슬 등 응원용품과 열쇠고리, 축구공, 기념품 등 신변잡화제품으로 월드컵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한국 대표팀의 16강, 8강, 4강 진출로 관련 상품의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 축구
  • 백세종
  • 2017.05.03 23:02

전북현대, 선두경쟁 승점 격차 더 벌린다

2017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전북현대가 그 뒤를 바짝 따라오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점 격차를 더 벌린다는 전략이다.특히 전북현대는 지난 30일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골대 불운으로 무패 행진을 멈췄지만 홈 경기 무패 행진만큼은 반드시 이어간다는 각오다.전북은 오는 3일 오후 3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시즌 초반 서울, 포항과의 1, 2위 맞대결에서 연승하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전북(승점 17점)은 이날 제주(승점 14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 현재 3점인 승점 차를 6점으로 달아난다는 계획이다.지난 광주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슛한 볼이 세 차례나 골대에 맞고 튀어나오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선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전북은 그동안 4번 승리한 홈 경기에서 9득점 2실점으로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이승기의 부상 회복으로 숨통이 트인 미드필드진에는 김보경과 신형민이 짝을 이뤄 공격을 전개하고 광주전에서 골대 불운에 울었던 에두가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선다.경고가 누적된 김진수와 최철순의 자리에는 박원재와 이용이 출전해 김민재, 임종은과 함께 수비 공백을 메우게 된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어 올 시즌 홈에서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 선수들에게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 여름 날씨가 예상되는 제주와의 경기에서는 최철순과 이용이 준비한 햇빛가리개 겸용의 왕부채1만3000개를 각 게이트에서 입장하는 팬들에게 선물한다.

  • 축구
  • 김성중
  • 2017.05.02 23:02

괴물이 돌아왔다…류현진 시즌 첫 승

미국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시즌 처음이자 973일 만의 승리를 수확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안타와 볼넷을 3개씩 내줬고 삼진을 올 시즌 최다인 9개(종전 7개)나 잡았다.2-1로 앞선 상황에서 세르지오 로모에게 마운드를 넘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결국 5-3으로 이겨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의 승리는 올 시즌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자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승 이후 2년 8개월(973일) 만이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차례로 수술받고 오랜 재활을 거쳐 올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류현진은 앞선 네 차례 등판에서 4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하지만 지난달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경기(6이닝 1실점)에서 961일만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부상 이전의 기량을 보여줬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삼진 9개를 빼앗은 것은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이후 967일 만이다.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05로 낮아졌다.미국 야구 분석 전문 사이트 브룩스베이스볼에 따르면 류현진이 이날 던진 공 93개 중 체인지업은 35개로 속구(32개)보다 많았다. 커브가 16개, 슬라이더가 10개였다. 경기 초반 필라델피아 타자들이 자신의 주 무기인 체인지업에 잘 대처하고 나온듯한 모습을 보이자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결정구로 활용하며 상대를 요리했다. 다저스는 4연승을 달렸고, 필라델피아는 3연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7.05.02 23:02

U-20 신태용호 "4강 신화 재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을 향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U-20 대표팀 21명은 1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팅센터(NFC)에 소집돼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신 감독은 지난달 소집훈련에 참가한 25명 중 포지션별 최고 능력을 갖춘 선수와 멀티 플레이를 충족하는 21명의 최종 명단을 지난달 30일 발표한 바 있다.바르사 2인방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주축으로한 대표팀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이룩한 4강 신화 재현에 나선다.대표팀은 개막까지 3차례의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한편,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8일에는 파주 NFC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공개 평가전을 가진다.11일과 14일에는 U-20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우루과이(청주), 세네갈(고양)과 각각 맞붙는다.이들 팀은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를 가상한 스파링 파트너다.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인 A조에 편성됐다.선수들은 반드시 4강 이상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주장 미드필더 한찬희는 우리는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3월) 4개국 대회 때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그러면서 조별리그 첫 경기인 기니전이 제일 중요하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꼭 4강 이상 가고 싶다고 기대했다.수비수 정태욱은 수비수이다 보니깐 골을 먹지 않는 것이 목표다. 수비가 강하면 지지는 않는다며 최종 목표는 우승이라고 당차게 말했다.정태욱은 4개국 초청대회 잠비아전에서 상대 선수와 헤딩 경합 중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기도 했다.백승호는 세계가 집중하고 있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다.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기회가 왔는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승우는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면서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결승전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7.05.02 23:02

전주시, 전북도민체전 우승

축복의 땅 부안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 개막한 제54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 끝에 지난 30일 막을 내렸다.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로 나뉘어 시범종목을 포함해 39개 종목에 걸쳐 도내 14개 시군 1만10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고향의 명예를 걸고 벌인 도민체전에서는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전주시는 2013, 2014 연속 우승 이후 2015년은 정읍시에, 2016년은 군산시에 우승기를 내줬지만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오는 저력을 발휘했다. 종합 2위는 익산시가, 3위는 군산시, 개최지 부안군은 4위, 5위는 정읍시에게 돌아갔다.특히 올 체전에는 사상 처음으로 재경향우회 등 출향인사 100여 명이 참가해 도민 화합과 전북발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도민체전 입장상은 부안군이 1위를, 남원시 2위, 완주군 3위에 이어 장수군과 임실군이 그 뒤를 이었다.김제시와 순창군, 고창군은 화합상을 받았으며 진안군과 무주군은 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모범종목단체상은 전북도유도회와 전북도민속경기협회가 수상했다.종합시상 점수에서 제외된 학생부 경기에서도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익산시가 2위, 군산시가 3위에 올랐다. 부안군은 4위, 정읍시는 5위를 기록했다.육상의 익산어양중 안성우 선수는 학생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지도자상은 익상어양중 육상부 정의한 지도자가 받았다.지난 30일 부안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3일간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의 경기 동영상이 소개돼 박수갈채를 받았다.대회기는 2018년은 도내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림에 따라 1년을 건너 뛴 2019년 제56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고창군으로 넘겨졌다.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 각 시군 선수와 체육관계자, 개최지인 부안군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2019년 고창에서 열리는 도민화합의 대잔치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7.05.01 23:02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새 역사 썼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다. 아이스하키 불모지에서 1부리그 진출의 기적을 일으켰다.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2부리그) 최종전(5차전)에서 슛아웃(승부치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크라이나를 2-1(0-0 1-1 0-0 0-0 <슛아웃> 1-0)로 제압했다.한국은 슛아웃에서 골리 맷 달튼의 눈부신 선방 속에 마이클 스위프트와 신상훈의 페널티샷 성공에 힘입어 극적으로 세계 최고 레벨의 16개국이 속한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입성을 확정했다.앞선 4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만 0-5로 패했을 뿐 폴란드(4-2승), 카자흐스탄(5-2승), 헝가리(3-1승)를 모두 꺾은 한국은 이날 승리로 3승 1연장승 1패, 승점 11점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오스트리아(4승 1패승점 12점)가 대회 정상에 섰고, 한국은 카자흐스탄(3승 1연장승 1패승점 11점)과 승점이 같으나 승자승을 우선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에 따라 한국은 오스트리아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 걸린 2장의 월드챔피언십(1부리그) 승격 티켓 중 한 장을 손에 넣었다.이제 한국은 내년 5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018 IIHF 아이스하키 월드챔피언십에서 캐나다, 러시아, 핀란드, 미국, 스웨덴, 체코, 스위스 등과 같은 세계적인 강팀과 꿈에 그리던 대결을 펼치게 됐다.23위에 불과한 세계 랭킹이나 선수 면면과 저변을 따져볼 때 거의 기적과 같은 성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은 남자 등록 선수가 233명뿐이고, 실업팀이 고작 3팀뿐이다. 척박한 저변과 비인기종목 설움을 이겨내고 거둔 빛나는 성취다.우크라이나전의 드라마틱한 승부는 부상 선수가 잇따른 상황을 극복하고 팀 전체가 똘똘 뭉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얻어낸 소중한 결과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7.05.01 23:02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두달 앞으로…국제 스포츠 리더·외교사절 대거 온다

두 달 후 열리는 무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제 스포츠 리더와 각국 주한대사 등 국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한다.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IOC 위원 10여 명은 물론 각국의 주한대사 20여 명이 온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이처럼 세계 스포츠 리더들의 내한과 외교관들의 참석에 따라 오는 5월 9일 선출될 19대 대통령의 참가 가능성에 대비한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대회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도 대회 기간 중 수준 높은 문화행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직위는 특히 대회를 상징하는 기념우표 4050만장을 전국 우체국에서 6월 16일 정식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조직위는 경제적 취약국가 50여 국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항공비와 체제비도 지원하기로 해 역대 가장 많은 세계태권도연맹(WTF) 회원국의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조직위는 숙박과 관련 무주리조트와 태권도원, 인근 콘도 등을 총동원해 최대 4000명의 수용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또 입국자들이 인천공항 출입국 전용게이트를 통과하도록 하고 공항에서 무주까지 원스톱 교통서비스를 마련한다. 교통편으로는 귀빈용 승용차 30대와 단체 입국자를 위한 50여 대의 셔틀버스가 공항에 상시 대기한다. 대회가 열리는 무주 관내에서는 지역 콜택시와 읍내 셔틀버스를 운행된다.대회의 꽃인 자원봉사자도 서울대, 외국어대, 전북국제교류센터, 원광대, 원광보건대, 전주대 등이 참여해 55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통역, 보건, 항공, 경기지원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한다.태권도 신흥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 선수단을 고려해 할랄음식이 포함된 맞춤형 식단도 준비된다. 여기에 무주와 도내의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 전통음식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푸드와 스낵도 제공한다.특히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행사를 뛰어 넘어 문화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전략이다.대회 기간 중에 TI플라자(체험공간), 한 스테이지(야외공연장), 태권도 유등을 설치, 운영하고 서예와 한국화 등의 전시회와 함께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으로 선수단의 눈길을 붙들 예정이다.아울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중앙부처 차관과 각 시도 행정부지사가 참여하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도 내달 2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해 전국 지자체의 참여와 협조 등을 논의한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7.04.28 23:02

U-20 최종명단 28일 확정…백승호·이승우 포함 21명

대표팀 소집명단 25명 중 4명은 탈락한다.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 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종 엔트리 21명을 확정하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지난 10일부터 25명의 선수를 불러모아 담금질을 지휘해왔던 신태용 감독이 4명을 솎아내야 하는 결정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이다.26일 전북 현대와 연습경기를 치른 U-20 대표팀 선수들은 28일 점심까지 먹고 전주에서 소집이 해제된다.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을 떠나보낸 후 기자회견 없이 28일 오후 21명의 최종 엔트리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신 감독의 최종명단 선발 기준은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 능력을 갖춘 선수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능력 등 2가지다.일단 전북전에 선발 출전한 11명은 무난하게 신 감독의 낙점을 받을 전망이다.바르사 듀오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일찌감치 U-20 월드컵 출전을 예약했다.지난 1월 포르투갈 전지훈련과 이달 초 4개국 초청대회를 통해 뛰어난 기량으로신 감독의 믿음을 얻었기 때문이다.대표팀은 28일 해산했다가 최종명단 21명을 중심으로 다음 달 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다시 모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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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7.04.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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