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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감성 포차거리’로 돌아온 남원 월광포차

남원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월광포차’가 올 가을에도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하반기 ‘월광포차’를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경외상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인의 공연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행운의 95 노래방’, 남원 대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감성 먹거리존’을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 축제로 구성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월광포차에 춘향제 기간(4월 30일~5월 6일)과 5~6월 주말 운영(5월 17일~6월 14일) 기간 동안 약 23만 4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춘향제 기간에는 17만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지역예술인 67개 팀이 음악·국악·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95%가 재방문 의사를 밝혔고, 절반 이상(53%)이 전북특별자치도 외 지역 방문객으로 확인돼 남원의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반기 월광포차는 ‘달빛 아래 감성 포차거리’를 주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예술인과 문화예술 동호회, 초청가수가 함께하는 명품 무대가 펼쳐지고, ‘행운의 95 노래방’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무대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장학금 등 지역사회에 환원된다. 또한 ‘감성 먹거리존 & 포차거리’가 운영돼 남원의 맛과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지역 문화예술 동호회가 참여해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무대가 펼쳐진다. 월광포차 운영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박혜경·더원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월광포차는 단순한 공연 행사를 넘어 남원의 밤을 즐기는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공연·음식·체험이 결합된 남원만의 감성축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10.13 14:34

한국환경공단, 고속도로 화학물질 운송차량 안전쉼터 3개소 확대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정운섭)는 13일 전북지방환경청,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하여 전북 남원 춘향휴게소(하행선)와 진안 마이산휴게소(상·하행선)에 화학물질 운송차량을 위한 안전쉼터(우선주차공간) 를 새롭게 조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임실 오수휴게소(상행선)에 전국 최초로 설치된 안전쉼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된 것으로 화학사고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환경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는 일반 차량과 화학물질 운송차량이 혼재해 주차하면서, 누출·화재·폭발사고 발생 시 대규모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다. 이번 확대 설치를 통해 △가스충전소·주유소 등 위험시설과의 안전이격거리 확보 △방제 장비 비치 및 긴급대응 체계 강화 △일반 이용객 안전성 제고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안전쉼터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차량이 법정검사를 OneStop으로 받을 수 있어, 기존 별도의 일정과 장소를 지정해 검사를 받아야 했던 운전자의 불편을 크게 줄이고 검사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섭 본부장은 “이번 안전쉼터 확대는 고속도로라는 국민 생활공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협업의 대표적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동하는 정책 구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13 14:25

이원택 의원, 내년 도지사 선거 출마 공식 선언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이원택 국회의원(55·군산·김제·부안을·재선)이 13일 출마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는데,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출마 회견을 가진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현 김관영 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중 가장 늦게 출마의사를 밝힌 후발주자인 이 의원이 가장 먼저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다른 입지자들의 행보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 대표와 삼각편대를 구축해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역대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의 일상 속 아주 작은 불편함도 흘려듣지 않는 강력한 민생 도지사,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가장 강력한 경제 도지사가 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전북은 독재정권으로부터 산업화의 소외를 받았고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로 소외를 받았다"며 "더구나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새만금 예산 삭감 등으로 치명상을 입었다"며 "재생에너지, 피지컬 인공지능(AI), K컬처를 전북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서남권 해상풍력과 넓은 평야의 영농형 태양광으로 재생에너지를 광범위하게 생산, 새만금과 전북에 (전력을) 공급하면 대한민국 첫 RE100 산단을 만들 수 있다"며 "광범위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상용차 중심의 피지컬 AI, 농업로봇, 특장차 AI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식품허브 등 K컬처 종합계획도 빠른 속도로 수립하고 로드맵을 만들어 백범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강국의 꿈을 도민과 함께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저는) 지방정부에서 청와대까지, 기초의원부터 국회의원까지, 시정·도정·국정을 거치며 행정과 정치를 모두 경험했다"며 "오직 도민을 위한 '도민 주권정부'로 도정을 개편해 탁상행정과 쓸데없는 형식적 도정을 확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 국회·정당
  • 백세종
  • 2025.10.13 14:13

지속가능한 김제 발전 과제 '윤곽'

김제시가 13일 개최한 '지속가능 발전 미래 전략과제 발굴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에서 향후 김제시가 추진해야 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전략과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용역은 김제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산업·경제, 농생명, 도시성장, SOC·교통,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사회 등 8개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각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핵심 전략과제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지난 3월 13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인터뷰, 전문가 워크숍, 설문 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신규 국가예산․시책․현안 등을 발굴하고 전문가와 정책간담회를 추진해 발굴된 과제의 실효성과 타당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 상황, 지역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AI-농업로봇 테스트 필드 조성 △김제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새만금 남북3축 조기 구축 △해양생명과학관 건립 △김제 논콩산업 거점지구 조성 △기후변화 농업 생태 체험관 조성과 같은 다양한 미래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중간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별 협의를 거쳐 수정․보완하고, 추가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종 보고회 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희옥 김제부시장은 “최근 정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며 경제·사회·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10.13 12:58

정읍기적의도서관, 2년 연속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거점기관 선정

정읍기적의도서관이 우수한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의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을 알리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대중 친화 축제다. 올해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열흘간 전국의 우수 공공디자인 거점기관 20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정읍기적의도서관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어린이 독서 문화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뛰어난 공간 디자인을 인정받아 지역 거점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 기간 도서관은 ‘무지개와 달팽이’를 주제로 한 공간의 의미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한다. 이는 ‘어린이들이 달팽이처럼 천천히, 꾸준히 자라 무지개에 오르기를 바란다’는 故 정기용 건축가의 마음을 담은 도서관의 핵심 건축 철학이다. 이와 연계해 지역 미술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도 2회 진행된다. 워크숍은 10월 26일과 11월 2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정읍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읍기적의도서관(063-539-6453)으로 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5.10.13 12:52

`완주군 근로자 아침밥` 국비 지원받는다

전북 최초로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자체 추진했던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산업단지 근로자 천 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정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기존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근로자 복지 향상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된 정책으로,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가 내년 시범사업을 앞두고 올해 두 달간 시범 운영하는 파일럿 사업이다. 전국 16곳이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완주군은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이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도내에서는 완주군 외에도 익산시 정읍시 무주군 부안군이 포함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북 처음으로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자체 추진하며 지역 근로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완주산단 내 근로자종합복지관(완주산업단지사무소) 1층에서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김밥·샌드위치·샐러드 등 간편식을 1,000~2,000원에 판매해 왔다. 군은 이번 정부사업 선정으로 10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전 품목을 1,000원으로 통일해 제공하며, 쌀 소비 촉진 취지에 맞춰 ‘컵밥’ 메뉴도 새롭게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 최초로 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고, 완주군이 공모선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로자 지원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5.10.13 11:38

조희대, 국감 출석·'재판 증언'엔 반대…퇴장없이 현장 지켜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대법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재판을 이유로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면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이 위축된다"며 증언대에 서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나온 것은 대법원장으로서 국감의 시작과 종료 시에 인사 말씀과 마무리 말씀을 했던 종전의 관례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오전 10시 10분께 법사위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 판결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하리란 예상도 있었으나 관례와 같이 출석해 인사말을 했다. 통상 대법원 국정감사에선 대법원장이 인사말을 한 뒤 법제사법위원장의 양해를 구해 퇴장했으나, 이날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이 증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면서 조 대법원장은 국감장에 앉아 굳은 표정으로 국감을 지켜보고 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에 대해 참고인 신분이라며 국감장에서 의원 질의를 듣도록 했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에 대한 이번 국감 증인 출석 요구는 현재 계속 중인 재판에 대한 합의 과정의 해명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국정감사는 계속 중인 재판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돼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8조뿐 아니라 사법권의 독립을 규정한 헌법 103조, 합의의 비공개를 규정한 법원조직법 65조 등의 규정과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물론 법관은 자신의 재판과 관련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고 모든 판결은 공론의 장에서 건전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어떠한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재판사항에 대해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상황이 생긴다면 법관들이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하는 것이 위축되고 심지어 외부의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점에서 삼권분립 체제를 가지고 있는 법치국가에서는 재판사항에 대해 법관을 감사나 청문의 대상으로 삼아 증언대에 세운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또 "우리 국회도 과거 대법원장의 국감 증인 출석 필요성에 관한 논란이 있었을 때 삼권분립과 사법권 독립을 존중하는 헌법정신과 가치를 확인하는 취지의 관행과 예우 차원에서 그 권한을 자제하여 행사하여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전제로서 재판의 독립은 보장돼야 한다는 믿음과 역사적 경험에 기초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그러면서 "대법원은 국감에 앞서 미리 서면 질의 등에 충실히 답변드렸다"며 "부족한 부분은 법원행정처장이 답변하거나 국감 종료 시 국감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을 종합해 마무리 말씀으로 충분히 답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저는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 왔으며 정의와 양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를 둘러싼 작금의 여러 상황에 대해선 깊은 책임감과 함께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국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국민에 대한 봉사와 책임을 더욱 충실히 다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10.13 11:36

무주에서 자전거 마라톤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 열린다

우리나라 최대의 길거리 자전거 경주가 무주에서 열린다.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가 오는 19일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 참가 규모는 선수 1800여 명을 비롯해 지도자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란폰도 거리는 총 124.5km로 오전 8시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해 부남면(가정삼거리, 행정복지센터, 부남 교차로), 안성면(비들목삼거리, 하이목마을, 상이목삼거리, 사전교차로), 설천면(하조사거리, 배방교차로, 라제통문, 소천교, 외북마을), 무풍면(무풍산지유통센터, 덕지삼거리), 설천면(구천동 삼공삼거리, 심곡교, 하조 사거리), 적상면(양수발전소 홍보관, 초리마을, 산성교)을 거쳐 무주국민체육센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메디오폰도 참가 선수들은 설천면 하조 사거리에서 그란폰도 참가 선수들과 분리돼 적상면 양수발전소 홍보관과 초리마을, 산성교를 지나 무주국민체육센터까지 총 70.5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박영석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이 대회는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자원 홍보,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등 해마다 직간접 효과를 창출하고 있을 만큼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라며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무주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자전거 타기에 최적인 고장, 나아가 안전한 대회 개최지라는 인식을 지속적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당초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일정이 변경됐으며 9월부터 경기 구간 도로 노면 상태 점검 및 정비, 코스 안내 간판 등을 마무리한 상태다. 경찰서, 남원국도관리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도 지원 사항 협의를 마쳤다. 당일 대회 현장에는 무주예체문화관 광장에 종합상황실이 꾸려지며 안전을 위해 군청 교통지도 차량, 구급차를 비롯한 경찰 순찰차, 자전거 연맹 오토바이 등 30여 대가 투입된다. 경기 구간별로 교통 유도 요원 420명도 배치돼 대회 진행 및 응급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으로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자전거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김효종
  • 2025.10.13 11:01

군산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여기 어때?'

사계절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군산에 최근 가을여행 방문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10월,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군산 코스를 추천한다. ◇군산시간여행마을 군산은 1899년부터 개항돼 일찍부터 외국의 근대 문물이 전해지면서 발전해왔다. 때문에 군산 시내 곳곳을 걷다 보면 근대문화의 흔적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많은 일본 상인들이 쌀을 사기 위해 군산에 모여들어 일본식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던 영향으로 아직도 군산에는 일본식 집‧세관‧은행‧절 등이 남아있다. 대표 사적으로는 부잔교‧ 식량영단‧(구)조선은행, 히로쓰 가옥 등이다. 만약 일제 강점기에 힘들게 살아왔던 일반 서민들의 삶과 항쟁의 역사를 배우기 원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교육여행의 목적지로 군산은 손색이 없다 ◇고군산군도 군산 앞바다에 펼쳐져 있는 고군산군도는 선유도‧장자도‧무녀도‧대장도‧관리도‧횡경도‧말도‧방죽도‧신시도‧명도‧야미도‧연도‧어청도‧개야도‧죽도‧비응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이다. 다채로운 섬이 함께 한 덕에 선유도의 망주봉과 명사십리, 장자도의 사자바위와 할미바위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들도 즐비하다. 등산 및 하이킹·캠핑·바다낚시·갯벌체험·공중 하강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역시 가득해 최고의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다. ◇은파호수공원 군산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휴식처인 은파호수공원은 대표적인 도심 속 관광 쉼터로써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각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물빛다리 등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주변 곳곳에 멋스러운 카페와 맛집들도 생기면서 연인들의 핫플레이스로 인기 만점이다.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군산의 해망동에 자리잡은 어시장으로 군산 시내와 인접해 있고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외지 손님들의 방문이 급증하는 서해안 대표 어시장이다. 본관동 및 임시 건어동 2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관동 1층 수산물 판매점포 72여개(활어‧선어‧수산가공품), 2층 수산물 식당(상차림 식당‧횟집 등), 편의점 총 10개가 운영중이다. ◇ 청암산 군산 청암산은 군산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45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되었다가 2008년 개방된 후 생태관광지로 조성된 곳이다. 덕분에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추천코스는 수변 산책로와 등산로를 이용해 청암산 정상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주차장-억새풀길-산림욕장-왕 버드나무 군락지-삼거리 쉼터-청암산 정상-삼거리 쉼터–주차장'까지 돌아오는 4.5km 거리이다. 시간은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5.10.13 10:51

“맛·청결·분위기 모두 잡았다”···‘군산시간여행·짬뽕축제’ 성공적 마무리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축제’가 대성공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14만 명 이상 다녀간 대규모 행사였지만, 쓰레기가 거의 없는 ‘청결 축제’로 마무리되며 지역 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다. 군산시간여행축제는 근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퍼레이드, 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도심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만들었다. 여기에 짬뽕축제가 연계되면서 ‘군산만의 정체성을 담은 복합 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짬뽕축제는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이 찾으며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 ‘짬뽕 도시 군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시켰다. 짬뽕축제의 성공 요인으로는 장소 변경이 꼽힌다. 올해 짬뽕축제장은 시간여행축제 동선과 맞닿은 백년광장으로 옮기며 유입 효과를 높였다. 군산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끌었고, 지역 맛집이 참여한 푸드트럭 거리에는 긴 줄이 이어지는 등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행사장은 깔끔하게 유지됐다.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분리수거와 운영업체·서해환경의 긴밀한 협업 덕분이었다. 곳곳에 설치된 분리수거함이 체계적으로 운영됐고, 실시간 청소가 이뤄지며 쾌적한 환경이 유지됐다. 쓰레기를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정돈된 현장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의식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교통 운영도 안정적이었다. 경찰과 모범운전자회가 주요 교차로를 지키며 통행을 조율했고, 셔틀버스가 운행돼 이동 편의가 높아졌다. 축제 기간 군산 원도심은 대규모 인파로 북적였지만, 혼잡이나 불편함 없이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 ‘질서 있는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시민들의 참여 의식과 민·관 협업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올해 ‘시민 중심’과 ‘깨끗한 축제’를 핵심 기조로 내세워 운영 전반을 세밀히 조율한 결과 ‘맛과 청결, 질서와 품격’을 모두 잡은 축제로 완성됐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찾은 이지현(43) 씨는 "짬뽕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로 만든 메뉴들이 많아 아이들과 참여하며 즐길 수 있었다"라며 “이 정도 규모의 축제에서 쓰레기가 거의 없다는 게 놀라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온 대학생 김도현 씨(24)는 “복고 분위기의 시간여행축제와 활기 넘치는 미식 축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도심 전체가 활기를 띠었는데, 행사장 어디를 가도 깔끔했고 시민들의 태도에서 도시 품격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상인 김영태 씨(57)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며 매출이 평소의 두세 배로 뛰었다. 도심 전체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시민들의 성숙한 참여 의식과 민관의 협업이 빚어낸 결과”라며 “내년에는 숙박·교통·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전국적인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5.10.13 09:18

임정엽 전주시장 출마 예정자, 민주당 복당 가능할까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전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운명이 더불어민주당의 탈당자 처리 방침에 달려 있어 주목된다. 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3회 이상 탈당 전력자에 대한 공천 기준을 마련 중이다. 현재 검토 중인 방안은 '예외 없는 부적격자'로 분류해 완전 배제하는 것, 그리고 '참작 가능한 부적격자'로 분류해 경선 참여는 허용하되 감산점을 부과하는 방식 등이다. 13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임정엽 전 군수는 과거 최소 3회 민주당을 탈당했다.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지지를 위해 첫 탈당했고, 2014년 전주시장 공천 불발로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났다. 2023년에는 전주시 을 재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를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이 3회 이상 탈당자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감산점 방식을 적용한다면, 임 전 군수는 복당 후 전주시장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최근 8년 이내 탈당자에게는 득표수의 10%를 감산하도록 규정돼 있다. 3회 탈당의 경우 더 높은 감산율이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민주당이 완전 배제 방침을 정한다면, 임 전 군수는 무소속 출마나 조국혁신당 입당을 고려해야 한다. 임 전 군수의 복당 여부는 전주시장 선거 구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현역 우범기 시장,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원,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성치두 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청년소통협력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임 전 군수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다면 5∼6파전의 치열한 구도가, 무소속이나 조국혁신당으로 출마한다면 야권 분열 양상이 예상된다. 임 전 군수측은 복당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임정엽 전 군수측 관계자는 "탈당 전력 3회 이상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복당을 위한 정치적 사회적 환경이 전혀 조성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는 출마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조국혁신당도 전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 이유로 "임 군수가 다른 정치인처럼 민주당에 뿌리가 없으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동교동계 가신이라는 자부심이 있다"며 "가능성 없는 조국혁신당으로 가서 출마할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들린다. 복당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의미 있는 곳에서 들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번 달 말까지 후보 자격에 대한 심사 규정을 정비하고 공천 룰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어 12월 중순께 선출직 평가위원회를 열어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 등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 내년 1월에는 중앙당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선거를 100일 앞둔 2월 말에는 중앙당·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각각 설치해 경선을 치른다.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5.10.13 08:13

李대통령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성역없이 엄정 수사" 지시...백해룡 파견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독자적으로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현재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검경 합동수사팀의 수사와 관련해 더욱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백해룡 경정을 검경 합동수사팀에 파견하는 등 수사팀을 보강하고, 수사 책임자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은 필요 시 수사검사를 추가해 각종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히라"고 당부했다.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은 윤석열 정부 당시 경찰이 인천세관 공무원들의 마약밀수 범죄 연루 여부를 수사하는 것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외압이 행사됐다는 폭로가 제기되며 불거진 의혹이다. 이 과정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인천지검장)이 인천세관 공무원들의 연루 의혹을 인지하고도 검찰 수사를 중단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심 전 총장도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하는 등 윤 정부 수사 당국의 고위층 인사들이 다수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와 관련해 전 부처에 “여야 구분없이 국감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 지적을 적극 수용하라"면서 "타당한 지적이 있었음에도 이유 없이 방치하는 경우,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전년도 국감 지적사항을 조치하지 않은 경우도 예외 없이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더불어 이 대통령은 “국감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나 조작, 음해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하라”고 주문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10.12 18:03

22대 국회, 이재명 정부 첫 국감 전북현안 맹탕되나

22대 국회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를 13일부터 진행하는 가운데, 전북현안은 작년 국감때보다 가볍게 다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국정감사는 중진과 초재선이 비율이 고르게 분포된 전북 국회의원들이 주요 언론에 모습을 비추지 못했던 20~21대 국회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야당 의원으로서 전북을 홀대하는 윤석열 정부에 송곳질의를 이어가면서 전북 홀대를 데이터로 증명해냈다. 다만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는 지역 현안과 관련한 사안들에 대해 피감기관장의 확답을 유도하지 못했다는 점은 과제로 남았었다. 이번 국감은 더불어민주당 즉 전북 정치권이 여권 입장으로 돌아선 만큼 지역현안에 있어선 과거와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지난 국감은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상징적인 장면이 많았다. 전북 홀대 상황을 증명하면서 대광법 통과와 다른 지역 거점공항과 비교할 때 매우 초라한 수준으로 계획된 새만금 국제공항의 활주로 확장 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이다. 국토위에서 활동하던 이춘석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체급을 올렸다가 물러나 현재는 정치 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국토위에서 그의 공백은 분명하다. 전주갑 김윤덕 의원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있으나, 국회 차원에서 그에게 명분을 마련할 지렛대가 아쉽다는 의미다. 또 정부와 국회에서 적극 협조를 약속했던 현안들이 예상치 못한 반대와 방관에 표류하고 있는데, 이 부분 역시 조희대-김현지 국감이 된 현재에선 다루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야가 목숨을 걸고, 상대방을 말살하기 위한 싸움에 돌입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구 챙기기 활동이 자칫 다른 동료 의원들의 표적이 될 수 있어서다. 전북은 20~22대 국회까지 무려 10여년 간 대도시 광역 교통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공공의료대학 설립법, 제3금융중심지, 새만금 국제공항 등 관련 현안이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더욱 불안정해졌다. 새만금 신항 배후부지의 재정투입 전환 필요성과 속도, 단계별 수요·임대 정책, 배후 교통망 연계를 포함한 대책도 정부의 립서비스에 그쳐왔다. 군산항은 토사 매몰의 상시화에 대비한 기초·정기 준설 체계와 안정적 예산 편성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생각을 확인해야 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표적이 된 새만금 국제공항 문제와 올림픽 유치 현안 등은 오히려 야권이나 다른 지역 정치권에서 공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감을 앞둔 지금을 상황을 보는 도민들은 또다시 ‘고구마 정치’가 반복될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국회의원 10명 중 2명은 내각에 입각했으며, 1명은 사실상 공석인 데다 지방선거 기간까지 겹치면서 이번 국감이 전북 입장에선 맹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다른 관계자는 “7명 중 또 일부는 상임위가 겹친다. 여기에 지금은 야당이 아닌 여당 입장이기 때문에 자칫 정부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도 국회의원이 스스로 자가검열을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5.10.12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