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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박점곤 서울버스노조 위원장, 3연임 성공

전북출신 박점곤(70·진안·사진)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이달 7일 서울 용산구 서울시버스노조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버스노조 13대 위원장 선거에서 과반을 넘긴 5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연임에 성공했다. 1998년 흥안운수지부 위원장에 선출된 이래 8차례 위원장을 연임한 그는 서울노총 북부지역 의장(2016년)과 서울시버스노조 중앙교섭 의원(2017년)을 거쳐 2020년부터 조합원 1만8000여 명의 서울시버스노조를 이끌고 있다. 임기는 오는 8월 27일부터 2027년 8월 26일까지 3년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대의원과의 소통 강화 △노동 법률원 신설 △조합원 심리치유 프로그램 마련 △자율주행 등에 대비한 고용안정 방안 수립 △버스노동자 권리 구제 매뉴얼 발간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형적인 내유외강형으로 재선 때는 노조와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3주체가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회’ 제도화 등 공약 실현에 주력해 왔다. 2022년에는 천만 서울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파업을 선언하며 임했던 임단협에서 5%임금 인상을 이끌어 내는 등 추진력도 겸비했다는 평이다. 박 위원장은 "선거기간 중 제시됐던 대의원들의 응원과 채찍을 가슴 깊이 간직할 것"이라며 조합원과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조합원 복리증진과 함께 현안인 임금 및 정년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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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호
  • 2024.03.12 16:32

김제 두꺼비회관, 저소득층에 설렁탕 100그릇 기탁

김제시 백구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요촌동에 소재한 두꺼비회관(대표자 박옥진)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설렁탕 100그릇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설렁탕은 환절기 건강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정 등 100세대를 선정해,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이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옥진 두꺼비회관 대표는 “환절기를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양이 듬뿍 담긴 설렁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김제시 관내 소외된 이웃들 위해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규 백구면장은“백구면 취약계층을 위해 설렁탕을 후원해 준 두꺼비회관 대표자와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업체와 단체가 사회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기증과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두꺼비회관은 2013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인, 장애인, 환경미화원 등 지역의 다양한 소외계층 위해 김장김치 나눔과 명절음식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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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창용
  • 2024.03.12 16:05

부안 변산 풍물패 ‘천둥소리’, 변산면에 600만 원 쾌척

부안 변산면 풍물패 ‘천둥소리(단장 김성근)’는 변산면지 편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채) 협찬금 500만 원,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환, 공공위원장 허진상)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천둥소리는 ‘새해맞이 풍년풍어 기원과 어려운 이웃돕기 및 변산면지 발간기금 건립’이라는 깃발 아래 지난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변산면 지역에서 기원굿을 진행하며 성금을 모았다. 김성근 단장은 “후대의 자손들이 열람하고 역사의 자취를 되짚을 수 있는 변산면지 편찬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돼 선뜻 성금을 기탁했다”며 “면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리고 바래온 만큼 좋은 면지가 편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채 변산면지 편찬 추진위원장은 “천둥소리에서 면지 편찬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자발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는 만큼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면 역사를 아우르는 변산면지 편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진상 변산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변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변산면지 편찬 추진위원회는 2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2월 20일에 원고 집필 계약을 체결하는 등 면지 편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람들
  • 홍석현
  • 2024.03.12 16:05

전주출신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공정무역으로 전북ESG 기업 육성"

“단순한 공정무역 관련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전 세계로 도약하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인, 지동훈(56·전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의 말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공정무역 인증제품 생산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공정무역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한 캠페인 진행, 인증 제품 판로 확충, 청년 스타트업 육성 및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국내외에서 소비자에게 공정무역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리고 제품을 홍보하는 단체다. 10여 년이 넘는 세월을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의 대표로 활동해 온 지 대표가 공정무역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지난 2008년 주한유럽연합 상공회의소 부소장으로 자리하고 있었을 때부터였다. 지 대표는 “당시 무주에 다논 풀무원을 유치하는 업무를 진행하며, 외국 기업과 일을 하다 보니 외국에서 한창 진행하고 있던 생산자에서부터 소비자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윤리성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운동을 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때부터 공정무역을 인지하고 국내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오랜 협의 끝에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ESG 열풍이 불기 전부터 안전성과 윤리성,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공정무역 확산에 힘써온 그는 12일 우석대학교와 국제공정무역기구 협약을 체결한다. 그간 주로 수도권에서 협약을 체결해 왔는데 이번 우석대와의 협약은 지역 최초의 협약이다. 지 대표는 “영국과 독일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공정무역 캠퍼스 인증을 받고 지속가능한 공정무역 운동을 벌이는 사례가 많은 반면, 국내에서는 낯설게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지속가능성이 해외 뿐만 아니라 ESG 실천 방법이 없는 국내 유통업체에게도 영향력이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안전성과 윤리성을 보장하는 공정무역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공정무역은 대중이 흔히 알고 있는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생산자와 노동자를 도와주는 것뿐만이 아니다"고 했다. 기업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게 공정무역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 대표는 “현재는 공정무역에 대해 도민들의 관심이 저조하지만 우석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관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4.03.11 18:28

김제사랑장학재단, 잇따라 장학금 기탁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에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정관장요촌점 이영숙 대표가 200만 원을,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 임세웅 씨와 방과 후프로그램 출신 임지현 씨가 각각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영숙 대표는 “김제시민으로서 우리 자녀들이 성장하며 누렸던 장학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김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무원시험 준비반에서 2년 6개월간의 수험생활 끝에 지난 2023년 제3회 전북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 및 김제시에 임용된 임세웅 주무관은 “공부 중에 모아둔 자금으로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학창시절 지평선학당 방과 후프로그램 출신으로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인 동생 임지현 씨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바람과 함께 기탁 의지를 표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사회로부터의 성원을 인재양성에 환원하려는 기탁자들의 뜻에 깊은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맞춤형 장학사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3.11 16:15

원불교 개혁연대, 교단 미래 발전 토론회

원불교 개혁연대(상임대표 신상환)가 교단 미래 발전 토론회를 열고 교헌 개정과 원음방송 사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원광대학교 평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원불교 개혁연대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제1주제 ‘재가출가 평등 교단, 어디까지 왔나(271차 수위단회 의결 사항을 중심으로)’와 제2주제 ‘서울 원음방송국의 실태와 과제’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제1주제를 발표한 최병원 전 진안교당 교도회장은 “원불교 수위단회가 2023년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의결한 개헌안은 그 내용이 너무 불합리해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재가수위단을 출가수위단의 2분의 1로 정하는 불평등을 일단 수용하는 판에 출가수위단만을 최상위 교화단이라고 규정해 재가수위단과 차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제2주제와 관련해 지정토론에 나선 이덕천 금강의주인 공동대표는 “원음방송 문제는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해야 할 교정원과 중앙교의회의 장이 원음방송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발생하는 이해충돌과 구조적으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개선만이 근본적이 대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경덕 원불교 개혁연대 사무국장은 “종교방송인 원음방송이 수익을 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종교방송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원광대학교 평화연구소 관계자는 “평화는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올 수 있으며 원불교 안팎을 포괄하는 폭넓은 개념”이라며 “이번 토론이 원불교 평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송승욱
  • 2024.03.11 16:14

[재경 전북인] 익산 출신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전북을 생각하면 먹먹해집니다“ 행정안전부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53·익산·사진)은 "고향을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먹먹해진다”면서 “하지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은 충분히 성숙해졌다”고 전했다. 최 실장은 2022년 전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행안부 핵심 보직 가운데 하나인 지방재정경제실장(1급)으로 승진했다. 그는 매년 약 70조 원에 달하는 지방교부세 등 지자체 살림에 필요한 재정과 지방세, 지역 경제와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앞서 전북도에서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지방과 중앙을 모두 경험한 그는 "1991년에 시작된 새만금 개발 사업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어 전북인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지만 새만금 개발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북 대전환의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최대 장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친환경 먹거리 사업과 새만금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면 과거 전북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북에서 근무하며 전북이 처한 현실과 실정을 생생히 잘 알게 되었고, 국정의 큰 틀에서 전북 발전의 방향을 바라보며 경험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북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이리고-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1995년 내무부(현 행정안전부)에 발령받아 첫 근무지로 전북도에서 5년 동안 일했으며, 2000년 부터는 청와대 지역발전비서관실 행정관과 행안부 교부세 과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북도의회 사무처장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 대변인, 지방행정정책관 등을 맡으면서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전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전문위원으로 참여·활동하기도 했다.

  • 사람들
  • 송방섭
  • 2024.03.11 15:35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회관 건립 속도…신축부지 매입 완료

답보상태였던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회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6-C(전북)지구(총재 서성진)는 최근 대의원 총회를 열고 신축 부지 매입을 완료,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지구 회관은 부지매입비 30억 원 등 총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건립된다. 신축 부지는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2가 751번지이며, 연면적 2014㎡(약 609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축될 회관은 업무·사무공간과 함께 3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규모 회의장을 갖춰 중규모 이상의 회의가 가능한 공간 등으로 조성해 회원들의 활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라이온스 전북지구 회관은 오래전부터 신축회관 필요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대내외적 경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보류되었다가 지난해 서성진 총재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김천길(제29대 총재)전북지구 회관 건립추진위원장은 "신축 회관은 전북지구 라이온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라이온들에게 더 많은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고 건립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부지매입과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신중함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육경근
  • 2024.03.11 12:48

"지난 한해 전북사진기자 노력과 열정에 응원"… 2024 전북보도사진전 개막

지난 한 해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곳곳을 누빈 전북사진기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오세림·전북일보 사진부장)가 8일 오전 11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2024 전북보도사진전’을 개최한 것. 올해 보도사진전에는 전북일보(오세림·조현욱), 전북도민일보(이수훈), 전라일보(이원철·장경식), 전민일보(백병배), 뉴스1(유경석), 뉴시스(김얼) 등 도내 4개 일간지와 2개 통신사 소속 사진기자 8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전북일보 사장), 박주용 전북도 부교육감, 서양열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원장,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이호재 한국사진기자협회장, 강정원 전북기자협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도사진전에는 전북 사진기자들이 그 역사의 현장들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사진들과 취재 일선을 누비며 찍은 사진들이 전시돼 생생한 전북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와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등 전북지역에 큰 행사들이 연달아 열렸다. 또한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는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사실적으로 담아내 주목을 끌었다. 오세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전북사진기자들 각자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기록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의 기록은 사회와 세계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담아내고,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다양한 각도에 바라보고 있다. 사진기자협회는 이러한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보도 사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빛나게 될 보도사진들을 매년 한자리에 모여 감상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진은 활자보다 강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 이 자리로 전북사진기자들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언론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한편, ‘2024 전북보도사진’전은 오는 1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기획전시실에서 계속된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4.03.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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