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09:52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삼진라인 이상환 대표,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이웃돕기 성금 기탁

㈜삼진라인 이상환 대표가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기탁해 누적 기탁액 1000만 원을 달성했으며 이웃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금구면 발전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금구면의 발전과 금구면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2019년 금구면민의 장 공익장 부문을 수상하며 금구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대표는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과 시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과 고향사람기부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김제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삼진라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고향사랑기부금은 저소득 가정등 김제지역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진라인은 김제시 황산면 풍요로 765-4에 자리하고 있으며, 용접·수로철망, 철근 가공제품 등 금속선 가공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향후, 지역사랑과 김제시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람들
  • 최창용
  • 2024.03.10 16:31

"자원봉사 현장 늘 그리웠죠…시민들과 함께 현장 활력 키울 것"

"자원봉사는 이 사회를 지탱하는 힘입니다. 천사도시 전주의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자원봉사 현장의 활력을 끌어올리고 싶습니다." 지난 4일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제15대 센터장으로 취임한 이경진(62) 센터장은 일에 대한 의욕과 행복감으로 임용장을 받아들었다. 34년간의 공직 경험을 통해 지방행정·자원봉사·사회복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이 센터장. 그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 인연은 17년 전에 시작됐다. 지난 2007년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전주시 직영체제로 바뀔 당시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파견 사무국장으로 부임하면서다. 당시 자원봉사 현장에 발맞춰 정책을 수립하고, 자원봉사센터 운영체계를 정립해 전주시 자원봉사의 질적 도약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센터장은 "파견 사무국장으로서 짧은 근무기간이었지만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 와서 현장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고, 덕분에 2008년 자원봉사업무를 떠나면서 지금까지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 시간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자원봉사 현장에서 일하던 시간이 늘 그리웠는데 이렇게 다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센터장으로서 3년 임기를 시작한 그는 자원봉사단체들간 협의로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다시 돌아온 현장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에너지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자원봉사 현장이 침체되지 않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봉사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활동에도 주력한다는 게 이 센터장의 포부다. 이 센터장은 "자원봉사 현장의 활력은 시민, 봉사자들과 함께 할 때 더욱 커진다"며 "자원봉사도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는 만큼, 전주가 함께 나누며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완주 출신으로 전주시 평화2동장, 전라북도 총무과장, 무주군 부군수, 전라북도 사회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4.03.10 14:04

전주대자인병원 12명 신규 의료진 영입

좌측 상단부터 정성후 센터장, 윤원식 과장, 이자연 과장, 이설원 과장, 이태규 과장, 권지혜 과장 좌측 하단부터 조봉주 과장, 박준영 과장, 신황철 과장, 유승연 과장, 이가영 원장, 심혁 원장전주대자인병원(원장 이병관)은 10일 정성후 전 전북대병원장 등 12명의 신규 의료진을 영입해 진료 서비스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자인병원은 의료진 영입으로 546개의 병상과 108명의 의료진을 확보하게 됐다. 영입 의료진으로는 △정성후(유방·갑상선센터장·전 전북대병원장) △윤원식(심장센터·전 전북대교수) △이자연 (심장센터·전 전북대교수) △이설원(뇌신경센터, 신경과·전 전북대교수) △이태규(뇌신경센터, 신경외과·전 부천성모병원 임상강사) △권지혜(건강검진센터 소화기검진·전 원광대 임상교수) △조봉주(건강검진센터 소화기검진·전 예수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영(마취통증의학과·전 예수병원 전공의) △신황철(마취통증의학과·전 자인플러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유승연(소화기센터·전 익산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이가영(신장센터·전 군산미듬내과 과장) △심혁(혈액종양내과·전 토론토 프린세스마가렛병원 연구교수) 등이다. 특히 정성후 유방·갑상선센터장은 유방암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IBC),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전북대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한 권위자이다. 이병관 원장은 “대자인병원은 도내 민간종합병원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특히 응급의료센터, 뇌신경센터, 심장센터 등 필수의료분야에 중점을 두고 도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김경수
  • 2024.03.10 10:50

전북자치도·농어업위·새만금청, 새만금 식품허브 업무협약

“새만금지역을 글로벌 식품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사업모델을 중점 발굴할 것입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글로벌 식품 허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위 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새만금을 성공적인 글로벌 식품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새만금은 동북아 중심지란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우수한 물류 인프라, 기업 운영에 최적화된 원스톱 행정지원, 광활한 농생명 용지 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새만금 인근에 입지한 다수의 농식품 관련 연구기관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연구개발에서 산업화까지 연계 가능한 밸류체인이 구축돼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위한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새만금 식품 허브 조성을 위한 역할과 협력 내용을 정하고 향후 상호 유기적으로 협업해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로써 새만금에 조성되는 글로벌 식품 허브가 네덜란드 푸드밸리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식품 생산 및 무역 중심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소속 기구인 농어업위는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의 원활한 기업 활동으로 효율적인 국산 원료 생산 및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과 제도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새만금청은 농수산식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규제 개선 및 인프라 구축, 기업 수요 발굴, 대국민 홍보 등을 통한 식품허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미래 농생명산업 중심지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새만금이 생산자·수출기업의 동반성장과 농수산식품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한다. 장태평 농어업위원장은 “새만금 글로벌 식품 허브가 우리나라 농어업 관련 기술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수출 1000억 달러 농수산식품 산업의 꿈을 위해 과감한 계획이 추진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아시아 농식품 시장의 관문으로 새만금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안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이 글로벌 식품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4.03.07 18:47

강락현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 보호, 제도적 장치 마련 최선"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며 자금 압박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도움을 받는 방법은 한정적입니다. 저는 이러한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지난달부터 전북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게 된 강락현(51) 회장의 말이다. 정읍 토박이로 직업학교에서 수십 년간 직업훈련 교육을 해왔던 강 회장은 2016년 개인 사업체(모렌)를 꾸리며 소상공인의 열악한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그가 찾은 곳이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였다. 강 회장은 2019∼2023년 제3·4대 정읍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역임하며 그의 신념을 실행해 나갔다. 일례로 정읍시 소상공인 기본조례 제정 일조, 정읍시소상공인연합회 거점(사무실) 마련은 재임 기간 이룬 성과다. 올해부터 3년간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그는 소상공인 기본법을 반영한 시·군 소상공인 조례 개정, 전북소상공인연합회 거점 마련, 사회성과보상사업(SIB·Social Impact Bond)과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을 연동한 소상공인 정책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강 회장은 "소상공인 관련 정책에 SIB 방식을 도입하는 것도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정책은 성과 지표가 분명해야 하는데 소상공인 분야의 경우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에 지역별 창업률, 폐업률 등이 나와 있어 이를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SIB는 2010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공공예산 집행 모델로 민간이 공공사업에 투자해 성과를 내면 지방자치단체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어 그는 "대부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일회성 자금 지원에 그치고 있다. 자금 지원을 받아도 이자를 붙여 환급해야 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불경기엔 이마저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우량 소상공인 육성 제도와 같은 경쟁력 강화 방향으로 정책이 개발·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소상공인연합회 거점 마련과 관련해서는 "소상공인연합회는 16개 지회, 222개 지부로 구성돼 있다"며 "전국 지회 중 거점 공간이 없는 곳은 전북과 충북이 유일하다. 임기 내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락현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현재 전북과학대학교 스마트정보과 교수, 정읍시 규제개혁위원, 법무부 정읍교도소 교정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4.03.07 17:32

[줌] 이광호 신임 전북자치도 국제관계대사 “지역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올해 초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국제관계대사로 일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30년 가까이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광호(55) 신임 전북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의 소감이다. 최근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중앙 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에서도 외교와 국제협력의 비중은 날로 커지는 실정이다. 그동안 전북은 낙후된 지역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경제적인 재도약과 혁신이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활발한 외교로 전북을 세계에 알리고 끈끈한 국제협력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지난 4일 부임한 이광호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전북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외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전북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전통문화를 외교 무대에 전파할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지난해 아태마스터스 대회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로 경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이로 인해 전북 외교 채널의 확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올해는 특히 전라북도가 전북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해이면서 전북과 중국 강소성의 교류가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 대사는 “코로나19 이후 국제 교류가 재개되면서 전북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렸다”며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에선 처음으로 일하게 됐다는 그가 즐겨하는 취미는 바로 미식여행이다. 이 대사는 “전주와 군산, 부안 등 도내 지역을 돌면서 미식여행을 하다보면 볼 것도 먹을 것도 참으로 많은 지역이다”며 “전북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맛의 고장으로 알려지다 보니 이러한 매력들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지역 대학들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대사는 “외국인 유학생이 단순히 학교에서만 머물지 않고 지역에서 취업까지 성공해 오랫동안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 등 지역사회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외교관에 대한 삶을 전할 수 있도록 강연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화순 출생인 그는 서울대 중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관으로 세계를 누볐다. 외교부에서 정책기획국 국제안보과 1등서기관을 비롯해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참사관, 주 우한 총영사관 부총영사, 주 청두 총영사관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 사람들
  • 김영호
  • 2024.03.06 18:46

원광대, 2024 통일교육 선도대학 선정

원광대(총장 박성태)가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돼 향후 4년간 매년 1억 8000만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통일교육 선도대학은 통일교육을 체계적, 전면적, 창의적으로 시행하는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 모델 및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확산, 모범적 시행 등을 통해 통일논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생의 통일인식을 제고하고, 통일시대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원광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인문-융합-미래-국제’라는 비전 아래 통일을 주제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학제 간 융복합 통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한반도발 평화 지평을 확장해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사범대학장 김창호 교수(한문교육과)는 “통일교육이 함의하는 기본 가치는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교육정신과 상통한다”며 “예비교사인 사범대 학생을 비롯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활달한 상상력을 가진 젊은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 2018년부터 대학발전 추진전략 중 하나로 ‘통일 대비 교육시스템 구축’을 설정해 통일교육의 토대를 마련해 왔으며, 사범대학에서는 원대한 통일리더 캠프와 통일대담 등 관련 프로그램 및 동아리를 운영하고, 교양교육원에서는 ‘명사초청 통일대담’을 비롯해 ‘북한사회와 통일’, ‘평화의 이해’, ‘청소년 통일교육론’ 등 교과목을 개설하기도 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4.03.06 17:23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