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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지난 2022년 12월말 조사기준 취업률이 75.6%로 호남권 4년제 대학 중 최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호원대 취업률은 전국 대학 평균보다 9.3%p 높은 75.6%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66.3%(국·공립 63.1%/사립대학 67.2%) 및 광주지역(62.7%), 전남지역(66.2%), 전북지역(62.5%) 취업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수도권대학의 평균 취업률 69.5%보다 높았다. 이러한 높은 취업률 비결은 실용학문 중심의 학제 개편이 주효했다. 특히, 보건계열에서는 치위생학과(96.9%), 물리치료학과(89.7%), 간호학과(88.0%) 등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대학 평균 취업률을 끌어올렸다. 예술대학 분야에서는 공연미디어학부(81.4%), 실용음악학부(87.4%) 등이 대학 평균 취업률 상승에 기여했다. 강희성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커리큘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들초등학교 김현서(5학년) 학생과 인후초등학교 임도율(6학년) 학생이 한국코드페어 SW(소프트웨어)공모전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김현서·임도율 학생은 지난달 28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 인재 시상식’에서 제5회 한국코드페어 SW(소프트웨어)공모전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김현서·임도율 학생은 ‘위험 감지 골목 신호등’이라는 작품으로 초등부 은상을 수상,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 대표단 선발 참가 기회도 주어졌다. 한국코드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하며, 다양한 기업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대회다. SW공모전은 사회문제 해결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소프트웨어 작품을 개발하는 대회다.
김제산림조합(조합장 함길권)이 산림조합중앙회 ‘2023년 하반기 금융 업적평가’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상호금융의 성장성과 건전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조합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140개 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우수한 성과를 이룬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임직원이 힘을 모아 임업인을 위한 금융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길권 조합장은 “김제 시민들과 조합원이 항상 주인이라는 섬김의 정신으로 조합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으며, 능동적인 금융업무와 산림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길권 조합장은 “갑진년 새해에는 모두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산림조합은 지난 ‘제8회 금융의 날’에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에서 금융발전(포용부문)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박종건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공공안전연구소 전임연구원(공학박사)이 국토교통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연구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근면한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성실히 임해 왔으며, 새만금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 준공과 새만금 방수제 공사 착공 및 연구과제 등을 맡아 수행하며 새만금 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새만금 사업과 관련해 동절기 도로포장 관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폭설·결빙으로 인한 대규모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도로포장 제설·제빙을 위한 적용성 연구로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로부터 우수 논문 발표상을 2회에 걸쳐 수상하고 인공지능 및 로봇 분야에서 최우수연구원상을 수상하는 등 관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새만금 개발 여건에 맞는 동절기 연구과제를 발굴·수행하고 관련 기관 협력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전임연구원은 “지역의 미래인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그동안 연구해 온 바를 실전에 효과적으로 적용한 부분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협김제시지부 조원석(49) 지부장이 3일 첫 취임 후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조원석 지부장은 “고향에서 근무하게 되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김제시 등 유관기관, 지역의 농축협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1993년 농협에 입사하여 2005년까지 전라북도 내의 농협은행 영업점에 근무하였고, 2006년부터는 농협경제지주로 자리를 옮겨 산지유통부 차장, 농업경제대표이사 비서, 자재부 팀장, 마트상품부 국장을 거치며 농협의 경제사업은 물론 은행업무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경험한 인물이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근무시에는 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전속 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 제도를 도입하여 육성하였고, 노지채소의 가격과 수급안정을 위하여 농식품부와 함께 채소가격안정제를 도입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농협 경제사업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신임 조원석 지부장은 김제 백구 출신으로 전주대와 전북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신임 김동인 단장이 제20대 새만금사업단장으로 취임했다. 김동인 단장은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새만금사업에 단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설계에서 완공까지 순수 우리 기술로 완공된 세계최장 새만금방조제를 시작으로 농생명용지, 산업단지 등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사현장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취임 소견을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마음으로 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 강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 소통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직장 조성 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인 단장은 전북 진안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농업토목전공(학사), 전북대학교 대학원(석사) 토목전공, 건국대학교 대학원(박사) 사회환경시스템공학을 졸업하였고 1995년 공사에 입사해 전북지역본부 무진장지사장 및 해외사업처장 등을 역임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전북은 3일 현대자동차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이 축구단 대표이사직(비상근)을 겸직한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중남미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유럽, 남미, 미주 등에서 근무하며 현대자동차의 해외 시장 확대와 글로벌 판매 성장의 주역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다. 이후 미주유럽관리사업과 글로벌사업기획사업부 등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 정 대표이사는 글로벌판매지원사업부장직을 역임하며 ‘글로벌 사업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정유석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 현대가 팬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더 큰 도전과 더 높은 비상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팬 여러분께서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부임해 4년 여간 전북을 이끌었던 허병길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퇴임했다.
황영표 신임 군산세무서장이 최근 취임했다. 황 세무서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김제 북고를 졸업한 뒤 지난 1989년 국세청에 입문했다. 그는 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제청 부가세과 1계장, 남원세무서장, 광주청 조사2국장, 전주세무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북전주세무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황 서장은 “세정의 최일선에서 단련된 직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해 나간다면 어떤 과제도 능히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주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현장 중심 세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권 ㈜디에이치 글로벌 대표가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24만 원을 기부해 2024년 장학금 1호 기부자가 됐다. 이정권 대표는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지원을 이뤄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과 뜻을 함께 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고향 학생들이 부안군 장학사업을 통해 공부에 전념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매년 첫 기부자로 장학금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 대학교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실현으로 부안형 교육을 실천해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글로벌은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가전 완제품을 생산하는 혁신기업으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기술력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친환경 녹생경영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꿈을 꾼다는 건 좋은 일이다. 꿈도 꾸고 열심히 일하는 삶은 더 그러하리. 무언가에 대한 열망, 무언가를 위한 정진이 뒤따르기 때문. 여기 그 열망으로 인생 2막을 열어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로 정진하고 있는 전병선 회장(64)이 있다. 2024년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그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언젠간 고향으로 돌아오리란 마음은 먹었죠. 젊은 날 치열하게 살다 후회 없는 정년을 하고 귀향했습니다.” 무주읍 용포리가 고향인 전병선 회장의 10대는 무주에서 지나갔다. 열심히 공부해 전도가 유망한 공학도가 됐고 학자의 길을 걷기 위해 대학 졸업 후에는 대전의 한 국립대에서 조교 생활을 하고 서울서 석사과정까지 마쳤다. ‘계속 공부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을 그가 막 서른을 넘길 때였다. 25년을 꼬박 공주에 소재한 국립대(기술 행정직)에서 일을 시작해 직장서는 인정받았고 그 끝은 아름다웠다. “고향에 내려와 호두와 사과 농사를 지었는데 사는 게 순탄치만은 않더라구요. 견디며 가다보면 또 웃을 날 올거라 믿습니다.” 시골살이가 안정돼 갈 무렵 용담댐 방류로 인해 수해를 입었다. 6500평 호두밭은 쑥대밭이 됐고 피해 규모는 무려 1억 5000만 원이나 됐지만 보상은 고작 2700만 원뿐.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주저앉아 있을 순 없었다 수마가 쓸고 간 그 자리에 흙을 덮고 다시 나무를 심었다. “기회는 뜻하지 않은 순간에 오더라고요. 내일을 꿈꾸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 덕에 지금 그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까지 닥치면서 현실적인 돌파구가 절실했을 때 찾아간 무주군 일자리센터에서 ‘문화관광해설사’라는 또 다른 직업과 만났다. 공주에 있을 때 홈스테이를 해보고 싶었고, 관광 해설에도 관심이 생겼다. 일본어를 공부한 것도 그 때. 한글 공부하는 일본인들과 교차 가이드를 할 정도의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그렇게 하나하나 준비해뒀던 걸 지금 무주에서 요긴하게 써먹고 있다. 2021년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를 시작해 2년째 만끽 중이다. 그에겐 지금이 천국이다. "시련을 통해 주시는 게 있다더니 저는 그게 ‘해설사’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열정을 실어 더 재밌게 일하고 있습니다." 지내보니 해설사는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료 간의 단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해설사 동료들에게 같이 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제안했다. 모두가 즐거울 테니 일 적인 부분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날 게 분명했다. 전체 인원 15명 중 11명이 ‘숟가락 난타’를 배우게 된 계기였다. 지금은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순회공연을 다닐 정도.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숟가락 장단을 함께 즐기며 무주를 같이 알리는 사이가 됐다. ”꽃 피고 열매가 열리는 곳에 벌, 나비, 새가 날아오듯 준비된 곳에 사람도 찾아들기 마련입니다.“ 무주군 문화관광안내사들은 관광차에 올라 무주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이모저모를 알린다. 중요한 것은 재방문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 전 회장은 해설사들이 그 열쇠가 될 거라고 확신했다. “오늘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내한다는 생각으로 현장에 나섭니다.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말이죠.” 리더의 자리에 있지만 스스로를 새내기라고 말하는 전병선 회장의 초심을 담은 열정이 뜨겁게 다가온다.
“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교감선생님과 동료 선생님들의 지원으로 활발한 예술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추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학교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김수정(40) 완주소양서초등학교 교사의 포부다. 김수정 교사는 예술과 어우러진 학교 교과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운영해오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전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소양서초등학교는 면 단위의 소규모 학교로 대도시 학교에 비해 거리와 생활 여건 등에서 현실적인 제약이 뒤따른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 속에 학교 또한 학생들이 갈수록 줄어들어 고민거리다. 그럴수록 김수정 교사는 작은 학교의 학생들이 예술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예술 교육이 익숙해지도록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고 있다. 김 교사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어린 학생들이 '1인 1악기' 연주와 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를 통해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학교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열의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한 완주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활용했다. 학생들이 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인형극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미술관 전시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김 교사는 지난 2022년에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학교에서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재즈란 장르를 학생들이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음악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학교 가는 날’의 일환으로 학교 강당에서 오페라의 정수로 꼽히는 ‘사랑의 묘약’이란 작품을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오페라단이 서울 등 수도권의 대도시 학교도 아닌 지방의 한적한 시골마을 학교에서 오페라가 생소하고 낯선 학생들에게 비록 작은 무대일지라도 큰 무대 못지않은 공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학교와 학생 교육에 열정을 쏟는 원동력은 ‘학생들을 위한 교사가 될 것’이란 임용 당시 초심을 언제나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교사는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면서 설레는 모습을 나타낼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경험을 교육을 통해 꿈나무인 학생들이 누릴 수 있고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지역에 새해에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 환경관리직·도로관리직 조합원 39명이 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안겼다. 무주군공무직노동조합 환경관리직·도로관리직 조합원들은 “2024년 시작을 우리 지역 꿈나무들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게 돼 굉장히 뿌듯하다”며 “조합원들의 응원을 담은 장학금이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용기가 되고 타지에서 대학 공부를 이어가는 학생들에게는 격려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무주서점의 김용복 사장도 장학금 1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용복 사장은 “무주읍 내에 딱 1곳 남은 서점으로서 무주 아이들과 함께 해온 지난 세월을 큰 보람이자 감사함으로 여기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누구보다 잘되기를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무주 교육 발전에 마음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는 “올해도 이어지기 시작한 장학금 행렬이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기반으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H오토리드(대표 이석근)가 완주군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 지원을 위해 후원금 3500만 원을 쾌척했다. 희망의공부방 만들기 지원 사업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아동이 안전하고 꿈을 키우며 성장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DH오토리드의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와 협력해 노후된 도배·장판·책상을 교체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근 ㈜DH오토리드 대표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금은 미래세대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수군 곤충생산자단체(대표 정성희)가 지난달 28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6000만 원 상당의 영양식 단백질 쉐이크 50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 식품은 누룽지, 바나나, 고소애 분말로 구성된 꾸러미로 하루 한 끼 간편식으로 섭취가 가능한 식품이다. 군은 기탁받은 꾸러미를 관내 취약계층 375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성희 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곤충생산자단체는 2019년 곤충 유통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곤충상품 개발·곤충자원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형석 정관장 모현점 대표가 지난달 29일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이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지하기 위해 올해도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각자 품고 있는 꿈을 펼쳐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헌율 이사장은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도 지속해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시는 이형석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에 출범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익산사랑장학금 지급, 지역 으뜸인재 육성사업(진로 진학 상담),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임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 취임식이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철태 부군수는 1973년생으로 전북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1999년에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생활체육대축전 추진단장, 기획조정실 성과평가팀장, 성과기획팀장, 문화콘텐츠팀장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예산·정책기획·정보통신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직전에는 도 예산과장으로 재임했다. 김 부군수는 “예산·정책기획 전문가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고창군 5대 전략사업(신활력산업단지 준공 및 삼성전자 입주,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고창종합테마파크, 농촌협약·농촌관광 스타마을) 본격화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 이미정 신임 지부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신임 지부장은 고창군 성내면 출신으로 지난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고창군지부에서 초임 행원 근무를 시작으로 일선 시군지부, 지점 근무경력과 함께 지역 본부 마케팅 전문 강사, NH 농협은행 정읍시지부 부지부장, 전북 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장, 아중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이미정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고창군과 중앙회, 지역농협이 함께 하는 협력사업 추진으로 고창군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부가가치를 제고하는데 앞장서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객과 주민들에게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은행으로서 또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든든한 금고은행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는 김완중 전 전주완주임실 지사장이 1일 부안지사장으로 발령을 받아 부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완중 부안지사장은 전주 출생으로 전북대 졸업, 환경공학 박사다. 1997년 입사, 새만금사업단, 본사 환경사업처, 전주완주임실지사 등 현장업무에 풍부한 경험과 행정·환경 부서에서 두루 근무했다. 김완중 지사장은 “공존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포용적 혁신’을 통해 다양한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갑진년 새해에 변함없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안군민 발전을 위해서 부안군에 필요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생태복지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덕유산국립공원이 되겠습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 안길선(56) 신임 소장이 부임했다. 완주 태생의 안길선 신임 소장은 전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을 수료한 후 덕유산국립공원과 국립공원연구원, 내장산국립공원을 거쳐 본사 총무회계부, 미래사업부장, 경영기획부장 등 국립공원 내 요직을 두루 거쳐 올 1월 1일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길선 소장은 “국립공원 가운데에서도 천혜의 경관과 환경보존이 월등한 덕유산에서 근무하게 돼 무한한 자긍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덕유산국립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 보호와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탐방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국민들에게 다양한 생태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창소방서 제5대 소방서장에 이상일 소방서장이 2일 부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순창군에 위치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와 중점관리대상 선제적 예방을 위한 현장방문행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새로 부임한 이상일 서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부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본부 방호예방과 소방안전조사팀장, 119종합상활실장 등 소방의 주요 부서를 역임했다. 이상일 서장은 다양한 행정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업무 기획 능력과 철저한 현장 분석 및 상황 판단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지휘 통솔능력을 겸비했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이상일 서장은 “직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마음으로 편안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순창군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진정한 공감, 선제적 예방, 신속한 대응’이라는 복무지침을 토대로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애향본부, 지역 청년정책 활성화 실천운동 본격화
[재경전북인] 전주 출신 유인수 인스코비그룹 회장
제5회 GTR 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 군산서 자웅
[줌] 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성공 개최 이끈 전북육상연맹 소재철 회장
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캠페인 참여
[줌] 김효정 프로그래머 “전주의 힘 믿고, 재밌는 기획 선보이고파”
이사람 임순여객 서인순 회장, 우석대 현장전문교수에 위촉
[줌] 책 읽는 시인 정재영, 제11대 전주문인협회 이끈다
[줌] 한정원 전북도 팀장, 보건복지부 ‘한의약 육성’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기여
[재경 전북인] 임실 출신 테너 하만택 코리아아르츠그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