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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서재영 부군수 취임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여는 중요한 시점에 함께 하게 돼 가슴이 벅찹니다. 그 동안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무주군 발전, 그리고 군민 행복을 위해 쏟아붙겠습니다.” 2일 무주군에서의 근무를 시작한 서재영 부군수의 부임 일성이다. 무주군은 지난 2일 서재영 부군수가 임명장을 받으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재영 부군수는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역사와 전통, 문화, 예술이 활짝 꽃핀 무주군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배려와 인정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 고향 임실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서 부군수는 그동안 행정과 농업, 문화예술, 의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전라북도의회 정책연구2팀장, 문화정책팀장, 새만금수질개선과장, 농식품산업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산자부와 국회사무처 등지에서도 일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역량을 발휘해왔다. 신임 서 부군수는 또 “이것이 결국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의 동력이 될 것을 믿는다”면서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라는 엄청난 기회 앞에 선 만큼 무주를 일구는 약동의 해로 삼아 다 같이 능력과 지혜를 모아 한 단계 더 올라서 보자”고 강조했다.

  • 사람들
  • 김효종
  • 2024.01.02 16:10

(재)권정순재단, 장수군에 연말연시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재)권정순재단(이사장 서호진)이 지난달 29일 장수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장수군청에 기탁했다. (재)권정순재단은 소외된 이웃사랑과 장학사업에 열정을 바친 고(故) 권정순 여사의 뜻을 기려 부군인 (주)동해금속 서동해 회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이날 서동해 회장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장학금 3000만 원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 2000만 원 등 총 5000만 원을 장수군청을 방문해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가정 등에 전달되고 장수군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과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동해 회장은 “동절기 추위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갑진년에도 장수군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중한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故) 권정순 여사의 뜻에 따라 소외된 이웃을 돕고, 참다운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권정순재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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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4.01.01 18:53

임실군, 2023년 창의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임실군이 2023년에 창의적인 자세로 조직 내 적극행정의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에는 문화체육과 홍인범과 산림녹지과 박정규 팀장, 행정지원과 오승준 및 경제교통과 이홍관 주무관, 기술보급과 이수진 농촌지도사다. 홍 팀장은 오수면 스마트 무인도서관과 임실군립도서관 운영으로 주민 불편 해소 등 독서문화 향유에 앞장섰다. 박 팀장은 군민회관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구 오수역 폐철도 부지에 다채로운 초화류 식재로 주민 정서함양에 기여했다. 오 주무관은 공무원의 안전근무를 위해 휴대용 영상음성 기록장비 등 7종을 추진해 민원 폭행을 선제적으로 예방했다. 이 주무관은 오수 제2농공단지 분양률 달성으로 11개 기업 유치와 235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농촌지도사는 국화 직접 재배로 임실N치즈축제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관광객 유치 등 볼거리 제공에 기여했다. 군은 이들에 개인 성과평가 최고 가점의 인사평점을 우대하고 국외 정책연수 우선 선발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행정에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군민을 위한 군정 발전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박정우
  • 2024.01.01 15:35

군산의료원,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선정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2023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며, 2009년부터 산재보험 의료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진료특성별로 일반의료기관 271개소, 재활인증병원 34개소 총 305개소의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결과 군산의료원은 종합점수 96.0점으로 전체 의료기관 평균점수 83.03점(일반의료기관 82.9점‧재활인증병원 84.06점)보다 크게 웃도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9개 평가영역과 22개의 평가항목에 대해 상위 5%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으며 △산재요양 기록의 충실성 △산재요양 과정의 적정성 △결과의 성취도 △의료서비스 경험 △의료 공공성 등 5개 평가영역에서 100점을 받았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해 명실상부한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2018년 군산시 지역내 최초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돼 군산시 등 진료권역 산재 근로자에 대한 집중치료와 재활 전문치료 등 양질의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4.01.01 15:33

“운수대통·만사형통하세요"

진안문화원(원장 우덕희)은 1일 월랑공원 인근 야산인 성뫼산 정상에서 ‘2024년 갑진년 첫날 진안고원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군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지역 안녕과 군민 단결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7시 15분 전라좌도 진안중평굿 보존회의 해맞이 굿을 시작으로 500명가량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새해메시지 전달, 희망 염원 타징, 떡국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용태 도의원, 주현오 경창서장 등 선출직과 주요기관장이 대거 현장에 나와 해맞이 행사를 함께했다. 전춘성 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민규 군의회의장 3인은 성뫼산 정상에 위치한 성산정에 올라 ‘3타 타징(징을 침)식’에 참여했다. 이들은 차례대로 각각 한 번씩 징을 치면서 “운수 대통하세요”, “만사형통하세요”, “군민 소통합시다”라고 소리 높여 외쳤다. 행사 백미가 될 예정이던 ‘해오름 감상’은 일출 예정시각인 7시 50분을 전후해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낌에 따라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새해 떡국 나눔 행사는 성뫼산 정상에서 100m가량 거리에 위치한 문예체육관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우덕희 진안문화원장은 해맞이에서 “기상이 좋지 않아 일출을 볼 순 없지만 갑진년 청룡의 기운을 받고 모든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드디어 밝아온 용띠 해인 2024년 갑진년에는 군민 모두가 뜻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이루고, 복 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호영 국회의원은 “새해엔 군민 모두가 용담호가 머금은 청룡의 기운과 마이산에 서린 신비의 기운을 함께 받아 소망하는 일을 전부 이루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4.01.01 15:29

강인식·소태수 남원시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남원시의회 강인식 의원과 소태수 의원이 지난달 29일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강인식 의원은 초선 시의원으로, 국립의학전문대학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국회의원·도지사 방문, 릴레이시위, 남원시민과 함께 한 대규모 국회 앞 상경집회 등의 주도적 활동을 통해 국립의전원법이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를 조직하여 전통시장의 활성화 방안 모색에 앞장서는 등 남원의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태수 의원은 초선 시의원으로 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본인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여부, 구제역 백신 지원 확대 건의 등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주도했다. 강인식 의원과 소태수 의원은 “시민들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사람들
  • 신기철
  • 2024.01.01 15:28

"팬없는 축구경기는 축구 아니다"던 허병길 전북현대 대표이사 퇴임

"제가 떠나더라도 전주시민, 전북도민께서 전북현대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팬으로 돌아가 전북현대를 응원하겠습니다." 지난 29일자로 퇴임한 전북현대 모터스 FC 허병길 대표이사(61)가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퇴임 심경을 이같이 밝혔다. '팬없는 축구경기는 축구가 아니다'라는 신념하에 3년여 간 전북현대를 이끌었던 허병길 대표이사(61). 허 대표이사는 "올해로 창단 30주년이 되는 구단과 함께하지 못하는 것과 전북현대를 맡았던 기간동안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못한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그렇지만 전북, 우리나라, 전 세계의 팬들이 응원해 주신다면 전북현대가 더 큰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3년여 간 전북현대와 전주시의 협업을 통해 축구발전에 이바지한 그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29일 프로축구 발전과 전주시민 화합을 위해 힘써온 허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허 대표이사의 퇴임에 따라 그간 대한민국 프로축구 발전과 축구를 통한 전주시민들의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현대는 1월 1일부터 이도현 단장이 구단을 이끄는 체제로 복귀했다. 허 대표이사는 재임기간동안 전주시와 협업을 통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랜드마크화를 위해 힘썼다. 전주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을 신형으로 교체하고, 경기장 동측 경관조명을 녹색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데 주역을 했다. 또 △경기장 내 LED조명 교체 추진 △대체 보조경기장 조성 추진 △전용버스 1994 운행 재개 등 전북현대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위해 노력했다. 우 시장은 “프로축구와 전북현대의 발전, 자선과 기부활동 등 지역 연고 구단의 사회공헌과 전주시민 화합에 앞장서주신 허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북현대가 좋은 성적으로 전주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이사는 1962년 경남 의령 출신으로 창원대학교 회계학과를 나와 198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2015년 현대자동차 인천지역본부장(이사급)과 2016년 현대자동차 판매사업부 상무, 2019년 전무자리에 올랐다. 지난 2019년 11월 1일부터 전북현대모터스FC를 이끌며 K리그1 우승 3회, FA컵 2회 우승 등의 성적을 내며 전북현대모터스FC를 정상의 팀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2020년 모라이스 감독이 구단 최초의 더블(2관왕)을 달성한 후 공로를 인정받아 연말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인사에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백승권 단장이 물러나고 대표이사와 단장직을 겸임하면서 구단 경영과 성적에 대한 두 개의 큰 짐을 짊어진 채 상당한 업무 부담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표이사직을 물러난 뒤 당분간 제2의 인생설계를 할 예정이다. 허 대표이사는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이 전북현대에 보내주신 사랑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저는 이제 야인으로돌아가 팬으로 전북현대를 응원하고 홈경기나 원정경기도 직접 관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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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4.01.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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