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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비자교육중앙회,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방안 대토론회 개최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라북도지부는 지난 15일 지부 회의실에서 시민단체, 언론인, 정치인, 전문가 등 시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방안’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도지부는 2019년부터 33명의 환경지킴이를 양성해 초중고 학생 및 도민을 대상으로 80여회 1800명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했고 1회용품 사용안하기, 시장바구니 사용하기, 폐의약품 수거활동 등 다양한 환경운동을 펼쳐왔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대학교와 협약해 지난 5월 13일부터 9주 동안 45명이 참여하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환경교육’을 실시시, 이론과 현장탐방, 실습활동으로 기획된 교육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토론회는 9주 동안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실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도지부 박선이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각자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가도록 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후손들에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모두 함께하자"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3.07.15 18:41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연임....제13대 총장 선임

영산(英山) 백준흠(광문)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이 연임에 성공해 4년간 학교를 다시 이끌게 됐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성시종)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통해 현 백준흠 총장을 원광보건대학교 제13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 총장의 새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백 총장은 원불교 교무로서 1963년 익산에서 출생했으며, 원불교 최고의결기관인 정수위단원, 영산선학대학교 교수,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원불교 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했고,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람들 이사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2019년 제12대 총장에 취임하여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3.0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BH사업) 등 교육부 핵심사업의 잇단 선정을 통해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백준흠 차기 총장은 “도덕과 실용을 기반으로 대학의 사회적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글로벌화와 대학 선진화 추구, 최선의 변화와 최적의 안정을 유도하여 구성원 모두가 하나되는 대학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 구성원과 함께 대학위기를 극복하며 글로컬대학 선정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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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23.07.14 11:15

기업애로해소 유공자 장인 에너지정책팀장 "도 방침에 따라 당연한 일을 했을 뿐"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당연한 일을 했고 '진심은 결국 통한다'라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자신이 맡은 전담기업의 전력문제 애로사항을 해소해 '1기업-1공무원 전담제' 기업애로해소 유공자 표창을 받은 장인 전북도 에너지정책팀장(55)이 조명받고 있다. 새만금 소재 성일하이택(주)은 전력 사전 신청 시기를 놓쳐 한전으로부터 내년 6월 이후부터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올해 9월부터 공장 가동 시기가 예정돼 있던 성일하이텍(주)은 1년가량을 손을 놓고 있어야 했고, 결국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했다. 임시로 군공변전소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었지만 거리가 약 9km가 떨어져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기업이 92억원에 달하는 연결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에 새만금 계통 문제로 관계 기관들과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거치고 있던 장 팀장은 위급성을 느끼고 곧바로 한전과 논의에 들어갔다. 기업 민원을 적극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주의 한전 본사를 찾아 변압기 2대 증설에 대한 예산 증액을 약속받았다. 전북본부에는 신축 공장에서 가까운 비응변전소를 이용해도 된다는 결과와 함께 66억원의 기업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었다. 장 팀장은 규모와 관계 없이 기업에 알맞고 기업 유치에 도움 될 수 있는 지원 사업과 정책을 알리는데도 주력했다. 지난해 군산에 공장을 신설한 A 기업과 인연을 맺고 있던 그는 관계자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1기업-1공무원 전담제'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조금이라도 기업 유치를 돕고 지원 사업의 사소한 부분까지 정보를 공유해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장 팀장으로부터 에너지산단 활성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는 정보를 얻은 A 기업은 공모신청에 나섰다. 그 결과 A 기업은 공모에 선정돼 30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새만금 에너지사업 인력양성센터에서 신규 근로자들이 국비로 교육받을 기회까지 얻게 됐다. 장인 팀장은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를 모르는 경우들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사소한 정보라도 기업 측에서는 하나의 기회로 여기며 감사함을 느끼는 만큼 계속해서 기업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선찬
  • 2023.07.13 17:55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위원회, 마약 범죄 에방 특강 '호응'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군산지구위원회(회장 문상식)가 청소년들의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 특강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범방 군산지구위원회는 12일 전주지검 군산지청 오세문 형사1부장을 초청해 영광여고에서 학생 및 교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및 선도 강연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영광중학교를 찾아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오세문 형사1부장은 최근 급증하는 마약범죄가 청소년 및 우리 사회에 미치는 문제점 및 부작용을 설명한 후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약 종류, 마약범죄 유형 및 피해사례, 마약 중독의 해결 및 예방 방법 등을 상세히 전달했다. 또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중고나라 물품 사기, 성 착취물 제작ㆍ유포, 타인의 주민등록증 등을 무단 사용하는 공문서 부정행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소년범 기소유예 및 소년보호사건 등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소년범 형사 처벌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알려줬다. 문상식 범죄예방 군산지구 회장은 "최근 확산 추세인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며 "군산지구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3.07.13 16:27

이순덕 완주군의원, 깨완사 선정 행감 최우수의원 영예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깨어있는 완주사람들’(이하 깨완사)에서 평가한 행정사무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피감부서로는 혁신개발과가 뽑혔다. ‘깨완사’ 는 지난달 9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참관한 회원들이 통일된 지표로 평가, 이 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에 참여한 주민들은 13일 완주군의회에서 최우수 의원과 피감부서에 상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깨완사 평가에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질의횟수와 태도(0~5점) △질의수준(0~7점) △자료검토(0~3점) △공정성(0~3점)을 평가했다. 질의태도는 적극성과 열정적인 모습에 배점을 줬고 질의수준은 구체성과 대안 제시까지 감안했다. 공정성 부분은 질의 내용이 지역구에 한정돼 있는지와 완주군 전반에 대한 이해가 충분했는지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깨완사 활동을 주도한 이홍양 회장은 “올해 모니터링을 하면서 의원들의 자질이 많이 향상 될 것을 느꼈다”며, “최우수의원으로 선정에 많은 고민을 하고 이순덕 의원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깨완사는 2021년부터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하고, 최우수의원과 최우수 피감부서를 선정해 오고 있다.

  • 사람들
  • 김원용
  • 2023.07.13 16:26

버려진 폐현수막, 봉사자 손길로 장바구니 재탄생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등을 직접 만들고 이를 나눠주는 우리의 업사이클링 활동이 탄소저감 및 기후위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요." 12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를 통해 폐현수막을 이용해 제작한 텀블러 가방 50개와 공유 장바구니 30개를 덕진노인복지관에 전달한 알뜰맘 봉사단 임소형 회장(49)의 말이다. 육아정보 인터넷커뮤니티인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 회원들로 구성된 임 회장과 알뜰맘봉사단 최근 폐현수막을 센터로부터 제공받고 이 현수막을 이용해 가방과 장바구니를 만들었다. 임 회장은 "올해 여름은 엄청 덥다고 하던데, 공공근로하시는 어르신들이 더위에 물병을 편하게 가지고 다니시라고 텀블러 가방을 만들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달에 앞서 임 회장을 비롯한 매주 수요일 아이들이 학교나 유치원 등에 간 뒤 1∼2신간 씩 봉사단 사무실에 나와 현수막을 재단하고 재봉틀로 박음질을 했고 이날 전달한 물품들이 그간의 결과물이다. 봉사단은 지난해 한차례 전주 남부시장에 현수막으로 만든 공유장바구니를 기부했고 올해도 센터와 봉사단원들은 폐현수막 공유 장바구니를 제작해 전통시장에서 무료로 나누는 활동도 계획중이다. 임 회장과 봉사단은 그동안 미얀마 유학생들 위한 바자회 개최, 엄마의 밥상을 지원받는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엄마의 간식 제빵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엄마로서, 엄마의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이천 이사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때”라며 “자원봉사자들이 선한 가치를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선순환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김태경
  • 2023.07.12 16:38

제20기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마지막 운영위원회 개최

제20기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 마지막 운영위원회가 11일 오후 전북도청 3층 회의실에서 14개 시∙군협의회장, 각분과위원장, 사무처 정남수 남부지역과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지역회의 정병현 간사 사회로 열린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홍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시군협의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업동참으로 무난하게 임기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통일이 되는 그날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다는 것을 자긍심으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부의장은 또 "통일이 되어도 민족간에 문화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기 2년 동안 각자 소회와 개선방향을 문제점 중심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김태진 임실군협의회장은 "헌법자문기관인 민주평통을 관변단체들과 같이 취급해서 행사를 함께 가진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하면서 "앞으로는 이같은 일이 되풀이 되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정성모 완주군협의회장은 "행정실장이 전반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데 이들이 무기계약직으로 돼 있어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식 부안군협의회장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평화통일정책이 일관성있게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시∙군협의회장들에 대한 위상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대행기관장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해가면서 예산을 확보하는 일이 없도록 사무처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3.07.11 18:13

“국악의 생활화에 힘쓰고파”⋯이용탁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

“예향의 고장이라는 전북의 타이틀에 걸맞게 도민분들의 생활 속 국악기 연주가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이용탁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57) 의 말이다. 국악의 생활화를 꿈꾸는 그는 지난 3월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을 맡았다. 관현악단장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던 그가 올해 새로 기획한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이 그것이다. 그는 “이번 ‘새롬 관현악단’은 도내에 생활 국악을 대중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며 “예를 들어 많은 가정 속 피아노나 기타 등 다양한 서양악기는 있어도 장구, 거문고, 가야금 등 전통악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현시대 국악의 대중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을 통해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전통악기를 취미로 다루며 국악이 거부감 없이 일상 생활 속에 정착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국악의 생활화에 대한 이 단장의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실제 그는 과거 서울 국립국악원에 몸 담았던 시절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를 꾸려 공연을 올린 경험이 있으며 현재까지 재능기부를 통해 그들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단장은 “서울의 사례처럼 비전공자들이 국악을 연주하는 것 자체가 전통음악의 대중화에 큰 역할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을 통해 다른 지역보다 문화재와 역사가 풍부한 전북에도 국악이 지닌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아마추어 새롬 관현악단’의 성공은 물론 우리 관현악단이 전국에서 좀 더 경쟁력이 있는 악단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 제가 갖고 있는 노하우를 단원들에게 전수해 대중에게 더욱 사랑받는 단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인 이 단장은 중앙대학교 한국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와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헝가리 국제 바르톡 세미나 지휘코스를 수료하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국립창극단 음악감독,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국악협회 젊은 작곡가상을 받았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3.07.11 18:06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 '1923년 의열단 국내 무기반입 거사' 100주년 맞이 영화 <밀정> 상영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회장 박우섭)는 '1923년 의열단의 국내 무기반입 거사' 100주년을 맞이해 오는 13일 CGV 전주 고사점에서 영화 <밀정> 상영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 티켓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날 영화 <밀정> 관람에 이어 <약산로드 7000Km>를 집필한 김종훈 기자의 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우섭 회장은 “의열단은 국토와 국권, 생존권까지 모두 박탈한 일제에 맞서 항일투쟁에 결연히 나섰다”며 “또 이들은 1923년 의열단 선언을 통해 ‘고유한 조선’, ‘자유로운 조선 민중’, ‘민중 경제’, ‘민중 사회’, ‘민중 문화’의 조선을 건설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열단의 결기와 자주독립정신은 우리들의 가슴에 숭고한 애국혼으로 새겨져 있다”면서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사셨지만 아직도 미서훈 독립운동가로 남아계신 김시현 선생의 서훈 추진을 비롯해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희생, 애국정신이 미래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부산에서 시작해 오는 9월 12일 서울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 사람들
  • 전현아
  • 2023.07.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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