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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화인(주) 김유석 대표, 군산대에 장학금 전달

군산대 가족회사인 정우화인(주) 김유석 대표가 최근 대학 인력양성사업단·화학공학과·화학과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기업이 산학협력의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자 출연한 것으로, 사업단과 학과에서는 장학금을 학생들의 학업과 실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단과 학과에서는 장학금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성껏 마련한 감사패를 김유석 대표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지역 대학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장학기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학교 지역기반 융합소재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라북도와 대학교 및 도내 기업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대학산학관 커플링사업단으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취업 및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 사람들
  • 문정곤
  • 2022.01.11 15:09

만학의 꿈을 이룬 5080 어르신 졸업식 화제

만학의 꿈을 이룬 5080 어르신들의 졸업식이 화제다.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교장 권희숙)는 지난 8일 제5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모두 77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졸업생의 평균 연령은 62세, 최고령 졸업생은 85세였다. 지난 2015년 전북에 처음 개교한 전라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는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졸업식은 생략하고 교실에서 졸업장을 받았으나, 올해는 가족을 제외하고 졸업생들만 강당에 모여 졸업의 영광을 나눴다. 한 명 한 명 호명되어 앞에 나와 졸업장을 받는 졸업생들의 눈가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졸업생들은 어렵고 힘든 역사의 한 구비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온 세월이었지만, 늦게라도 만학의 길에 들어서 방송으로 수업을 듣고, 주말이면 학교에 나와 전라중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교장, 교감 그리고 교사들도 늘어서서 졸업생 한명 한명을 안아주면서, 깊은 위로와 존경의 시간을 공유했다. 졸업생 77명 중 68명은 전주여고와 전주고에 진학해 고등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권희숙 교장은 더 큰 항해의 여정으로 나아가는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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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22.01.10 17:17

정희종 주무관 “환경생태용지 조성, 새만금 생태계 안정에 노력”

정희종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과 하천유지관리팀 주무관 환경생태용지 조성으로 새만금의 친환경적 개발 및 야생 동식물 서식공간을 확보해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확립하고, 주변의 관광레저용지 등과 연계한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의 장을 통해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과 하천유지관리팀 정희종 주무관(50)의 말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28일 기획재정부의 마지막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사업이 예타 통과됐다고 밝혔다.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은 생태복원, 생태적 수질 정화 등 자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동식물 서식공간을 확보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만큼 이번 사업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당초 2020년 마무리 예정이었던 예타 완료 시점이 미뤄졌다. 또 KDI의 경제성 BC 값도 1 미만으로 나오면서 예타 심의 통과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정 주무관은 당초 2020년 8월 이후 예타가 마무리돼야 했는데 코로나19로 설문 조사가 늦어지면서 수행기간이 늦춰졌다며 또 설문 조사 이후 BC 값이 0.7이 나오면서 예타 통과에 비상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이후 정 주무관과 실무진은 예타 통과를 위한 전략회의에 돌입했고 예타 심의 직전 막판 종합평가회의를 찾아가 발언권이 없음에도 발언권을 요청해 사업 필요성을 강조해 결국 예타 통과를 이끌어냈다. 정 주무관은 발표하는 날 예타가 통과될지 반신반의하고 있었다면서 예타가 통과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타 통과 이후 2단계 사업이 아직 착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국가 예산을 제대로 확보해서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2.01.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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