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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公 "빚잔치 경영, 사실과 달라"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는 4일 최근 언론에 보도된 매년 빚을 늘리며 빚잔치 경영을 해왔다는 내용은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오해라고 밝혔다.2014년 결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공사의 부채는 5277억원, 자본은 1728억원이다. 부채규모로 보면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10번째로 높은 수준이고 부채비율도 전국 최하위인 자본 규모(1728억원)로 인해 2번째로 높다.부채 내용을 살펴보면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차입한 금융부채(2729억원)는 임대주택 관련 국민주택기금 1397억원 등이며, 경영활동으로 자연 발생한 영업부채(2548억원)는 임대주택 보증금이 1381억원 등이다. 공사는 부채증가의 주 요인이 공익사업인 임대주택 확대에 따른 임대주택 관련 부채라고 피력했다.임대주택 관련 부채(2805억원=주택기금 1397억원+임대보증금 1381억원+충당금 27억원)가 총 부채의 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이 또한 임대주택 분양전환시 해소되는 부채라는 게 공사측의 설명이다.2006년 이후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 세 번째로 많은 임대주택 4166세대를 임대공급하면서 임대주택 관련 부채가 늘어났지 방만한 경영으로 부채가 증가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또한 행정자치부가 지난 7월 전북개발공사의 부채감축계획을 심의한 결과, 원안내용으로 부채감축계획을 승인함으로써 연차적으로 부채를 감축할 경우 정부의 부채감축 목표 달성(2017년 부채비율 230%이내)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공사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연속 평균 1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등급의 성적을 거두는 등 경영 내실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지난 10월에는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행한 공사채 1200억원 중 400억원을 조기상환하는 등 부채감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1.05 23:02

전주 라마다호텔 공사장 인근 상인 뿔났다

전주 라마다호텔 조성부지 인근 상인들이 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시공사인 (주)세움종합건설과 마찰을 빚고 있다.3일 찾은 전주시 고사동의 라마다호텔 공사현장. 지난 5월 건축허가를 받은 뒤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돼 파일 박기 등 기초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대형 덤프트럭이 쉴 새 없이 자재를 나르고 크레인를 비롯한 여러 중장비가 동원되며 현장 주변에서는 크고 작은 공사소음이 발생하고 있었다.이에 공사현장 주변 상인들은 진동과 분진, 소음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매출 하락에 불만을 토로하며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지역주민과 상가의 피해를 해결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거는 등 시공사측에 거센 항의를 하고 있다.인근에서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A씨(피해 상인대표)는 시끄럽다는 이유로 손님들이 발길을 끊거나 이용 예약을 취소하면서 매출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호텔이 완공되면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장사가 안 돼 그때까지 버틸 수도 없을 지경이다고 주장했다.현재 A씨를 포함한 주변 상인 10여명은 이 같은 의견을 모아 전주시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몇 차례 현장조사가 진행됐지만 라마다호텔 공사장에서 나오는 소음과 진동은 법적 기준보다 낮아 행정상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전주시 주택과 관계자는 완산구청을 통해 현장을 점검한 결과 진동으로 건물에 금이 간다거나 하는 눈에 보이는 피해가 없고 공사장 소음 등도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른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변에 불가피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공사현장에 제재나 조치를 취할 근거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상인들은 시공사 측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보상가를 놓고 상인과 시공사인 (주)세움종합건설의 입장이 현저하게 달라 갈등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전주 라마다호텔 공사현장 관계자는 법적인 책임은 없지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어느 정도의 보상을 추진했으나 상인들이 터무니없는 액수를 요구해와 조율이 어렵다며 구체적인 액수는 밝히기 힘들지만 억대가 넘어 현재 본사 측에 상황을 전달한 상태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말 완공예정인 전주 라마다호텔은 지하 3층에 지상 15층, 건축면적 1065.29㎡ 규모로 330개의 객실로 조성된다.

  • 건설·부동산
  • 최성은
  • 2015.11.04 23:02

전북지역 아파트 임대 수익률 전국 최상위권

전북지역 아파트 임대수익률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은행이 최근 자체 부동산 정보사이트(http://nland.kbstar. com)를 통해 집계한 전국 아파트 연간 임대수익률 실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1만1266개 단지, 499만4635가구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8월말 기준 연 4.04%로 조사됐다.전국에서 아파트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69%),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2.79%)로 나타났다.특히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임대수익률이 전국평균을 밑도는 반면 지방은 전국평균을 웃돌아 지방 아파트의 임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수도권 7833단지, 348만7865세대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3.85%인 반면 지방은 3433단지, 150만6770세대의 평균 임대수익률이 4.50%인 것으로 집계됐다.전북의 경우 257개 단지, 8만8095세대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5.45%로 전남, 강원(5.68%)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았다.또한 수익률이 5%가 넘는 5개 지역도 전남, 강원, 전북, 충북(5.13%), 충남(5.10%) 등으로 모두 지방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고가 아파트보다는 매매가격이 3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서 임대수익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전북 등 임대수익률 상위 3개 지역의 경우 모두 매매가격 3억원 이하 아파트에서 임대 계약이 체결돼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다.그러나 다른 지역은 3억원 이상 아파트의 임대 체결도 적지않아 평균 임대수익률이 낮아졌다.일례로 수도권을 살펴보면 3억원 이하 아파트 임대는 4996단지, 177만6039세대로 평균 4.28%의 임대수익률을 기록하며 고가 아파트를 포함한 평균 수익률보다 0.43%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전주지역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오래된 아파트와 소형 평형은 매매가격이 낮아 고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대수익률이 높다며 특히 전주의 경우 최근 몇년사이 고분양가의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급증하면서 노후아파트 수요가 늘어 임대수익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1.04 23:02

전주 하가지구 부영아파트 임대료 인상 논란

전주 하가지구 부영 사랑으로 임대 아파트가 임대료 인상 폭을 놓고 입주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545세대), 84㎡(315세대) 타입 총 860세대로 구성됐으며 계약서상 1년마다 재계약하도록 돼 있고 경제 상황 변동이나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5%이내에서 임대료를 인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회사측은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임대료를 5% 인상해 계약이 만료되는 입주민들을 상대로 개별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입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주변 임대아파트의 경우 임대료를 2년마다 2%씩 인상했지만 부영의 경우 1년만에 5%를 입주민들과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인상했기 때문이다.이에 임차인대표회의는 지난달 7일 일방적인 임대료 5% 인상의 부당성을 내용으로 한 내용증명서를 회사측에 보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다. 또한 임차인대표회의는 지난 10월 19일 주민총회를 열고 관리규약 개정안과 집단소송 대응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각각 75%(631명)와 70%(598명)의 찬성표를 얻어 회사측이 5% 인상을 고집할 경우 집단소송마저 불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아파트 임대료 책정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전주시청에 정보공개도 요구한 상태다.임차인대표회의에 따르면 전용면적 59㎡의 경우 전세금이 1억5600만원으로 5년전에 입주를 시작한 인근 영무 예다음(9600만원)에 비해 6000만원이나 비싼데도 1년만에 임대료를 5% 인상하는 것은 너무 지나치다는 입장이다.오광석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은 각종 편의시설이 태부족하고 입주한지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곳곳이 하자 투성이인데 부영주택은 임대료 인상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엄연한 갑의 횡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와 관련 부영주택 관계자는 임대료 인상은 회사에서 마음대로 결정한 게 아니고 법과 계약서에 정해진 범위에서 전주시에 신고를 마치고 결정된 사항이다며 5년전에 지어진 임대 아파트 보다 임대료가 비싸다며 부당한 인상이라는 게 임차인들의 주장이지만 그동안 동안 전주지역 아파트가격이 수직 상승해 주변아파트의 전세 가격과 비교해 볼 때 전혀 비싼게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1.02 23:02

전북지역 아파트 시세 대비 분양가 너무 높다

전국적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이 기존 아파트값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기존 아파트 매매시세 대비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나 도내 아파트 고분양가 지적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 23일까지 분양한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992만원으로 재건축을 제외한 기존 아파트 매매시세(934만원) 대비 106% 수준을 나타냈다.지난 2011년 시세의 97% 선까지 낮아졌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13년 111%로 다시 기존 아파트값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100%를 웃돌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모두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100%를 넘어선 상황이다.특히 부산은 1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부산은 10월 현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809만원 선이지만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971만원에 비해 무려 47%나 뛴 1427만원에 달했다.부산은 최근 해운대구의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펜트하우스가 3.3㎡당 7000만원 대의 역대 전국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우며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전북지역도 고분양가 논란에서 예외는 아니다.전북의 10월 현재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04만원이지만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31만원으로 지난해 673만원에 비해 8.6% 상승했기 때문이다.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도 146%로 부산, 전남(162%), 강원(150%)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네번째로 높다.더욱이 최근 분양에 나선 에코시티 4개 단지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790만원 대를 기록했고 만성지구 제일풍경채 등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고공행진이 예상돼 전북지역 아파트의 매매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그러나 도내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분양가 인상이 확산되는 것은 집값 거품이나 미분양 증가로 이어져 주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에 나서는 것을 경계하고 기존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 적정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30 23:02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 건립

에버랜드를 비롯해 한국민속촌 등 국내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가 많은 용인에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이 새롭게 들어선다.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 356-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은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 전용면적 2170㎡, 총 399객실과 피트니스 센터, 스파, 옥상정원, 컨벤션, 세미나실, 연회장, 야외웨딩, 바베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된다.호텔과 에버랜드 주차장과 거리는 100m 안팎. 에버랜드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20km 이내에 한국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지산리조트, MBC드라미아 등 용인시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위치해 내외국인 관광객의 호텔 수요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더욱이 에버랜드가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레저 휴양 복합테마파크를 확대 조성한다는 소식도 호재다.호텔 인근의 비즈니스 수요도 풍부하다. 용인을 비롯해 인근 화성, 평택, 성남에 삼성전자, 르노삼성, LG전자, 쌍용자동차, 동탄 산업단지 등 대기업 및 벤처 단지가 들어서 있으며 약 20만 명 이상이 상주하고 있다.교통도 편리하다. 마성IC와 용인IC가 호텔과 인접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특히 용인 경전철 전대역(에버랜드역)이 호텔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은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37번지에 전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했다.전화로 사전 예약 시 사전예약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호텔 계약자는 용인 에버랜드역 라마다 호텔 20일 및 라마다 체인 호텔 50일 등 총 70일 동안 이용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63-237-0399.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9 23:02

분양권 거래 비중 과도하면 시장 체력 약화

전국적으로 분양권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도내 역시 전체 아파트 거래에서 분양권 상태로 거래한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전체 아파트 거래량 대비 분양권 거래 비율은 2012년 17%에서 2014년 32%로 급증했다. 수량은 4557호에서 1만1545호로 약 7000여 건이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매매거래량은 2만345호에서 2만2971호로 약 2600여 건 증가에 그쳤다.이같은 결과는, 그동안의 거래량 증가세가 상당량 분양권 전매에서 기인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하고 있으며, 나아가 수요자들의 구성 역시 실입주보다는 갈수록 전매목적의 투자수요가 더 많이 유입됐다고 추측하게 한다.문제는 과도한 투자수요 유입이 오히려 시장 전체의 체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즉 무분별한 낙관이나 쏠림 거래 등의 유도로 장래 체력을 미리 소진시킬 수 있는 것이다.한편 앞으로는 도내 분양권 거래 비율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갈수록 최초 분양가가 높아짐에 따라 단순전매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올해 9월까지의 집계도 분양권 거래가 전체의 27% 수준으로 낮아져 지난해의 급증세가 소폭이나마 진정되는 분위기다.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5.10.29 23:02

전주 평화동 사무실, 주택·상가 혼용지역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1가(사무실) = 본 건은 평화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소매점 및 음식점 등이 혼재하는 주택 및 상가 혼용지대로서 제반주위환경은 보통이다.차량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소재하는등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무난하다.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으로 샌드위치사이딩 판넬로 마감되었으며, 현재 사무소로 이용중이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다가구) = 본 건은 서원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된다.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지붕 2층으로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정방형의 토지로 현재 주거용 건물용지로 이용중이며,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학교보건법상 상대정화구역이다.△김제시 신풍동(주택) = 본 건은 금성여중 북측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김제경찰서, 중소규모 상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기존주택지대이다.소형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 도로를 통해 김제시내·외로의 통행이 자유로운바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이다.시멘트 벽돌조 슬래브지붕 단층으로 화강석 붙임 및 적벽돌 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부정형의 토지로 자체 지반은 평탄하며, 제2종일반주거지역, 상대정화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5.10.29 23:02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전북업체 참여 관심

농어촌공사가 올 하반기 발주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공사 3건의 최종 낙찰자 및 도내 업체의 컨소시엄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내 건설업체들이 수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2건의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공사(2공구, 6-2공구) 중 2공구를 도내 업체인 관악개발이 20% 지분으로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정가격 대비 67.19%인 371억841만4000원에 낙찰을 받았기 때문이다.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최저가낙찰제인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1-1, 1-2, 4공구에 대한 가격개찰을 실시하고 저가 심사에 들어갔다.공사는 이달 중 1단계 저가 심사를 실시한 뒤 다음 달 13일께 2단계 저가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이 중 1-1공구는 13개 입찰자 중 2공구에서 관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대림산업이 예정가격 대비 68.16%인 814억5778만2000원으로 최저 투찰한 것을 비롯해 11개사가 예가 대비 68%대에 집중 투찰했다.최저가는 흥한건설이 예가 대비 72.41%를, 최고가는 한양이 예가 대비 80.24%를 적어냈다.1-2공구와 4공구는 21개 입찰자 가운데 동광건설이 예가 대비 68.68%인 415억1411만2604원과 70.5%인 456억1884만4943원으로 각각 최저가를 기록했다.나머지 입찰자들은 최고 예가 대비 83%까지 고루 투찰하는 분포를 보였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최저가를 적어냈다고 최종 낙찰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공사 발주방식이 비록 최저가낙찰제이지만 부실공사 등을 막기 위해 입찰금액 적정성 평가에 따라 최종 낙찰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한편 농어촌공사가 올해 집행하는 새만금 중대형 농업토목공사는 새만금 화옹지구에 시설채소영농단지와 복합곡물단지, 생태마을, 경관원예단지가 들어설 543㏊를 조성하는 화옹지구 5공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만 남았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7 23:02

태영건설 '에코시티 데시앙' 분양

태영건설이 이달 중 전주시 송천동 옛 35사단 부지에 에코시티 데시앙을 분양한다.에코시티 데시앙은 2개 블록을 합해 총 1382가구로 조성된다. 4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 59~84㎡ 총 720가구이며, 5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 59~104㎡ 총 662가구다.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태영건설이 전북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에코시티 데시앙은 전주 에코시티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에코시티내 중심블록에 위치해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이 인접,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이다.실제 축구장 28개 규모의 에코시티 최대 규모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약 20만㎡)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고 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깝다.특히 에코시티 내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에코시티 데시앙은 단지가 들어서는 4블록과 5블록 사이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는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근린생활시설 내 교육특화 공간인 에코시티 에듀센터(가칭)도 제공할 예정이다.교통 환경도 좋다. 동부대로를 이용하면 전라고속철도(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까지 차로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고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를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인근도시와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내부설계도 욕실생활이 잦은 여성들을 위해 공용욕실에 특화설계를 도입해 호텔 부럽지 않게 꾸밀 예정이다. 일명 데시앙바스로 욕실 공간을 습식과 건식으로 구분했다. 여기에 수건, 속옷, 드라이기, 청소용품 등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멀티 수납장도 설치된다.이외에도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로는 에코시티 최초로 비가 와도 엄마와 아이가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스포렉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삼성 애버랜드 조경팀이 시공에 참여해 차별화된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태영건설은 이번 10월 공급을 시작으로 에코시티 아파트 물량의 절반에 이르는 6개 이상의 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해 향후 에코시티를 데시앙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분양문의 063-255-2299.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7 23:02

제16회 전북 건축문화제 31일 개막

전북도와 (사)전라북도 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 등이 주관하는 제16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오는 3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열린다.도민과 함께하는 건축문화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축문화상 시상과 한중일 국제건축작품전, 학술대회, 어린이 집 그리기 대회, 건축올림피아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지난 1999년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조례가 제정돼 2000년부터는 전북도에서 전라북도건축문화상 공모전 형태로 공모작에 대한 시상제도로 운영해 오다가 지난 2009년부터 건축문화상 이외에 건축인 서화전, 출향건축사 작품전, 학술세미나, 한옥건축모형전, 한중일국제건축작품전(2010년) 등으로 외형을 넓혀 행사를 진행해 왔다.또한 지난 2013년에는 어린이 집그리기 대회, 건축올림피아드, 건축모형만들기 체험행사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원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관이 주도하는 행사가 아닌 민간단체(전라북도 건축문화진흥연합회)와 함께 하는 공동주최 행사로 전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도민을 대상으로 건축문화제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와 건축문화상 학생부문에 기술계획부분이 추가됐다.(사)전라북도 건축문화진흥연합회 전병갑 회장은 건축문화제는 일반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 제고를 통해 건축문화의 격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건축 꿈나무 육성 등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건축문화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갰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7 23:02

전주상산타운 위탁관리업체 선정 내홍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상산타운 아파트가 위탁관리업체 선정을 놓고 입주민들간 갈등을 빚고 있다.올해 임기가 끝나는 입주자 대표(8명) 중 일부가 아직 2달여나 계약기간(12월 31일)이 남은 위탁관리업체의 재계약을 조기에 추진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입주자 대표들간 반목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기존 2년 계약서 3년 계약으로 연장을 추진해 특정업체 특혜시비 논란도 일고 있다.입주자대표들은 지난 2일 긴급회의를 갖고 올해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위탁관리업체 재선정 문제를 논의했다.현재 위탁관리를 하고 있는 A업체 측에서 직원들의 고용 안정 차원서 재계약 여부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이유로 입주자대표회의를 연 것이다.이 업체는 그동안 4차례나 재계약하면서 8년동안 상산타운을 위탁관리해온 업체다.이날 일부 대표는 그동안 위탁관리해왔던 A업체를 수의계약으로 재계약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또 다른 대표는 입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위탁관리를 수의계약으로 할지 경쟁입찰로 할지 등에 대해 2주 정도 검토한 뒤 다음 회의서 결정하자고 요구하며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결국 투표로 결정하자며 안건을 상정, 투표를 실시한 결과 4대 4 동수로 위탁관리업체 조기 선정여부가 당일 결정되지 못하게 됐으나 재투표를 하자는 의견이 개진돼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5대 3으로 위탁관리업체 조기 선정안이 가결됐다.이후 2명의 대표가 투표 결과에 반발해 퇴장한 뒤 입주자대표회의는 A업체와의 수의계약 안건을 새롭게 상정, 5대 1로 가결되면서 입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다.회의결과가 공고되자 입주자 대표 일부가 입주자대표회의가 전주에만 위탁관리업체가 6곳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특정업체에게 수의계약으로 재계약을 추진하는 것에 반발, 입주민 권익 보호를 이유로 전체 1155가구 중 161가구의 서명을 받아 완산구청에 지난 19일 위법 부당하게 위탁업체가 선정되지 않도록 적법한 행정절차를 통해 시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이의 신청을 한 것이다.주택법 시행령 제52조에 의하면 주민 1/10 이상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수의계약은 불가능하고 경쟁입찰에 부의하도록 돼 있다.이의신청을 제기한 입주자 대표는 이의 제기 동의서에 대표자 회의가 반발하고 있지만 적법 여부를 대표자 회의에서 논의 처리할 어떤 법적 근거도 없다며 이의 동의서가 접수됨과 동시에 위탁관리업체 선정 규정은 자동적으로 경쟁입찰로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처럼 수의계약을 놓고 논란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는 23일 전체 대표 회의를 갖고 위탁관리업체 선정 관련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완산구청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사안이라 위법사항이 명백할 경우 주택법 시행령에 의거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며 일정 기한 내 시정이 안될 경우엔 과태료 부과나 형사고발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2 23:02

비사업용 토지 매각, 세법개정 주목해야

조만간 비사업용 토지를 매각할 계획이 있다면 매각시기를 신중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내년부터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가 다시 시행되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라, 해를 넘기느냐 여부에 따라 사례별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도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은 올해보다 10%p 오를 예정이다. 그동안의 중과세 유예조치가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라 내년부터는 기본세율에 10%p를 추가한 16~48%의 과세가 이뤄질 전망이다.대신 그동안 배제했던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3년 이상 보유한 때부터 적용하기 시작하여 10년 이상이면 최대 30%까지 양도차익에서 공제받게 된다.이번 세법 개정안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 일괄 10%p씩 세율을 높이되 반대급부로 보유기간에 따라 공제혜택을 차등하여 부여하는 형태이다.절세를 고려한다면, 세율 인상분 대비 공제액의 크기를 비교하여 매각시기를 조정해 볼 필요가 있다. 즉 보유기간이 짧다면 연내 세율이 오르기 전에 매각하는 게 유리할 것이고, 반대로 오래 보유했다면 매각시기를 내년으로 미뤄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는 게 좀 더 유리할 것이다. 옥계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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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2 23:02

전주 송천동 상가, 생활·편의시설 밀집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답) = 본 건은 용암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농경지, 임야, 농가주택, 아파트단지 등이 혼재하는 지대이다.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이다.부정형의 토지로 등고평탄하며,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중로3류, 농업진흥구역이다.△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근린상가) = 본 건은 메가월드 A동으로, 주위는 간선도로인 동부우회도로 주변으로 대부분 중소형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남측 후면은 주택지역과 일부 상가가 혼재하는 지역이고, 메가월드 상가 단지 내에 영화관, 의류매장, 스파, 주차장 및 기타 편익시설로 구성되어 있다.제반차량 출입이 용이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제반 교통상황은 무난시된다.건물공용설비로서 위생설비, 소방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다가구) = 본 건은 아중중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된다.건물은 철근콘크리트구조 슬래브지붕 4층으로 적벽돌쌓기 및 돌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승강기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되어 있다.세장형의 토지로 제1종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3류, 중로1류, 상대정화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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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2 23:02

전주시, '떴다방'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특별단속

전주 만성지구 골드클래스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서부신시가지 모델하우스 주변에 이른바 떴다방 등을 중심으로 한 불법 중개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전주시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전주시는 시민들과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아파트 가격 거품을 부추기는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20~22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전주시 일원에 분양되는 공동주택 청약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이른바 묻지마식 청약자와 이를 부추기는 떳다방 중개업자들의 불법 영업행위가 만연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전주시는 시 본청과 양 구청, 완산경찰서,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 등과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하고, 만성지구 골드클래스 분양모집이 이뤄지는 20~22일 집중 단속을 벌인다.주요 단속내용은 △불법 전매행위 △주택분양가의 비정상적 웃돈(프리미엄) 형성 여부 △부동산 중개업자에 의한 부동산시세 조작 행위 △분양권 매매 호객행위 등 공정거래질서 교란행위 △무면허 중개 △미등록 전매 △수수료 과다 청구 △세금포탈 행위 등이다.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업체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 건설·부동산
  • 강인석
  • 2015.10.21 23:02

전주 우아주공 재건축사업 또 제동

시공사 선정이 수차례 유찰되는 등 그동안 수많은 난항을 겪어왔던 전주 우아주공 1차 재건축사업이 또다시 악재를 만나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재건축조합의 시공사 선정이 법원의 무효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전주우아주공 1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6월 정기총회에서 삼호와 이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7월 대의원 회의를 통해 공사도급계약서 승인 결의와 대의원 보궐선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선정 등을 결의했다.그러나 7월 대의원 회의에 33명만이 참석해 정관에 규정된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법원이 시공사 선정이 무효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재건축사업이 또 다른 난관에 직면한 것이다.이 때문에 시공계약은 물론 정비계획 변경과 사업계획 승인 등 전체적인 사업추진 지연이 불가피해지면서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대해 조합 집행부 관계자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조만간 현재 진행중인 대의원 선임에 대한 임시총회 후 정상적인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아주공 1차 재건축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우아로 33 일대에 아파트 10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초기 공원지역 고도제한에 묶여 사업이 중단됐다가 지난 2007년 9월 전주시로부터 고도제한 해제와 함께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재추진돼 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1 23:02

전주 만성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시동'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가 추진중인 전주 만성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의 첫 단계인 설계공모서 (주)길건축사사무소(대표 이길환)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발주한 전주 만성지구 B-2BL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기본설계용역에 3개사가 응모작품을 제출해 도내 9개 대학교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6일 (주)길건축사사무소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 발표했다.전주 만성지구 B-2BL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8번째 임대아파트로서 임대기간은 10년이고 전용면적 84㎡형 832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162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전북개발공사는 이번에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향후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공사입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설계용역사가 올해 12월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게 되면 이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2016년 3월에 입찰공고를 진행한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서 심의 및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절차를 거쳐 내년 10월 실시설계심의 및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말께 착공해 2019년 6월께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1999년 창립이래 지금까지 7개 단지 총 4166세대를 공급했고 이중 1개단지를 분양전환해 현재에 6개단지 3696세대를 임대관리중에 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0 23:02

전주 에코시티 개발 지연…전북 건설업체 중도 포기

전주시 송천동 옛 35사단 부지에 추진되는 에코시티 개발사업이 건설업체들의 애물단지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전주 만성지구 골드클래스 분양가격이 3.3㎡당 81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고분양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전주시분양가심사위원회가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GS건설이 추진하는 총 2746가구에 대한 분양가 심사를 할 예정이다.그러나 심사위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시티 3.3㎡당 부지가격이 만성지구 보다 저렴하고 실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3.3㎡당 700만원 중후반대로 분양가 권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건설업체들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이에 따라 항공대대 이전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늦여지면서 발생한 건설업체들의 막대한 금융이자 누적이 에코시티 개발사업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시작된 에코시티 개발사업은 애초 2013년 6월 말 준공 목표로 추진했으나 35사단 이전문제로 임실군과의 소송에 이어 항공대대 이전 문제로 시일이 늦어지면서 2020년 9월 말로 준공계획이 연기됐다.이 때문에 에코시티에 투자한 건설사들이 막대한 금용비용으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위해 금융권으로 부터 6500억원 대출약정을 체결했는데 사업추진이 지연지면서 그동안 1000억원의 이자를 지출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직까지 항공대대 이전문제가 최종 마무리 되지 않고 있어 매월 20억원 가량의 추가부담이 누적될 전망이다.이 때문에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일부 지역업체는 자금부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다가 보유지분을 처분하고 사업 참여를 포기했다.당초 에코시티는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하면서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한백종합건설, 명지종합건설, 부강건설, 성전건설, 상명건설, 흥건건설 등이 참여했으나 지역업체인 흥건건설과 명지종합건설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중도에 지분을 처분한 것이다.그러나 심사위가 분양가 심사때 이들 건설업체들의 금융 손실비용 보전을 반영해줄리 만무해 향후 에코시티 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19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