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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평화3차 골드클래스, 장기근속자 우선 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주 평화3차 골드클래스’의 특별공급 대상자로 우선 추천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택 우선분양제도는 주거 안정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단, 부동산업이나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배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이번 특별공급의 시공사는 보광종합건설(주)로 주택 위치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2가 458-5번지 일원이고 우선공급 주택 세대수는 전용면적 84㎡A형 9세대, 84㎡B형 9세대, 84㎡C형 4세대로 총 22세대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납입일에 해당 주택형에 신청가능한 청약예금 예치금액 (200만원)이상을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이란 세대주 및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아니한 세대의 세대주 및 세대원을 말한다. 특별공급 대상자 추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4대보험 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며, 이번 특별공급 대상주택 관련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직 기간이 오래됐거나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뿌리 산업 종사자, 제조 소기업 재직 근로자, 다자녀 근로자 등에게 가산점을 부과해 고득점 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063-210-643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장기 근속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등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4.23 21:03

불안감 커지는 주택시장

요즘 들어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의 공급 과잉과 거품 붕괴로 불안한 징후가 나타나며 장기 호황세가 꺾이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거품 붕괴와 하향 경고 위험이 잇달아 제기되는 주택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현재의 부동산 가격 수준을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 주택가격의 적정선 평가는 구매력 면에서 연소득 대비 주택 가격 비율(P/I), 투자 면에서는 주택수익비율(P/R)이 가장 많이 활용된다. P/I는 주택 총 취득비용을 개인의 가처분 소득으로 나눈 수치로 과거와 비교해 높으면 현재 주택자산 가치가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1월말 기준으로 P/I를 산출해 보면 주택 가격이 장기 평균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택가격이 소득 수준에 비해 너무 높다는 의미이다. P/R은 주택 총 소요비용을 연간 임대료로 나눈 수치로 과거보다 높으면 상대적으로 고평가 됐음을 뜻하는데, 현재 수치는 투자 수익 면에서도 크게 기대하기 힘든 수준이다. 상황이 그러다 보니 주택시장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위축되는 것이다. 특히 소비 지출은 현재 소득과 미래에 기대되는 소득뿐만 아니라 보유자산 가치에 의해 결정되는데, 한국은 주택이 차지하는 자산의 비중이 커서 부동산 가치의 하락은 소비지출의 감소와 직결되어 경기둔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8.04.18 20:42

"전주 한 브랜드 연계 주택관리 시스템 구축"

▲ 한승일 대표이사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며 전주의 한 브랜드와 함께 과학적인 주택관리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다는 한승일 사랑주택관리 대표이사. 2001년 설립 된 유한회사 사랑주택관리(한승일 대표이사)는 전북 최대단지인 전주시 진북동 우성아파트(2102세대)를 포함하여 60여개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는 주택관리 전문기업이다. 한승일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단 한건의 부정과 비리, 횡령사건이 없는 투명한 관리회사이다. 지난 18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12일 서신동으로 사업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천년을 넘게 이어온 한옥마을의 중심 전주에는 선조들의 주택관리 장인정신이 있다. 한옥마을을 관리해 온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입주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편리함과 유익함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회사의 관리 브랜드가 블루하우스이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블루하우스는 아파트관리와 건물관리 업무를 정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해 체계적이며 적극적인 업무 플로와 프로세스로 시스템화한 것이라며 블루하우스의 최종목표는 과학적인 주택관리 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입주자들의 주거 프라이드와 관리만족도를 높여주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만 추구하기보다는 봉사정신을 최우선시 한다는 그는 주민들이 노력해 아파트 유지, 관리에 힘을 쏟는다면 수 십년이 흘러도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관리업체와 관리사무소, 입주민 모두가 합심할 때 살기 좋은 아파트가 만들어진다.고 입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 건설·부동산
  • 정대섭
  • 2018.04.12 20:35

'종심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수주전 박빙

한국도로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을 적용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5개 공구(12347공구)에 대한 가격개찰을 지난 11일 집행한 결과 각 공구별 투찰률이 0.10.5%p 차이 밖에 나지 않는 등 수주경쟁이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투찰률 차이가 가장 적은 4공구(설계가격 기준 1863억원)의 경우 총 27개사가 가격 투찰에 참여한 가운데 최저 1순위 쌍용건설부터 12순위 SK건설까지 예가 대비 81%대의 금액을 적어내면서 1순위와 12순위의 투찰률 차이가 0.14%p에 불과했다. 두번째로 투찰률 차이가 적은 2공구(1439억원)는 총 28개사가 참여했으며 최저 1순위 동부건설부터 19순위 경남기업까지 예가 대비 79%대의 금액을 써내 1순위와 19순위의 투찰률 차이가 0.28%p기록했다. 세번째로 투찰률 차이가 적은 1공구(1532억원)에서도 박빙의 접전이 벌어졌다. 총 28개사가 참여했으며 최저 1순위 고려개발부터 24순위 한일건설까지 예가 대비 81%대의 금액을 적어냈다. 1순위와 24순위의 투찰률 차이는 0.43%p였다. 네번째로 투찰률 차이가 적은 7공구(2132억원)는 5개 공구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공구로 총 26개사가 가격 투찰에 참여했으며, 이중 88%에 달하는 23개사가 예가 대비 77%대의 금액을 써내 1순위 코오롱글로벌과 23순위 쌍용건설의 투찰률 차이가 0.45%p로 접전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3공구(1420억원)는 총 28개사가 가격 투찰에 참여한 가운데 최저 1순위 GS건설부터 28순위 계룡건설산업까지 모든 입찰참가사가 예정가격 대비 79%대의 금액을 적어내면서 1순위와 28순위의 투찰률 차이가 0.50%p에 불과했다. 이처럼 투찰률 차이가 근소한 것은 공공공사의 경우 이익은 크지 않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최근 물량 감소로 토목인력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들이 수주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계는 무효투찰 등이 없다고 가정할 때 1공구는 최저 5순위, 2공구는 최저 8순위, 3공구는 최저 28순위, 4공구는 최저 2순위, 7공구는 24순위부터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4.12 20:35

전주 서신동 근린주택, 진북터널 인근 위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근린주택)= 본 건은 진북터널 사거리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 공동주택과 연와조 슬래브지붕 2층 형태 등의 단독주택이 혼재하는 정비된 주택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중소형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북측과 남측 및 동측 근거리 간선도로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도로연계계통 등의 사정으로 보아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무난한 편이다. 철근콘크리트조 경사지붕 4층건으로 칼라아스팔트슁글 루핑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 및 급배수설비와 도시가스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전)= 본 건은 혁신도시에코르 1단지 아파트 서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혁신도시 아파트단지 주변의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농경지, 야산 등이 혼재하는 미개발지대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 혁신도시 외곽도로가 근접하여 대중교통편과 간선도로 연계성 등 제반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의 지세 평탄한 토지이며,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김제시 백구면 월봉리(전)= 본 건은 부용초교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농가주택, 전 등이 주를 이루는 마을주변 농경지대이다. 부정형의 완경사이며, 맹지상태로서 교통상황은 불편한 편이다.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상대보호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8.04.11 20:44

지방 미분양 주택 증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 5만 9104호 보다 3% 증가한 총 6만 903호로 집계되었다. 이 가운데 지방은 5만 933호로 전체의 86%를 차지했고,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지난 달에 이어 9000호대를 기록하였다. 지방 미분양이 속출하는 것은 지역 경제 침체와 공급 과잉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각종 주택 규제로 돈 되는 똘똘한 주택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서울에 집중하면서 지방은 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고, 특히 올해 지방의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더 많은데다 하반기에는 다주택자 보유세 인상까지 예고돼 있어 상황은 더 심각하다. 미분양이 늘면 이에 대한 파급효과가 나타나는데,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인한 가격 왜곡 현상이라든지, 입주시에 전·월세를 구하지 못하거나, 잔금을 마련 못해 계약 해지 및 연체이자 발생 등 혼란이 야기되면서 주변 지역의 가격을 하락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 전북의 경우 인구 감소와 새로운 택지 개발로 인한 입주 물량이 많아져 추가적인 미분양이 우려되고, 기존 구 주택에서 새로운 주택으로 입주시 구 주택의 수요 부족에 따른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미분양에 대한 통계 열람은 국토교통부 (http://www.molit.go.kr/portal.do)사이트에서 국토교통뉴스의 보도자료 중 주택토지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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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04 20:31

부동산 대출 규제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는 방법 중 하나로 대출을 규제하는 방법이 있다. 은행이 대출신청자의 대출 규모와 이자 산정 시 심사하는 것은 담보로 잡을 주택의 가치를 평가하는 담보인정비율(LTV)과 돈 빌리는 사람의 능력을 따지는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 비율을 계산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이다. 그러나 이달 26일부터는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를 관리 지표로 사용하고 올해 하반기에 정부가 고강도DSR 기준을 내놓기로 했다. DSR은 개인이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모든 종류의 부채 원리금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할부금 등 모든 종류의 부채를 고려한 DTI보다 강화된 규제이다. DSR도입은 연간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연수익을 넘을 경우 추가 대출을 하지 못하게 해서 가계부채를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각 은행들은 DSR 한도를 대출 종류나 대출자의 신용도 및 연령 등에 따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대출에서 담보대출 비중이 크거나 대출자의 신용도가 높을 경우 혹은 자산이 많거나 나이가 어려서 향후 소득 증가가 예상될 경우 DSR 한도를 높게 부여한다는 얘기인데, 그럴 경우 상대적으로 서민들의 대출 이용이 더 어려워 질 것이고, 대출이 안되는 서민들은 일반재와 주택에 대한 소비를 큰 폭으로 줄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8.03.28 21:48

임실 오수리 근린시설,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위치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주택)= 본 건은 진안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이 주를 이루는 읍소재지내 기존 주택지대이다. 소형 차량의 출입은 가능하며, 읍소재지에 소재하여 대중교통수단은 편리하다. 완경사인 사다리형의 토지이며, 남동측면이 폭 약 3m내외의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접한다.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판넬지붕 단층건으로 적벽돌 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급수 및 위생설비, 전기설비, 난방설비 등이 설치 되어 있다. △임실군 오수면 오수리(근린시설)=본 건은 시외버스터미널 북측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점포, 상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면소재지내 노선 상가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대중교통시설이 소재하여 제반 교통사정은 양호한 편이다. 대체로 사다리형의 평탄한 토지이며, 북동측으로 폭 약 15미터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한다. 목조조 기와무늬강판지붕 단층 및 스레트지붕 단층건물이며, 위생 급배수 시설 및 난방시설이 되어 있다. △김제시 금구면 금구리(임야)= 본 건은 금구면사무소 남동측 근거리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주위는 농경지 및 임야 등이 소재하는 마을주변 야산지대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비교적 근거리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의 완경사지이며,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8.03.28 21:48

부동산 매매 때 자금 출처 조사

국세청은 ‘상속세 및 증여세 사무처리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무처리 규정의 주요 내용 중에, 제29조 자금출처 대상자 선정 규정을 보면 △탈세제보, 세무조사 파생자료, 정보자료 등에 따라 자금출처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재산 취득과 관련된 세금을 누락한 협의가 있어 자금출처조사를 할 필요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자금출처 대상자로 선정할 수 있고, 선정된 실지 조사 대상자가 배우자 또는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으로부터 취득자금을 증여 받은 협의가 있는 경우에는 그 배우자 또는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조사 대상으로 동시에 선정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제31조 ‘재산 취득자금 등의 증여 추정 배제 기준’을 보면 부동산 매매시 자금출처 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금액을 연령대와 세대주 여부 별로 정해 놓았는데, 이번 개정안은 기존 금액 대비 25% 가량 낮추어 증여세 탈루 조사 범위를 이전보다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재산취득일 전 또는 채무상환일 전 10년 이내에 주택과 기타재산의 취득가액 및 채무상환금액이 각각 기준금액에 미달하는 경우 자금의 원천을 밝히는 증여 여부 소명 의무를 면제한다. 취득부동산의 경우 기준금액을 보면, 30세 미만인 자는 주택 구입시 5000만원. 30세 이상인 자는 세대주가 아닌 경우 7000만원, 세대주인 경우는 1억5000만원이며, 40세 이상인 자는 세대주가 아닌 경우 1억5000만원, 세대주인 경우 3억으로 주택 증여 추정 배제 기준이 개정되어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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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21 21:04

임대차 계약 해지 조건

상가건물의 경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 8항에 차임연체와 해지에 관한 규정을 보면 임차인의 차임 연체액이 3기의 차임액에 달하는 때에는 임대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되어 있고, 주택의 경우에는 민법 제640조의 차임연체와 해지에 보면 건물 기타 공작물의 임대차에는 임차인의 차임 연체액이 2기의 차임액에 달하는 때에는 임대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해지권의 발생기준이 단지 차임의 연체 횟수가 아니라, 그 차임의 액수라는 것이다. 예로 차임지급일을 여겨 연체하여 차임을 지급하였더라도 해지통보를 하려는 시점에 차임이 완납된 상태라면 해지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계약 당시 특약사항으로 해지 조건을 변경할 수 있고 이 특약이 법에 우선하지만, 주택임대차보호법 제10조 강행규정과 상가건물임대차 보호법 제15조 강행규정에서는 이법에 위반된 약정으로서 임차인에게 불리한 것은 그 효력이 없다고 규정하여 임차인에게 유리한 특약은 인정하지만 임차인에게 불리한 특약은 무효화하여 임차인이 보호되도록 강행규정으로 특별히 규정하고 있다. 다만, 성실한 차임 지급의무를 이행하는 임차인은 법으로 보호하지만, 임대료 연체로 인한 해지의 경우에는 계약의 일반 해지의 경우와 달리 임대인의 최고 절차가 필요 없이 바로 해지가 가능하고,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상가 임차인에게 부여하는 계약갱신 요구권은 3기 이상의 차임을 연체한 사실이 있는 경우 갱신요구 당시 연체한 차임을 납부했더라도 권리행사가 불가능하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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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3.14 21:20

LH 전북본부, 올 사업비 2123억 투자 계획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임정수)는 2018년 전북도 내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취득, 대지조성, 주택건설 및 주거복지사업 분야에서 총 21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13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군산신역세권 등 7개 지구에서 토지취득을 위해 117억원, 전주효천, 완주삼봉 등 단지조성에 570억원, 그리고 전주반월2지구 및 완주삼봉 국민·영구임대 주택건설 등에 844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주거복지부문에서는 임대아파트 시설보수 및 관리에 약 204억원,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가구주택 매입비로 약 389억원 등 총 593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토지공급 부문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산업시설용지 등 230억원, 군산신역세권에서 상업·단독용지 262억원, 완주삼봉에서 공동·단독주택용지 424억원 등 총 916억원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공급 부문에서는 군산신역세권 10년 공공임대 1006호, 정읍첨단 행복주택 600호, 완주삼봉 국민임대 등 장기임대 1092호 등 총 2698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 도심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가구 임대 467호, 전세임대 1200호 등을 공급해 주거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임정수 LH 전북본부장은 “올해는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수행과 지역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후보지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지자체의 구도심 활성화 등 지역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서도 지자체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 내 LH의 올해 발주물량은 김제대검산 아파트건 및 순창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 등 공사발주 72건, 2100억원, 용역발주 26건, 169억원 등 총 22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3.13 20:46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공사 수주경쟁 치열

한국도로공사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을 적용해 발주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5개 공구) 수주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가 최근 5개 공구에 대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서류를 접수한 결과 1공구 28개, 2공구 29개, 34공구 각각 28개, 7공구 27개 등 각 공구마다 2729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이처럼 경쟁률이 치열한 것은 최근 정부의 SOC 예산 감축 등으로 건설사들이 공공공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최대 공공공사 물량이 발주되면서 건설사들이 대거 입찰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또한 공공공사의 경우 이익은 크지 않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최근 물량 감소로 토목인력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이번 입찰경쟁이 치열한 이유 중 하나라는게 건설업계의 전언이다. 공구별 사업비 규모를 보면 1공구(1532억 원), 2공구(1439억 원), 3공구(1420억 원), 4공구(1863억 원), 7공구(2132억 원) 등으로 총 8388억 원이다. 그러나 기술제안형 입찰방식으로 발주된 68공구의 경우 지역 업체 우대 기준이 적용된 반면 이번에 종심제로 발주한 5개 공구는 지역 업체 우대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대형건설사가 지역업체를 참여시키지 않고 해당 공구를 독점할 수 있기 때문에 외지 업체들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달 28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4월 11일 가격개찰을 실시한 후 종합심사를 거쳐 5월에 최종 낙찰자를 발표한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3.13 20:46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공사 컨소시엄 윤곽

지역업체 우대 기준이 적용되는 총4400억 원대 규모의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68공구에 참여할 5개 컨소시엄의 윤곽이 드러났다.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이번 입찰은 컨소시엄별로 전북지역 건설사들이 총 1130%의 지분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설계금액 2258억 원 규모의 6공구는 금호산업과 고려개발이 각각 대표사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오는 12일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40%의 지분을 갖고 롯데건설(13%), 도원이엔씨(10%)와 신흥건설, 경우크린텍, 아시아기업, 대흥종합건설(각 5%) 그리고 도내 업체(3개사총지분율 17%)인 합동건설(7%), 동경건설, 군장종합건설(각 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에 맞설 고려개발은 48%의 지분으로 대림산업(15%), 진흥기업(7%)과 도내 업체(6개사총지분율 30%)인 삼흥종합건설, 삼화건설사, 장한종합건설, 부강건설, 청솔건설, 호원건설(각 5%)과 공동수급체를 꾸렸다. 특히 고려개발은 68공구 입찰에 참여하는 5개 컨소시엄 중 도내 업체 지분율이 가장 많다. 또 설계금액 2221억 원 규모의 8공구 참여하는 한화건설과 두산건설, 동부건설도 공동수급체 구성을 완료했다. 도내 업체 지분율이 가장 적은 한화건설은 40%의 지분을 갖고 롯데건설(14.5%), 한진중공업(14.5%), 신세계건설, 활림건설, 아시아기업, 신흥건설(각 5%)과 도내 업체(2개사총지분율 11%)인 삼부종합건설(6%), 원탑종합건설(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두산건설은 49%의 지분으로 호반건설산업(16%), KR산업(8%), 고덕종합건설(7%), 씨엔씨종합건설(5%)과 도내 업체인 관악개발, 금오건설, 유백건설(각 5%)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수주경쟁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38%의 지분으로 태영건설(19%), 극동건설(15%), 대흥종합건설 및 우석종합건설(각 5%)을 비롯해 도내 업체(2개사총지분율 18%)인 신성건설, 성전건설(각 9%)과 손을 잡았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도로공사가 기술형입찰 PQ 기준을 개정해 전북지역 업체들의 공동참여가 이뤄진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일부 컨소시엄의 경우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기대에 못미친 점은 아쉽다면서 향후 새만금 사업에 도내 업체들의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3.11 20:48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수주경쟁 본격화

한국도로공사가 지난달 28일 총 1조2865억원 규모의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7개 공구)를 입찰공고하면서 본격적인 수주경쟁이 시작됐다. 공구별로 보면 1공구(1532억원), 2공구(1439억원), 3공구(1420억원), 4공구(1863억원), 6공구(2257억원), 7공구(2132억원), 8공구(222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을 적용하는 14공구, 7공구는 이달 12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받아 4월 11일 입찰(가격개찰)을 집행한 뒤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고 5월에 모두 착공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된 68공구도 이달 12일까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받고 6월 27일 입찰서를 접수한 뒤 가중치 기준 방식을 적용해 설계와 가격을 7:3의 기준으로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한 후 오는 11월 착공한다.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적용하는 68공구의 경우 한국도로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실시설계 기술제안 등 기술형 입찰 방식을 적용한 고속도로 건설공사에서 보다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PQ 기준을 지난달 26일 개정하고 이날 즉시 시행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지역업체 우대 기준이 적용되는 공구라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개정안을 살펴보면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평가하는 지역업체 참여도를 종전 최대 8점 가점에서 배점으로 전환했고 신인도(+3-10점) 평가방법 역시 종전에는 지역업체 참여여부와 상관없이 가감점을 평가했지만 개정안은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10%를 초과할 경우 가감점 항목을 모두 평가하고, 지역업체 참여비율 10% 이하 시에는 감점 항목만을 평가하도록 개정해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유도했다. 한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총 8개 공구에 연장 55.09km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사업비는 1조9241억원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3.04 20:19

주택건설협회 "후분양제는 실패한 정책"

중견·중소 건설사를 회원사로 둔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심광일)는 27일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주택 후분양 제도 도입에 대해 재검토를 요구했다. 주건협은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후분양 의무화는 과거 실패한 정부 정책으로, 주택금융 여건 마련과 공급제도의 개선 없이 재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공동주택의 건축공정이 전체 공정의 80%에 도달한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택 후분양제 도입 개정안이 발의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 회부된 상태다. 주건협은 “후분양제를 도입하면 금융비용 부담 증가 리스크로 중소 주택업체는 사업추진 자체가 어려워져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자금력을 갖춘 일부 대형 건설사 위주의 시장 독점화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 주택업체의 주택 공급이 중단되면 향후 공급 물량 감소와 수급 불균형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생긴다”며 “후분양제는 주택구입자금 전액을 일시에 마련해야 하므로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 기회가 축소된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무주택 서민·실수요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공분양주택 공급 확대를 골자로 지난해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이 “공공부문에 편향된 정책 추진”이라며 “민간부문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공공임대주택은 매년 13만호, 공공지원주택(옛 뉴스테이)은 매년 4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주건협은 “공공 주도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로 민간은 단순 시공업체로 전락하거나, 임대사업을 중단하고 일부 ‘하는 업체’만 계속 임대사업을 영위하는 형태로 영역이 구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단기임대주택에 대한 세제 지원을 중단하고 금융지원도 축소해 단기임대주택이 사장될 우려가 있다”며 “단기임대주택에 대한 세제·금융지원은 종전과 같이 유지하되 장기임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확대해 장기임대로의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8.02.27 20:51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공사 '안방잔치' 기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68공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도내 건설업체들의 안방 잔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실시설계 기술제안 등 기술형 입찰 방식을 적용한 고속도로 건설공사에서 보다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기준을 지난 26일 개정하고 이날 즉시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평가하는 지역업체 참여도를 종전 최대 8점 가점에서 배점으로 전환했다. 종전에는 지역업체 참여비율 25% 이상 시 2점을 가점하고, 이후 5%씩 증가할 때마다 2점씩 추가로 가점하는 구간별 평가방식이었지만 지역업체 참여비율 10% 초과 시 산식에 의한 평가로 개정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유도한 것이다. 신인도(+3-10점) 평가방법 역시 종전에는 지역업체 참여여부와 상관없이 가감점을 평가했지만 이제는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10%를 초과할 경우 가감점 항목을 모두 평가하고, 지역업체 참여비율 10% 이하 시에는 감점 항목만을 평가하도록 개정했다. 이 개정안 또한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가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2월 28일 입찰공고가 예상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공사 68공구에 바뀐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도내 건설업체들의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도내 건설업계와 전북도, 정치권, 지역언론 등은 새만금-전주고속도로(68공구)에도 지역업체 우대기준 적용을 줄기차게 건의한 바 있다며 한국도로공사의 이번 개정안은 지역건설 활성화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총 8개 공구에 연장 55.09km의 왕복 4차선으로 총사업비는 1조9241억원이며, 이중 6공구(사업비 2606억원 3.83km)와 8공구(2487억원, 3.83km)는 기술형입찰(실시설계 기술제안방식)로 발주될 예정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2.27 20:51

전북 지역 건설업체 지난해 공사 실적 호조

도내 건설업체들의 2017년도 실적이 종합건설과 전문건설 모두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정대영)는 종합건설 회원사 431개사를 대상으로 2017년도 건설공사 실적을 지난 19일까지 신고를 받은 결과 426개가 신고했고, 총실적금액은 전년대비 11.6% (3014억원) 증가한 2조 90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실적신고 금액 상승의 요인은 SOC 감축에 따른 공공공사 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건설공사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새로운 영업확대가 실적 증가에 큰 몫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전년도 대비 신고업체수가 426개사로 작년대비 24개사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종합건설업의 손익분기점(토건업체 기준)인 50억원 미만의 업체비율도 전년 66.9%에서 66.4%로 소폭 감소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2017년도 도내 실적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익산에 소재한 (주)제일건설이 주택건설 실적(오투그란데 아파트)을 앞세워 5년째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주)계성건설로 주택건설 실적과 강원도 등에서 시행한 민간실적에 힘입어 2위 자리를 지켰으며, 3위를 차지한 성우건설(주)은 충남, 경기도 등 타지역의 민간 공사 수주로 지난해 4위에서 1단계 상승했다.그 외에도 새롭게 50위권내로 (주)우진토건(14위), (주)제일종합건설(16위), 진보종합건설(주)(27위), 관악개발(주)(28위), 대원종합건설(주)(33위), (주)거민건설(35위), 청목건설(주)(36위), 원갑산업개발(주)(42위), (주)동성(43위), (유)송덕건설(45위), 상명종합건설(유)(46위), (유)동운종합건설(49위), (주)삼화건설사(50위) 등이 진입했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최근 2014년도 2015년도의 마이너스 성장을 극복하고 증가세로 돌라선 것은 타지역 공사수주, 주택 및 민간 건설 등의 새로운 전략적 투자로 경영의 위기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부단한 자구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도 지난 19일 완료한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2017년도 기성실적신고액이 전년대비 약 8.4% 증가한 2조 3084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발표했다.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의 건설공사기성총액은 2015년 최초로 2조를 돌파했고, 2016년 실적은 2조 1286억으로 5.5%가 증가하는 등 3년 연속 2조원대 실적을 거두었다.도급 형태별로는 원도급 공사가 8.2% 증가한 7270억원, 하도급공사는 8.5% 증가한 1조 5812억원으로 집계됐다.100억원이상의 실적을 올린 33개 업체의 하도급금액이 전체 하도급 기성액의 30.4%(7025억원)에 달해 이들 상위 업체들이 실적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무실적 업체가 86개, 1억미만을 신고한 업체가 276개에 달해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렸했다.기성신고액 1위는 479억원을 신고한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이, 2위(447억원)는 (주)준건설(대표 한상남), 3위(421억원)는 (주)한일건설(대표 유윤철)이 각각 차지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주능력 제고를 위해 고군분투한 회원사의 피땀 어린 노력과 지역업체 하도급률 제고를 위해 힘써준 도내 발주기관들의 관심이 좋은 실적으로 귀결됐다면서 지난해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SK건설, 대림건설과 체결한 새만금사업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MOU를 바탕으로 지역건설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2.21 23:02

새만금~전주고속도 공사(6·8공구) 지역업체 우대하나

이르면 이달 말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만금전주고속도로68공구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우대방안이 적용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역 건설업계와 전북도, 전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등이 잇따라 한국도로공사에게 지난해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12공구처럼 기술형 입찰방식(실시설계 기술제안)으로 발주될 예정인 이 공사에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적용해줄 것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새만금개발청은 지역 건설업계 건의를 통해 지난 2016년 7월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발표하고, 새만금 지역 기술형입찰 공사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은 새만금사업 지역 내 중앙 부처, 관계 기관 등이 추진하는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 기술형 입찰공사에 대해 지역기업 참여를 평가에 반영하는 것이다.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통과점수를 애초 90점에서 95점으로 상향하고, 신인도 점수를 0-10점(당초 +5~-10점)으로 조정했다.지역업체 참여에 따른 점수를 얻어야 PQ 통과가 쉽도록 배점을 조정한 것이 핵심이다.지역 건설업계 등은 이 사업이 새만금 외 지역이지만 새만금 기본계획에 의한 새만금 동서2축의 일부분으로 연계교통망 계획에 반영돼 있는 사업인 만큼 새만금특별법에 따른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 적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대해 도로공사는 발주 예정인 공사는 새만금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이어서 새만금특별법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의 대안으로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될 수 있는 자체 방안을 검토 중이며 발주 예정인 이달 안으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68공구 공사는 총사업비 1조9241억원으로 6공구는 2606억원, 8공구는 2487억원으로 추정된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2.19 23:02

한신공영, 새만금 방수제 만경 2공구 수주

도내 업체가 참여한 한신공영 컨소시엄이 수백억 원 대 새만금지구 방수제 만경2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요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을 적용해 집행한 새만금지구 방수제 만경2공구 건설공사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 한신공영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한신공영은 지분 75%를 갖고, 도내 업체인 명산건설(25%)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이 공사는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공유수면 내 방수제 2.75㎞, 가토제 2.6㎞, 배수문 1개소 및 부대공사를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돼 수주난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건설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한신공영 컨소시엄은 모두 18개 건설사가 투찰에 나선 가운데 예정가격(382억6500만원) 대비 70.067%인 287억8400만3952원을 적어내 종합심사결과 1위를 차지했다. 이 공사는 가격 개찰결과 각 건설사들의 투찰률이 근소한 차이를 보일 만큼 수주경쟁이 치열했다.실제 18개사 중 15개사가 70%대에 투찰했고 이들 15개사의 최저와 최고 투찰률이 불과 0.593% 포인트 차이를 보일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것이다.이같은 투찰률에 업계에서는 70.06%대에서 낙찰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고 여기에 해당하는 건설사는 287억8284만9399원을 써낸 남도건설(70.064%)과 한신공영 컨소시엄, 단 2곳뿐이었다.한신공영 컨소시엄은 가격 개찰결과 2번째로 낮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최종적으로는 가격 등을 종합심사 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주에 성공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8.02.12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