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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90억원 현금 출자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가 전라북도로부터 현금 90억원을 추가로 출자 받으면서 장수, 임실, 진안, 무주 4개 군지역에서 추진중인 농어촌 임대주택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에 출자받은 90억원은 4개 군지역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전라북도의 출자계획에 따라 총 400억원 중 3차분에 해당하는 것이며, 출자금에 대한 등기가 이달 21일자로 완료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의 자본금은 1162억원에서 1252억원으로 증가했다.전라북도에서는 삼락농정(보람찾는 농민, 제값받는 농업, 사람찾는 농촌) 구현 전략의 일환으로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이번 출자금 90억원을 포함해 그간 278억원을 출자하였으며, 추가로 2018년 90억원, 2019년 32억원을 출자해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총 400억원의 출자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현재 전북개발공사에서는 장수, 임실, 진안, 무주 4개 군지역에 787억원을 투자해 375세대 규모의 농어촌 임대아파트를 건립중이다. 장수와 임실은 2018년 11월 공사준공 예정이며, 진안과 무주는 각각 2019년 12월, 2020년 2월 공사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은 이번에 90억원을 출자 받게 되어 감사하면서도 농어촌 지역에 맞게 특색있는 명품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공사의 자본금 규모는 2016년말 기준으로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14위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으로 자본을 확충함으로써 2026년까지 19개단지 8300여 세대를 공급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2.28 23:02

전주 신시가지에 274실 규모 오피스텔 '효자 스위트엠씨즈' 들어선다

전주 서부신시가지(완산구 효자동3가 1525-3번지)에 274실 규모의 오피스텔 ‘효자 스위트엠씨즈’가 들어설 예정이다. ‘효자 스위트엠씨즈’는 29㎡ A타입 76실, 29㎡ A-1타입 26실, 29㎡ B타입 120실, 29㎡ B-1타입 28실, 29㎡ B-2타입 20실, 59㎡ C타입 2실, 84㎡ D타입 2실 등 총 274실이다.시행, 분양, 입주는 대한토지신탁이 담당해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시공은 2014년, 2015년, 2016년 시공능력평가액 전북지역 1위를 3년 연속 달성하기도 한 전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신성건설이 맡았다.효자 스위트엠씨즈는 전북도청 바로 앞 서부신시가지 골든블럭에 위치해 교통, 생활, 교육, 자연 등 다양한 인프라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행정타운 내 11개 공공기관 종사자 및 인접한 전주대학교 재학생 및 임직원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대형 가전부터 가구, 식기세트까지 빌트인 시스템을 구축, 몸만 들어오면 되는 풀옵션 구성 덕분에 입주자의 주거만족도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홍보관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533-1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2월말 오픈예정이다. 문의 1544-5063.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2.27 23:02

고군산군도 연결도로(신시-무녀-선유-장자도), 28일 전 구간 개통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4개 섬(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을 연결하는 도로건설사업 전 구간이 개통한다.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4개섬(8.8㎞) 전 구간을 6개의 해상교량 이용을 통해 차량으로 오갈수 있게 됐다.2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3공구(무녀도~장자도 4.4㎞) 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차량통행을 시작한다.이에 앞서 새만금방조제에서 신시도와 무녀도에 이르는 고군산 12공구 4.4㎞ 구간은 지난해 7월 개통했다.고군산 연결도로는 새만금방조제와 4개 섬을 왕복 2차선 도로와 자전거도로, 그리고 인도로 연결한다.섬의 풍경과 어울려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6개의 아름다운 해상교량도 탄생했다.지금까지 군산항이나 야미도에서 배로 가야했던 이들 섬은 이제 새만금방조제에서 자동차로 10~20분이면 갈 수 있게 됐다. 고군산 연결도로 사업은 새만금사업의 첫 대형 SOC 사업 준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새 정부 들어 새만금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SOC 사업이 결실을 맺으면서 새만금사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전기로도 작용할 전망이다.김철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은 새만금사업지구 내 첫 국가 SOC 사업 준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연결도로 개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새만금 현장을 찾고, 나아가 새만금 사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엄철호
  • 2017.12.27 23:02

옛 대한통운 부지에 주상복합건물 짓는다

전주역 인근 옛 대한통운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930층 4개동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가 드디어 내년 2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주민 생활편의 증진과 침체된 전주역 역세권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전주시의 건축계획 및 교통영향평가 통합 심의과정에서 애초 건축계획안보다 규모가 축소되기는 했지만 심의 신청 1년여 만에 창성건설이 시공을 맡아 착공을 앞두게 된 것이다.현상아시아개발(주)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애초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75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 지상 35층 규모(4개 동)의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하는 공사였다.구체적으로는 대지 7282.2㎡에 공동주택 374세대와 오피스텔 27세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연면적 6만6340.53㎡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이었다.그러나 건축계획 및 교통영향평가 통합 심의과정에서 수차례 재검토 의결 및 보류과정을 거치면서 대지 7282.4㎡에 공동주택 323세대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연면적 5만5568.08㎡ 규모로 축소해 신축하는 수정안이 지난 5월 원안 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이후 지난 10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신축공사 관련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이제는 착공만을 남겨두고 있다.규모가 축소된 것은 심의 결과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이어서 사업지로의 진입을 위한 감속차로 및 출구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만큼 진입과 진출을 분리해 전주역과 신청 토지사이로 진입을 하고 진출은 신청지와 인접 주택가 사이로 검토하라는 등의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인근 주민들은 주상복합건물이 준공되면 전주역 역세권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변에 변변한 커피숍이나 음식점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입주해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제고될 뿐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인근 주민 박모 씨는 대한통운 옛 부지에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 환경이 한층 좋아질 것이다며 시내에 가야만 해결할 수 있었던 일들을 앞으로는 가까운 곳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2.21 23:02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흥법

12월 1일 김현아 의원 외 10명의 의원이 발의한 부동산 서비스산업 진흥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법안은 부동산 서비스를 정의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이 법안의 부동산 서비스란 부동산관련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자금조달, 자문, 정보제공 등을 모두 포함한다.또한 중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부동산 산업 정책위원회 설치, 부동산 산업 실태조사, 통계시스템의 구축, 전문인력 육성, 우수 부동산서비스 인증제도 및 행정적 지원 등도 담고 있다.김의원은 부동산 서비스 산업은 저성장. 제조업 성장 한계의 위기 속에서 새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며 진흥법 제정이 우리나라의 개발. 건설 위주의 부동산 산업을 자산관리, 운영, 서비스 창출 등으로 업무 영역을 확대.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미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전국적으로 대형 체인점 법인들의 영역으로 되어있는데, 한국도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형 부동산 서비스 체인점이 등장하는 기틀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앞으로 등장하는 대형 부동산 법인과 경쟁하게 되는 공인중개사나 관련 소상공인들이 영세하고 가격과 정보 경쟁력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생계를 위협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법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7.12.14 23:02

익산 어양3차 오투그란데 특별공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중소기업에 장기 재직중인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익산시 어양3차 오투그란데 공동주택의 특별공급 대상자로 우선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중소기업 근로자의 주택 우선분양제도는 주거 안정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제30조에 따라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특별공급의 시행사는 주식회사 제일건설로서, 주택 위치는 익산시 어양동 158-1번지 일원이고 우선공급 주택 세대수는 전용면적 84.9909㎡ 총15세대다.(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장애인 등 포함)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에 현재 재직중인 근로자로서, 과거 근무경력을 포함해 중소기업 재직기간이 5년 이상(동일한 중소기업에 근무한 경우 3년 이상)인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하며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에 가입한 후,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특별공급 대상자 추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6시까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으로 구비서류를 챙겨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구비서류는 신청서, 4대보험가입내역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며, 이번 특별공급 대상주택 관련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재직 기간이 오래됐거나 수상경력, 기술·기능인력, 뿌리 산업 종사자, 제조 소기업 재직 근로자, 다자녀 근로자 등에게 가산점을 부과해 고득점 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업환경개선팀(063-210-643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장기 근속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등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2.13 23:02

도내 임대주택사업자 1인 평균 5.6가구 보유

다주택자의 주택 추가 구매가 급증해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를 중과하는 한편 임대주택 등록을 적극 유도해 다주택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등 최근 전북을 포함한 전국의 개인사업자 임대주택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월 기준 전국에 임대주택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자는 총 18만 2204명이며 보유 임대주택수는 66만 4036호로 1인당 평균 3.5호를 보유하고 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주택수 기준으로 서울이 19만 8547호로 31%를 차지하고, 경기가 15만 8322호로 25%, 부산이 8만 1038호로 13%를 차지해 서울경기부산 3개 광역자치단체가 전체 등록 임대주택의 68%를 차지했다.성별기준으로는 남성 8만 4493명이 31만 3562호를 보유중이며, 여성 9만 7711명이 33만 474호를 보유하고 있어 여성 임대사업자가 더 많았다.연령대별로 봤을 때 40대 이상이 15만 3729명으로 84%, 20~30대가 2만 7974명으로 15%, 20세 미만이 501명으로 0.3% 수준이다.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광주 서구에 사는 A씨(43)이며 1659호를 보유중이다.전북지역의 경우 임대사업자는 2320명이 1만3000호를 보유해 세종(1251명), 제주(1593명)에 이어 임대사업자 수는 전국에서 3번째로 적었지만 1인당 평균 5.6호를 보유해 부산(5.9호)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1인당 평균 임대주택 보유가 많아 임대주택사업이 괄목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도내에서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전주에 사는 B씨(39)로 337호를 보유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30 23:02

전주 에코시티에 2019년 말 '복합쇼핑몰' 들어선다

전주 에코시티에 판매시설과 영화관, 볼링장, 업무시설 등을 갖춘 지상 10층짜리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전주시는 지난 24일 열린 에코시티 대규모 점포 용지 사업계획 심사위원회 결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2개 업체 중 동경에코하우징(주)을 적합 업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업체의 사업계획서는 지하 3층, 지상 10층에 판매시설(대형 마트)과 카페, 레스토랑, 운동시설, 영화관, 업무시설 등을 갖추는 것으로 돼 있다. 주차대수는 637대다. 운동시설은 볼링장과 골프연습장이고, 영화관은 5개 관 규모이며, 2019년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수의계약을 위한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결과, 동경에코하우징(주)과 전주농협 2곳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업체명을 가리고 사업계획서만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심사에서 7명의 위원 모두 동경에코하우징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 7명 중 4명은 에코시티 입주 예정자이다.동경에코하우징은 전북에 본사를 두고 건설개발을 위해 만든 신생회사로 알려졌다. 매입 계약금 23억원은 지난 23일 전주시에 낸 상태이다.1만2060㎡의 에코시티 대형마트 용지는 매각 예정가격이 288억 원이었지만 올해 5월 처음 실시된 공개매각에서 입찰 참가자가 없어 유찰됐다.이어 이후 진행된 두 차례의 수의계약시도도 모두 입찰 참여업체가 없어 무산되는 등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다.그러자 시는 매각가격을 1차와 2차 두차례에 걸쳐 10%씩 총 20% 낮춰 수의계약을 추진했고, 동경에코하우징(주)을 포함한 2개 업체가 응찰했다.한편, 전주농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판매시설과 신용(금융)점포, 로컬푸드, 문화센터, 어린이집, 휘트니스센터 등을 넣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시는 오는 29일까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부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매매대상자가 선정된 만큼 매각절차를 마무리하고, 시 차원의 정주여건 조성대책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백세종
  • 2017.11.27 23:02

전북지역 건설업계 수주난 심화 우려

전북지역 종합건설업체들의 수주난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가 26일 조사발표한 2017년 10월말 도내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수주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도내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 누계건수는 총 1046건으로 전년대비 9.0%(104건) 감소한 반면, 발주누계액은 1조65억원에서 1조8965억원으로 57.2%, 수주누계액은 1조272억원에서 1조6678억원으로 전년대비 62.4% 증가했다.그러나 1046건 발주 중 1041건을 도내 업체가 수주했지만 총 수주누계액 1조6678억원 중 도내 업체가 차지하는 비율은 50%에도 미치지 않는 48.8%인 8147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 8439억원 대비 3.5%(-292억원) 감소한 금액이다.특히 도내 등록 종합건설업체 682개사 중 219개사는 단 한 건도 수주를 하지 못했다. 반면 외지업체 수주누계액은 8531억원으로 전년 1833억원 대비 365%(+6698억원) 급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도내 업체들의 수주금액 차지 비율이 82.1%, 외지업체가 17.9%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대비된다.이는 새만금 관련 대형사업의 도내업체의 참여비율이 불과 평균 10% 밖에 되지 않았고 이외 정부기관지자체가 발주한 대형사업(200억이상) 참여비율도 평균 24.4%에 그쳐 대형공사 발주가 도내 건설경기에 큰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외지업체의 잔치판으로 전락해 버렸기 때문이다.더욱이 정부가 향후 5년간 SOC예산을 연평균 7.5% 감축할 예정이어서 도내 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실제 기획재정부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2018년도 SOC예산 18조7000억원을 삭감해 전년대비 20% 감소한 17조7000억원으로 확정,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했다.전북지역의 경우 올해 1조3303억원였던 SOC예산을 내년도에는 7.4% 감소한 1조2319억원으로 축소했다.이와 관련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 등으로 지역 건설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가운데 내년도 정부의 SOC사업예산 축소로 고난의 시기가 장기화 될 듯하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7 23:02

주택 소액임차인의 최우선변제금액

국민 주거생활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하여 1981년 처음 제정된 주거용 건물의 임대차에 관하여 민법에 대한 특례를 규정한 법률로 주택임대차 보호법이 있고 이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는 임대인에 비해 경제적으로 약자인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 소액임차인 최우선 변제금액을 규정하고 있다.최우선 변제란 임차인이 거주 중인 주택이 경매나 공매로 매각되는 경우 낙찰가격의 1/2범위 내에서 소액임차인의 보증금 중 일정액을 다른 담보물권자보다 우선하여 변제 받을 권리이다.다만, 최우선 변제를 받기 위해서는 1) 보증금액이 일정 금액 이하이어야 하며 2) 경매개시결정기입등기 전에 대항력을 갖추고 3) 배당요구 종기일까지 배당 요구를 해야 한다.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주택임대차 보호법이 1984년부터 현재까지 수 차례 개정을 하면서 년도 별로 보장되는 보증금의 한도와 최우선 변제금액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보증금 한도 및 최우선 변제금액의 기준은 자신이 전입 신고한 날짜가 아니라 담보물권 (근저당권, 담보가등기, 전세권 등) 설정일이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최우선 변제금액을 확인하는 방법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홈페이지 접속 후 우측 상단 자료센터를 클릭하고 소액임차인의 범위 등 안내 클릭해 지도에서 해당 지역을 클릭하면 기준시점과 보증금의 범위, 보증금 중 일정액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경매 최우선 배당뿐 아니라 경매 순위배당에도 참여하려면 임대차 계약서에 확정 일자를 받아 놓아야 한다.(주)삼오투자법인 대표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7.11.23 23:02

에코시티에 기업형 임대 아파트 최초 공급

전주 에코시티에 기업형 임대 아파트가 최초로 공급된다.에코시티 8블록에 들어서는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는 태영건설 최초의 임대 아파트로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임차인 모집에 들어간다.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826세대, 전용면적 59~84㎡이다. 타입 별 세대 수는 △59㎡A 108세대, △59㎡B 81세대, △59㎡C 29세대, △84㎡A 463세대, △84㎡B 145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 위주다.기업형 임대 아파트는 최소 임대 보장기간이 8년이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돼 이사걱정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고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부담이 없다. 여기에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청약통장 유무, 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기업형 임대 아파트의 인기는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된 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과거와 달리 대기업들이 임대아파트 사업에 뛰어들면서 임대 아파트와 주거 서비스의 결합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기업형 임대아파트는 일반 아파트 매매, 전셋값보다 저렴한 보증금, 월세만 내면 분양 아파트와 유사한 설계의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어 웬만한 신규 아파트 못지않게 인기가 높다.여기에 기업들은 입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할 수 있는 단지 내 체육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종합 주거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형 임대 아파트 사업이 성장할수록 이에 접목된 관련 주거관련 서비스업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최근 들어 집은 사는 게 아니라 사는 곳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면서 임대에 대한 거부감도 줄어들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택 소유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도 주거실태조사를 보면 주택에 대한 인식 변화가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집 마련을 포기하겠다고 생각하는 34세 이하 응답자의 비율은 29.1%로, 5년 전이었던 2010년(19.9%)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이처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택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바뀌는 상황에서 임대 아파트는 머지않아 주택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대출 규제 강화로 내집마련을 위한 목돈 수급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임대료 상승 부담이 적고 거주기간이 안정된 기업형 임대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3 23:02

내달부터 전북 지역 새 아파트 7655세대 '집들이'

본격적인 동절기에 들어서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전북지역 입주예정 아파트가 7000세대가 넘을 만큼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동기(8만8000세대) 대비 71% 증가한 15만444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수도권 7만9998세대(전년동기 대비 96.8% 증가), 지방 7만446세대(48.8%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3만7244세대, 6085㎡ 10만2357세대, 85㎡초과 1만843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역 경우 같은 기간 전주와 군산, 익산, 순창 등 4개 시군에 총 7655세대가 입주 예정이다.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1638세대, 6085㎡ 5319세대, 85㎡초과 698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9%를 차지하고 있다.월별로는 12월에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군산 대광 로제비앙 469세대(전용면적 6085㎡)와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 순창 온리뷰 165세대(6085㎡),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전주 에코시티 자이 6블록 640세대(60㎡이하 130세대, 6085㎡ 464세대, 85㎡초과 46세대),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물왕멀구역 서해그랑블 821세대(60㎡이하 102세대, 6085㎡ 649세대, 85㎡초과 70세대), 익산인화 행복주택 612세대(60㎡이하)가 입주 예정이다.1월에는 입주 예정 아파트가 없고 2월에 익산시 창인동1가 151 외 익산역시그니처s 299세대(60㎡이하)와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천년이지움 218세대(60㎡이하 130세대, 6085㎡ 88세대),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만성지구 골드클래스 B-3 1070세대(6085㎡), 만성지구 제일풍경채 C1 553세대(6085㎡ 363세대, 85㎡초과 190세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에코시티 더샵 1블록 724세대(60㎡이하 165세대, 6085㎡ 559세대), 에코시티 더샵 2차 10블록 702세대(6085㎡ 382세대, 85㎡초과 320세대), 에코시티 데시앙 4블록 720세대(60㎡이하 108세대, 6085㎡ 612세대), 에코시티 데시앙 5블록 662세대(60㎡이하 92세대, 6085㎡ 498세대, 85㎡초과 72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3 23:02

제일건설, 익산 3곳에 오투 그란데 동시분양

제일건설(대표이사 윤여웅)이 오는 12월1일 익산 어양동과 동산동, 금마면 등 3곳에 대한 오투 그란데 동시분양에 나선다.3곳 동시 분양 예정인 오투 그랜드 시티는 기존 익산 지역에 약 1만여 세대를 시공한 제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오투그란데의 장점에 새로운 시도를 더한 상품으로 자연 친화적 단지배치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4BAY 판상형 평면구성, 주방 대형창 설계로 인한 개방감은 물론, 다목적 펜트리와 넒은 보조주방 등을 통한 공간의 다양성까지 갖춘 주부들을 위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84㎡ 단독타입의 총 155세대로 구성된 어양3차 오투그란데는 단지 바로 옆 부송공원이 위치한 익산 내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어양초어양중영등중 등 최우수 학군은 물론,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주요 상업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생활편의환경이 우수하다.지난 10여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익산 남부권 중심에 들어설 동산동 오투그란데는 84㎡ 단독타입의 총 301세대로 구성됐다. KTX와 SRT 익산역,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갖췄다.익산시 금마면에 새롭게 선보이게 될 미륵산 더 테라스 오투그란데는 82㎡와84㎡ 타입의 총 134세대로 구성된 전북 최초 테라스 하우스로 꾸며진다. 전 세대 테라스 설계로 테라스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주변 서동공원과 금마저수지 등이 위치한 힐링라이프 공간으로 기대된다.지난 10여 년간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했던 익산시에서 새롭고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선보이게 될 오투 그랜드 시티의 분양 소식에 지역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상품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익산시 인화동 1가 134-3번지에 위치해 있다.

  • 건설·부동산
  • 김진만
  • 2017.11.22 23:02

고창 해리~부안 도로개량 수주 경쟁 '치열'

403억원대(추정금액) 고창 해리부안 도로시설개량공사를 놓고 건설사간 수주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4등급 건설사로 입찰이 제한된 이 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공사로 총403억6100만원(추정금액) 규모이며 고창군 심원면 궁산리아산면 삼인리 도로 13.4㎞ 도로를 시설개량하는 공사로 교량 2곳(107m), 터널 1곳(280m), 평면교차로 18곳 공사가 포함돼 있다.조달청이 최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로 집행한 이 공사의 입찰 결과를 보면 전북도내외 총 82개 건설사가 참여하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또 가격 개찰 결과 최저 78.505%(262억5660만5000원홍용종합건설)에서 최고 89.364%(298억8863만3748원진양)에서 투찰이 이뤄졌다.투찰 분포를 살펴보면 78%대 64곳, 79%대 16곳, 80%대 1곳, 89%대 1곳이었다.이처럼 82개 건설사나 입찰에 몰린 것은 올들어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가 전년대비 감소하고 내년에 SOC예산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사마다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최근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대영)이 발표한 2017년 3/4분기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수주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북지역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누계)는 940건으로 전년동기 1014건과 비교해 7.3%(74건) 감소했다.조달청은 이 공사의 가격개찰이 완료됨에 따라 낙찰자 선정을 위한 종합심사에 착수, 조만간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2 23:02

익산, 신규 아파트 품귀현상

익산지역 신규 아파트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매매가격만 오름세를 보여 신규 아파트 공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익산시 전체 아파트 중 15년차 이상이 전체 68%를 차지하고 있고 내년에는 74%가 고령화 아파트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익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3년(2014~2017년) 공동주택 시공(진행) 현황을 보면 2020년까지 총 4,807세대가 준공될 예정이다.이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복주택(612세대)과 주거환경 개선사업(887세대)의 경우 행복주택은 입주를 시작했지만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2014년에 사업승인을 받은 후 현재까지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또한 송학동(117세대)도 2000년 사업승인을 취득, 2001년 착공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준공은 미정이며 여산면 1,005세대 역시 1996년에 사업승인을 취득한 후 현재 공사중지 상태다.이밖에 영등동 도시형행활주택(217세대) 등 다수가 현재 미착공 등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LH의 아파트 건축을 제외하면 3,308세대가 준공 예정이고 부도(1,005세대) 및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813세대) 등을 제외하면 순수 아파트는 2,495세대 밖에 안되며 이마저도 대부분이 200세대 이하 소규모다.익산지역은 노후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지난해 63세대 입주를 마지막으로 2018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없어 매매가격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실제 익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3년을 저점으로 3년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전북지역 주택가격 공시지역 6개 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이는 익산시가 도시계획재정비사업 등을 제대로 하지 않아 소규모(100~200세대) 아파트 밖에 건축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는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부동산 관계자는 익산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은 도시계획재정비사업을 익산시가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이유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20 23:02

익산인화 행복주택 입주 개시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완희)는 17일부터 전북지역 첫 행복주택인 익산인화(612호) 행복주택의 입주가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익산인화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형 228호, 26형 184호, 36형 200호 등 4개동 총 612세대로, 월임대료는 7만1000원16만4000원 수준이다.LH는 지난달 공사 준공이후 관리업체 선정 및 입주청소를 마무리하고 이달 17일부터 연말까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302세대, 고령자 122세대, 신혼부부 188세대를 대상으로 입주민으로 맞이할 예정이다.행복주택은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계층과 고령자주거급여 수급자 등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익산인화 행복주택 또한 구도심에 위치해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공용버스터미널과 익산역이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 익산점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김완희 LH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지역 최초 행복주택인 익산인화 행복주택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입주자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국민이 행복한 주거복지문화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7.11.17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