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6-04 02:15 (목)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전북 향토소주, 안방시장서 '고전'

전북도민들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소주를 외면하면서 소주시장 자도주 지역 점유율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류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주)보배(구 하이트주조주식회사)가 생산하는 자도주(하이트·보배로)의 지역 점유율(2010년 3월 기준)은 30%로 타지역의 자도주 점유율(전남 '잎새주' 80%, 경북 '참소주' 83%, 부산 'C1소주' 66%, 강원 '처음처럼' 40%, 경남 '좋은데이' 75%, 충남 '린소주' 43%, 서울 '참이슬' 72%, 충북 '청풍' 35%, 제주 '한라산' 85% 등)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이처럼 보배의 도내 소주시장 점유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지난 1957년 창업이후 도내 소주시장 점유율이 70%대에 달했던 보배는 무리한 사업 다각화로 경영위기를 맞으면서 지난 1997년 하이트맥주에 인수됐다.그러나 사명을 하이트주조(주)로 바꾸면서 향토기업의 이미지가 희석됐고, 소주명도 보배라는 친숙한 이름 대신 하이트로 변경하면서 도민들의 향토주에 대한 인식을 저하시킨 것이 시장 점유율 급락을 초래한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다.이에 보배는 애향심 유발 전략을 통해 지역시장 점유율 제고에 힘쓰고 있다. 사명을 2010년 5월 (주)보배로 다시 변경하고 소주 한병당 3원씩 적립하는 전북사랑기금 3억원 조성사업을 전개하는 등 판매 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2.03.28 23:02

악취제거 친환경 미생물 개발

축산 분뇨나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고약한 악취를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 SP를 익산지역의 한 중소기업체서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 미생물은 지금껏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았던 돈사의 악취나 가축분뇨처리장의 악취를 일소에 해결하고, 특히 가축사육에 전혀 해가 되지 않아 세계적인 국제발명특허(PCT)까지 획득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세계적 돌풍을 일으킬 악취제거 미생물을 개발한 건 익산시 삼기면에 자리한 (주)평강바이오(대표이사 최길호).평강바이오는 음식물수거 차량이나 축분수거 차량 등의 특수차량을 만드는 평강특장차의 자회사 격이다.최 대표가 미생물을 개발하게 된 건 바로 음식물수거 차량을 만들면서 악취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 나선 게 계기가 됐다. 어려서 가축을 길러본 경험이 있는 최 대표는 당시 악취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을 고민하다 2006년 본격 연구에 돌입해 2007년 7월 미생물 11종을 개발했고, 이중 6가지의 처리방안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일명 바실러스 균으로 알려진 이 미생물은 인체에 무해하고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천연상태로 가축들의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시키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돈사가 많은 제주도의 경우 최 대표가 개발한 미생물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제주도에서 1700두를 사육하는 축사와 3000두를 사육하는 축사의 악취를 모두 제거하고, 특히 돼지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발육상태와 성장세도 좋아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게다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악취 민원이 수백건에 달했던 제주도에 이 미생물이 투입되면서 지난해동안 단4건의 민원접수로 줄었고, 이마저도 악취 민원이 아닌 청결 등의 민원으로 나타나는 등 효능을 입증 받았다. 또한 이 미생물은 아무리 심각한 악취가 발생하는 장소라도 미생물을 살포한 뒤 30분이면 악취가 제로상태로 나타나는 공인된 실험성적까지 받았다. 이처럼 제주도에서 입증 받은 이 미생물은 공중파 방송에 소개되면서 국제적인 실험 성적과 국제 특허, 실제 성과까지 입증 받아 최근에는 자치단체들과 관련 업체들에서 사용가능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최길호 대표는 "발효공법에 의한 건강 기능성식품과 SP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신소재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김진만
  • 2012.03.19 23:02

'공정위 조사 방해' 삼성전자에 역대 최고 과태료

삼성전자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상습적으로 방해한 혐의로 역대 최고 액수의 과태료 부과조치를 당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조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혐의에 대해 4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액수는 조사방해와 관련한 역대 최고 액수다. 그동안 CJ제일제당[097950] 3억4천만원,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 1억2천500만원, 이베이지마켓 2억5천만원, 삼성토탈 1억8천500만원, 삼성자동차 1억2천만원, 현대하이스코[010520] 5천만원 등 순으로 많았다.삼성전자는 휴대전화 가격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자 각종 방해를 일삼았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증거를 포착했다고 공정위가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휴대전화 유통관련 현장조사를 벌인 지난해 3월24일 임직원 다수가 조사를 막았다.삼성전자 보안담당 직원, 용역업체 직원들이 공정위 조사요원들의 출입을 지연시키는 동안 조사대상 부서원들은 관련자료를 폐기하고 컴퓨터를 교체했다는 것이다.조사대상부서의 부서장은 조사를 거부하고 조사공무원들이 철수하고서 사무실로 돌아와 본인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를 삭제했다.이 밖에 회사 고위 임원들의 지휘로 조사 방해가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불법 행위를 축소하려고 허위 자료를 제출했으며 신속한 협조보다는 조사요원의 출입을 어렵게 하는 방향으로 보안을 강화한 점 등을 파악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공정위는 휴대전화 가격을 부풀리고서 마치 엄청난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인 사건과 관련해 과징금 23억8천만원을 결정할 때 조사방해 행위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기업들의 조사 방해가 나날이 교묘해지고 있다. 불공정행위의 적발ㆍ시정을 어렵게 하는 기업에는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현장진입 지연 등에는 형벌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경고했다.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는 폭언, 폭행, 현장진입 지연ㆍ저지 등 조사방해에 형벌(3년 이하 징역, 2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2.03.16 23:02

(주)효성, 탄소섬유 공장 신축 본격화

세계에서 세 번째, 국내에서 첫 번째로 탄소섬유를 생산하게 될 (주)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양산공장 착공이 본격화됐다.전주시는 효성측이 지난 13일 탄소공장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며 14일 허가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효성의 대규모 생산 공장 건축 신청이 하루 만에 원스톱 허가 처리된 것은 전주시 건축 민원 처리 사상 전례가 없는 일로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감안해 그동안 사전 심사를 진행해왔다는 게 전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효성은 16일부터 공장 신축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콘크리트 타설 등 공장부지의 기초공사를 오는 5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효성은 8월까지 공장의 벽체와 지붕 공사를 마치고 9월부터 내부 설비 및 시험가동을 한 뒤 내년 2월에 탄소섬유 시제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내년에 중성능급(T-700) 탄소섬유가 생산되면 한국은 세계 탄소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중성능급 탄소섬유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효성과 공동으로 지난 해 3월 국내 최초로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항공기와 스포츠 용품, 자동차 부품 소재에 주로 쓰인다. 탄소공장이 들어설 전주시 동산팔복동 일대 친환경복합산업단지 3-1단계 부지에서는 현재 매일 불도저 1대와 15대의 덤프트럭이 투입돼 성토용 토사 4만㎥를 반입한 상태며 총 9만5000㎥의 토사 반입이 이루어지게 된다.특히 시는 최근 문화재 현장발굴조사에서 고대 유물 등이 발견돼 일부 공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탄소공장이 들어서는 1라인의 경우 특이한 유물이 없다는 문화재청의 판단에 따라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시는 3-1단계 부지 2, 3라인에 대한 문화재 표본조사를 이달 말에 착수, 빠른 시일 내에 작업을 끝내고 산업단지 조성 공사와 효성의 탄소섬유 공장 건립을 조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효성은 오는 조만간 2,3라인에 추가로 탄소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7000톤의 탄소섬유를 생산할 계획으로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3조원대의 매출이 기대된다.

  • 산업·기업
  • 김성중
  • 2012.03.15 23:02

기재 차관 "석유유통구조 바꿔 기름값 잡겠다"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정부가 일괄적인 유류세 인하 대신 석유시장 유통구조 개혁으로 기름값 잡기에 나섰다.우선 농협이 기존 주유소를 사들여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도록 하고 서민층 부담을 덜어주는 별도의 대책을 추후 마련할 방침이다.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 내 알뜰주유소를 방문해 일일주유원 체험을 하고 알뜰주유소를 활성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그는 "미국과 이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고유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에너지 절약 노력과 석유시장 유통구조 개선이 먼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농협이 매물로 나온 기존 주유소를 사들여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신 차관은 농협이 기존 주유소를 인수하면 정부 차원에서 금융을 지원하고 석유공사와 협의해 석유 외상구매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알뜰주유소가 서울에는 2곳밖에 없는 만큼 서울 등 수도권의 국공유지를 활용해 알뜰주유소를 늘리는 동시에 기존 주유소가 알뜰주유소로 전환할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농협 관계자는 "기존 주유소보다 ℓ당 40~50원 가량 싸게 공급받아서 소비자에겐 ℓ당 최고 100원 가까이 싸게 기름을 공급하는 등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신 차관은 시민단체가 제기한 탄력세율 조정 등 유류세 일괄 인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2008년처럼 단기적으로 유가가 급등했을 때와 달리 지금처럼 고유가가 지속될 때는 효과가 없다는 판단에서다.그는 "농협이 먹거리 물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이끌어왔듯이 알뜰주유소를 확산시켜 유가 안정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2.03.14 23:02

이스타항공, 날씨경영인증기업 선정

이스타항공(회장 이상직)은 지난 29일 공군회관에서 기상청 주최,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1회 날씨경영인증 수여식에서 날씨경영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날씨경영인증이란 날씨정보를 기업(기관) 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정성을 획득하였음을 국가가 인정하는 제도이다.이스타항공은 취항 초기부터 항공기 운항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상현상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실시간 공항 및 항로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파악, 최신 기상정보를 반영한 항공기 스케줄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행 계획 시 적용되는 항로를 조정 운영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기상 상황에 근거한 항공기 스케줄 지연, 결항 등의 비정상상황 발생 시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한 고객 안내,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항공기 운영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스타항공 박수전 대표이사는 "기상청에서 첫 번째로 시행한 날씨경영인증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상정보 활용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강현규
  • 2012.03.02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