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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두월천 인근 갈대숲에 죽은 개 10여 마리를 버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9일 죽은 개를 무단으로 투기한 혐의(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씨(52)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김제시 오정동 두월천 인근 갈대숲에 죽은 개를 무단으로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인근 개 사육 농장 직원인 A씨는 1톤 트럭에 죽은 개를 싣고 가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범행은 농민들이 농사를 앞두고 하천 제방 갈대를 태워 개 사체가 외부로 노출되며 탄로났다.지난달 30일 이곳 갈대숲에서 개 1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개 사육 농가를 상대로 수소문 하는 한편,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조사해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보통 땅을 판 뒤 죽은 개를 묻는 데 귀찮고 번거로워 인근 갈대숲에 3마리를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3마리만 버렸다고 하지만 갈대숲에 버려진 나머지 개들도 A씨가 버린 것으로 추정돼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전주시 소속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26분께 전주시 삼천동 한 교회 앞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시교육청 교육장을 지낸 박규선 씨(72)가 지난 1일 충남 부여군 양화면 웅포대교 인근 금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013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평생교육시설인 대전 예지재단 이사장 겸 예지중고교 교장으로 재직했던 박 씨는 지난해부터 계속돼 온 예지재단 학사 파행 사태와 최근 이사진이 제기한 이사취임 승인 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패소한 데 이어 임시 이사진 구성 등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씨는 재판 결과와 대전교육청의 처분이 가혹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장례식은 지난 4일 치러졌다.전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전주시교육청 교육장, 전북교육위원회 의장을 거친 박 씨는 지난 2010년 6월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지만 3위를 차지하며 낙선했으며, 이후 대전에서 평생교육사업에 전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균관대학교 사물함에서 발견된 2억원 ‘뭉칫돈’은 최유정 변호사 100억원 부당 수임 사건과 관련된 범죄수익금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범죄수익금을 숨기는데 공조한 혐의로 최 변호사 남편이자 성균관대 교수인 A(48)씨를 형사 입건했다.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4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2월 16일 오후 한화와 미화 등 총 2억여원의 범죄수익금을 성균관대사물함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달 7일 오후 8시께 경기도 수원시 소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생명과학부 건물 1층 개인사물함에서 5만원권 9000만원, 미화 100달러짜리 지폐 10만 달러 등 총 2억원 상당이 발견됐다.사물함을 관리하는 생명과학부 학생회는 해당 사물함이 오랫동안 잠겨 있어 일정 기간 공지를 했는데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강제로 개방하는 과정에서 돈을 발견하고, 학교 측에 알려 경찰에 신고했다.연합뉴스
고교 동창의 자녀 취업을 미끼로 거액을 뜯어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완주경찰서는 30일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지인들을 상대로 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박모 씨(48)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고등학교 동창 임모 씨(48)에게 자녀를 국내 굴지의 자동차회사에 취직시켜 주겠다면서 수표로 5500만 원을 받는 등 지인 4명으로부터 2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 씨는 고교 동창 등 지인들 가운데 취업을 못 한 자녀가 있는 것을 알고 자동차회사 본사 간부와 친하다고 접근해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씨에게 돈을 건넨 이들은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박 씨에게 돈을 돌려받을 것이라고 믿고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박 씨가 도박과 관련해 돈을 탕진한 것으로 보고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발생한 미 전투기 보조 연료탱크 낙하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군과 행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6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9시 15분께 비행훈련 중이던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의 보조 연료탱크 2개가 새만금 내측 해상에 떨어졌다.당시 전투기 조종사는 기체에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판단해 연료탱크를 기체에서 분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통상적으로 전투기 조종사들은 전투기 추락 등 위급 상황 발생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연료탱크를 사전에 분리하는 응급상황 지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료탱크는 다행히 해상에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8전투비행단과 군산시는 연료탱크가 새만금 내측 해상에 낙하하자 이후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새만금 지방환경청도 기름 유출 등의 오염을 우려해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오염으로 보이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훈련 중이던 전투기에서 보조 연료탱크가 낙하한 사고는 지난 2014년 5월 김제에서도 발생했으며 당시에는 연료탱크 낙하지점이 초등학교와 수백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사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수천만 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도박사범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26일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박모 씨(56)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오후 11시께 고창군 고창읍 한 야산의 비닐하우스에서 1차례에 5만 원 씩 판돈을 걸고 윷놀이와 화투를 이용한 도박의 일종인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주부와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고창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이 벌어진다는 소문을 듣고 광주와 전남 영광, 정읍 등지에서 원정도박을 온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당일 도박판이 벌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경력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 미리 도주로를 차단하고 잠복한 끝에 이들을 붙잡고 현장에서 판돈 2000여만 원을 압수했다.
진안경찰서는 23일 출소한 지 한 달도 안 돼 친척들과 동네 주민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김모 씨(4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35분께 진안군 마령면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고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지난 10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 씨는 술만 마시면 마을을 돌아다니며 동네 주민들을 폭행한 것으로도 드러났다.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생활비가 없어 고모에게 돈을 달라고 부탁했는데 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1일 교도소 출소 5시간만에 또다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이모 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차량 절도 혐의로 전주교도소에서 3년간 복역하고 이날 오후 5시께 출소한 이 씨는 출소후 불과 5시간만인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덕진구 솔내1길 노상에 주차된 1톤 포터트럭을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혔다.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차만 보면 훔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진안군이 발주한 하천재해예방사업에서 공무원과 업체 간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건설업체 2곳과 진안군 공무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건설업체가 허가구역이 아닌 곳에서 무단으로 골재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A씨의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다고 보고 지난 17일 건설업체와 진안군 안전재난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경찰 관계자는 “공무원이 묵인했기 때문에 업체의 불법 채취가 가능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고, A씨는 “특정 업체 대표의 비리가 이 사건의 본질로 공무원과 연관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익산경찰서는 21일 선생님을 때린 혐의(폭행)로 학부모 A씨(44)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익산시내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교사 B씨(31)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이날 아침 자신의 딸로부터 선생님이 무서워 전학 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학교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교실에서 교사 B씨에게 따지며 머리를 잡고 때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학생들은 체육 시간이라 모두 운동장에 나가고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해당 학교는 내부 회의를 거쳐 교권 확립 차원에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러 조사 후 사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7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한 고시원에서 교정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A씨(30)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고시원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에는 엄마 미안해라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내 한 목욕탕에서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가 목욕탕 배수구에 발이 끼어 익사하는 참변이 발생했다.2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정읍시내 한 목욕탕의 배수구에 이모 군(9)의 발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이 군이 1m 깊이의 탕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당시 함께 있던 이 군의 아버지와 목욕탕 직원이 물을 퍼내고 이 군의 발을 배수구에서 꺼내려고 했지만 강한 수압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이 이 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사고는 목욕탕 직원이 영업 마감 시간인 오후 11시를 앞두고 청소를 하기 위해 배수구를 열어 놓은 것을 이 군이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탕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욕탕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9일 사무실에서 상습적으로 동료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 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사무실에서 여직원들의 가방을 뒤져 모두 31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정오께 순창군 복흥면 대방리 용지마을 인근 밭두렁 소각 장소에서 신모 씨(86)가 숨진 채 발견됐다.“할아버지가 밭을 태우다 몸에 불이 옮겨붙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119가 출동했지만 신 씨는 전신이 불에 그을린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9일 술 취한 여제자를 성추행한 혐의(강제 추행)로 도내 한 사립대학 교수 A씨(62)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전주시내 한 원룸에서 술에 취한 여제자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아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제자가 많이 취해 집에 데려다 준 것일 뿐, 몸을 만지지는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해당 대학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A교수를 직위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학 관계자는 교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만큼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직위를 해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오전 3시 13분께 고창군 고창읍 덕산리의 한 주택에 불이 나 건물 일부와 냉장고TV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지난 18일 낮 12시 38분께 임실군 덕치면 물우리마을의 밭에서 경운기에 깔려 있는 정모 씨(69)를 주민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대가 구조했지만 정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6일 채팅으로 처음 만난 여성의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후 9시께 전주시 팔복동 한 마트 앞에서 B씨(36)가 차 안에 놓고 내린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커피를 사다 달라며 B씨에게 현금을 준 뒤 B씨가 마트로 들어가자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오후 1시 45분께 완주~순천 고속도로 하행선 104.4㎞ 지점 상관IC 인근에서 이모 씨(54)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조모 씨(71)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1톤 트럭이 트레일러와 가드레일 사이에 끼면서 1톤 트럭 운전자 조 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가 갓길에서 진입하던 1톤 트럭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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