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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형사5단독 양시호 판사는 8일 출동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방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A(44무직)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2시께 전북 김제시의 한 소방파출소에 찾아가 소방관 B(33)씨에게 "전화를 했는데 왜 안 받느냐"며 따지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씨는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25차례나 별다른 이유없이 구조 요청을 해 상습신고자로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다.양 판사는 "피고인이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해 죄질과 범법의도가 가볍지 않다"며 "그러나 잘못을 반성한 피고인이 정신질환을 앓는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했고100만원을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7일 오후 3시 55분께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 수협 공판장 냉동창고 앞 부두에서 모 폐기물 정화 업체 소속 예인선 선장 이모씨(68)와 선원 윤모씨(58)가 1.2m 아래 예인선 갑판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갑판 위 크레인 장비에 머리를 부딛힌 선장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윤씨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사설 경마사이트를 통해 수 천 만원 상당의 불법 베팅을 한 혐의(한국마사회법 위반)로 A씨(39)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3개월 간 인터넷 사설 경마사이트에서 운영자로부터 마권을 구입, 5000여 만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받는 등 불법 사설 경마 베팅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군산경찰서는 6일 공놀이를 하던 5세 아동의 미아방지 목걸이를 훔친 혐의(절도)로 무속인 유모씨(41)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1일 오후 3시30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공놀이를 하던 A군(5)의 50만원 상당의 18K 도금 미아방지 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조사결과 절도전과 5범인 유씨는 친구 여럿 중 유일하게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던 A군에게 음료수를 들고 다가가 목걸이를 주면 음료수와 바꿔주겠다고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겨울철을 맞아 도내에서 빙판길 교통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6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내린 많은 눈과 함께 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47건의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상자는 60명에 달했다.지난 3일 진안군 진안읍 원물곡마을 앞길에서 진안~장수방향으로 달리던 이스타나 승합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 김모씨(56)가 크게 다쳐 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앞서 지난달 26일 임실군 관촌면 완주~순천간 고속도로에서 빙판길에 산타페와 트레일러, 관광버스가 차례로 미끄러지면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치기도 했다.특히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려 어느 때 보다 눈길 도로사정이 좋지 않을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눈길 안전운행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들은 빙판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간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평상시보다 속도를 낮춰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일 낮 12시30분께 군산시 경암동 철길마을 불법건축물 철거작업에 투입된 인부 김모 씨(52)가 철거작업 중 무너져내린 벽면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김씨는 동군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1시간 만에 숨졌다.경찰은 김씨가 건물 후면 지붕 판넬 정리 중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 과실 여부를 따져 문제가 있을 경우 형사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사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것을 숨기기 위해 사포로 자신의 몸을 긁어 상처를 내고 사고당시 동승했던 직원에게는 수면제를 먹이고 감금해 입막음을 한 50대 여성이 구속됐다.전북지방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는 3일 사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해 보험금을 타내고 직원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감금한 혐의(사기 등)로 군산 모 호텔 업주 이모(57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사고를 낸 뒤 이씨와 함께 사건을 공모한 직원 정모(56)씨를 쫓고 있다.이씨는 지난 7월12일 오후 1시40분께 군산시 옥산면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직원 정씨가 자신이 리스한 외제 승용차를 운전하다 빗길에 미끄러져 단독 사고를 내자 자신이 운전한 것처럼 위장한 뒤 보험금 3200여 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와 정씨는 당시 차에 타고 있던 호텔의 다른 직원 양모씨(28지적장애 3급)가 신고할 것을 우려해 일주일 동안 수면제를 먹여가면서 양씨를 호텔에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리스 승용차의 경우 명의자 이외의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것을 안 이씨는 사고가 났다는 정씨의 전화를 받자 공업용 사포로 자신의 팔과 배 등을 문질러 교통사고 상처인 처럼 위장했다.또 경찰이 조사를 하기 전에 외제 승용차 안에 자신의 가방과 소지품 등을 갖다놓는 등 치밀하게 바꿔치기 행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사고로 허리를 다친 양씨에게 아픈데 먹는 약이라며 속여 수면제를 계속 먹이고 교대로 양씨를 폐쇄회로(CC)TV로 감시하며 호텔 객실에 가두기도 했다. 이씨는 호텔에서 양씨를 내보낸 뒤에는 양씨 집에 찾아가 신고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이들의 범행 전말은 지난 10월 양씨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나게 됐다.경찰 관계자는 보험금 편취금액은 대부분 리스 차량 수리비였고 실제 이씨가 얻은 이득도 없었다며 피해자의 신체적경제적 손해가 신속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통범죄로 인한 피해회복과 범죄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3일 음식점 주인의 핸드백을 뒤져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모 씨(45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군산시 신북동 고모 씨(55여)의 감자탕 음식점 야외휴게실에서 고씨가 놓아둔 핸드백을 보고 이를 뒤져 안에 있던 현금 26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을 훈계하는 친어머니를 흉기로 협박한 40대 아들이 철창 신세를 지게됐다.부안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2시께 부안군 보안면 한 마을회관에서 어머니(72)가 자신을 훈계했다며 괭이 자루를 들고 죽이겠다고 욕설을 하는 등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아들 김모 씨(49)를 3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생활하다 지난 10월 고향으로 내려온 김씨는 매일 술을 마시며 지내다 이날 오전에도 술을 마시고 주사를 부리는 자신을 어머니가 훈계한 것에 격분해 대들었고, 놀란 어머니가 마을회관으로 피신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마을주민 이모 씨(64여)를 폭행하고 김모 씨(60여)를 협박한 사실 등 여죄 4건도 밝혀졌다. 한편 어머니는 경찰에서 아들의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이 교통사고를 내자 사포로 몸을 긁어 자신을 사고 운전자로 위장하고 같이 탄 장애인 직원을 입막음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교통사고조사계는 3일 사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해 보험금을 타고장애인 직원에게 수면제를 먹여 범죄사실을 은폐하려 한 혐의(사기 등)로 이모(57여)씨를 구속했다.이씨는 지난 7월 12일 오후 1시 40분께 군산시 옥산면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직원 정모(56)씨가 자신의 외제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내자 사포를 몸에 문질러사고 운전자인 것처럼 위장한 뒤 보험금 3천2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정씨는 이씨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공모하고 범행이 탄로 날 것을 우려해 뒷좌석에 함께 탄 지적 장애인 양모(28)씨를 이씨가 운영하던 호텔에 감금했다.조사 결과 이들은 사고로 다친 양씨에게 '아픈데 먹는 약'이라며 속여 수면제를 먹이고 교대로 양씨를 폐쇄회로(CC)TV로 감시하며 1주일간 호텔에 가둔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호텔에서 양씨를 내보내고 양씨 집에 찾아가 "신고하면 흉기로 찔러 죽인다"며 협박까지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자신의 차량이 가족 한정특약에 가입돼 있어 다른 사람이 운전하면 자차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했다"며 "달아난 정씨를 뒤쫓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윈스톰 SUV 차량이 상가 1층 세탁소로 돌진해 세탁소 주인 이모 씨(49여)가 이를 피하던 도중 발목을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운전자 박모 씨(41)가 약간 내리막 경사가 있는 곳에 주차한 뒤 기어를 중립에 놓고 차에서 내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술 마신 차주를 대신해 대리운전 기사가 몰던 차량이 화물차와 충돌해 차주와 선배가 숨지고 대리운전 기사와 차주의 또다른 선배 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오전 1시20분께 김제시 검산동 사거리에서 황산면 방면에서 덕암고 방면으로 달리던 4.5t 화물차가 크라이슬러 승용차의 조수석쪽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크라이슬러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있던 차주 양모 씨(30)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선배 이모 씨(38)가 숨졌고, 대리운전 기사 한모 씨(50)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서모 씨(34), 화물차 운전사 최모 씨(35) 등 4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점멸신호 상태의 사거리에서 김제 황산면 방면에서 덕암고 방면으로 달리던 화물차가 전주방면에서 김제 시내로 진입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의 A신협 B이사장(59)이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B이사장은 경찰조사가 시작되면서 최근 이사장직을 사직했지만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강도 높은 조사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A신협 직원들은 지난달 B이사장이 사내와 회식자리 등에서 여직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직원들의 고소로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B이사장은 이사장직에서 물러났고, 직원들은 이사장직 자진 사퇴를 요구한 사전 조건에 따라 합의서를 작성해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그러나 경찰은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이사장은 직원들에게 폭언과 성추행, 강압적인 업무지시 등 전횡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중인 건 맞지만 구체적인 혐의를 밝힐 단계는 아니다며 직원들이 고소를 했고, 현재는 취하서를 접수했다고 말했다.한편, A신협은 익산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지난해 기준 1만9154명의 회원과 1600억원대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일 오전 1시20분께 전북 김제시 검산동 교차로 에서 최모(35)씨가 몰던 4.5t 화물차와 한모(50)씨의 크라이슬러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38)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한씨 등 3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화물차 운전사는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교차로에서 김제 황산방면으로 직진하던 화물차가 김제 시내 방향으로 진입하던 승용차 조수석 문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화물차는 승용차 충돌 후 주변 교통신호기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경찰은 두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1일 고물상에 몰래 들어가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러시아 국적 관광객 I씨 등 2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I씨는 지난달 4일 오전 1시20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고물상 출입문 자물쇠를 절단기로 자른 후 들어가 창고에 보관 중이던 500만원 상당의 구리 600kg와 황동 500kg을 승합차를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10대가 아파트 난간에서 투신소동을 벌이는 일이 발생했다.1일 진안경찰서와 무진장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50분께 119에 여자친구와 헤어진 형이 술에 취해 문을 잠궈 놓고 뛰어내릴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무진장소방서와 경찰은 진안군 진안읍 아파트로 출동, 7층 난간을 붙잡고 서있는 남모 군(19)을 발견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소방서 측은 1층에 공기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경찰과 구급대원들은 남군을 설득하기 시작했다.그러나 남군은 소방관들이 돌아가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20분동안 소동을 피우다 뛰어내렸고 다행히 매트 위로 떨어져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공장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동갑내기 여성 근로자 2명이 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산업단지 부근 철길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던 이모 씨(49여)와 김모(49여)씨가 팔복동에서 시내방면으로 달리던 그랜져 승용차에 치였다.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도로에 쓰러졌는데 뒤따르던 다른 그랜져 승용차가 이씨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났고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함께 사고를 당한 동료 김씨는 머리와 온몸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황색 점멸등 상태의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차량들이 두 사람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차량을 쫓고 있다. 직장 동료인 두 사람은 공장 근무를 마치고 함께 퇴근하던 중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지점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고 차량 신호등은 황색 점멸등만 있어 보행과 운전시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속보= 지난달 25일 전주시내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강도사건 용의자는 7년 전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사건 용의자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월 27일자 4면 보도)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배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공개수배에 나섰다.지난 30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A씨의 차량에서 용의자의 지문과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2008년 대전 둔산지역에서 발생한 강도강간 사건의 용의자와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다.당시 대전 경찰은 DNA를 확보했지만 범인을 검거하지 못해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용의자가 특정됨에 따라 경찰은 사건 당일인 지난 25일 오후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은행 CC(폐쇄회로)TV에 찍힌 40대 남자의 수배 전단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165㎝의 키에 범행 당시 검정색 모자와 패딩점퍼를 입고, 뿔테 안경을 착용했다.용의자는 범행 당시 은행 CCTV를 인식하고 모습을 최대한 감추는 등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였다.경찰 관계자는 범인을 반드시 검거해 대전 사건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주민의 제보를 당부드린다며 결정적인 제보를 한 사람에게는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범인은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전주종합경기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타려는 순간, 뒷좌석에 올라타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2시간30분 가량 끌고 다닌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전주 중앙시장 부근의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100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이날 오후 9시30분께 풀려난 A씨는 주변 시민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용의자를 목격한 사람은 전주 덕진경찰서(☎ 063-713-0163713-0375)로 제보하면 된다.
남원경찰서는 지난 30일 남원시내 일대에서 노숙생활을 하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 씨(34)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3시께 남원시 죽항동 모 교회 주자장에 주차된 김모 씨(39)의 1톤 트럭에서 현금 5만2000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남원시내 일대를 돌며 2차례에 걸쳐 현금과 자전거, 컵라면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경찰에서 배가 고파 돈과 컵라면을 훔쳤다고 말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송호철 판사는 30일 사채를 빌리려고 동료의 재직증명서를 위조사용한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기소된 전북 완주군청 전 공무원 A(42여)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2011년 3월 전주시 인후동 완주군청 사무실에서 여성 동료의 재직증명서를 위조한 뒤 사채업자에게 가짜 차용증과 함께 건네준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민원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해 연대보증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송 판사는 "피고인이 돈을 빌릴 목적으로 공문서를 위조해 그 죄질과 범법의도가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완주군 관계자는 "A씨가 수사기관의 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사직해 공문서위조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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