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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현금지급기 위에 놓여진 지갑을 훔친 전모씨(3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서신동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 놓여진 김모씨(72)의 지갑과 지갑 안에 든 현금 23만5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전씨는 김씨가 지갑을 두고 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전씨는 경찰조사에서 보는 사람이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익산경찰서는 10일 미용실에서 금품을 훔친 한모씨(3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4월 24일 오후 6시 10분께 익산시 영등동 한 미용실에서 탁자 위에 있던 미용사 강모씨(48·여)의 지갑과 지갑 안에 든 현금 88만원 등 시가 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한씨는 강씨가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0일 위장취업한 모텔에서 금품을 훔친 이모씨(2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1일 새벽 3시 50분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모텔에서 카운터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7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이날 이 모텔에 거짓으로 취업한 뒤 업주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김모씨(40) 등 4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최근까지 전주시 서신동의 한 건물 1층에 게임장을 차려놓고 불법 사행성 게임기 100대를 설치, 손님들이 게임머니를 불법으로 환전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문을 동록한 손님만 게임장에 출입하게 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모든 게임기와 지문인식 시스템 관련 설비, 불법 영업 이득금 등을 압수했다.
남편의 친구 집에 불을 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9일 남편의 친구 집에 두 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이모씨(39여)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 14일 새벽 2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조모씨(40)의 집에 들어가 불을 지르는 등 이날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불을 질러 4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조씨와 자신의 남편이 술을 마시면, 남편이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미리 알아둔 조씨 집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로, 조씨 집에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남편에 대한 원망이 함께 술을 마신 조씨에게 옮겨진 것 같다면서 이씨에 대한 보강 수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위 명문대를 나온 40대들이 잇달아 강력범죄를 저질렀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년간 강남영등포 일대 고급 아 파트만을 골라 강도를 저지른 혐의(강도상해)로 김모(46)씨를 최근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주부들이 집에 홀로 있는 낮시간대 문을 따고 들어가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는 수법으로 작년 4월부터 지난 4월 24일까지 6차례에 걸쳐 총 2천500여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아파트 현관문 우유투입구에 USB 크기의 몰래카메라를 미리 설치, 현관문 비밀번호와 집안 상황 등을 파악한 뒤 범행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집에서 발견된 노트 3권에는 범행 계획뿐 아니라 탈옥범 신창원, 부녀자 택시 납치 살인범 온보현 등 범죄자들을 공부한 흔적이 발견됐다. '나는 악마다'라며 자기 암시를 하는 글귀도 적혀 있었다. 김씨는 S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했으나 2차 시험에 떨어지자 공부를 접고 대기업 계열 복지재단에 입사한 경력이 있다. 이후 2010년 회사를 관두고 사업을 시작했지만 번번이 실패해 빈털터리가 됐고 아내와도 별거하면서 생활이 어려워지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 광진경찰서는 버스에서 여대생 A(24)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김모(44)씨를 최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께 경기에서 광진구로 가는 광역버스 안에서 A씨의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서울의 유명 사립대 출신으로 시중 저축은행에 근무 중이었다. A씨는 성추행을 당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나 김씨가 도주해 붙잡지 못했다가 사흘 뒤 경기에서 강남으로 가는 또 다른 광역버스에서 우연히 김씨를 다시 만나 신고했다. 경찰은 버스 안에서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3일간의 황금 연휴기간 동안 전북지역에서는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졌다.지난 7일 오전 9시 50분께 임실군 관촌면 한 도로에서 김모씨(38)가 몰던 27.5t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씨(34)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은 트럭 운전사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6일 오후 4시께 임실군 운암면 운암대교 아래 수면에서 엄모씨(48)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날 오전 7시 40분께 엄씨는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서는 수색 작업 끝에 숨진 엄씨를 건져 냈다.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화재도 잇따랐다.지난 7일 오후 3시 40분께 김제시 광활면 한 보리밭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보리밭 5940㎡를 태워 1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6일 내연녀를 사이에 두고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러 상대방을 살해한 혐의로 정모(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오후 7시 55분께 노원구 공릉동의 한 골목에서 A(61)씨의 목과 배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당시 목격자는 경찰에 "한 남성이 A씨와 멱살을 잡고 싸우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과 CC(폐쇄회로)TV 등을 토대로 정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정씨를 마포구 집에서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정씨와 A씨는 한 여성을 두고 동시에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일하면서 알게 된 B(45여)씨와 10여 년간 만남을 이어왔다. B씨는 2년 전부터 또 다른 내연관계였던 A씨에게 최근 이별을 통보했다가 심한 협박을 당했고, 정씨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경찰에서 "B씨가 A씨에게 시달리는 것 같아 편하게 해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정씨는 통화내용을 엿들어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장소를 미리 찾아가 B씨가 도착하기 전 A씨를 살해한 뒤 한강에 흉기를 버리고 도주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세월호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승무원들로부터 외면당한 동료 승무원 김모(60)씨가 사고 발생 52일 만인 6일 오전 침몰된 배 안에 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리원인 김씨는 지난 4월 16일 사고 당시 이모(51여)씨와 3층 주방에서 돈가 스를 튀기고 있었다. 김씨는 갑자기 배가 기울자 탈출을 시도했으나 굴러서 다치는 바람에 3층 복도에 쓰러졌다. 앞서 오전 8시 30분께 배가 기울기 시작하자 이준석(68) 선장과 기관실 승무원들은 5층 조타실에서 탈출을 모의하고 오전 9시 6분께부터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구조 요청을 했다. 이들 중 기관장 박모(54)씨와 기관부원 6명은 전용 통로를 이용해 3층 승무원실앞 복도에 일사불란하게 모여 해경 구조정을 기다렸다. 이들은 바로 앞쪽 복도에서 김씨와 이씨가 다친 것을 보고도 30여 분간 구호조치를 하지 않았다. 오전 9시 36분께 가장 먼저 사고 현장에 도착한 구조정에 올라 탄 이들은 해경에 다친 동료들에 대한 구조요청도 하지 않았다. 결국 동료들로부터 외면당한 김씨와 이씨는 실종자가 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애초 김씨가 3층 중앙부 주방 옆 통로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김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8시 3분께 3층 선미 좌측 선원 침실에서 발견됐다. 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부상해 복도에 쓰러져 있던 김씨가 선내로 밀려 들어오는 물살에 휩쓸려 선원 침실까지 떠내려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승객과 서비스직 동료 승무원들에게 "그대로 대기하고 있으라"고 지시한 채 자신들만 먼저 탈출한 이준석 선장 등 주요 승무원 15명은 오는 10일 광주지방법원에 서 첫 재판을 받는다. 검찰은 선장과 12등 항해사, 기관장 등 4명에게는 살인 혐의 등을, 나머지 승무원들에게는 유기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6일 오전 10시 48분께 육군 모 부대 소속 무인항공기 1대가 강원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 물치천 인근 둑에 추락했다. 군부대의 한 관계자는 "육군 무인항공기 1대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물치천 인근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항공기의 바퀴와 날개, 동체 밑부분이 약간 파손됐으나 형체는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 추락한 항공기는 2000년대 초 군단급에 배치한 정찰용 무인기 '송골매'다. 송골매는 전장 5m, 폭 6.5m 규모이며, 속도는 시속 150㎞/h, 작전반경 100㎞, 체공시간은 45시간이다. 추락한 항공기는 이날 오전 양양공항을 이륙해 통일 전망대까지 정찰 훈련을 하던 중이었든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훔친 경운기로 고물을 훔쳐 판 정모씨(52)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3일 새벽 1시 50분께 전주시 산정동의 한 집 마당에 주차된 경운기를 훔친 뒤 다음날 전주시 우아동의 한 고물상에서 고철 등 시가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친동생의 차량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동생의 차량을 훔쳐 달아난 노모씨(3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2월 10일 새벽 1시께 전주시 서신동 동생 노모씨(29)의 집 앞에 주차된 동생 노씨의 시가 2300만원 상당의 승용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실 옥정호에서 60대 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임실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께 임실군 운암면 운암대교 아래 수면으로 최모씨(63지체장애 1급)가 탄 소나타 승용차량이 떠오른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차량 운전석에 앉아 있던 최씨는 숨져 있었다.전주에 사는 최씨는 지난 1월 14일 가출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 집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3일 농촌지역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김모씨(32)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회사원인 김씨는 지난 3월 10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대야면의 한 주택에 들어가 현금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군산과 장수지역을 돌며 모두 11차례에 걸쳐 3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원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전북지방경찰청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20분께 남원시내의 한 사진관에서 남원서 산내파출소 소속 A경위가 숨져 있는 것을 사진관 종업원 박모씨(37)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경위는 지난 2일 오후 9시께부터 사진관에서 컴퓨터로 사진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A경위는 10여년 전부터 사진동호회 활동을 해왔으며, 이날도 지인의 사진관에서 사진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사진관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A경위는 2일 오후 9시부터 컴퓨터로 사진작업을 하다가 3일 새벽 1시께 쓰러지는 모습과 새벽 4시 20분께 종업원이 발견한 모습이 찍혀있었다면서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밤 9시 3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호프집에서 벽돌로 된 장식용 구조물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구조물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김모씨(25)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은 부실 시공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속보= 전주지역에서 금은방을 턴 20대 공익근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4월 24일자 6면 보도)광주 동부경찰서는 2일 전주지역 금은방 2곳에서 귀금속을 훔치고, 차량 등을 훔친 김모씨(25)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23일 새벽 4시 10분께 전주시 고사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270여점(시가 1억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귀금속과 차량 등 1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돌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주의 한 시각장애인센터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김씨는 지난해 12월 무단 이탈한 뒤 전주지역을 돌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김씨는 지난 4월 이후 광주지역으로 도주, 훔친 귀금속을 장물업자에게 팔아 생활자금을 마련하고 훔친 차량판의 번호판을 바꿔 다니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량 할부금을 낼 길이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광주에 장물로 의심되는 귀금속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끈질긴 수사 끝에 김씨를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잇따라 각종 사고가 발생, 2명이 숨졌다.지난달 31일 오후 8시 4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원룸에서 손모씨(52)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손씨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께 무주군 안성면 대전-통영고속도로 상행선 149km 지점에서 박모씨(39여)가 몰던 무쏘 승용차량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박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도로 위에 떨어진 소파를 박씨가 피하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타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은색 EF쏘나타 차량이 지난 25일부터 전주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타고 도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은색 쏘나타 차량이 지난 25일부터 전주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가 탔을 것으로 추정되는 은색 쏘나타 차량은 25일 오전 8시15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대송장례식장 주차장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30일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는 유씨로 보이는 남성과 검은 상복을 입은 여성 1명이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주차장에서 내리고 나서 장례식장으로 들어오지 않고 주차장 울타리를 넘어 주차장에 인접한 주유소 방향으로 도주했다. 검찰과 경찰이 이 차량을 발견할 당시에는 차량에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으며 25일 이후 이 차량이 운행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장례식장의 한 관계자는 "폐쇄회로(CC) TV를 확인해 보니 25일 차량이 장례식장에 처음 들어왔다"며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차량에서 2명이 내렸는데 운전석 쪽에 서는 검은 상복을 입은 여성이 조수석 쪽에서는 유씨와 비슷한 체형의 남성이 각각 내리는 모습이 찍혔다"고 말했다. 쏘나타 차량 트렁크에서는 등산용 가방이, 차량 안에서는 탑승자가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물병 1개가 각각 발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후 2시께 본청으로부터 감식 작업을 지시받기전에는 차량이 전주에 있는지 몰랐다"며 "현재 감식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유씨가 차에 타고 있었는지 등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검찰은 유 전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안성 금수원에서 일하던 양회정(55)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도주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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