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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에 밤나무 밭에 들어가 밤을 서리한 6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5일 남의 밤나무 밭에 들어가 밤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67)씨 부부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와 그의 아내는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께 익산시 여산면의 한 밤나무 밭에서 이웃 2명과 함께 밤 40㎏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감시가 소홀한 새벽 시간에 1t 트럭을 몰고 가 바닥에 떨어진밤을 줍고 나무를 흔들어 밤을 딴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경찰에서 "주인이 없는 줄 알고 밤을 땄지 고의로 밤을 훔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공사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공사현장을 보호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조직폭력배 이모씨(42)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21일 남원시 도통동의 한 커피숍에서 하천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포크레인 기사 서모씨(42)를 위협, 3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부모 앞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정읍경찰서는 24일 동거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엄모씨(36)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24일 새벽 1시 40분께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김모씨(31)를 3차례에 걸쳐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엄씨는 이날 생활비 문제로 김씨와 말다툼하던 중 싸움을 말리러 온 자신의 부모 앞에서 김씨가 자신을 무시한 것에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엄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자주 맞았다는 거짓말을 하고 무시하는 것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관 2명의 사망과 시민 13명의 부상을 낸 대구 대명동 가스폭발사고는 짧은 순간에 무고한 경찰관들의 목숨을 앗아갔다.대구 남부경찰서가 24일 공개한 사고 당시 인근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 이번 사고는 불과 1분도 안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생사를 갈랐다. 남부경찰서 남대명파출소 소속 남호선(51) 경위와 전현호(39) 경사는 야근 조로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순찰하기 위해 파출소를 나섰다. 두 사람이 당시 가스폭발사고 지점을 지난 것은 어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게 아니라 단지 우범지역을 살피기 위해서였다. CCTV 화면에는 경찰관 2명이 사고 부근에서 처음 순찰하는 모습을 보이다 곧바로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이 있는 상가 앞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주차된 트럭에 모습을 감춘다. 이어 트럭 너머로 폭발이 일어난다. 두 경찰관이 CCTV 화면에서 순찰하는 모습을 처음 보인 뒤 가스가 폭발하는 장면까지는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다. 폭발 직후 사고지점에는 택시 1대가 서서 손님을 내려주는데 이 택시 기사가 바로 최초 신고자였다. 경찰관 2명과 택시 기사손님의 생사를 가른 짧은 순간이었다. 사고 당시 폭발의 위력은 주변 가로수가 부러질 정도로 매우 강해 두 경찰관 중1명은 약 1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한 동료 경찰관은 "남 경위는 평소 테니스와 같은 운동을 잘하고 민첩한 사람이었는데 불시에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대구 가스 폭발사고를 수사 중인 남부경찰서는 24일 수사브리핑에서 "건물 1층 가스배달업체 사무실과 한칸 건너 페인트가게에서 연쇄 폭발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에서 1차 폭발사고가 난 후 페인트가게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대부분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에서 페인트가게 쪽으로 불이 옮겨붙었다고 진술했다. 폭발사고가 난 2층 건물의 1층에는 가스배달업체 사무실, 출장뷔페 집기 창고, 페인트가게가 차례로 있다. 2층에는 건물 주인이 살고 있는 가정집이다. 경찰은 가스배달업체 종업원 K(29)씨가 "퇴근하려고 안에서 나오는 순간 펑 소리가 났다"고 말한 점 등을 토대로 가스 폭발 가능성에초점을 두고 있다. 즉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에서 첫 폭발이 있은 뒤 시너 등이 보관된 페인트가게로이어지는 연쇄 폭발이 일어났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K씨는 사고 당시 사무실 안에 있던 방에서 늦게까지 TV를 시청하다 퇴근하려고 나오는 순간 폭발로 정신을 잃고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1층 상가 3곳 중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을 제외한 2곳에는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고 문을 잠근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가스배달업체 사무실은 가스를 저장보관하는 곳은 아니다"면서 "사고원인은 가스 폭발 또는 페인트가게의 폭발 등 두가지로 압축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무실은 직원들의 휴식처인데도 가스통을 보관해 불법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가스판매처는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또 이날 수사 브리핑에서 경찰관 2명이 도보 순찰하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공개했다. 두 경찰관은 순찰을 하다가 갑자기 폭발 소리와 함께 그 자리에 쓰러져 가톨릭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뇌손상으로 숨졌다. 이 건물 2층에서 자고 있던 주인 부부와 자녀 등 3명은 큰 상처를 입지 않고 대피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건물에서 부부싸움 소리가 들렸다는 부분은 확인된 내용이 아니다"며 "최초 신고자인 택시기사가 폭발 당시 있었던 주민들의 고함과 웅성거림을 부부싸움으로 착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정밀감식을 벌이는 한편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에 대한 분석, 주민 탐문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방침이다. 또 K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K씨를 상대로도 조사할 계획이다. 23일 오후 11시 45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사고로남대명파출소 소속 남호선(51) 경위와 전현호(39) 경사가 숨지고 주민 13명이 다쳤다. 이와 함께 건물 3개 동과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9대가 파손됐다. 부상자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해 화상을 입은 가스배달업체 종업원 K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퇴원했다.
인천 모자 살인사건과 관련, 실종자 중 1명의 시신이 절단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 50분께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일대에서 실종자인 장남 정모(32)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비닐에 싸인 채 매장된 시신을 수습해 보니 3등분으로 절단돼 있었다"며 "잔혹한 수법으로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정씨의 어머니 김모(58)씨로 추정되는 시신은 지난 23일 오전 강원도 정선에서 발견됐다. 이 시신은 청테이프로 손과 발이 묶이고 비닐과 이불에 싸인 채 여행용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뼈만 남아 있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흉기에 찔렸거나 둔기로 맞은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의 차남 정모(29)씨가 모자 실종 당일인 지난달 13일이나 다음 날인14일 이들을 김씨 집에서 차례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씨는 금전문제로 어머니와 사이가 나빠졌다. 어머니와 같은 집에서 살던 미혼인 형도 어머니와 갈등을 빚는 동생과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가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뒤 살해 흔적을 철저하게 인멸했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16일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김씨 집을 방문했을 때 락스 냄새가 강하게 풍겼다고 한다"며 "모자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혈흔을 남기지 않기 위해 흔적을 모두 지웠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날 오후 2시 영장실질심사가 열릴예정이다.
인천에서 실종된 모자(母子)가 실종 한 달여 만에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 50분께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일대에서 실종자인 장남 정모(32)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인 차남 정모(29)씨가 이날 새벽 범행 사실을 자백하고 시신 유기장소를 진술함에 따라 과학수사반을 현장에 보내 장남 정씨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새벽 피의자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고 범행을 자백했다"며 "피의자와 함께 울진에 가서 시신 유기 장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9시 10분께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가사리의 한 야산에서 정씨의 모친 김모(58)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차남 정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께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는 한편 차남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살해 수법을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차남 정씨가 혐의를 극구 부인해 직접증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퀵서비스 배달원인 정씨는 2011년 결혼 당시 어머니로부터 1억원 상당의 빌라를신혼집으로 받았지만, 어머니와 상의 없이 이를 팔아 불화를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친 김씨와 차남 부인(29) 사이에 고부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남 정씨가 8천만원 상당의 빚이 있고 지인들에게 생활고 탓에 돈을 빌려 달라고 한 사실이 있었던 정황도 확인했다. 경찰은 정씨가 10억원대의 원룸 건물을 소유한 어머니와 금전문제로 사이가 나빠지자 모친과 형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8시 30분 집 근처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20만원을 인출한 뒤 사라졌다. 어머니와 같은 집에서 살던 미혼의 장남 정씨도 같은 날 오후 7시 40분 친구와의 전화통화를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차남 정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4시 40분이 돼서야 '어머니가 실종됐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24일 부모 앞에서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엄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엄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정읍시 수성동의 자신의 집에서 아내 김모(31)씨를흉기로 세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엄씨는 이날 김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연락을 받고 찾아온 부모 앞에서 김씨가 자주 폭행을 당했다고 말한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엄씨는 경찰에서 "어머니 앞에서 김씨가 자꾸 거짓말을 해서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택시와 오토바이 등을 훔친 김모군(19)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8월 18일 밤 11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주택 앞 도로에서 이모씨(54)의 시가 1000만원 상당의 영업용 택시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승용차 2대, 번호판 1회, 오토바이 3대 등 시가 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누범기간인 김군은 키가 꽂힌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군은 경찰조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타고 다닐 차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익산경찰서는 23일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씨(46)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익산시 마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 진행을 막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모 경사(41)에게 욕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동거남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도록 조종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3일 지인을 시켜 헤어진 애인의 금품을 갈취하도록 한 오모씨(42·여)를 강도상해교사 혐의로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또 오씨의 도주를 도운 내연남 송모씨(42)를 범인도피 혐의로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5월 15일 새벽 0시께 군산시 미룡동의 한 원룸에서 김모군(19) 등 3명이 전 동거남 김모씨(29)를 폭행하고 현금 15만원 상당을 빼앗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오씨는 전 동거남 김씨가 헤어지자고 한 뒤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는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경찰은 지난 7월 19일 폭행 등에 가담한 김군 등 3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과 오토바이 등 5대를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차량 2대와 오토바이 3대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군은 지난달 18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주택 앞에 주차된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은 8월부터 최근까지 택시와 자가용, 오토바이 3대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1천800만원 상당을 훔쳤다. 조사 결과 지난 7월 출소한 김 군은 훔친 차량이 경찰에 적발되는 것을 숨기려고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훔쳐 달고 다니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군은 경찰에서 "친구들에게 차와 오토바이를 자랑하고 싶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22일 추석 특수를 노리고 허가 없이 소를 도살한 이모씨(65) 등 2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1시께 익산시 낭산면의 한 농장에서 무허가로 소 1마리를 도축하고, 이를 부위별로 해체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미리 첩보를 입수하고, 범행 당일 현장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이들은 소고기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특수를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추석 명절을 맞아 귀향하는 동생을 마중나간 치매 노인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21일 오전 5시 30분께 익산시 황등면 죽촌건널목에서 기찻길을 건너던 강모씨(81여)가 광주에서 용산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치매를 앓고 있던 강씨는 전날인 20일 오후 6시께, 서울에서 내려오는 여동생을 마중나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폭행당하는 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민주당)이 소방방재청에서 제출 받은 '구급대원 폭행처벌현황'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총 17건이다. 이 중 71%(12건)는 가해자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09년 3건, 2010년 5건, 2011년 3건, 2012년 2건이다.그러나 올해 현재 폭행사건은 4건으로 집계돼,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전국적으로도 같은 기간 폭행사건은 94건으로, 지난해 90건을 이미 넘어섰다.소방방재청은 2010년 구급차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대원에게 녹음기를 지급하는 등 폭행사건 방지에 나섰다.하지만 폭행사건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당시 대책이 일회성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이 의원은 "구급활동을 펼치는 대원들의 안전이 먼저 확보돼야 국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면서 "소방방재청은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속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달 전주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사건의 범인이 1개월여 만에 검거됐다. (8월 27일자 6면 보도)전주 완산경찰서는 22일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박모씨(34)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4시께 전주시 서노송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황모씨(21)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택시강도 등 전과 4범인 박씨는 옷을 겹쳐 입고 범행을 저지른 뒤 도주하면서 상하의 겉옷을 차례로 벗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범행시간대에 운행했던 택시기사 100여명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택시 운행기록과 GPS기록 복원 등을 통해 박씨가 마지막으로 택시에서 내린 장소를 확인해 박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잠복수사를 벌여 박씨를 검거했다.
지난 22일 낮 12시께 전주시 전미동의 한 하천에서 낚시를 하던 백모씨(34)가 물에 빠져 숨졌다. 경찰은 백씨가 미끼를 문 물고기를 따라 물에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께 김제시 만경읍의 한 하천에서 정모씨(65)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다리가 불편한 정씨가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5시30분께 전북 익산시 황등면 죽촌리 죽촌건널목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81여)씨가 광주발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지점 인근에 살던 강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집을 나왔으며 가족들은 가출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치매를 앓던 강씨가 기찻길을 건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방면 정읍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량 9대가 잇따라 추돌, 7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0일 오후 2시 40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 있는 전북 정읍휴게소에서 쉬려고주차장으로 진입한 승용차가 앞차를 들이받자 뒤따라오던 7대의 차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이들 차량에 타고 있던 78명이 경미한 타박상 등으로 인근 정읍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치료 후 귀가했다. 경찰은 "주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인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여서 현재까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라고 말했다.
17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하가지구 신협 사거리에서 유모(56)씨가 몰던 레미콘 트럭이 길을 건너던 보행자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보행자 정모(52여)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좌회전하던 유씨가 정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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