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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세훈, "부군수 자체 승진 선발하겠다"

완주군수 예비후보인 두세훈 변호사(더불어민주당)는 5일 보도자료를 내어 문화ㆍ체육 분야와 행정ㆍ혁신 공약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군민이 주인이 되는 완주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문화ㆍ체육 분야 핵심공약은 △ 만경강 명품호텔을 포함한 관광센터 조성 △돔형 거점 실내 체육관 건립 사업이다. 또 행정ㆍ혁신 분야 공약은 △포스트 코로나 특별대책위원회 신설 △부단체장 자체 승진 실시 △온ㆍ오프라인 군민신문고 운영 활성화 등이다. 두 예비후보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도록 만경강 일원에 명품호텔을 포함한 관광센터를 조성하겠다”며 돔형 거점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실내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탁구장 등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각종 체육활동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어 행정ㆍ혁신 공약과 관련, “군수로 당선되자마자 포스트 코로나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코로나 19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농민 등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부군수 자체 승진 선발도 밝혔다. 이와 관련 “지방자치법 110조 4항 ‘시의 부시장, 군의 부군수, 자치구의 부구청장은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보하되, 그 직급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임명한다’는 규정에 따를 것이라고 했다. 또 “온ㆍ오프라인 군민신문고 운영을 활성화해 직소민원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5 13:23

이돈승 예비후보, “읍·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 총력”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시(市) 승격을 위한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읍·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용진읍 등 읍·면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완주군에서는 현재 2개 읍·면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2017년 봉동읍 ‘만경강변 햇살가득 동창(東窓)마을’ 사업이 주거지 지원형으로 선정돼 2021년까지 총 168억원이 투입됐다. 2019년에는 상관면 ‘서로 어우러져 꿈꾸는 새원’ 사업이 우리동네 살리기 형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3년 동안 7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삼례읍과 고산면(2020년 선정), 이서면(2021년) 등 3개 읍면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준비단계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된 상태다. 하지만 2019년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1년 4월 사업을 완료한 용진읍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나섰지만, 탈락의 고배를 몇 번 마셨다. 구이면 등 7개 읍·면은 도시재생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이다. 이돈승 예비후보는 “13개 읍·면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돼 도시 경쟁력 강화, 주거환경 개선 등이 구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4 22:12

박성일 군수, “새정부 국정과제에 현안 반영 노력을”

완주군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역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4일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 민선 7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등에 집중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박 군수는 이날 “새 정부 인수위가 국정과제 선정에 착수한 만큼 인수위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핵심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전방위적인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수소특화국가산단 등 완주군 대선공약이 인수위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북도•정치권과 연계를 강화하고, 아울러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도 활용하라"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 초기 대응은 물론 새 정부의 방침과 방향에 맞춰 대응전략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군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농공단지 준공 시기가 임박하고 있어 공공시설물의 인수인계를 철저히 하고 분양률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군수는 또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진자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세는 지속하고 있어 마지막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위중증 환자 관리와 방역관리·예방수칙 준수에 만전을 꾀해 달라”고 지시했다. 6.1지방선거에서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자세 등 공직기강 확립도 주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4 22:11

완주군,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모집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제6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의회에는 만 11세~18세의 아동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완주군 소재의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아동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의원의 임기는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의원선출 투표 △아동권리옹호활동 △정책 모니터링 활동 △국회의사당 방문체험 활동 △주요 의제발굴 및 참여예산 반영 등 의원 역할을 체험하게 된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의회 활동을 통해 의원의 역할과 사회참여를 경험해보면서 민주주의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5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분리수거 영상 제작 및 배부사업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종량제 규격봉투 제작사업 △청소년-청년 네트워크 사업 △아동청소년자원 온라인시스템 구축 △바닥놀이터 만들기 △아동친화도시 홍보영상 제작 △‘미디어 놀이터’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권 옹호 캠페인 사업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이들 사업에 올해 1억2000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반영, 추진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4 22:11

유희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경선준비 본격화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가 2일 오후 2시 봉동읍 둔산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경선준비를 본격화 했다. 개소식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유종근 전 전북지사, 박근호 국민시대 전북대표,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군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 우원식 의원, 김교흥 의원, 이원욱 의원, 이수진 의원 등이 축하영상을 통해 유 예비후보와의 끈끈한 인연을 소개하며 축하와 응원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 대책과 경제를 살리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인만큼 코로나시대 완주의 발전전략을 가진 후보와 함께 새로운 도시, 새로운 완주, 미래행복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실패를 경험삼아 많은 공부를 했고, 군민들의 바람을 모두 귀담아 들어왔다” 면서 “‘정치적 경륜’과 ‘경제적 경험’을 갖춘만큼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들의 뜻을 받드는 소통형 군수가 되어 반드시 모두가 행복한 미래행복 도시 완주를 만들어 내겠다”고 천명했다. 완주 비봉면 출신인 유 예비후보는 전북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받았고,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전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3 11:43

완주군, 메니페스토 8년 연속 최우수

박성일 완주군수가 민선 6기와 7기 재임 8년간 공약을 가장 잘 지킨 단체장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1일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2022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공약이행 완료율 94.7%를 기록, 전북 평균(72.3%)은 물론 전국 평균(71.7%)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해 최우수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해 12월 말 기준으로 공약사업 점검 결과, 9대 분야 총 113건의 공약 중에서 103건을 완료(77건은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8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이행 완료율 94.7%를 달성했다. 이로써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시행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015년 이후 내리 8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8년 연속 최고등급은 전국 82개 군(郡) 단위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세운 진기록이다. 주요 공약 성과는 국가예산 5000억 원과 군 예산 7000억 원 시대 달성, 15만 자족도시 정주기반 확충,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중소기업 농공단지 완공, 기업 유치,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추진 등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매분기별로 공약이행을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약 홈페이지에 공개함은 물론 공약이행평가위원회와 주민배심원제를 통해 공약을 조정하면서 주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관리하는 등 공약이행 우수 지자체로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런 치밀한 공약 관리 덕분에 완주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의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6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군민과 소통하며 행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며 “항상 신뢰로 보답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임기동안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 소득과 삶의 질 높은 행복자족도시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3 11:43

박성일 군수, 2022년 현장행정 마무리

박성일 완주군수가 1일 봉동읍과 용진읍을 끝으로 '2022년 현장행의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5일 삼례 문화도시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한 현장행정에서 박 군수는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점검, 향후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1일 봉동지역 현장행정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지 등 수소경제 현장과 봉동 생강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과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지 등에서 유관기관 간담회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에서 가진 ‘수소경제 현장 간담회’에는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우석대, 기업 대표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와 사용후 연료전지센터, 신재생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 등 수소경제 육성의 핵심 인프라 건립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완주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건립되고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도 구축되면 사실상 국내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라며 “이들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기관간 협력과 공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인근 봉동읍 낙평리에 있는 봉동 생강굴로 이동,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대표 농업유산 보전을 통한 가치 제고와 지역 브랜드화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지역주민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생강굴 등 전통자원의 구조와 양식을 변형시키지 않고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보강하고 홍보와 전시,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주민공동체 자립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생강굴 주택 보전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현장과 농촌융복합지구(6차) 조성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상황과 주요 시설의 운영계획 등을 청취한 후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3 11:43

동상면 신월교회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

완주군 동상면 신월교회가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8호로 지정된 것과 관련, 신월교회 교인들과 총회역사위원회, 북전주노회 관계자 40여 명은 지난달 31일 신월교회에서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식 및 현판 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지정은 한국전쟁 당시 신앙의 자유를 지키려다 좌익세력에 의해 희생당했던 기독교 순교자들의 종교적 신념과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것이다. 동상지역사회에 따르면 신월교회의 전신인 만재교회와 학동교회, 수만교회는 1900년대 초반부터 1920년대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공동체가 형성됐으며, 지역민들의 정신적 물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6.25 전쟁 당시 좌익세력에 의해 교인들이 학살되는 비극을 맞았고, 당시 희생된 교인들을 위한 순교자비가 지난 1999년 신월교회에 세워졌다 . 신월교회 김현중 장로는 “동상면에 비극을 초래했던 아픈 역사의 현장에서 거행된 순교사적지 지정식과 감사예배는 오랜 세월동안 쌓인 동상면민들의 슬픔을 달래고 눈물을 닦아주는 기쁜 소식이었다”고 말했다. 서진순 동상면장은 "동상면에 있는 학동·수만·신월교회가 한국기독교 순교사적지 6호, 7호, 8호로 각각 지정됐다. 교인들과 주민들은 비극으로 점철된 동상면의 아픈 역사를 위로받고 치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3 11:42

김윤덕 의원, "완주와 전주의 완전한 통합을 이루겠다"

전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갑)은 1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완주-전주, 완‧전 통합특례시 출범을 통해 전북형 메가시티로 거듭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이재명의 약속, 김윤덕이 합니다'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완주군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 공약은 △완주-전주 통합을 통한 완‧전 통합특례시 지정으로 전북형 메가시티 구축 △중대형수소차 특화도시 조성 △사회적경제사관학교 설립 △아동청소년 전용 체육관 조성 △화산면 원승지구 저수지 조성 지원 △천주교 대표성지로 초남이 성지 개선 지원 등 6가지다. 이어 "첨단과 전통이 어우러진 완주군은 지금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기회의 도시다"며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완주와 전주의 완전한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완주-전주 통합특례시 지정으로 전북형 메가시티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광역시 없는 전북이 살아남는 길은 특례시 지정을 통해 수 조원 단위의 광역교통망 예산을 확보하고, 새만금-군산-익산-완‧전 통합특례시를 잇는 전북형 메가시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4.01 17:25

“완주생강 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도약 다각적 노력 필요”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도약을 위해서는 농업생물 다양성 보전과 관리를 위한 외래종 관리, 지표종 발굴, 교육을 통한 보전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완주군 봉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인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토론회 자리에서다. 이날 오충현 동국대 교수(바이오환경과학과)는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농업생물다양성 가치’ 발표를 통해 “전통농업지와 유기농업지, 관행농업지 등 완주의 토종생강 시범포 조성지 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 생물다양성 특성 분석에 나선 결과, 전통농업지를 중심으로 호습성 식물과 식식성 곤충, 토양 곤충 등 다양한 농업생물종 서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생태적 관리를 통한 육상곤충의 종(種) 다양성 증가는 전통농업지가 유기농업지나 관행농업지보다 우위를 차지했다”며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전통농업지의 경우 국화과와 벼과 식물 등 경작 식생이 우점해 다양한 종류의 식식성 곤충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전통농법을 통해 육상곤충 서식지가 보전되고 관리가 이뤄져 육상곤충의 종 다양성 증가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전통농업지의 경우 준상위 포식자에 해당하는 유혈목이와 최상위 포식자인 족제비, 삵 등이 확인된 것으로 보아 먹이그물(food-web)이 안정적으로 형성됐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와 관련,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농업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외래종 관리, 지표종 발굴, 교육 통한 보전 활동 등이 필요하다”며 “특히 농업생물 모니터링에 있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남연구원 유학열 연구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백승석 차장, 계명대학교 박진욱 교수, 지역문화연구 공동체 모정 김선태 대표, ㈜누리넷 구진혁 대표 등이 참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31 13:18

국영석,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하겠다"

완주군수 예비후보 국영석 전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농지원부에서 주택신축까지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국영석 예비후보는 “전북으로 귀농귀촌하는 5가구 중 1가구가 완주군을 선택할 정도로 완주군은 매력적인 삶터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불편함 없이 완주군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과 이미 귀농귀촌한 분들에 대한 정책의 내용이 달라야 하고, 귀농과 귀촌의 경우도 필요한 지원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더 섬세하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귀농인들의 농지원부 취득과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서 농지원부에서 주택 신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덧붙였다. 국 예비후보가 제시한 귀농귀촌 세부정책은 △단계별 교육실습농장 지원확대 △유휴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창업지원 △귀농인의 집 확충 및 지원 기간 확대 △반농반생(半農半生) 귀촌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 △빈집 소유권 정리 계도 및 지원 △농촌형 공동주택 모델 개발 △귀농귀촌 교육전문인력 양성 △협동조합형 농기계사업단 육성 등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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