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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대응 나섰다

완주군이 내년에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 TF팀을 3개반 16명으로 꾸리고 17일 김성명 부군수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고향사랑기부제 TF팀은 총괄지원반, 답례품개발반, 모금홍보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됐으며, 총괄지원반에서는 정책의 전반적인 사항을 준비하고 출향인 자료 구축과 세입 등 기부금을 관리하게 된다. 또 답례품 개발반에서는 지역상품을 활용한 답례품을 개발하게 되고, 모금홍보반에서는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통한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행안부 표준안이 상반기에 배포되면 이에 맞춰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답례품으로 지역 특산품 외에 최근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권과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내년도 제도 시행 전까지 사전 준비작업을 마무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완주군 애향운동본부와 향우회 등 각급 사회단체, 자매결연도시 등과 협조하여 관계자 DB를 상반기 내로 구축 하는 등 세부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 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아닌 사람이 자신의 고향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지역별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지난해 10월에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사랑기부금법)’이 제정되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10만원 이내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되며 10만원 초과되는 기부금은 초과분에 한해 16.5%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별도의 기금으로 설치하여 운영되며 사회적 약자 지원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 된다. 완주군 신승기 행정지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상품 답례품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준비 작업과 관련해 정기적인 TF팀 회의를 갖고 관련 기관사회단체와 협업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도 2008년부터 고향납세(故鄕納稅) 제도를 도입하여 고향에 기부 할 경우 세액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17 14:10

완주군, 역시 제1문화도시

법정 문화도시 완주군이 지난 1년간 진행한 정부의 사업성과 평가에서 1위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자타가 공인하는 문화 선도도시 위상을 굳게 세웠다. 정부의 2차 문화도시 선정 때 호남권 최초, 전국 군단위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됐던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1년 만에 전국 5곳인 '2차 법정문화도시'에 대한 사업성과를 평가한 결과, 1위인 '선도도시'로 선정된 것이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2차 법정문화도시 5곳에 대한 2021년도 사업성과 평가 결과, 완주군은 유일하게 최상위인 ‘선도 도시’로 평가됐고, 3곳은 ‘우수도시’로, 1곳은 ‘장려도시’로 평가됐다. 1차와 2차를 포함한 전국 12개 문화도시 중에서 ‘선도도시’로 평가받은 곳은 완주군과 제주도 서귀포시, 강원도 원주시 등 단 3곳 뿐이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다른 지자체보다 최대 2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국·도비 21억 원을 포함한 총 32억 원의 예산을 ‘공동체 문화도시’ 사업에 투입할 수 있게 된 것.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법정 문화도시 성과 평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4조에 따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가 제2차 법정 문화도시 5곳의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행 활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업수행 역량과 협력 역량, 만족도 등 4개 영역에 13개 공통지표는 물론 비전과 전략, 거버넌스 구축, 문화진흥, 지역발전 등 5개 영역 14개 자율지표 등 총 9개 영역 27개 지표를 엄격히 심의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문화도시센터' 전담 조직을 구성, 행정과의 상시적인 협조체제 아래 안정적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심사하는 ‘주민배심원제’, 집 가까이에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풀뿌리 문화공간 조성’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주민이 기획·실현하는 문화자치와 공동체성 회복에 역점을 둔 것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했다. 실제로 완주군 문화도시 조성 사업 실행에 있어 주민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담하는 지역문화 주체로 등장하고, 문화공동체 육성을 통한 사회혁신형 지역발전 효과를 꾀하며, 도농복합도시 완주의 지역특성을 살린 농촌형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후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문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왔다”며 “선도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는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16 13:58

완주군 3차접종 70%...전국평균 크게 상회

완주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626명에 달하는 등 급속한 증가세인 가운데 완주군 주민 10명 중 7명이 3차 추가접종까지 마쳤고, 청소년 접종 완료율도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1차 접종은 8만1835명이 마쳐 접종률 89.8%를 기록하고 있고, 2차 접종 완료율은 89.0%로 집계됐다. 또 3차 추가 접종을 마친 주민도 6만3995명으로 전체 인구(9만1074명)의 70.2%에 달했다. 완주군 3차 접종률은 전국 평균(62.5%)보다 7% 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완주군 교육지원청과 협력 아래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 접종도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12세에서 17세까지 청소년 접종 대상자 4697명 중에서 1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총 3632명(13일 0시 기준)으로 77.3의 접종률을 기록했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청소년은 총 3524명으로 접종완료율 75.0%다. 접종에 의한 이상반응 신고 가운데 중증은 9건이었고, 특정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으로 조사됐다. 이상반응 총 누계는 1054건이었고, 83.3%인 878건이 일반 경증에 해당했다. 완주군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고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PCR 검사는 2020년 12월 이후 최근까지 총 20만8800건을 기록했으며, 신속항원검사(RAT) 건수도 1만8100여 건으로 집계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15 23:07

아동부터 노인까지 행복한 ‘3종 세트 친화도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3종 세트 친화도시’ 이야기를 써내려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2016년 받은데 이어 사회적경제 친화도시(2019년), 고령친화도시(2022년)를 3년 터울로 잇따라 인증(선정)받은 것. 도시의 경쟁력은 구성원 모두의 행복 척도로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주군의 친화도시 3종세트 달성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완주군은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꿈꾸며 빛나는 혁신을 추구해왔다. 덕분에 아동친화와 사회적경제 친화에 이어 고령친화까지, 이른바 ‘아-사-고 3종’ 친화도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 것이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 이들 3종 세트의 친화도시를 모두 인증 받은 곳은 그리 많지 않다. 창업한지 10년 이하의 잘 나가는 스타트업을 ‘유니콘(Unicorn) 기업’이라고 한다면, 완주군 지자체 중 ‘유니콘 지자체’로 불릴 만할 성과이다. ◇ ‘아동' 위한 친화도시로 출발 완주군은 궁극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지향한다. 지난 2016년 5월에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5년 뒤인 작년 5월, 완주군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권리를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 ‘아동친화도시 2.0’을 추진한다고 밝힌다. ‘뉴 아동친화도시 2.0’은 코로나19 대응, 미래변화 대응, 아동권리도시 실현 등 5개 분야 30개 중점과제를 우선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방점을 찍으나 2.0에서는 민주시민을 기르는 아동·청소년 중심의 선별과 보편 정책을 확대한다. 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타 지역보다 앞서 간다. 완주군의 9세 이상 24세 미만의 청소년 인구는 2020년 말 기준 1만3800명에 육박,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한다. 완주군은 그동안 △청소년 정책 총괄조정과 평가 강화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사업 신속 전환 △전국 최초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조성 △아동친화도시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덕분에 최근엔 완주군의 청소년 정책이 중앙부처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경제 친화 1번지 찍고 완주군은 지난 2019년 12월에 전국 82개 군(郡) 단위로는 유일하게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전국 기초단체를 평가, 완주군과 서울 금천구, 광주 광산구 등 3곳만 지정했다. 완주군은 사회적경제란 용어조차 생소하던 2017년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 플랜’을 발표하며 이 분야를 선도해 왔다. 로컬푸드성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와 복지,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하고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발판을 통해 완주군은 전국에서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130여 개의 협동조합을 보유하고, 250개에 육박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규모만 2300여 개에 육박한다. 국내 사회적경제 1번지의 현주소는 아동 친화에 이어 청년과 중장년 친화적인 토대가 되고 있다. ◇‘고령친화’로 목적지에 도달 완주군의 ‘친화도시 정책’은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아동친화’에서 시작해 청년과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토대가 되는 ‘사회적경제 친화’를 거쳐 지난 2월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고령친화’ 인증으로 사실상 목적지에 도달했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엄격한 충족 요건을 진단해 결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주거와 교통, 고용, 사회참여 등 8대 영역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분야별 세부지표를 작성해야 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인증이 가능하다. 그래서 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지난해 기준 전 세계 46개국 1000여 도시에 불과하다. 국내에는 서울(2013년)과 부산(2016년) 등 30여 개 지자체가 가입해 있다. 완주군이 이들 일류도시와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난 셈이다. 완주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으뜸안전’과 ‘남녀노소 행복한 으뜸복지’, ‘건강한 생활이 영위되는 으뜸보건’, ‘누구나 향유하고 누리는 으뜸여가’ 등 4개 분야에서 향후 3년간 총 69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통계로 확인된 행복한 삶 아동, 청년과 중장년, 노년을 위한 3종 세트 친화도시 인증은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완주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행복’이 6.5점을 기록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북평균(6.3점)보다 상회하며, 완주군이 2020년 8월에 지역 내 54개 조사구의 810가구, 1176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사회조사 보고서’에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연령대별 행복 점수는 39세 이하가 6.8점으로 가장 높았고, 40~59세 중장년층이 6.6점, 60세 이상이 6.1점이었다. 완주군민의 ‘지역생활’과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 역시 6.3점과 6.4점을 기록, 전북평균(각 6.2점과 6.3점)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또 임신이나 출산, 육아에 대한 복지서비스 만족도 역시 ‘긍정 답변’이 45.3%로 높게 나타났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만족도 또한 ‘긍정 답변’이 52.2%를 차지하는 등 불만족 비율을 훨씬 앞질렀다. 아동부터 청년과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3종 세트 친화도시’가 완주의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미니 박스> 박성일 완주군수 “고령친화 인증으로 모든 세대 행복 기반 마련” 박성일 군수는 세계보건기구인 WHO의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인증과 관련해 감회가 남달랐다고 한다. 박 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고령친화도시 인증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으뜸복지 완주’의 기반이 모두 마련되었다”며 큰 의미를 뒀다는 후문이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만을 위한 도시를 뜻하는 게 아니다. 박 군수는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평생 살고 싶은 도시에서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년기를 맞을 수 있는 도시가 바로 ‘고령친화도시’”라며 “고령자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박 군수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발판 삼아 이제 모든 군민의 삶의 영역에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으로, 으뜸복지 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완주군은 오는 24일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3개년 실행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15 23:07

국영석 완주군수 출마예정자, 완주군 아동보육정책 발표

완주군수 출마예정자인 국영석 전 전라북도의회 의원이 ‘완주에서 완주하는 청년정책’, ‘활력과 쉼표가 필요한 중년정책’에 이어 14일 <일상에 스며드는 아동친화도시 완주>를 목표로 새로운 완주군 아동보육정책을 발표했다. 국영석 전 의원은 “완주군은 지난 2016년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고, 3년마다 이루어지는 재평가에서도 상위단계 인증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그동안의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세부 정책들이 완주군 13개 읍면과 아이들의 일상 속으로 골고루 스며드는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겠다”며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제시했다. 국영석 전 의원은 △완주형 어린이 놀이연결망 구축 △권역별 돌봄지원센터 설립 △분리조치 피해아동 쉼터 설치 △주민참여형 아동시설 확충 △돌봄 전문인력 처우개선 및 전문성 지원 △다문화가족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구축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지원 △공동육아공동체 육성 및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아동친화도시는 결국 아이들이 즐겁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므로 안전하고 특색 있는 완주만의 ‘어린이 생태놀이터’, ‘어린이공원’, ‘아동청소년 직업체험관’ 등 아이가 아이답게 뛰어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놀이연결망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14 16:03

삼봉 행복주택 450세대 25일부터 입주

완주군 삼례읍에 조성 중인 ‘삼봉 웰링시티’ 두 번째 아파트 입주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LH 행복주택 450세대 규모다. 삼봉웰링시티에는 2020년에 행복주택 540여 세대와 국민임대 370여 세대, 영구임대 170여 세대 등 총 1092세대 규모 아파트가 처음으로 입주한 바 있다. 삼봉웰링시티는 완주군 최초의 택지지구다. 삼례읍 수계리 일원 91만5000㎡에 공동주택 5700여 세대를 포함한 총 5940호의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달 행복주택 450세대에 이어 6월에는 신혼희망타운 820세대가 추가로 입주하고, 하반기에는 푸르지오 605세대, 우미린 818세대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중흥S클래스 634세대가 입주 입주하는 것을 비롯해 1200여 세대가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다. 삼봉웰링시티에 모두 6000세대에 가까운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 될 경우 완주군을 대표할 신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곳에는 완주군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 보훈회관, 완주소방서, 삼봉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사회복지관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향후 완주군 새마을 회관, 민원센터, 초등학교, 도서관, 주차장, 하나로마트 등 각종 편익시설과 사회단체, 교육시설 등도 들어선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13 11:16

완주 로컬가공품, 온라인서 인기 상승

완주군 로컬가공기업들이 유통채널을 확대한 후 9억 9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향후 유통플랫폼을 구축, 온라인 유통시장을 한층 강화할다는 계획이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9년 9월부터 비대면 식품 유통활성화를 위해 유통채널 확대를 추진한 결과, 3월 현재 11개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 주요 유통채널은 카카오톡쇼핑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이디어스 등 11개소 온라인 쇼핑몰이며, 완주군 로컬가공기업 45개가 116개 제품을 입점, 판매하고 있다. 완주군은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 입점설명회(10회), 상세페이지 제작지원(80건), 현장컨설팅(아이디어스 전문 MD참여) 등을 통해 로컬가공기업들의 온라인 유통채널 참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의 경쟁을 높이기 위해 공동물류 시스템을 구축, 배송비를 낮춰주는 등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구이면 소재 '완주군 농식품가공밸리 단지' 내에 로컬가공기업(5개소)들로 구성된 파인로지스(협) 물류회사를 설립한 것. 파인로지스는 완주지역 로컬가공기업들의 가공품을 통합 배송‧관리하는 공동물류 시스템이다. 제품, 고객, 정산, 배송장 등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공동사용 택배박스, 아이스냉매, 배송 소모품을 저렴하게 활용하면서 배송비를 낮추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6명이 공동물류시스템을 이용했고, 669개 제품 8만8767건의 물류배송을 진행했다. 배송비를 건당 4500원 기준했을 때 약 1억3000만 원 정도의 배송비 절감효과가 나타났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농진청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과 연계해 온라인 쇼핑몰 유통채널에 입점한 제품과 쇼핑몰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적극지원하고 이를 위한 전문 온라인 마케터도 채용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유통시장과 공동물류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완주 유통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13 11:15

농촌복지...농생명 생태계 고도화로 풀어야

도농복합도시 완주군의 역점 정책 중 하나인 ‘農토피아 완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실용화에 기반을 둔 농생명 생태계의 고도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완주군은 지난 11일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용역기관인 전북대산학협력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농생명 분야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복지 지원(Welfare), 문화 지원(Agri-culture), 기술 지원(New Technology), 인력 지원(Joint People Network), 시스템(Union System) 5개 분야에 10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복지 지원을 위한 전략으로는 초고령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loT 스마트 웰페어 시스템 구축, 웰빙 디지털 리터러시 플랫폼 사업이 제시됐다. 농업문화 지원 분야에서는 시장개척형 영농창업문화 인큐베이터 프로그램과 완주 농생명 기록물 아카이빙 센터 구축 등이 제안됐고, 기술 지원은 신기술에 기반한 농업기술의 나눔·누리 실행공동체 프로그램, 빅데이터를 활용한 완주 농생명 지도 구축 등 사업이 제안됐다. 보고서는 이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기반화와 특성화, 고도화 등 3단계 전략을 구사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1단계 사업으로 완주로컬 인프라 IT기반 확충과 관학 교육협력 체계 마련, 자연친화적 농생명 환경기반 조성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2단계 사업으로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 수행과 민관산학 교육시스템으로 확대하고, 이같은 과정을 거친 후 완주 농생명 분야 고도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전영선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농생명 자원에 대한 보존과 지킴, 활용을 위한 농생명 특화 인프라 및 활성화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달”고 실무부서에 주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13 11:15

완주 최대 현안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탄력 기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0대 대선에서 당선됨에 따라 윤 당선인의 완주지역 대표 공약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로 뛰던 지난해 12월 22일 전북 첫 방문지로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완주 수소충전소’를 찾을 정도로 수소산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당시 윤 당선인은 “미래를 내다보는 정부의 선투자가 중요하다고 보고 오늘 제가 수소산업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며 “확실히 자료를 보고 얘기를 듣는 것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앞서 지난해 6월18일 완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부지를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완주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임에 이견이 없다. (우리 당) 대선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호남지역 유권자들에게 발송한 232만5000여 부의 손편지에서도 “완주를 수소경제 인프라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완주 수소산업 지원에 방점을 찍었다. 또, 지난달 서울지역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국내 수소상용차 산업과 수소 전주기(全週期) 밸류체인이 구축된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겠다”고 확실하게 밝히기도 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100kW 이하 연료전지를 인증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한국가스안전공사)’와 100kW 초과 연료전지를 인증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평가센터(한국전기안전공사)’를 잇따라 유치했다. 이 후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야말로 수소경제 육성의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보고 행정력을 집중했고, 결국 이번 20대 대선에서 여야 유력후보들의 약속을 이끌어냈다. 윤 당선인은 그간의 약속을 확고히 하듯 ‘국민의힘 20대 대선 공약’에 ‘신산업 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명문화하고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구체적으로 적시해 공약을 하는 등 완주 수소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완주지역에서는 “완주군은 ‘사용 전’과 ‘사용 후’ 연료전지 인증 관련 기관과 사업을 모두 유치해 ‘국내 유일의 연료전지 인증 도시로 발돋움했다.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하루빨리 조성돼 국내 수소전문기업을 육성하는 터전이 되길 희망한다”는 기대

  • 완주
  • 김재호
  • 2022.03.11 13:31

완주군, 새 정부 국정과제-내년 국가예산 신속대응

완주군이 오는 21일 ‘대선공약 전수분석 및 보고회’를 열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가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해 3월 마지막 주에 ‘2023년 국가예산 최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9일 완주군은 새 정부의 대선공약을 전수 분석하고, 국정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당선자 정책 공약집을 각 실·과·소별로 분석, 대응한다고 밝혔다. 각 부서가 오는 17일까지 전수분석 자료를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21일 보고회를 열어 새 정부 국정과제와 대선공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가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도 이달 말 개최한다. 완주군은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세 차례의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당선자 대선공약 반영 사업과 국정과제를 전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4차 추가 발굴에 착수한다. 군은 기존에 발굴했던 사업도 새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조정이 필요하다면 과감히 조정하고, 해당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전북도 공조를 통해 사업 타당성 확보와 논리의 구체화 등 재무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국가예산 사업 중에서 전북도에 제출한 사업과 균형발전특별계획 관련 사업, 도비 사업 등 50건을 대상으로 지난달에 중간 점검한 결과, 부정적인 것이 15%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8 15:14

완주 마을버스, 오지 중 오지까지 들어간다

전북 최초의 공영제 마을버스가 '오지 중의 오지'까지 연장 운행, 농촌 산간 주민 교통 편익이 한층 좋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버스 종점에서 하차한 후 한참을 걸어 귀가해야 했던 산골 오지 주민들이 이젠 동네 앞에서 버스를 하차, 어두운 밤길 귀가 어려움을 해소하게 된 것이다.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상망표마을과 위봉산 건너편 동상면 수만리 앞멀마을을 오가는 소양 82번 마을버스는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앞멀이 종점이었다. 이 때문에 수만리 다자미마을 사람들은 종점인 앞멀에서 하차한 후 200~300m를 걸어야 했다. 하지만 3월부터 이런 고충이 해소됐다. 완주군이 올해 2월 19일부터 공영제 마을버스 2단계 시행에 들어가면서 아침 6시 20분과 8시 25분, 10시, 오후 1시 10분 동상면 앞멀에서 나가는 차량과 오후 2시 30분, 4시 10분, 6시 10분 소양면에서 들어오는 차량은 모두 학동과 다자미 두 곳을 경유하도록 한 것. 마찬가지 조치로 인해 상관면 대흥마을 주민들도 마을 바로 앞에서 승하차할 수 있어 대중교통 만족도가 높아졌다. 또, 소양면 평리마을 정차도 시행한다. 2월부터 시작된 시범운행 중 소양 84번 단암사~소양서초등학교 노선 중간에 위치한 평리마을을 경유해 달라는 주민 의견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3월 개학과 함께 예상되는 학생 이용객이 증가와 관련, 자체 인력인 41명의 버스기사와 환승도우미를 통하여 현장의 소리도 듣고, 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의견까지 폭 넓게 수렴, 대중교통 편익 증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3월 중순까지 공영버스 1단계 시행 지역인 이서면 8개 노선, 그리고 2단계 시행 지역인 소양, 동상, 구이, 상관 12개 노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3월 중에 노선과 시간표를 조정한다는 것. 나아가 하반기 시행 예정인 3단계 지역(삼례, 봉동, 용진)에 대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한편, 부름부릉 마을버스 공영제는 1단계 이서면 지역에 이어 2단계가 지난 2월19일부터 소양과 상관, 구이, 동상 등 4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2월말까지 무료 시범운행을 거친 마을버스는 이달부터 본격 운행되고 있다. 완주군 공영제 마을버스 노선 시간표는 완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8 15:14

완주에서 농부로 산다

농부로서 새로운 출발을 선택한 도시민 10세대가 7일 완주군 고산면 상삼마을에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제6기 교육생으로 입교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0세대가 1년 동안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 프로그램 200시간을 이수, 농업인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시설이다. 2017년 1기생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정착률 80%를 기록했으며, 올해 6기생 모집에는 총 15세대가 지원했을 만큼 농촌 정착을 원하는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입교생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 출신이 7세대에 달했고, 경기 2세대, 전북 1세대였다. 특히, 10세 이하 자녀 동반 3세대를 포함해 40대 이하 청년층의 전입이 7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온 배모씨(38)는 “두 아이와 함께 가족 전체가 생활하기 좋고, 로컬푸드가 있어 귀농에 유리한 지역이라고 판단해 왔다."며 농촌생활에 기대감을 보였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온 정모씨(49세)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귀농 교육을 열심히 받아 내가 생산한 농작물을 먹고 싶다. 훌륭한 농업인이 되겠다.”고 열정을 보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교육을 이수한 도시민들의 정착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생각한다"며 “입교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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