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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농어촌희망재단 공모 5년연속 선정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명기·이종무)가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따라 고산면은 지역 저소득 가정에 대한 밑반찬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KRA(한국마사회)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00만 원의 지원금과 지정기탁 후원금 500만 원 등 합계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소득가정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완주시니어클럽의 협조를 받아 조리한 밑반찬을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30가구에 전달하고, 아울러 안부 확인과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종무 공동위원장은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 어려운 가정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다”며 “결식가정의 복지 개선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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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호
  • 2022.02.22 17:26

완주군, ‘2022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

완주군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의 올해 공모사업에 최대한 선정되기 위해 주민 삶 제고 등 4대 방향에 맞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21일 오전 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각 부서별로 발굴해온 50여 건의 사업과 관련한 적정성 여부와 향후 전략적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들 사업은 행정복지와 사회복지, 교육·아동,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농업축산, 도시개발, 도로교통 등 각 분야에서 공모 중이거나 계획에 있는 사업들로, 총 사업비 규모로는 840억 원에 육박한다. 완주군은 이날 군정의 주요 정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대외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선 중앙 공모사업에 총력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군정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특히 △군의 정책 방향과 △주민 삶의 질 제고 △한국판 뉴딜 2.0 △새 정부 정책 등 4대 방향을 감안해 중앙 단위 공모사업의 전략적·체계적 대응에 주력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담아낸다는 방침이다. 재정현안회의를 통해 공모사업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등 지자체간 협력 뉴딜사업에 중점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20대 대선 이후 새정부 정책방향을 반영한 공모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최대한 외부재원을 끌어올 수 있다는 한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박 군수가 주재하는 매월 간부회의에서 실과소별 공모사업 대응현황을 직접 보고받고, 부처 반응 등 추진 상황과 주변 동향, 향후 대응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확보의 성공률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신규 공모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대응목록을 현행화해 최대한 중앙의 외부재원을 많이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 이날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도 개최하고 전북도와 충분한 교류·협력을 통해 도의 중점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완주군은 작년 말부터 내년도 국가예산을 담아낼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3차례 개최, 총 120건에 9020억 원 규모의 사업비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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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호
  • 2022.02.21 15:45

완주군, 2022년 완주군민대상 후보자 접수

완주군이 ‘2022년 완주군민대상’ 후보자를 다음달 18일까지 접수한다. 군민대상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각계 분야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교육과 나눔봉사, 경제, 애향, 효열, 체육, 농림축수산 등 총 7개 분야다. 군민대상 후보자는 해당 부문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쳐 완주군 명예를 국내외에 드높였거나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널리 귀감이 될 만하면 된다. 세부적인 자격은 완주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는 사람,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완주군 관내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현재 근무하고 있는 사람 등이다. 후보 추천을 하려면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증명서 및 증빙자료, 사진 등 소정의 서류를 군청 행정지원과나 읍·면사무소로 제출해야 한다. 완주군은 후보에 대한 현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군민대상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 후 수상자를 최종 결정, 제57회 완주군민의 날에 시상한다. 한편,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2021년 11월 10일 제56회 완주군민의 날 기념식 때 ‘2021년 군민대상’ 수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문화교육 손현배(완주군 농악단장) △나눔봉사 이종무(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강귀자(완주군 새마을부녀연합회장) △경제 나성환(뷰텍모터스 대표) △애향 김종채(애향운동본부 화산면 지부장) △효열 남상훈(삼례읍 장산마을) △체육 김영기(완주군 배구협회장) △농림축산 국영석(고산농업협동조합장) 등 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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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호
  • 2022.02.21 13:21

웅치전적지, 국가 사적 지정 청신호

완주군 소양면과 진안군 사이 전라북도 기념물 웅치전적지에 대한 국가사적 지정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현장을 방문한 김현모 문화재청장에게 전라북도와 완주군, 진안군이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건의했고, 김 청장도 조속한 검토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이날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소양면 신촌리에서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이르는 전라북도 기념물 웅치전적지의 국가 사적 지정 문제와 관련,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국장, 박성일 완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는 물론, 안호영 국회의원과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신정일‧윤주 문화재 위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전라북도와 완주군, 진안군이 공동으로 지난해 9월 문화재청에 국가사적 지정 신청을 한 웅치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를 공략한 왜군에 관군과 의병이 성공적 방어전을 펼친 역사 현장이다. 임진왜란 초기인 1592년 7월, 왜군은 금산에서 진안을 거쳐 전주부성으로 공격해 갔다. 이 때 왜군의 진격로는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서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에 이르는 웅치 고갯길이었다. 왜군은 조선군과 의병의 저항을 뚫고 전주 안덕원 부근까지 진출했지만 결국 퇴각했다. 이 전투는 학계의 꾸준한 사료 검증과 현장발굴 등 학술연구조사를 통해 왜군의 호남 진출을 저지한 육상 관군 최초의 승리를 거둔 전투, 나아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어원이 되는 전투로 재평가 받고 있다. 완주군은 민선 6기부터 지금까지 웅치전적지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기초사료 집대성과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전적지의 범위와 실체를 실증적으로 밝히기 위한 고고학 조사와 자연과학 분석을 추진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왔다. 완주군은 이들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8월에 진안군과 공동으로 국가사적 지정에 나섰다. 실제 전투지가 반영된 문화재 구역을 전라북도에 변경 신청해 수정했고, 이어 9월에는 전라북도‧완주군‧진안군 공동으로 문화재청에 국가 사적 지정을 신청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지역 민관단체와 학계, 언론이 합심해 국가 사적 지정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상호협력한 결과 웅치전적지가 생생한 역사현장으로 거듭났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길 희망한다”고 김 청장에게 국가 사적 지정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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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0 16:07

완주군 치유식품 출시한다

완주군이 올해 5월 문을 여는 전북혁신도시 W푸드테라피 매장에 치유식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개발해 온 식품은 모두 20여 종으로, 이들에 대한 평가회를 지난 17일 실시했으며, 최종 선정 식품은 5월 개관하는 W푸드테라피 HMR전용관에서 소비자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총 14개 기업 및 공동체가 참여했다. 곡류를 이용한 발효음료, 감자를 이용한 비건파이, 밀키트 버거, 젤라떡, 완주콩을 이용한 콩고기 등 20종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완주군은 W푸드테라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액션그룹 지원 사업(3개분야 치유사업)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HMR(간편식), 밀키트, 기능성 식품 등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 스토리텔링 등을 지원해왔다. 지난 2018년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진행해 온 완주군은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와 치유 콘텐츠를 연계한 ‘W푸드테라피 구축사업’을 펼쳐왔다.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 내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67㎡ 규모로 W푸드테라피센터를 조성. 오는 5월 문을 열 계획이다. W푸드테라피 센터는 단위사업인 HMR 식품, 치유음료, 미니팜 등을 전시·판매·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유공장, 치유정원, 카페 등 기타 편의 시설도 들어서며, 지역 주민들 생산, 소비, 체험공간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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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호
  • 2022.02.20 14:02

삼봉웰링시티에 소규모 민원센터 개설

완주군 미니신도시 삼봉웰링시티(삼봉지구) 아파트 입주가 가속화 하면서 삼례읍행정복지센터를 보조할 민원센터가 오는 3~4월 쯤 개소, 가동될 전망이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봉지구가 속한 삼례읍 인구는 2020년 2월 시작된 LH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올 1월말 현재 1만 4300여 명을 기록, 2년 전인 2020년 1월말(1만 3700여 명)에 비해 600여 명이 늘어났다. 행정구역상 삼례읍 수계리에 있는 총 91만4000㎡ 규모의 삼봉지구에는 6000세대 가까운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0년 2월부터 1092세대 입주가 시작된 이후 민원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오는 3월 행복주택(450세대), 6월 신혼희망타운(820세대)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4개 블록의 민간(1423세대)과 공공부문(2362세대) 공동주택이 준공돼 입주가 이뤄지면 삼봉지구 행정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역사회에서는 원거리에 위치한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보조할 소규모 민원센터를 신규 설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완주군 13개 읍면 중에서 인구 밀집지역인 봉동읍과 이서면에는 소규모 민원센터가 설치돼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봉동읍에는 둔산 민원센터가 지난 2016년 8월에, 이서면에는 혁신민원센터가 2014년 2월에 각각 개소했다. 1월말 현재 봉동읍과 이서면 인구는 각각 2만 6300여 명과 1만 4100여 명으로, 완주 전체 인구(9만1000여 명)의 절반에 육박(44.5%), 민원 수요가 많다. 소규모 민원센터는 팀장 1명을 포함한 2~3명의 인원이 배치돼 각조 사회복지 서비스와 증명서 발급 등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삼봉지구 A1블럭 아파트에 입주한 김모씨(35)는 “삼례읍에 행정복지센터가 있지만 삼봉지구에서 차량으로 10분 이상 거리에 있어 개인 차량이 없고, 용무가 급한 사람에게는 큰 불편이 따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원센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소규모 민원센터는 소규모 인원이 현장에서 신속하고 맞춤형으로 정확하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기존의 본청 인원을 재배치할 경우 추가 인원채용도 필요 없어 인구 증가 지역에 한해 추가 설치를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3월 준공예정인 행복주택 A3블럭에 민원센터를 개소하고, 향후 삼봉도서관으로 이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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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7 13:50

소양-용진-봉동 연결 마을버스 탄생

완주∼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운행이 지난해에 이어 2월부터 2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소양면에서 용진읍을 거쳐 봉동읍을 오가는 '읍면 연결 신설 노선 마을버스'인 ‘소양50호’가 탄생, 완주지역 대중교통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 3일부터 소양∼용진∼봉동 구간을 하루 6회 왕복 운행하는 소양 50호 마을버스는 아침 7시 소양 회차지에서 첫차가 출발, 죽절리와 하이삼거리, 용진읍, 완주군청을 거쳐 봉동 주공아파트 앞까지 도착하는데 50분 가량 소요될 뿐이다. 환승에 따른 편리함과 요금은 물론 시간까지 크게 절약할 수 있어 주민 호응도가 높다는 것이 완주군의 판단이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양50호 마을버스는 15승 미니버스로 지난 3일부터 소양∼용진∼봉동 노선을 시범 운행하고 있다. 전북지역 첫 읍면 연결 신설 마을버스 노선이다. 이 구간을 대중교통으로 왕래하는 데는 큰 불편이 따랐다. 예를 들어, 소양면에서 봉동읍을 가려면 전주시로 나가서 봉동읍에 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했다. 전주역 등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니 불편했고, 버스 요금도 비싸게 지불해야 했다. 그에 따른 시간 낭비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근래 완주군이 전주와의 시내버스 지간선제를 추진하면서 이런 주민 불편과 손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됐다. 완주군이 ‘완주·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에 따른 대중교통체제 개편에 맞춰 해결책을 찾은 것이다. 새로운 대중교통체계는 전주 시내버스가 완주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하고, 나머지 완주 관내 지역은 완주군이 직접 마을버스로 해결하는 방식이 골자다. 1단계 개편에 맞춰 작년 6월 이서 방면 공영제 마을버스가 운행에 들어갔고, 올 2월부터 소양과 동상, 상관, 구이 등 4개 면 소재지와 마을을 연결하는 2단계 마을버스가 시범 운행되고 있다. '완주군 공영 마을버스'는 소양 7개와 상관 3개, 구이 3개, 이서 1개 등 2단계 14개 노선에서 12대가 운행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소양50호 마을버스는 3개의 읍·면을 하나로 묶어 운행하는, 완주군 역사상 초유의 ‘읍면 연결 신설 노선’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마을 곳곳을 도는 신설 노선은 지역 여건에 맞는 효율적이고 독자적인 운행을 위해 무려 43곳의 정차장에서 주민들이 승하차 할 수 있다. 주민들이 단돈 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하반기에 예정된 3단계 마을버스 운행은 삼례, 봉동, 용진 3곳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완주=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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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6 16:29

완주군은 '3종 세트 친화도시'

완주군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세계가 인정하는 '3종 세트 친화도시'라는 브랜드 가치를 획득한 것은 '삶의 질 높은 으뜸도시'를 구축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초 법정문화도시 지정까지 받아낸 터여서 완주군의 도농복합도시 장점은 한층 부각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지난 14일 WHO 고령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아동친화도시’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까지 아우르는 친화도시 3종 세트 타이틀을 갖췄다. 국내외 최고의 기관들이 완주군의 정책을 확실히 인정해 준 것이다. 아동친화도시는 국제적인 기관인 유니세프(UNICEF)가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전 세계적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완주군은 2016년 5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 2020년에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을 받아냈다. 또, 완주군은 2019년 12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한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완주군이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경제’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2017년에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 플랜’을 발표하는 등 일찌감치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고령친화도시 인증’도 꾸준한 준비에 따른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세계보건기구인 WHO가 엄격한 충족 요건을 진단해 결정하는데, 완주군은 주거와 교통, 고용, 사회참여 등 8대 영역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분야별로 준비해 왔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실행계획에도 치밀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이 3대 친화도시 타이틀을 구축함으로써 누구나 살기 좋은 삶의 질 높은 으뜸도시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게 됐다"며 "관련 사업을 의 본격적인 추진, 누구나 살기 좋은 으뜸도시 완주로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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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16 16:05

오성한옥마을, 전통 프로그램 다양해진다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오성한옥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통문화 관련 콘텐츠를 보강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문체부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 한옥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에 전북지역에서는 전주와 완주, 남원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양오성한옥마을은 올해 1년간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통체험과 풍류 예술공연, 느림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오성마을에 거주하는 문화예술 활동가와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인 '오성영농조합법인'에서 총괄한다. 전통체험은 4월에서 10월까지 매월 주말을 이용해 1~2회 가량 오성한옥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주로 한복예절, 전통다례,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해 풍류학교, 오성제 뚝방길, 야외 잔디광장, 한옥정자 등 야외에서 전통 풍류음악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오성저수지 인근에 조성된 마을 문화생태숲에서는 숲해설과 함께 숲길 걷기, 숲속 명상체험, 숲멍 체험 등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힐링할 수 있다. 한편, 오성한옥마을은 K-POP그룹 방탄소년단의 ‘2019 서머 패키지’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작년에만 약70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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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호
  • 2022.0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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