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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재택치료자 누적 5천명 돌파 눈앞 대응·관리 총력전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역 내 재택치료자도 동반 상승하자 완주군이 대응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나섰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의 재택치료자는 전날 211명이 신규로 늘어나고, 293명은 해제되어 현원 1232명을 기록하고 있다. 매일 200여 명 가량이 재택치료에 들어가는 바람에 완주지역에서 지금까지 재택치료를 받은 누적 인원은 6일 오후 6시 현재 4679명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60세 이상과 50대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40대 팍스로비드 처방자 등으로 분류되는 집중관리군은 925명이었으며, 이 외의 일반관리군은 3118명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재택치료자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등 환자군별 재택치료 절차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재택치료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확진자 관리와 동거인 관리, 동거인 검사 등 재택치료 관리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확진자 관리의 경우 재택치료 대상자로 분류되기 전이라도 확진 통보를 받은 시점부터 동네 병·의원 등에서 전화 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조항이 신설됐다. 동거인 검사의 경우 기존에는 분류 시 PCR 검사 1회와 격리·감시 해제 전 PCR 검사 1회 등으로 되어 있었으나 앞으로는 3일 이내에 PCR 검사 1회와 6~7일차 신속항원검사 1회 권고 등으로 변경됐다. 완주군은 재택치료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치료자들의 혼란을 덜어주는 한편 약처방과 응급상황 시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접근성 높은 홍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전체 재택치료자 중에서 집중관리군의 비중이 20%를 상회하고 있어 면역저하자 등의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소아청소년 접종률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주군보건소 유미경 소장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청소년들의 접종을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18세 이상 3차 접종자 중에서 면역저하자나 요양시설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지난 4일 0시 기준 69.2%로 전국 평균(61.5%)을 상회하고 있다. 12∼17세 소아청소년의 2차 접종 완료율도 74.6%로 전국 평균(64.2%)보다 좋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7 14:08

"새정부 첫 국가예산 준비 철저히"

"3.9 대선 이후 새정부 출범과 함께 예상되는 변화에 적극 대응하라." 박성일 완주군수가 7일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진 자리에서 간부공무원들에게 적극 주문한 것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에 차질없이 대응하라는 것이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중앙부처에서 한해 예산을 편성하는 중요한 시기가 3∼5월이다”며 “새 대통령 당선자가 선출되면 곧바로 새 정부의 인수위가 출범하고, 이 단계부터 지역 중요사업들도 방향을 잘 잡아 적극 대응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후보들의 공약사항을 확실히 파악, 새 정부 인수위 단계부터 대응해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박 군수는 “완주군 중점사업이 중앙부처 단계에서 반영되기 위해서는 전북도와 정치권, 중앙부처 등의 인맥 네트워크를 연계해 대응해야 한다”며 공조 시스템을 강조했다. 또,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예산편성 기조에 변화가 예상 된다”며 “대선공약과 국정기조 분석 등 새 정부 방향에 맞춰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라.”고도 주문했다. 아울러 중앙부처나 각급 기관들의 공모사업에 응모, 지역현안 예산을 확보해 오는 방법이 있다며 “한 박자 빠른 준비와 대응전략을 가동, 공모사업을 적극 확보하라고도 조언했다. 한편, 박군수는 일찌감치 3선 불출마를 선언,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과 같은 처지다.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절실한 국가예산 확보와 그가 재임 중에 추진한 역점 테마사업들에 대한 현장 점검 등 막판까지 현장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7 13:25

완주군,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 운영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자 완주군이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4일간을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 및 상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대형 산불의 약 75%가량이 건조기인 3월 초부터 4월 중순에 발생하고 있고, 일단 산불이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완주군 한신효 산림녹지과장은 7일 "산불은 대부분이 입산자의 실화,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발생하고 있다. 감시원과 진화대 계도반을 편성해 사전 차단에 나서는 등 산림에 접한 지역의 논이나 밭의 농산 부산물 등으로 인한 산불 요인 제거에 들어갔다." 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감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아울러 산불 취약지역 마을을 방문해 산불요인을 제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장회의와 주민자치회의 등 각종 주민 모임에서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일선 13개 읍·면도 오는 5월말까지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기간’에 자체 산불방지 활동을 벌인다. 봉동읍의 경우 직원 20여 명과 산불감시원 4명을 포함한 28명의 운영인원을 정해 1일 2회 순찰을 실시하고 나섰다. 용진읍은 산불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산불감시원을 선발 관리하며 산불예방 홍보와 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에 돌입한 상태다. 고산면은 직원과 산불 감시원 등 21명으로 비상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는 등 상시적인 산불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7 13:24

청년 창업공동체에 3000만 원 지원

청년들의 창업공동체를 적극 지원하는 완주군의 청년창업공동체 사업은 '우보이산' 행보다. 완주군이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해 2021년까지 27개 공동체에 1억 8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지만, 협동조합 단계까지 진출한 공동체는 2개 정도에 불과한 것. 봉동읍에 있는 이랑협동조합의 경우 장애인아동발달지원 업무를 수행하는데, 직원이 20명 정도로 성장했다. 이번에 3년차 지원을 받는 청년마을청년목수협동조합도 청년목수 5명이 의기투합, 인테리어와 목조주택 등 사업을 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옛 삼례중 자리에 들어서는 소셜혁신파크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 청년창업공동체는 여전히 공동체 수준이고 일부는 해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청년창업공동체 사업은 완주지역에 정착한 젊은이들이 창업 공동체를 이뤄 활동하며 향후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으로, 나아가 어엿한 독립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장기 투자' 성격이어서 향후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대가 모아진다. 완주군은 7일 '2022년 청년창업공동체' 6개소를 선정, 모두 3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체에는 200만원에서 6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에 앞서 군은 만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완주군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창업체를 공모,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6개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공동체는 숲헤움, 청년마을목수협동조합, 빈땅, 삼산도가, 코하트, 해봄 등 6개다. 심사 과정에서 지역에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청년공동체들로 평가받았다. 완주군에 따르면 숲헤움은 농산물 가공연구를 위한 공간조성, 청년마을목수협동조합은 인테리어‧목공 아이디어 상품 개발, 빈땅은 제로웨이스트샵 운영, 삼산도가는 수제 전통주를 연구 및 제조를 한다. 또, 코하트는 예술창착프로그램 서비스 개발, 해봄은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심사 과정에서 사업타당성과 과업 수행 역량, 지역사회 연계성, 공동체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단계별 사업 컨설팅을 진행해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밭침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선정된 청년창업공동체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까지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셜굿즈 사업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청년이 완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 확보를 돕는 등 청년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7 13:24

내홍 4개월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정상화

4개월 넘게 내홍을 겪어온 ㈜완주테크노밸리 대표이사 선임 문제가 마무리됐다. 이석봉 대표이사 후임에 완주군수 비서실장을 지낸 최충식씨가 지난 28일 주주총회에서 선출된 것. 이날 대표이사로 선출된 최충식 이사는 “어깨가 무겁다. 특히 최근 쿠팡 분양가격 문제까지 제기됐는데,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완주테크노밸리는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시행사로, 완주군이 40% 지분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완주군을 비롯해 효성과 OS, 동서, 신성 등 6개사가 주주 및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완주군이 50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입해 야심차게 벌이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시행사의 대표이사 공석사태가 빚어진 것은 4개월 전인 지난해 하반기다. 10월15일자로 대표이사 임기 3년이 끝난 후 대다수 이사들은 이석봉 대표를 신뢰하며 연임을, 반면 완주군은 교체를 주장했다. 효성과 OS 등 대부분 이사들은 이석봉 대표가 연임, 공단 준공과 분양 그리고 2024년 예정인 SPC 청산까지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2018년 말 완주군의 전격적인 산단 내부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선언 이후 이석봉 대표가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SPC가 긍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는 공적도 내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완주군은 자신들이 선임하는 신임 이사를 새 대표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제2산단 초대 사장은 부군수를 역임한 K씨를, 이어 2018년 2대 사장은 김제부시장을 역임한 이석봉 대표를 이사 및 대표로 세웠다. 그 연장선상에서 후임 대표도 완주군이 선임한 인물로 세우겠다는 것이었다. 문제는, 완주테노밸리의 모든 의사결정은 4분의 3 찬성 규정에 따르기 때문에, 완주군이 추천한 인물의 이사 또는 대표이사 선임은 다른 이사진들 동의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점이다. 완주군 마음대로 대표이사를 내세울 수 없는 것이다. 양측이 대표 선임을 놓고 심한 마찰을 빚는 가운데, 최근에는 완주군·전라북도와 MOU를 체결했던 글로벌기업 쿠팡이 “분양가(평당 89만 원)가 너무 비싸다”며 MOU 체결 당시 약속 분양가(평당 64만 원)를 요구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분양가 결정 등 중대한 문제가 터졌지만, 대표이사는 부재 중이었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은 “대표이사 공석 사태가 무려 4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의회 차원의 조사라도 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완주테크노밸리는 지난 2월15일 이사회를 개최, 이석봉 이사 후임으로 완주군이 내세운 최충식 전 비서실장을 이사로 선임했고, 최 씨는 28일 주총에서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그동안 이석봉 카드를 고수했던 H사가 완주군 편에 선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석봉 전 대표는 “지난 3년 재임기간 동안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여 주거 단지(신봉지구)의 이용도가 낮은 연구용지는 주택 용지로 하고, 산업단지에는 다양한 시설을 할 수 있도록 지원시설 용지를 확대했다는 것”이라며 “그간 완주군을 위해 열심히 일했으니, 테크노밸리 마무리까지 함께 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았을 것이란 아쉬움이 있다. 준공과 분양 등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1 19:35

재택치료자 급증...완주군 우체국과 공조

완주군이 재택치료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체국과 공조하고 나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재택치료자는 일반관리군 710여 명과 집중관리군 220여 명 등 총 940여 명이다. 또, 재택치료 해제 인원보다 신규자가 증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보건소와 행정지원과, 우체국을 연계해 재택치료가 관리에 허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행정지원과는 행정안내센터 운영한다. 또, 재택치료자 키트와 물품 배송은 우체국과 연계해 재택치료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한다. 지난 10일부터 24시간 가동에 들어간 완주군보건소 의료상담센터의 경우 대자인병원과 협력해 의료기관 연계와 외래진료센터 예약, 응급 이송과 병상 지원 등 업무를 펼치고 있다. 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청 3층에 개소한 행정안내센터도 지난 23일부터 재택치료 행정지원을 통해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격리기간과 생활수칙 안내부터 각종 서류 발급 등의 행정 처리가 주업무다. 완주와 전주지역 우체국과 연계한 서비스 시스템도 가동되고 있다. 60세 이상과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40대 먹는 치료제투약자 등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하는 재택치료 물품배송이다. 완주우체국의 경우 삼례읍과 봉동읍, 용진읍, 소양면, 고산 6개 면 등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집중관리군에 대한 건강관리키트를 배송하고 있다. 상관면과 이서면, 구이면 등 3개 면 지역은 전주우체국을 통해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1 10:46

농지원부, 이제 필지별로 받아야

농지원부 작성 기준이 오는 4월15일부터 세대별 작성에서 필지별 작성으로 변경된다. 또, 이처럼 농지원부 관리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오는 8월 18일부터는 공부 명칭도 농지원부에서 농지대장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지원부는 농지소유자, 농지면적, 경작현황(자경, 임대차) 등 농지의 소유 및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000㎡ 이상의 농지를 대상으로 관할 주소지에서 작성됐다. 그러나 이같은 농지원부 작성은 1000㎡ 미만의 소규모 농지와 비농업인의 농지는 포함되지 않고, 현장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농지 관리체계 상의 어려움이 지적돼 왔다. 이번 농지원부 관리제도 변경에 따라 그동안 농지원부 작성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규모 농지(1000㎡ 미만 농지)도 작성 대상에 포함된다. 모든 농지(전, 답, 과)가 농지원부 작성 대상이 되는 것이다. 또, 농지 관리 강화를 위해 농지원부를 토지대장 등 타 공부와 마찬가지로 필지 기준으로 작성하고, 관리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관할 행정청 또한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한다. 이에 따라 4월 15일 이후에는 ‘민원24’를 통해서 필지 별로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 농지원부를 소유하고 있는 농업인의 경우 4월 15일 이후 필지별로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1000㎡미만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는 비농업인의 경우 4월 15일 이후 해당 필지의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경작사실을 확인한 후 농지원부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당국은 이번 농지원부 개편을 통해 농지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개별 농지정보가 등기부등본, 지적공부,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와의 연계가 확대된다. 농식품부에서는 농지원부 제도개선과 함께 농지원부에 표시되는 임대차가 변경 또는 해제되거나 축사 등 농축산물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60일 이내에 변경 내용을 농지소재지 관할 행정청에 변경하도록 농지이용현황 신고가 의무화되도록 하위법령도 마련하고 있다. 완주군 농업축산과 관계자는 “농지원부가 있던 농업인에게는 제도개선 사항을 우편, 홍보물 등을 통해 안내해 사전에 변경이 필요한 사항을 수정하여 새로운 농지원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며 “기존의 농지원부는 10년간 사본, 편철해 농업인이 원할 경우 이전 농지원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1 10:46

완주군의회 김재천의장, "주민 편에서 함께 하겠다"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28일 폐기물업체인 전일환경이 완주군 상관면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와 관련, 2차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군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상관면 의료폐기물 추진 반대위원회와 완주군청 관계부서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마을 주민들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설 입지 후보지 인근에 이미 법에 맞지 않은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를 주장했다. 정규창 반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상관지역은 조상들에게 물려 받은 지역이며, 앞으로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소중한 재산”이라며, “이를 지킬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재천 의장은 “철저한 현황파악을 통해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빠른 시일 안에 현장을 찾아 불법적인 시설설치 여부와 주변 환경에 대한 현황파악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일환경은 상관면 신리 695-1 일대 1만 3955㎡ 부지에 1일 48톤 처리능력을 갖춘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위해 전북환경청에 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주민들은 소각장 설치로 인해 주민 환경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3.01 09:13

완주군의회 김재천의장, "주민 편에서 함께 하겠다"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28일 폐기물업체인 전일환경이 완주군 상관면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와 관련, 2차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군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상관면 의료폐기물 추진 반대위원회와 완주군청 관계부서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마을 주민들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설 입지 후보지 인근에 이미 법에 맞지 않은 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를 주장했다. 정규창 반대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상관지역은 조상들에게 물려 받은 지역이며, 앞으로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소중한 재산”이라며, “이를 지킬 수 있게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김재천 의장은 “철저한 현황파악을 통해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빠른 시일 안에 현장을 찾아 불법적인 시설설치 여부와 주변 환경에 대한 현황파악에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일환경은 상관면 신리 695-1 일대 1만 3955㎡ 부지에 1일 48톤 처리능력을 갖춘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위해 전북환경청에 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주민들은 소각장 설치로 인해 주민 환경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2.28 16:01

완주군 ‘부름부릉 버스’ 운행,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소개

전북 최초의 공영제 마을버스인 완주군 ‘부름부릉 버스’ 운행이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 등 3대 효과를 향상시킨 점이 인정돼 전북도의 ‘2021 규제혁신 우수사례집’에 실렸다. 전북도 우수사례집에 따르면 자체적인 시내버스가 없는 완주군은 인근 전주시에 의존해 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군 재정부담(보조금)과 노선 불만 등 여러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주민들의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면 공영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8월 ‘완주 지간선제 도입을 위한 단계적 시행 합의’를 거쳐 콜버스 모든 마을 확대 운행(2020년 1월), 마을버스 운영 협약서 작성(2021년 4월) 등에 이어 지난해 6월 이서지역 마을버스 운행에 나섰다. 2월 현재 지역주민의 수요에 응답하는 ‘부름부릉~콜버스’는 현재 10대가 5개 면에서 운행 중이며, 군이 직영하는 ‘부름부릉 마을버스’는 현재 시행 중인 1·2단계에 이어 올 하반기에 3단계를 추진한다. 사례집은 이와 관련, 완주군의 주도적인 공영제 버스 운영과 주민 요구에 따른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시스템이 지닌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채택해 경제성과 효율성, 편리성을 모두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또 시내버스 노선 개편(지간선제)을 통해 운행 효율화를 도모하고, 지선부문 공영제를 통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례집은 또 완주군의 ‘수도요금 등 감면대상자 자격요건 확대’를 ‘주민생활 편의 증진’ 분야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함께 소개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2.25 19:01

청소년수련관 스터디카페, 지역 청소년들이 만들어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2층에 최근 공사를 마친 청소년 스터디카페가 오는 2일 공식 개관한다. 1인용 좌석 13석이 배치됐고, PC를 사용할 수 있는 6인석 테이블도 별도 마련됐는데, 이곳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스터디카페 인테리어에 직접 참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소년들이 스터디카페 개설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난해 수련관의 청소년운영위원회, 속칭 ‘청개구리’ 위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회의에서 청소년들은 "삼례의 많은 청소년이 전주시 소재 ‘스카’를 이용하고 있어 문제다. 이번 기회에 청소년수련관을 학생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공부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실제 삼례읍 청소년 인구는 1738명으로 많지 않고, 이런 탓인지 청소년 학습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한다. 청개구리 위원들은 수련관에 '스카'를 만들면 학생들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전주까지 나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같은 건의를 받은 완주군은 곧바로 수련관 내 ‘스카’ 개설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 80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시설물 배치도 조정해야 했다. 지난 2006년 3월에 문을 연 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39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데, 수영장과 청소년상담실, 체력단련실 등 각종 시설이 적지 않아 빠듯했다. 이에 수련관 측은 스터디카페를 2층에 110㎡ 규모로 배치하기로 하고, 기존의 직원 사무실은 3층으로 올렸다. 청개구리 위원회의 워크숍도 잇따라 열렸다. 공간 설계부터 책상 배치, 천정의 조명까지 청소년들의 많은 의견이 반영됐다. 1인석은 모두 개인 조명을 달고, 조명의 각도와 조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 문을 연 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도록 했다. 청소년운영위원인 청개구리들이 시간과 순번을 정해 봉사하는 방식이다. 중학교 3학년인 한 청소년위원은 “우리의 공간인 만큼 우리가 주인이 되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2.02.25 19:01

완주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주민과 지역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에 자리 잡은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 김종운 호법원장, 김신철 이사 등이 24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방문, “양우회는 완주 사랑에 앞장서는 세련된 불교, 역동적 불교, 일체대중을 구제하는 불교에 초점을 맞춰 생활 속 수행에 정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양우회는 환경을 지키고 주민에 봉사하고 있다”며 “일부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 속에서 또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며 완주군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승불교양우회는 재가불자(거사)들이 만든 수행 단체로, 1988년 설립된 후 2005년 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2007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산70번지 신흥계곡 상단부 일원에 35만평 부지를 매입, 참선 수행도량인 삼방사 건립 불사를 진행했다. 김신철 이사는 “삼방사는 신흥계곡 입구 구재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등 교체 등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봉사활동을 하고, 어르신 장수프로그램으로 색칠하기, 한자공부 등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21년 7월 구재마을 주민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완주군의 아름다운 산하 등을 소개하는 월간지 ‘완주산다’를 발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정계곡 상단부에 위치, 계곡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김 이사는 “환경보전을 위해 공양간에서는 한 점의 음식도 남기지 않는 발우공양을 하고, 주방에서는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요사채에서도 비누, 샴푸 없이 코코넛 오일로 만든 천연 비누를 사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실시한 수차례의 방류수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강조한 뒤 “삼방사 신도들이 초록환경연대를 만들어 신흥계곡과 구재마을 일대를 청소하고, 치어를 방류하는 등 환경 보전에 앞서고 있다. 삼방사는 모든 생명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우회 삼방사는 지난 2018년 초부터 구재마을 일부 주민과 환경과 경계 문제 등을 놓고 마찰을 빚어왔다.

  • 완주
  • 김재호
  • 2022.02.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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