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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선별진료소, 폭염기간 단축 운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섭씨 33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와 겹치면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그야말로 죽을 지경이다. 살인적 무더위에서도 방호복은 입고 검사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20일, 완주 삼봉신도시에 있는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줄을 이었다. 검사를 받으러 온 주민들은 4차 대유행을 촉발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문제는 감염 차단을 위해 레벨 D 방호복을 입은 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이다. 공기가 차단된 방호복을 입었으니, 그야말로 찜통 속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는 셈인데, 이들은 땀이 비오듯 쏟아져도 신속정확한 검체 채취에 분주했다. 불볕더위에 쏟아지는 뙤약볕을 천막으로 가리고, 선풍기도 틀어보지만, 두꺼운 방호복과 높은 온도, 습도를 피할 수 없어 힘든 하루 하루다. 완주군 선별진료소는 보건소와 봉동읍 임시선별검사소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3명씩 2개조로 편성,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이들 2개 선별검사소에서 최근 7일 동안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221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310여 명이다. 델타변이 불안감이 확산된 듯 지난 17일 하룻동안에는 무려 450여 명이 다녀갔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폭염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삼례 선별검사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봉동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검사를 없애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만 운영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0 16:18

완주군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안전망 ‘촘촘’

7개월 된 아이가 울며 보챈다고 여러차례 던져 결국 숨지게 한 부모 등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경찰은 물론 일선 지자체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근절은 묘연한 것이 현실. 실제 완주군에서 최근 10개월간 신고된 아동학대은 120건에 달했다. 이들 신고 중 거의 대부분인 103건이 아동학대로 판단됐고, 완주군은 원가정으로 돌려보내거나, 위탁 보호 조치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문제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고, 또 당국의 아동 보호 대책이 강화돼도 아동 학대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와관련, 완주군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 10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6명 전원을 충원했다. 이들이 전문교육, 현장경험 축적 등 과정을 이수토록 해 아동보호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변호사, 의사, 교수, 경찰, 아동복지 전문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그리고 경찰과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토록 하고 있다. 완주군에 신고 및 통보된 모든 아동학대 사건에 경찰이 동행해 현장으로 출동하고, 아동학대 전담으로기관으로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과 대자인병원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학대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아동양육시설 1개소와 공동생활가정 3개소에서 생활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아동 모두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0 16:18

“공동주택, 화재 피난법 알아두세요”

공동주택(아파트)이 40층 이상까지 고층으로 건축되면서 화재에 따른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해마다 아파트 화재도 적지 않아 인명 피해도 크다. 19일 완주소방서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731건의 공동주택 화재가 발생, 69명(사망 8, 부상 61)의 인명피해 났다며 공동주택 피난시설은 제각각인 경우가 많아 만일의 화재 발생시 피난이 어려운 만큼 사전에 잘 숙지해 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아파트 화재 피난시설은 세대 간 경계벽을 부수고 대피하는 경량칸막이, 화재를 1시간 이상 견디는 내화구조로 만들어진 대피공간, 아래층으로 피난할 수 있는 하향식 피난구, 창밖으로 로프를 타고 대피하는 완강기 등 준공 연도와 설치 기준에 따라 피난시설이 다르다. 아파트 준공년도에 따라 피난시설이 다르기 때문에 거주 중인 가정 내 어떤 피난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등 화재 발생 대책을 세워둬야 가족의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것이다. 완주소방서는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 홍보를 위하여 관내 47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피난기구 사용법 교육 강화, 하향식 피난기구 사용법 홍보 영상 배부송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자율설치 권고, 현장 지도 행정 등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9 16:28

만경강길 색다르게 걷기

완주군이 최근 걷기 좋은 길로 발굴한 만경강길 걷기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걷기행사는 완주군과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주관해 열렸으며,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쓰담걷기와 양손에 스틱 쥐고 좌우로 흔들며 걷는 신개념 걷기운동인 노르딕 워킹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분위기 때문에 각 프로그램별로 사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한 30명이 참여했고, 7명 이내로 구성된 소그룹별로 출발했다. 오전 8시에 출발한 쓰담걷기 코스(왕복 4.5km)는 고산미소시장에서 독촉교를 지나 세심정까지 쓰레기를 주우면서 다녀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이현귀) 회원들이 함께 걸으면서 만경강 생태자원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줘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오후 4시에는 전북 최초 노르딕워킹 대회가 삼례 비비정 상생도시 숲~ 하리교 왕복 약6km 구간에서 열렸다. 국제노르딕워킹한국협회의 안전교육을 받고 걷기에 나선 노르딕워킹 참가자들은 만경강 해질녘 노을 풍광을 바라보며 탄성을 자아냈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으로 땅을 밀어내듯이 걷는 방법으로 최근 건강한 바른자세 걷기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운동이다. 2개 프로그램에 모두 참가한 박윤신씨(전주 거주)는 전주에 오래 살았지만 가까운 완주군에 이렇게 멋진 만경강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요즘 코로나19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만경강변을 걸으면서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쓰레기도 줍고, 색다른 노르딕워킹도 체험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몸과 마음의 건강과 면역력 증강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진행된 만경강길 이외 완주군에 있는 구이저수지 둘레길, 고종시 마실길, 상관편백숲길 등의 관심도 바란다고 전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9 16:28

완주군 폐기물 처리 주민 의견 청취 나서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유희빈)는 22일 상관면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상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공론화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운영 규정 및 세칙 제정, 세부추진계획, 문제해결 원칙 논의 및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 현장방문, 주민면담 등 활동을 하였다. 위원회는 주민의 숙성된 의견에 기반하여 비봉면 보은매립장 내 불법폐기물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 위원회는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 이전의 불가피성과 정부 정책을 포함한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현황과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추진현황 등을 설명한 후 주민 의견도 청취한다. 이어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대상은 주민 설명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으로서 만18세 이상 완주군 실거주자다. 설문 주요내용은 보은폐기물매립장 이전 및 완주군 폐기물 처리대책 추진 방향 및 절차,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도출된 문제해결 방향에 관한 의견, 입지후보지 공모(公募) 시 핵심적인 고려사항 등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주민 의견은 공론화위원회에 보고되며, 입지 후보지 공모안 마련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위원회에서는 이후 폐기물처리시설의 종류, 규모 및 입지선정을 위한 공모안 등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완주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9 16:28

완주군, 전북 귀농·귀촌 1번지

전북의 귀농귀촌 1번지는 역시 완주군이었다. 최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총 3637가구 4793명으로,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가구의 약 22%에 달했다. 지난해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1만6398가구였고,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 평균은 1261가구다. 시군 평균의 3배에 달하는 가구가 완주를 선택한 것이다. 특히, 가구 규모에서 완주군 귀농인 평균가구원수는 1.5명, 귀촌인 평균가구원수는 1.3명으로, 도내 귀농 평균가구원(1.3명), 귀촌 평균가구원(1.2명) 보다 높았다. 평균가구원수가 많다는 것은 가족과 함께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청년층 비중이 높다는 것도 특기할 대목이다. 2020년 완주군 귀농귀촌 인구 4793명 중 30대 이하 청년층의 비중이 43%( 2063명)에 달한 것. 그동안 완주군은 선도적인 귀농정책으로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지역이라는 인식을 크게 확산시켜왔다. 주택 신축과 매입, 수리비(세대당 최대 500만원)를 지원하고, 농지매입과 임차비 지원(세대당 최대 250만원), 비닐하우스 신축비(세대당 최대 960만원), 이사비(50만), 교육훈련비(세대당 최대 3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귀농인 융자 사업(농업창업 3억원, 주택구입 7500만원)과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게스트하우스와 예비귀농인 거주시설로 귀농인의 집,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완주군 농촌 살아보기도 도시민들의 완주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농촌살아보기는 최대 6개월간 완주군에서 직접 살아보며 농촌을 알아가고, 농사도 직접 지어보며 귀농귀촌 여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로의 귀농귀촌 유형이 가족단위로 오고, 또 청년층 유입이 많은 만큼 그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겠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융화정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9 16:28

완주군 복합혁신센터, 조형물 ‘서로 마주하다’설치

전북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지식정보문화 향유기관으로 건축된 완주복합혁신센터를 상징하는 조형물 서로 마주하다가 최근 설치됐다. 전북혁신도시 내 콩쥐팥쥐도서관 4~5층에 들어선 완주 복합혁신센터는 완주군이 지역 창업인프라 구축, 인재육성, 평생학습 공간 조성을 위해 만들었다.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498㎡ 규모의 센터에는 전북혁신도시 발전재단, 창업베드센터, 방과후강의실, 지역주민 동아리방 등이 입주해 있다. 완주 복합혁신센터 전면에 설치된 조형물 주제는 서로 마주하다로, 높이 3.5m, 너비 4.8m 규모다. 마주보는 두 사람의 형상을 따라 서적이 쌓인 모습이며, 두 사람의 형상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소통, 만남, 성장을 상징한다. 정면에서는 사람의 모습이, 측면에서는 책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이는 등 접근 방향에 따라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작품은 전북혁신도시, 서로 소통하고 발전하는 스마트시티를 상징한다며 콩쥐팥쥐도서관을 홍보함과 동시에 교육과 혁신, 지식이 함께하는 공간임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이 콩쥐팥쥐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이 있는 복합혁신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공공미술작품으로 지역 품격과 만족도를 높이는 색다른 문화명소, 포토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8~9월 중에 조형물 제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8 16:08

완주군 역시 전북 제1부자 동네

산업단지 1000만㎡ 시대를 연 완주군이 역시 전북 최고 부촌임이 또 다시 확인됐다. 1인당 지역총생산(GRDP) 5000만 원 시대를 이어가며 전북 14개 시군 중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역내총생산액은 4조 79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연앙인구(年央人口)로 나눈 1인당 GRDP는 5063만 원이다. 연앙인구란 해당 연도의 7월 1일자 인구를 말하며 당해 연도를 대표하는 인구다. 완주군의 2018년 연앙인구는 9만 4662명이었다. 완주군의 당시 인구는 전북 전체의 5.1%에 불과했지만, 지역총생산 점유율은 9.4%로 집계됐다.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지역경제가 성장세를 구가했던 2015년 5009만 원을 기록한 후 이듬해에 4896만 원으로 후퇴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완전한 5000만 원 시대를 활짝 연 것으로 평가된다. 완주군의 GRDP는 전북 14개 시군 평균 1인당 GRDP 2759만 원보다 1.8배나 높은 것이며, 2위 지역의 GRDP 3352만 원보다 1700만 원(50.7%) 이상 많은 것이다. 1인당 GRDP는 해당 지역의 총 생산량을 인구수로 나눠 산출한 값으로, 주민들의 부(富)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대표 지표라는 점에서 완주군의 경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고 있다.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전북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테크노밸리 산단 조성과 함께 제조업 기반이 크게 확충됐다. 실제로 완주군의 제조업체 수는 2014년 800개를 넘어섰고, 2018년엔 947개로 늘어났다. 또 제조업 종사자 수도 2014년 1만 9000여 명에서 2018년 2만 500여 명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최근 선분양한 제2테크노밸리 일반산단에 글로벌 기업 쿠팡(주) 등 47개 기업이 7800여 억원 규모 투자에 나선 상황이다. 수소용품검사센터 등 수소산업 관련 기업 유치가 이어지고 있고, 완주군은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까지 유치해 지역 경제 규모 첨단화 해 나갈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8 16:08

현대차 전주공장, 전북 특장업체 초청행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16일 친환경 수소전기트럭 시대를 함께 이끌어 갈 전북지역 특장업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가 수소전기트럭 시대 도래에 발맞춰 특장업체들과 제품 개발 현황 및 품질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이를 발판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국특장차협의회 회장사인 평강특장 최길호 대표와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회장사인 골드밴 김수덕 대표 등 전북지역 특장차업체 15개사 대표와 임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수소전기트럭 개발 현황 및 제품 주요특징, 중장기 사업계획 등을 참가 특장차업체들에게 알리고, 특장차 제작 시 필요한 세부사항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 전시회를 열어 참가 특장업체 대표들이 직접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성능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 체제를 구축하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스위스에 총 46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수출한 바 있으며, 1년여 만인 올해 7월 초 스위스 현지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만km를 돌파함으로써 630톤 이상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트럭 1600대를 스위스에 수출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포스코와 SK그룹 등이 잇따라 수소전기트럭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전북지역 특장업체들과의 한층 긴밀한 협력과 상생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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