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10:59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군의회 “로컬 에너지사업 외지인 잔치”

완주 누에타운복합지구에 입주해 있는 로컬에너지 사업자인 흙건축에 거액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만 완주 주민보다는 타지역 주민 잔치판이란 지적이 나왔다. 완주군의회 소완섭의원(다선거구)은 지난 26일 속개된 일자리경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흙건축은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흙건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2013년 완주군이 민간위탁한 법인으로 매년 2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최근 2년 동안 흙건축이 진행한 교육의 수강생은 완주군민보다 관외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주민보다 타지역 거주자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흙건축 교육생은 수강 기수마다 군민 5명, 관외자 17명 식으로 외부인이 훨씬 많이 수강했다. 어느 수강학기는 지역주민이 1명에 불과했다. 실상이 이렇지만 완주군은 지난 3년간 7억5000만 원을 흙건축에 지원해 왔다. 정종윤 의원(나선거구)도 지역일자리창출, 흙건축 장인 양성, 에너지 절감 등 성과, 활동에 의문이 있다며 전환기술 축제 나는 난로다 사업에도 완주군이 3년간 9억1000만 원을 지원했지만 지역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전영선 과장은 완주군 로컬에너지 지원 조례를 제정하면서 흙건축을 들여왔다. 순수 군비로 지원 운영하지만 예산 대비 활동이 미흡, 정책적 고민을 하고 판단하겠다고 답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8 16:21

완주군 이서면, 후원자 감사의 밤 개최

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대석, 주영환)는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해 동안 십시일반 복지 실현을 위해 나눔을 실천 해주신 후원자들을 초청, 제2회 나눔 감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힐링콘서트와 감사편지 낭독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9월 일일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초중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1년 동안 협의체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추진한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나눔 감사의 밤은 협의체위원들의 회비로 만찬을 준비하고, 전주호남주류송민체인본부, 평양초롱꽃예술단(단장 최설매)의 후원으로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열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이 된다는 십시일반 사자성어처럼 지역주민이 다 함께 조금씩 나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을 실천 해 2019년에도 따뜻한 이서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33명의 위원으로 2기가 출범해 행복채움냉장고, 나눔김칫독 캠페인, 미리내 가게 운영, 농어촌희망재단 공모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추억의 국화빵 나눔 사업, 해충방재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8 16:21

완주교육통합지원센터, 2018년 프로젝트 공감실험실 운영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지난 27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교사, 교육청, 매개자 15명과 함께 2018년 프로젝트 공감실험실을 의사소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애매함을 견디는 인내심이란 주제로 진행됐는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다른 교육적 이해와 철학 때문에 애매함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감실험실에는 삼례중학교(교장 이혜선)와 소양중학교(교장 배창수)가 함께 했다. 첫 번째 이야기는 학교가 외부 기관과 프로젝트를 할 때 어려운 점 이었다. 학부모 매개자는 프로젝트 과정에 직면하는 애매함을 견디는 인내심이 커지면 아이들의 창의성과 연결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외부 기관이 학교에 들어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학교의 상황을 충분하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삼례중학교(홍승희) 교사는 학생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였던 모습이 교실 안으로 연결 된 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센터는 공감실험실 운영을 통해 교육 주체간 협력을 탐색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인식을 확산하는 시간으로 학생들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8 16:21

완주군, 전국 책읽는 도시협의회 가입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이 전국 책읽는 도시협의회에 가입했다. 28일 완주군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동 예인홀에서 개최한 총회에 문원영 완주부군수가 참석해 회칙과 임원추대안을 의결하고 도시간의 교류에 나섰다. 전국 책읽는 도시협의회는 풀뿌리 독서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설립된 것으로 지역 및 전국 단위의 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다. 완주군을 비롯해 서울 금천구, 경기 의정부시, 충북 청주시, 충남 당진시, 전북 고창군, 완주군, 전주시, 전남 순천시, 경북 구미시, 경남 김해시 등 2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 창립총회에는 가입 의사를 밝힌 전국 27개 도시의 지자체장 및 독서 담당 행정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축사,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사무처장 기조강연, 순천, 김해, 천안, 청주시의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전라북도 최초로 책읽는 도시를 선포하고, 공공도서관 5관, 작은도서관 10개소, 학교마을도서관 5개소로 세계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인구 3명중 1명이 독서회원에 가입돼 있으며,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와 민관협력을 통한 독서운동을 펼쳐나가는 있는 명실상부한 책읽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문원영 부군수는 전국적인 독서환경 조성과 시민 독서활동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가치있는 사업에 참여하게돼 기쁘다며 완주군민이 책과 도서관을 통해 한층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8 16:21

완주군의회 “로컬푸드협동조합, 오만해졌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안대성)이 지나치게 비대해지면서 이사장이 너무 오만해졌다, 수백억 원이 지원되었지만 완주군이 시설사용료로 고작 1억여 원 받고 있는 것은 문제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속개된 완주군의회의 농업농촌식품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인숙, 유의식, 정종윤, 소완섭 등 대부분 의원들은 로컬푸드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의원들은 2012년 로컬푸드 사업이 시작된 후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 인정하지만 지나치게 비대해지면서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소완섭 의원은 지금까지 로컬푸드에 3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시설사용료 수입은 연간 1억1250만 원에 불과하다며 협동조합이라면 이윤을 내 운영돼야 한다. 완주군이 로컬푸드협동조합에만 과다한 특혜 지원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수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지역 농산물 판매 여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정종윤 의원은 2017년 기준 로컬푸드에 납품하는 농가법인은 1622개에 달한다. 그 중 2015~2017년 매출 1위 업체는 전주시 덕진구에 주소를 둔 믿음진이다. 대부분 농가가 연간 600만원, 월 50만 원 가량을 벌 뿐이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믿음진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전문 판매법인이다. 송이목 과장은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해도 농촌의 중소농들이 나눠먹거나 버리기 십상이던 농산물을 판매, 적은 수익이라도 올리는 것은 의미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유의식 의원은 로컬푸드에 340억 투자하고 고작 연1억1250만원 사용료 받는 것은 그저 퍼주기 아니냐며 직영 5개 등 12개 매장을 운영하는 로컬푸드협동조합에 완주군이 인건비와 보조비, 강의료 등을 다 주면서 관계자가 오만해졌다. 방대하게 운영하다보니 완주군의 주인이 로컬푸드 운영자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행정이 로컬푸드 관계자들에게 너무 힘을 실어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2017년 현재 연매출 505억 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완주군의 각종 먹거리 사업 추진에서 목소리를 지나치게 내면서 군의원들이 견제에 나선 형국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7 16:17

현대차 제네시스 G90 공식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지 나인티)가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G9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지난 3년간 제네시스는 국내외에서 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면서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 및 최첨단 기술을 G90에 집중적으로 담아냈고,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고객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2015년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이날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 했다. 앞으로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 디자인,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국산 최고의 차를 넘어 글로벌 명차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네시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G90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며, G90, G80, G70로 완성된 세단 라인업에 SUV 3종을 2021년까지 출시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G90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를비롯해 신차 수준으로 바뀐 외장 디자인 △내장 소재 고급화 및 향상된 디테일의 내장 디자인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관리 서비스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첨단 주행 편의 및 안전, △공기 청정 모드,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등 강화된 편의성이 특징이다. G90는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7,706~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8,099~1억1,388만원, 5.0 가솔린 모델 1억1,878만원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7 15:0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