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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갑작스러운 위기 걱정 마세요”

지난 5월 베트남 이주여성 A씨는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현장에서 바로 발견 돼 수술을 받을 수 있었고, 배우자는 현장에서 구속됐다. 완주군은 어려움에 처한 A씨에게 의료비와 생계비를 긴급 지원했다. 군의 지원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A씨는 군의 지원이 없었다면 어린 자녀들과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겼을지 모르겠다며 지금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많은데, 모두 이런 지원으로 위기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군민에게올해 4억여원이 지원됐다. 26일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219가구에 4억3200만원을 지원했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경우 주거지 읍면 맞춤형 복지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 한 후 조사한 소득과 재산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 심사를 받고 지원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생계지원을 포함한 의료, 주거, 연료비 등을 상황에 맞게 신속하게 지원하며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이혼, 구금시설 수용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입은 경우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긴급지원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저소득층에게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좁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6 16:18

완주군, 산림청 산림 선도경영단지 공모 선정

완주군이 선도 산림경영단지 신규 사업지로 선정돼 75억원을 지원받는다. 26일 완주군은 2019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신규 사업지 선정으로 완주군 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을 경영주체로 향후 10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7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목적으로 산림 소유자들의 동의를 받은 산림조합 등이 산주 대신 산림을 책임경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소득을 산주에게 환원하게 된다. 산림청은 지난 10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서를 접수, 신청서를 낸 14개 시군의 사업계획 적정성경영주체의 경영역량단지 특화전략 등의 심사절차를 거쳐 완주군을 최종 선정했다. 완주군은 산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임도 조성, 기존 수목의 벌채를 통한 소득창출, 벌채지에는 옻나무, 더덕, 장뇌삼 등 특용작물 식재로 산주의 장기적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숲 가꾸기를 통한 부산물의 산림바이오매스 및 톱밥 재활용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임야면적이 5만8716ha로 전체 면적의 72%를 차지할 만큼 광범위하다며 그동안 산림자원을 통한 소득과 일자리를 고심하던 차에 이번 공모사업에 도전하게 됐고,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약적 산림복합경영으로 지속적 소득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6 16:18

천주교 전주교구 그룹사운드 ‘창세기’ 30주년 기념 공연 성황

천주교 전주교구가 주최한 대학생 그룹사운드 창세기 30주년 기념공연이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교구 관계자, 관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에서는 주님의 사랑, 사랑안에 살아가는~, 사랑한다 나를, 주만 바라보리라 , 받아주소서(창세기 OB),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등의 성가 공연이 이어졌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공연이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은 △보컬, 김형진(스테파노), 유영찬(레미지오), 정천웅(이냐시오). 박서현(유스티나), 김서현(안나) △기타, 김대희(요한) △베이스, 유경준(프란치스코) △피아노, 이지연(아녜수), 이영현(루치아) △드럼, 유범수(베드로), 백준혁(에드몬드) 학생이 맡았다. 멤버 리더를 맡고 있는 이지연(아녜수) 씨는 이번 30주년 공연을 위해 힘써 주신 주교님, 신부님, 창세기 전 단원님, 현 멤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40주년, 50주년 공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배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8년 창단된 창세기는 전주교구 청소년교육국 소속으로 생활 성가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교구 내의 전례 및 미사지원, 공연 등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밴드 그룹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6 16:18

완주 삼례시장 공영주차장 고액 임대료 논란

완주군이 삼례시장 공영주차장 임대료를 턱없이 높게 지급하고 또 매입, 예산을 낭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속개된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임귀현)에서 유의식 의원은 일자리경제과에 대한 감사에서 삼례시장 공영주차장 임대료가 연간 1억5000만 원이다. 서울 강남도 이렇게 비싸지 않다. 엉터리 임대계약으로 군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례시장 공영주차장은 4950㎡ 규모로 사유지다. 완주군이 2014년 8월1일부터 2015년 1월31일까지 임대차 계약을 맺었는데 6개월간 임대료가 완주군 내부 결제에서는 600만원이었지만, 실제 계약은 1200만 원으로 됐다. 유의원은 초등학생도 의혹을 가질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 토지는 소유주가 2014년 10월24일 판매시설로 용도 변경 신청, 승인되면서 가격이 뛰었다. 완주군이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2015년 2월 실시한 감정평가 결과, 39억5000만원의 평가액이 나왔다. 토지주는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인 45억 원을 요구했고, 토지 거래는 불발됐다. 완주군은 토지를 매입하지 못하자 2015년 6월 토지주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는데, 연 임대료가 1억5000만 원이었다. 월임대료가 1250만원으로 뛴 것이다. 이후 완주군이 2017년 실시한 감정평가 결과, 이 토지 평가액은 50억 원이 나왔고 결국 매입,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유의식의원은 "완주군이 전주시 효자동에 로컬푸드 매장을 열면서 63억 원을 투자했지만 3298만원의 임대료를 받고 있을 뿐이다. 퍼주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전영선 일자리경제과장은 변호사 자문 등을 받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6 16:18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속개

완주군의회 행정사무특별위원회(위원장 임귀현)는 22일 속개된 행정지원과, 문화예술과 등에 대한 감사에서 민간위탁 사무의 적절성 등에 대한 지적과 함께 개선을 요구했다. △서남용 의원= 완주군 공무원이 18년간 130명 늘었지만 완주군의회 직원은 변동이 없다. 의원 1명이 증원됐고, 복잡 다양화하는 군정업무 파악을 위해 현재 의회 정원으로는 부족하므로 의회 직원 2명을 증원해 달라. △이인숙 의원= 소통을 강조하지만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폐기물매립장의 경우 주민과 소통하지 않아 민원이 발생했다. 소통공감단이 있는데, 어떻게 소통하여 군민 불만 소리를 대변하는지 의문이다. 민간협력센터 매니저가 무슨 일을 하는지도 의문스럽다. △이경애, 정종윤, 유의식 의원= 자원봉사센터 전 사무국장이 기간만료 후 해고된 후 노동부에 제소해 승소했다. 추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 △유의식 의원= 자원봉사센터 운영은 직영 업무는 위탁하고 있다. 정리할 필요가 있다. 또 자봉 직원 급여가 다른 민간위탁기관에 비해 높다. 적정한지 검토가 필요하다. 자봉센터는 업무 특성이 자원봉사인데 주말이나 휴일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문제 있다. △최찬영= 각종 위원회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맞게 구성해야 한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회는 성격이 중복되므로 통합관리하고, 장기가 개최되지 않는 위원회는 폐기해야 한다. △정종윤 의원= 완주군 공무원 수 796명 중 60% 정도가 완주로 전입되어 있다. 완주군 인구 증가를 위해 직원들의 전입을 유도해야 한다. △소완섭, 윤수봉, 정종윤 의원= 삼례문화예술촌의 협약서를 보면 고용승계에 관한 내용이 빠져있어 책공방과 목공소 직원의 급여 미지급 문제가 발생했다. 1년간 시설비 2억, 운영비 5억의 예산을 지원하는데 삼례문화예술촌의 수탁기관인 아트네트웍스의 부실운영이 심각하다. 아트네트웍스의 운영능력, 회계능력이 없어 삼례예술촌 정상운영 대책이 필요하다. △정종윤 의원= 삼례책마을협동조합 물품관리규정 제19조 제1항에 따르면 매년 정기재물조사를 실시해야하는데 실시하지 않고 있다. 삼례책마을협동조합에 위탁을 계속 해야 하는지 검토하기 바란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5 15:55

완주군 경천면 오복마을, 농촌관광 거점으로

완주 동부권 중심부인 경천면에 관광거점 시설과 함께 코미디 인큐베이팅도 들어서 농촌관광 거점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경천면 오복마을에서 추진해 온 전북형 농촌관광 거점마을 육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3일 박성일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오복 농촌관광 거점마을은 도시민 힐링을 위한 먹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농촌 대표관광지로 조성됐으며, 이날 사업 준공에 따라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서게 됐다. 숙박 150명, 식사 120명, 회의실 150명 규모의 시설을 갖췄으며, 신선하고 안전한 완주 로컬푸드와 함께 편백나무 산책, 깡통열차 운행, 미꾸라지 잡기, 물고기 낚시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용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코미디언 작품활동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창작을 위한 코미디언 인큐베이팅 시설(2층, 연면적 362㎡)도 신축했다. 이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농촌관광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지리적으로 경천면 오복마을은 국도 17호선 옆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에는 경천저수지 및 대둔산 도립공원,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천주교 성지인 비봉 천호성지 등이 있어 이곳과 연계한 1일 관광코스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에서 으뜸가는 마을사업 역량을 가지고 농촌관광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준공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상생하며 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5 15:55

완주군 가족나눔봉사단, 보건복지부 장관상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가족나눔봉사단이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2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국회보건복지위(위원장 이명수)가 공동주최해 지난 20일 열린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가족나눔봉사단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는 물적 나눔과 자원봉사와 멘토링 등 인적 나눔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사회복지 증진과 사회복지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가족나눔봉사단은 지난 2010년 7월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연탄나눔 봉사, 김장김치 등 지역의 활동을 비롯해 청년들끼리 따로 모여 어르신 염색 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지난 8년간 총 107가정, 421명의 회원이 활동했으며, 현재는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2018년 사회복지자원봉사 따뜻한 사진, 이야기 및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소연 가족나눔봉사단 단장은 오랜 시간 가족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가족의 소통법과 나눔을 배우고 있다며 그 나눔 정신을 지역사회로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1 16:15

완주군의회 “15만 자족도시 대책 제대로 세워야”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 나선거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임귀현, 라선거구)는 21일 첫 위원회를 열고 서남용 의원의 기획감사실에 대한 첫 질의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서남용의원(라선거구)은 경북 칠곡군 등 완주군과 군세가 비슷한 전국 21개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완주군의 통합재정수지 비율이 떨어지고, 재정자립도도 이들 유사단체와 비교해서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라며 인구와 세입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 서 의원은 축제행사비, 민간위탁경비 등이 증가세인데, 재정 상태를 고려해 절감 등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도 했다 실제로 완주군 재정자립도는 2015년 21.65%, 2016년 23.76%, 2017년 20.67%로 나타나 한 때 30%에 육박했던 자립도가 하향세다. 인구도 10월 현재 9만4770명으로 2016년 9만5480명보다 줄었다. 이와 관련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현대차 등에서 나오는 지방세가 감소세이고, 정부 교부세도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타 지자체에 비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지방세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져야 하고, 교부세의 경우 정부를 상대로 불이익이 없도록 적극 의견을 제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서의원이 지적한 미설치된 지역균형특별회계와 지역균형발전위원회는 내년 상반기 중 설치를 추진, 13개 읍면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수봉 의원(가선거구)과 이경애 의원(비례), 김재천 의원(다선거구) 등은 매년 70억 원 가깝게 편성 집행되는 주민참여 예산의 균등하고 효율적 사업 및 집행을 주문했고, 이인숙의원(다선거구)은 군정 소식지의 투명한 운영을 주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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