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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진장 군수 후보 3명 "지역 상생발전 위해 협력하자"

무주, 진안, 장수 3개 군의 더불어민주당 군수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진장 상생협력 발전을 선언했다. 백경태, 이항로, 장영수 3명의 무진장 군수후보들은 7일 무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무진장 상생협력발전 기구를 구성해 동부산악권을 전북 혁신 발전의 핵심 권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의 초석을 놓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며 무진장 3개 군 민주당 군수 후보들이 삼각편대를 구성해 협력행정을 펼쳐 나갈 때 주민의 삶과 자치권을 향상시키는 다각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진장이 더불어 상생협력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을 거둬야만 강한 연대를 이룰 수 있다며 무소속 후보들이 당선 후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말은 용납할 수 없는 군민 기만행위다라고 덧붙였다. 3군의 구체적 협력 방법으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 성공 모델 조성 공동노력 △대중교통체계 개편, 관광네트워크 활성화, 동부권 경제사업 공동추진, 농산어촌 교육거버넌스 구축, 귀농귀촌 정책, 문화예술체육교류 등 정책의 상생협력 △합리적 대화를 통한 지역 간 갈등해소 및 긴급재난 사고 시 최우선적 협력과 지원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무진장 민주당 후보들의 공동 주도 등 4개 항목을 제시했다. 3명의 군수 후보 공히 무진장 상생발전협력기구가 활성화 되면 농산촌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통한 산악관광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동반성장을 이루고, 백두대간 임산물 벨류체인 연계사업과 건강기능성 지역농특산품을 이용한 산업식품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지역구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공정과 정의, 평화와 번영, 분권과 자치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그리고 무진장 3개군 민주당 군수가 함께 할 때 지역발전을 위한 큰 추진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6.07 20:26

무주 결혼장려금 첫 수혜자 탄생

도내 최초로 무주군이 시행하는 결혼장려금 제도의 첫 수혜자가 나왔다. 무주읍에 거주하는 김범일, 하여진 부부가 그 주인공. 지난달 16일 관련 조례가 제정공포되면서 시행되고 있는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은 무주사랑 3만 패밀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관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 50세 이하 미혼 남녀가 결혼을 해서도 군내에 거주하는 부부에게 3회에 걸쳐 분할 지급(총 500만 원)한다. 부인 하여진 씨(30무주읍)는 뜻하지 않은 행운을 결혼선물로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며 때에 따라 출산을 비롯해 양육과 아이들 교육 지원까지 든든한 도움 받으면서 무주에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잘 살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결혼장려금 지원 외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전입세대원과 전입학생 지원과 함께 부모(부모의 이혼사망으로 한 부모와 거주하거나 조부모와 거주도 포함)와 자녀 모두 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둘째 이상 자녀(관내 고등학교 재학) 지원도 하고 있다. 또한 전입 세대를 포함해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세 자녀 이상(만 18세 이하)을 둔 세대에게는 공공시설이용 우대증 발급, 전입세대에는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지급(20리터 50장)하는 등의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구 늘리기 시책을 알리기 위해 관련 내용을 담은 리플릿 1만부를 제작해 공공기관에 비치하고 군 홈페이지, 현수막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지원 신청(사유 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가능)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서 접수를 해야 하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담당.

  • 무주
  • 김효종
  • 2018.05.31 19:23

민주당 무주지역 후보들 필승 다짐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무주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각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필승을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무주군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무주읍 소재 백경태 무주군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지역구위원장인 안호형 국회의원을 비롯해 무주지역의 선거 출마후보들과 당원, 지지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호영 의원은 “오늘의 민주당은 80%에 육박하는 역대 유례없는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6월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 소속의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켜 무주군의 발전을 앞당기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보자”며 당 세력의 결집을 당부했다. 이어 백경태 무주군수 후보는 “힘든 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온 만큼 막판 끈기를 발휘해 기필코 승리하겠다”면서 “무주예산 4000억 시대를 열어 갈수 있도록 도지사부터 군수, 도의원, 군의원까지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백 후보를 비롯한 총 8명의 무주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며 선거기간 분골쇄신할 것을 다짐한다”며 지지자들을 향해 차례로 큰절을 올렸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30 19:51

무주군, 올 폭염 한 발 빠르게 대비한다

무주군이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한 종합대책 추진에 나선다. 한 발 빠른 전략으로 총괄상황반과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한 무주군은 안전재난과장을 팀장으로 지난 21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폭염정보 전달체계 구축과 지도점검, 건강피해 예방을 위한 인력 및 의료지원, 폭염 취약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대책추진, 농작물 및 가축 피해예방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등의 활동이 그것이다.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건강관리전담인력과 이장단,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723명)를 각 가정에 파견하거나 안부 전화시스템을 가동해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무더위 쉼터(노인시설, 주민센터, 금융기관, 보건소, 마을회관)도 가동된다. 전년보다 35곳을 더해 68곳을 확대지정하고 대책기간 중 냉방기 등 시설점검과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 라동석 군 재난방재 담당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피해와 일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도 그에 맞춘 대책마련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동참을 위해 관련 내용 홍보와 행동요령을 공유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23 19:49

"엄마랑 친구랑 도서관에서 놀아요"

무주군 형설지공군립도서관이 군민들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11월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인 공예프로그램이 지난 10일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책 모양 디자인 시계를 비롯해 선인장 행잉 바구니, 냅킨 콜라주 아트 거울, 천연이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주민 김 모씨(40무주읍)는 직장을 다니다 보니 낮에는 아이들과 같이 하기 어려운데 저녁시간에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책도 보고 만들기도 하고 또래 아이를 둔 엄마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전했다. 24일에는 어린이 자료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음달 7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글쓰기를 비롯해 책읽기 방법 등 독서 관련 다양한 내용들을 공유할 수 있다. 7월 26일과 11월 1일에는 미취학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연동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형설지공 도서관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인 동시에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해서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군민들이 유익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내에 위치해 있는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연 인원 2만 2000명 이용)은 일반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자유열람실로 구성돼 있으며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종교, 철학 등의 분야를 총 망라한 4만 3000여 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22 19:21

태권도·소림무술 교류 확대 추진

무주군과 소림무술의 고장 중국 하남성 등봉시가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1일 무주군과 자매의 연을 맺고 있는 등봉시의 강흥양 부시장과 왕건연 재정국장, 정진무 임업국장 등 일행 5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소림사와 태권도원으로 이어지는 세계적 무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두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청에 도착한 등봉시 관계자들은 무주군 간부 공무원들과 만나 환담하고 경제, 문화, 생태환경 등 관련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 것을 협의했다. 황정수 군수는 2만 4000여 무주군민 모두는 등봉시와의 오랜 인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이 등봉과 무주 두 도시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무엇보다도 소림무술과 태권도 대표 도시라는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강흥양 부시장은 뜨거운 환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무주와의 인연이 더 깊고 길게 이어져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에서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두 지역대표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만찬이 진행됐으며 22일에는 반디랜드와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렸던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무주군은 2004년 중국 하남성 등봉시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한 후 2006년 정식 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소림무술단(반딧불축제)과 무주군 학생태권도시범단(국제소림무술축제)을 중심으로 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5.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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