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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실시한다. 다음달 2일과 9일 두 차례 운영되며 14일부터 반딧불축제 홈페이지(http://www.firefly.or.kr)를 통해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1만 원이면 서식지에서 직접 반딧불이의 반짝임과 생태를 관찰해볼 수 있다. 최종운 군 반딧불이담당은 우리 군은 현재 반딧불이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출현 개체수와 탐사환경을 조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다량 출몰지역을 엄선해서 안전하고 유익한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관내에서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출현한다고 알려진 곳은 대략 180곳으로, 반딧불이 출현 시기인 5월 말 ~ 6월 초(운문산반딧불이), 8월 말 ~ 9월 초(늦반딧불이) 에는 신비탐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늦반딧불이가 출현하는 9월에는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와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주제관 관람, 반디별 찾기, 낙화놀이, 섶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개최될 예정이다.
무주군이 갈색날개매미충으로부터의 농작물 보호를 위해 부화기 실태조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80% 부화 시점에 맞춰 공동방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효율적인 방제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군은 2억3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1659농가(1.086ha)에 친환경약제 등을 우선 지원했다. 18일까지는 농업기술센터와 환경산림과, 읍면 산업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와 휴경지, 공원, 인근 산림을 돌며 월동난부화 실태를 조사키로 했다.
무주군수선거 최종주자 확정 이후의 선거전이 결과에 악영향을 끼칠 정도의 악성루머가 퍼지며 혼탁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후보자는 물론 진영 간 자제와 관심이 요구된다.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전북도당의 무주군수후보경선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체 45.45%의 지지를 얻은 백경태 전 도의원은 44.46%를 획득한 황정수 군수를 0.99% 차로 힘겹게 따돌리면서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도내 최초 현직탈락이라는 이변을 동반한 경선 결과는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 같은 존재라는 말을 실감케 하며 무주를 최대격전지로 급부상시켜 놓았다. 그 간 진행됐던 여론조사를 뒤엎는 다소 의외의 결과였기에 황 군수 지지자들은 물론 여론의 향배를 지켜보던 적잖은 일반 유권자들조차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 지난달 초 실시된 본보 여론조사를 포함한 여러 차례의 분석들이 말해주듯 황 군수는 지지율 40% P를 상회하며 당내 경선과 다자구도형태의 가상전투에서 줄곧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었다, 목적지를 잃고 표류를 시작한 40% 이상의 표심들이 서둘러 정박지를 찾고 안정을 취하게 될지, 아니면 계속 바다 위를 떠다니게 될지는 이제 민주당 백경태 후보와 무소속 황인홍 후보, 두 사람의 몫이 됐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양쪽 모두 마찬가지. 맘이 급했던 탓일까? 수일 전부터 무주지역에는 황 군수 선거를 돕던 모 인사가 어느 후보에게로 갔느니, 다른 후보를 돕기로 했느니에서부터 A 후보가 불법적인 선거자금을 모으고 있다, B 후보가 당선되면 줄서있는 비서실장이 몇 명이라더라, 지금은 무소속이지만 당선 후 민주당으로 복당키로 했다라는 등 확인되지도 확인할 수도 없는 헛소문들이 나돌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해당지역구 안호영 국회의원은 유권자들의 선택기준을 흐리게 할 소지가 있거나 혼탁을 부추기는 발언들은 삼가 해야 한다며 무소속후보가 당선 후 복당 운운하는 자체는 당의 정체성이나 가치를 놓고 볼 때 전혀 부합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지역유권자 김 모씨(58설천면)는 지금 당장의 루머도 문제지만 남은 선거기간 내내 지역유권자들의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흠집 내기 선거전으로 변질될 공산이 커진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라며 어느 선거든 상대를 모략폄하하는 네거티브는 있다고 하지만 도를 넘어선 격렬함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어선 안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선거가 무르익으며 무주지역 주민들 사이의 편이 갈리고 공무원조직이 술렁이고 있다. 선거가 끝난 후에는 다시 이웃으로 또 동료로 돌아갈 사람들이라서 더욱 더 안타깝다는 주민여론도 이와 맞물려 팽배해지고 있다.
무주반딧불사과가 TV홈쇼핑에 진출해 대박을 냈다. 지난 2일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첫 출연한 반딧불사과가 5400여 개(16톤) 판매로 8000여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것. 이날 판매된 사과는 3Kg, 3상자로 구성된 세트 상품(거래가 4만900원)으로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영철)과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이 공동으로 출하했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이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홈쇼핑 판매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만큼 맛과 품질이 우수한 무주반딧불사과의 생산·판매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딧불사과 홈쇼핑 진출은 전라북도청과 무주군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산물 TV홈쇼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된 것으로,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과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은 방송 송출료와 동영상 제작비 등 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군은 10일에도 무주반딧불 아로니아 분말 판매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무주군이 전통무예(태권도) 체험여행지로 선정됐다.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통무예 체험여행 시범사업을 통해서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전통무예 프로그램에 대한 작가여행가 등의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화를 위한 고품격 시범(파일럿)테스트,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지원해 차별화된 체험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무주군에서는 태권도를 중심콘텐츠로 한 위대한 체인지(體認至)의 시작을 운영한다.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태권도체험과 반디랜드, 덕유산국립공원, 머루와인동굴 등 지역의 관광명소들을 연계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이다. 태권도원은 특별히 봄 여행주간(13일까지)을 맞아 무료입장과 숙박시설 개방, 가족캠프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학생 등 단체를 위한 실속 이벤트를 진행하며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은 입장료를 20% 할인해 준다. 무주군 관계자는 전통무예 체험여행을 통해 무주가 태권도의 고장으로 제대로 인식되고 태권도와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매력을 공감했으면 좋겠다며 무주군의 위대한 체인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자원이자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무예 체험여행 프로그램은 위대한 체인지의 시작(무주태권도)과 오륙도 바다를 돌려차다(부산태권도), 이크 에크 옛 택견판(충주택견), 설렘 반 호기심 반(동해궁도) , 활에게 길을 묻다(제천궁도) 등이다.
무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1/4분기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1/4분기 일자리 사업 추진에 대해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 따른 그룹별 평가와 집행실적, 발굴실적, 예산집행액 규모 가중치 등 항목별 평가를 종합한 것으로 무주군은 이번 선정으로 3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무주군의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액은 본예산 기준 총 52억 원으로 3월 말까지 총 56억 원을 집행(추경 반영)해 목표 대비 107%를 달성했다. 이는 행안부에서 제시한 목표율(29%)보다 78%를 초과 달성한 수치에 해당된다. 군은 일자리사업 신속집행율을 높이기 위해 그간 예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지속적인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추경예산을 앞당겨 편성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대한민국 태권도계의 대부 고 이준구 사범의 추모공간을 태권도원 내 국립태권도박물관에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별세한 고 이준구 사범은 1956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상하원 의원 300여 명에게 태권도를 지도하며 보급과 전파에 힘썼으며 특히 이소룡과 무하마드 알리의 스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2000년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3인에 선정됐고 2003년에는 워싱턴시에서 따로 이준구의 날을 선포하는 등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에 큰 공을 세운 인물로 회자되고 있다. 재단 측은 박물관 내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명예의 전당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고인이 생전에 태권도 진흥과 세계화 등을 위해 노력한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는 방침이다. 고 이준구 사범의 추모공간은 오는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무주군이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전동침대 50대를 보급했다. 군은 지난달 20일 좌식 형태의 생활실에 입소해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의 편의를 돕고 욕창 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위탁운영 중인 평화요양원에 보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요양원 관계자는 와상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욕창 등의 우려도 있고 좌식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 전동침대로 많은 부분 해소가 됐다며 어르신들 입장에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개원해 90명의 어르신들이 입소해 있는 평화요양원은 요양보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60여 명의 직원들이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일상생활서비스와 의료간호서비스, 재활운동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인지상태 별로 운동요법과 미술요법, 작업요법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읍 승격 39주년을 기념하는 제26회 무주읍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읍 주민자치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대표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행사에선 군수, 군의장, 읍장 등의 표창이 실시됐다. 군수 표창은 △이정은(군수무주읍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나정채(오산마을 이장) 씨 등 2명, 군의회의장 표창은 △정을윤(무주읍발전협의회 문화체육분과위원장) △박종분 (율속마을 부녀회장) 씨 등 2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읍장 표창은 △박용식(무주읍 시장상인회장)과 △김인권(무주읍주민자치위원회 총무) △김해성(무주읍청년회 재무이사) 씨 등 3명이 받았다. 박희영 읍장은 기념사에서 무주읍은 우리 군의 중심이고, 읍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동력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무주실현에 기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의료원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치매안심센터를 열고 치매환자들의 조기발견과 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 60세 이상 치매 환자들에 대한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들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인지증진(재활)과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치매 관련 사회지원 서비스와 연계시키는 노력과 함께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현재 보건의료원 원장을 센터장으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중이며, 의료원 4층에 리모델링 중인 센터가 정식 완공되면 7월부터는 인지강화프로그램실과 인지재활프로그램실, 치매환자쉼터 등 보다 전문화된 공간에서 제대로 된 상담과 검진, 치료,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반징수) 위(Wee)센터가 지난 26일 교사의 자존감과 인성을 키우기 위한 워크숍을 운영했다. 교육도구개발 국내 최다특허를 보유한 하태민 교수(꿈학관교육센터 대표)를 초대해 실제 교육현장에서 운영 가능한 활동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관내 초중고 교사 30명이 참여했다. 6명이 한 조가 돼 인성교육의 이론과 사례 강의, 명언명구를 활용한 인성교육 방법, 가치덕목을 활용한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협력적 인성역량을 기르는 팀 빌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워크숍에 함께했던 교사 A씨는 도구 활용을 통해 학생과 상호작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며 수업 중 집중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늘 고민이었는데 이제 이 도구로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주군 설천면 주민자치센터(면장 김상선)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에 힘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설천면에 따르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했다.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각 마을 이장들이 함께 설천과 무풍 두 지역 644세대(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등)에 대한 생활 모니터링(생활수준, 건강상태, 돌봄 가족의 유무, 위기상황 등)과 상담 등을 진행하며 대상자들에게 맞는 자원을 연계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설천면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들에 대해 맞춤형 개별급여와 무상보육, 기초연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우체국, 경찰서와의 연계 협력활동을 통해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사)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가 25일 각 시·군 지회 간 정보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무주군 지회(지회장 이광부)가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북도연합회 김두봉 회장을 비롯한 도내 각 시·군 지회장과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경로당활성화 방안과 노인복지 발전방향 모색, 노인 권익신장 방안마련, 회원 상호간 친목결속, 노인 자원봉사대 조직 강화 등 주요사업과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회의 후 각 지역 회장단 일행은 무주양수발전소 홍보관 견학, 안국사 문화유적 관람, 우리 농축산물 수제 떡갈비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재배한 꽃 묘 3만 2000본을 학교 및 유관기관, 각 마을과 복지시설 등 52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분양한다. 분양할 꽃 묘는 지난해 꽃씨를 받아 실증시험포 육묘장에 파종 후 직접 가꾼 꽃 양귀비 1만 5000본과 구절초 6000본, 금계국 5000본, 패랭이꽃 3000본, 매발톱 꽃 3000본이다. 이장원 군 연구개발담당은 2015년부터 연간 2만 본 이상의 초화류를 생산해 군 전역에 공급해오고 있다며 여러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무주를 만드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품질 좋은 꽃 묘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을 희망하는 유관기관 및 마을에서는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분양은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다.
무주군 무풍면 사과단지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사과 꽃 나들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될 이번 행사는 반딧불 사과의 고장 무주를 알리고 사과 꽃 흐드러진 무풍 사과단지를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사과 꽃따기와 사진콘테스트, 사과 팬케이크 만들기와 사과 꽃을 이용한 압화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과나무를 분양받았던 사람들은 각자 배정된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준다. 무풍 사과단지의 사과나무(홍로 200주, 후지 1000주)는 1주당 10만 원에 분양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 //tour.muju.go.kr/apple)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9월 상순(홍로)과 10월 하순(후지)에는 사과나무 분양 객들을 대상으로 사과 수확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이 안정적인 자녀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계획을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에 마련된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 교구와 도서를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사회성과 신체·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한 상시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통합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눔터 회원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상시 프로그램은 상반기(3월~6월)에 유아체조와 종이접기를 실시하며 하반기(6월~11월)에는 구연동화와 촉감놀이를 연령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활동과 육아 품앗이, 등·하교 품앗이 등을 원하는 가족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자조모임 형태의 가족품앗이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그룹(20가정)이 참여 중으로 해당 유형에 맞게 월별계획서와 활동일지를 제출하면 그룹별로 월 3만 원이 지원된다. 이용 가족들은 “비슷한 연령대 자녀를 둔 부모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아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든든하다”고 전했다. ·
무주군이 봄 여행주간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운영되며 명소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태권도원은 무료입장과 더불어 숙박이 가능한 연수원을 일반인에게 개방하며 주말에는 전통놀이와 미션수행 게임, 봄봄봄 가족 캠프를 진행한다.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입장료를 20% 할인해 주며 다음달 5일과 6일에는 반디랜드와 사랑愛 빠진 어린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무주향교를 찾으면 전통의상 입어보기와 민속놀이 체험을 해볼 수도 있다. 다음달 22일까지 무주관내 6개 읍면 23개 마을에서는 마을로 가는 봄 축제도 열린다. 다양한 마을별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과 시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주군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농촌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업발전과 농업인들 간 친목도모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사)무주군농촌지도자회(회장 임용식)와 기장군농촌지도자회(회장 송재철) 회원 60여 명은 지난 20일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과학영농 실천 및 농·특산물 홍보에 관한 정보를 나눈 후 제22회 기장멸치축제가 열리는 기장군 대변항으로 이동해 개막식 관람과 길거리 퍼레이드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관계자는 “2015년 우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두 단체가 우애와 봉사, 창조 정신을 기반으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내실있는 교류를 통해 단체는 물론, 지역의 상생발전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지역은 1996년 청소년 교류를 시작으로 지금껏 농업과 문화관광과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활동을 펼치며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올 기장멸치축제에는 이종환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단체 회원 등 90여 명이 방문했다.
무주군이 추진하는 무주사랑 3만 패밀리 프로젝트의 동력이 될 시책지원조례가 제정공포됐다 지난 16일 공포된 조례에는 △전입세대원과 전입학생 지원 △둘째 이상 자녀(고등학생) 지원 △결혼장려금 지원 △공공시설이용 우대증 발급 △쓰레기종량제 봉투지급과 관련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타 지자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다가 무주군으로 전입해서 6개월 이상 실제 거주한 세대원에게는 1인당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전입학생(2차에 걸쳐 지원)에게는 전입 후 6개월 이상 거주했을 때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전입 후 2년 이상 거주하면 같은 조건으로 추가 지급한다. 또한 고등학교 학비는 부모와 자녀가 모두 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세대의 둘째 이상 자녀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부모의 이혼이나 사망으로 한 부모와 거주하거나 조부모와 거주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북 최초로 시행하는 결혼장려금 지원제도는 1년 이상 군에 거주한 20세 이상 50세 이하 미혼 남녀가 결혼을 했을 경우 부부 당 500만 원을 3회에 걸쳐 분할 지급한다. 이외에도 공공시설 이용 시 우대증을 발급하고 시설이용료를 면제해주며, 전입세대에는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지급해주는 규정도 있다.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서정분)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학습동기향상을 위한 ‘내가 꿈꾸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의 청소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무주관내 3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날 캠프는 입시위주의 성장환경 속에서 자기중심적으로 변해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협동과 소통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증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른 친구들의 성장과정과 마인드, 미래설계 등을 들으며 내 가족의 소중함과 내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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