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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잡곡가공센터 8억 들여 준공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잡곡의 건조와 도정 등의 모든 가공과정을 책임질 잡곡가공센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설천면 현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무주반디잡곡연구회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가공실과 저온저장고, 농기계 보관창고 등으로 조성된 잡곡가공센터(330㎡)에는 총 8억 원(국비 4억, 군비 4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도정기와 석발기, 색채선별기, 잡곡전용 파종기, 수확기 등 잡곡의 건조와 도정에 필요한 설비 11종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종원 군 작물환경 담당은 고령화와 수입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주군과 구천동농협이 손을 잡고 잡곡센터를 조성운영하게 된 것이라며 조, 기장, 수수 등 도시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잡곡의 생산, 유통, 소비 활성화 기반으로서 앞으로 무주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주반디잡곡연구회 회원 113명이 50ha에서 지난해 생산한 잡곡은 80여 톤으로, 대부분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10여 톤은 잡곡연구회에서 개발한 굿 잡 브랜드로 시판하고 있다. 무주군은 잡곡가공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색체선별기 등 도정 기종별 구조와 특징, 효과안내 및 작업시연을 실시하고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의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8.04.02 20:29

"공기 맑은 무주 숲 속으로 오세요"

무주군 향로산 자연휴양림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개장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는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문화와 휴양, 교육 등 종합적인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2011~2017)된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269ha 규모에 세미나시설과 회의실이 있는 숙박시설, 방문자센터, 쉼터,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편익시설, 위생시설, 체험시설, 모험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오해동 군 산림조성 담당은 완공 후 지난 6개월 동안 2900여 명의 탐방객들이 다녀가셨다며 야영장이나 폭포 등 겨울철이라 운영하지 못했던 것들을 제외하고는 숙박과 숲 탐방을 즐기시며 굉장히들 만족해하셨다라고 전했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무주군이 지난 2009년 산림청이 시행한 공모에 선정돼 3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13년 착공해 지난해 완공됐다. 인근에는 내도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을 비롯한 맛 체험 농촌관광마을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연계관광효과를 노려볼 수 있으며, 금강을 비롯한 전통사찰 북고사 등의 볼거리와 어죽, 복숭아, 사과 등 먹을거리, 패러글라이딩과 MTB,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 등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8.04.01 17:26

"대한독립만세" …무주서 4·1 만세운동 재현

1919년 한반도를 들끓게 했던 31운동의 물결을 따라 무주지역에서 봉기됐던 41 만세운동이 재현됐다. 무주군은 26일 무주반딧불시장 원형광장에서 무주군기독교연합회(회장 최만규 목사)가 주관한 41 무주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자주, 자강, 화합, 평화 등 31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무주 장날에 일어났던 41 무주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해 독립선언서 낭독과 나라와 민족, 무주군을 위한 기도,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황 군수는 99년 전 전일봉 선생을 중심으로 일어나 나라를 구하는데 큰 힘을 보탰던 무주만세운동이 오늘날에는 나라의 부강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 세계 태권도성지 무주를 세우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독립만세에서 피어난 나라 사랑이 후손대대로 아름답게 이어지고 시장 안을 꽉 채운 열기와 함성이 반딧불시장을 키우는 에너지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41 무주만세운동은 31 운동에 대한 소식과 독립선언문이 무주지역에 전해지면서 1919년 무주장날(41) 일어났으며, 이를 계기로 총 7회에 걸쳐 3500여 명이 참여한 민중만세운동으로 번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8.03.26 20:03

무주군, CCTV 추가·교체 사업 추진

무주군이 4억 6000여만 원을 들여 CCTV 추가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도난방지 등 다목적으로 설치한 마을방범용 CCTV를 고화질로 추가교체(69개 마을 86대)하고 주요 도로 3곳에는 차량번호 인식용 CCTV도 추가로 설치한다. 또 무주군 읍내를 비롯한 학교와 도시공원 주변에 설치한 CCTV 주변에 조명 안내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민들이 야간 산책로로 자주 이용하는 무주읍 외곽도로와 무주읍~대차리 구간에도 CCTV 13개가 추가로 설치된다. 군은 이번 설치교체작업을 통해 범죄 등 사건사고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하 군 정보통신 담당은 잠재적 범죄인들에게 경각심을 줘서 범죄 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고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CCTV 419대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12명의 관제인력이 4조 3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군청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과 무주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소속 경찰 등도 함께 지역과 주민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의 눈이 되고 있다. 이 곳을 통해 지난해 강력범죄 22건, 수배차량 및 의심차량 발견 36건, 교통사고 및 안전대응 72건 등 164건의 사건사고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8.03.21 19:59

무주군,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

무주군 2018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발대식이 19일 안성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관장 황일태)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백경태 도의원,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원을 비롯한 안성면 지역 일자리 참여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는 “일을 하신다는 건 어르신들께서 정으로 일궈주신 터전에서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도 지키시면서 스스로가 행복할 권리를 찾는 것”이라며 “누릴 것 누리시면서 우리 어르신들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65세 이상 무주군 노인 인구는 7710명(2월 말 현재 전체 인구의 31%)으로 무주군은 올해 1422개의 노인일자리(38억여 원)를 마련했다.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을 통해 △노노케어(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말벗)를 비롯한 향토문화지킴이와 아이 돌봄, 마을주변 환경정화활동 등 공익형사업 △농작물 재배 및 판매, 농산물 제조·가공, 농산물 위탁수확, 학교청소용역 등의 시장형사업 △전담인력 사업 등 1263개를 추진(31억여 원 투입)한다. 발대식을 마친 안성면에는 마을가꾸기와 아이 돌봄 등 360개의 일자리가 마련됐다. 안성면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설천과 무풍, 21일에는 무주, 22일에는 적상, 23일에는 부남면에서 발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8.03.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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