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4 08:30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군, 소비자 선정 올해 최고행정 대상

무주군이 2017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행정부문(지역주민을 위한 행정과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기관 및 인물) 대상을 받았다.시상식은 한국소비자협회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협회와 대한민국 국회 정무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무주군은 공감행정을 바탕으로 6차 산업에 공동체 회복을 더한 무주만의 7차 산업화를 추진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지난 20여 년간 지구환경보존과 인류행복에 기여하는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소비자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또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태권도성지로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태권도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로 확실히 각인시키는 등 국제교류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황정수 군수는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올해의 최고 행정 부문 대상으로 거두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 군이 추구하는 가치와 노력이 지역을 넘어 국가와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든든한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국민경제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한 기업이나 단체, 개인에게 주는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의 조사평가는 한국소비자협회컨설팅과 INGO-WGCA국제녹색인증실천소비자기관이 맡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9 23:02

무주군 건강도시 회복력 증진 방안 모색

무주군의 건강도시 회복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 28일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열렸다. 무주군 주최, 한국환경정책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무주군 이태현 부군수와 유송열 군 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계자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상대학교 김영 교수가 ‘건강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영향요인’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으며 국토교통부 배성호 공원정책과장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건축과 공원녹지’에 대한 내용을, 류스 류재현 대표가 ‘도시를 건강하게 만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관련 주제들에 대해서는 한국환경정책학회 변병설 회장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이한승 군 의회 의원과 정경연 자연지리연구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태현 부군수는 “지난 8월의 국제 심포지엄과 연장선상에 있는 오늘 포럼은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도시 무주,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한 무주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라며 “무주가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로서 내실있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과 역량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9년 건강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건강도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무주군은 2013년부터 △간접흡연 예방사업 △암 예방 △고혈압 당뇨 로우, 건강 하이 등 군민들의 실제적 건강증진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9 23:02

"가까운 도서관서 책 빌려보세요"

무주군이 운영 중인 형설지공군립도서관과 관내 작은 도서관 4곳이 상호협력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서면서 주민편익을 돕는다.총 1억 7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표준자료 관리시스템과 작은도서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시스템이 갖춰지면 군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가깝고 편리한 도서관을 선택해 그곳에서 대출 가능)가 가능해진다.도서관 관계자는 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만 접속해도 군 관내 도서관 곳곳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 검색이 가능해진다라며 자료검색과 대출이 쉬워짐에 따라 군민들의 독서율과 도서관 이용률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군은 12월 중순까지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에 비치된 4만 5000여 권의 장서를 비롯해 안성 작은도서관, 무주 만나 작은도서관, 무주 샘누리 작은도서관, 반딧불 작은도서관 등에서 보유하고 있는 도서 3만 9000여 권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들의 이용을 권장할 방침이다.무주읍 예체문화관 내에 위치해 있는 형설지공군립도서관(연 3만여 명 이용)은 총 64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종교, 철학 등의 분야를 총 망라한 4만 5000여 권의 장서가 구비돼 있다.또한 연 2만 9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주군 관내 작은 도서관들은 6200권 ~ 1만 1000여권의 장서들을 보유하고 마을주민들의 독서와 학습공간, 놀이와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8 23:02

"무주군 불용액 최소화 대책을"

무주군 전체예산 중 집행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불용액이 좀체 줄어들지 못하고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 제259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 특히 미처 사용하지 못한 각 부서별 집행잔액에 대한 지적은 이틀이 멀다 하고 수면위로 떠올랐다.행정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준환) 이한승 위원에 따르면 2015년도 군 전체예산 2657억 원 중 11.6%에 해당하는 308억 원이, 2016년도 전체예산 2898억 원 중에서는 13%에 해당하는 375억 원의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이런 집계결과에 대해 이 위원은 합리적인 기준에 의한 예산 편성이 아닌 그저 전년도에 기준한 관행적인 편성이 이루어진 것이 곧 과다책정이라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여기에 공무원들이 각종 행사에 동원돼 집행 시기를 놓치고 있는 점 또한 해마다 집행 잔액이 늘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예산 집행 잔액을 최소화하겠다며 시정을 약속해 놓고도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물으며 예산집행이 늦어지게 되면 지역개발은 당연지사 미루어질 수밖에 없으며 대민행정서비스 또한 지연돼 그 피해가 고스란히 수혜자인 군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흥수 기획조정실장은 불용액이 주로 발생하는 사업부서에서 사업타당성과 사후관리방안 등을 충분히 검토해 예산책정에 적용해야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내년도 예산편성을 하면서는 2015~2017년도 집행실적을 토대로 과도한 편성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를 했다고 답변했다.이 위원은 예산 편성집행 시스템의 개선과 제도적 장치 마련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7 23:02

무주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건강 지킴이 역할

무주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센터장 정봉희이하 급식지원센터)가 어린이 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급식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급식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위생안전영양관리를 위해 설치된 곳으로, 지난해 1월부터 관내 17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37회(1543명 대상)에 걸친 순회방문과 대상(어린이, 원장, 교사, 조리원, 학부모)별 교육, 요리교실을 진행해 식단개발을 지원하고 영양과 위생교육을 주도해 왔다.군 관내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 규모 상 전문 영양사를 배치하기는 어려운데 작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으면서 아이들 건강도 챙기고 학부모들의 신뢰도 얻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2018년도 사업을 준비 중인 무주군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는 대상시설 확대를 위해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급식운영과 위생, 영양관리 지원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정봉희 센터장은 그동안 무주군 어린들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군 어린이들이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시설에서는 다양한 정보 수집과 시스템상의 발전을 거듭해갈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4 23:02

집행부 안일한 태도에 무주군의회 맹탕 행감 우려

무주군 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위원들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순발력과 선별된 질의내용 면에서는 빛을 내지만 집요함과 집중추궁 등 후속대책 미흡으로 맥 빠지는 감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집행부의 안일한 준비와 무책임한 답변을 일갈하며 피감기관다운 성실한 태도를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제259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고 있는 무주군 의회.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준환) 위원들은 작심한 듯 첫날부터 피감기관인 군 집행부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하지만 준비된 자료 부족과 담당부서의 소관업무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증인들의 무책임한 답변에 대한 위원들의 따끔한 질타와 집중추궁, 추가자료 요구 등은 과감히(?) 생략돼 다시금 수박 겉핥기식의 맥 빠지는 감사가 우려스럽다는 여론도 생겨나고 있다.지난 17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온 재무과장은 쏟아지는 위원들의 질의에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한 채 시종일관 당황해 했다.특히 이해양 위원이 차량보험을 재무과에서 총괄해 보험회사 본사와 계약함으로써 지역 보험업자들에게 상실감을 안겨주고 자본역외유출을 자행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하자 내년에는 관내 대리점이나 설계업자에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으며 인하된 유가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정형적으로 책정되고 있는 난방비 예산과 전년도 집행잔액이 발생했던 차량유류비가 두 배 이상의 예산편성으로 또 다시 잔액이 발생했던 문제점이 있다며 현장감 없는 주먹구구식의 예산편성을 질책하자 이에 대해서는 입도 떼지 못했다.또 이해연 위원이 총 사업비가 12억 원인 무주읍 대차리 생태문화공원조성 사업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회 의결대상인데도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추진한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따져 묻자 단순히 사업예산액으로만 판단하면 당연히 의결사항이나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해야만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이날 행감상황을 TV로 시청했다는 주민 A 씨는 긴장감 없는 피감기관의 안일한 태도에 다시금 놀랐다며 군 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 기능수행을 위해 요청하는 자료 준비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의회 기만을 넘어 군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주민 B 씨는 적어도 행감기간 중에는 밤늦도록 환하게 불 밝혀진 군 의회 건물을 바라보며 흐뭇해하게 해달라며 행정사무감사가 의정활동의 꽃이니만큼 형식적인 질의에 그치지 않고 단 한 가지 사안이라도 끝까지 해결해내는 집요함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남은 기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활약에 주민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 무주
  • 김효종
  • 2017.11.2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