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4 09:12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전지훈련 메카' 무주 태권도원

태권도원이 태권도인들의 겨울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연말부터 이달 말까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갖는 훈련단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하늬바람, 태권아리랑, 청지회, 태강회, 초중고대학팀, 일선 태권도장 등 50여 팀으로 연인원 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2월 3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겨울 전지훈련에는 전주초, 전주남초, 삼례초, 군산 미성초, 김제초, 무주 중앙초 등 전국 20여개 학교가 참여했다.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이은정 이사는 태권도원만큼 전지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곳은 없다며 매년 전지훈련으로 실력이 향상되는 학생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훈련기간에는 대한체육회 상임심판의 재능기부가 이뤄져 T1경기장에서의 연습경기 시 상임심판들이 주부심을 맡아 실전과 같은 경기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고 새로운 경기 규칙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져 규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또 체력단련 코스와 휘트니스룸, T1경기장과 도약센터 나래홀, 중소강의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국제규격의 훈련용품을 활용할 수 있어 훈련장소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식사와 숙박이 원내에서 모두 이루어져 이동시간 없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사무총장은 태권도원에서의 전지훈련으로 개인과 팀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단이 태권도원에서 훈련을 하는 데 부족한 점이 없도록 환경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1.20 23:02

"주민 여러분이 무주를 이끄는 힘" 황정수 군수, 읍·면 연초방문 의견 청취

황정수 무주군수가 주민의견수렴을 위한 읍면 연초방문을 시작했다.우리가 함께 소통할 시간, 주민들과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이번 방문은 무풍면(16일), 안성면(17일)과 무주읍(18일), 부남면(19일), 설천면(23일), 적상면(24일)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올해의 경우 현장행정 추진을 위해 그동안 읍면주민자치센터에 주민들을 초청해 진행하던 것을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바꿨다.황정수 군수는 이날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 지역 기관사회단체장들을 만나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7차 산업화로 하나 된 무주 추진 등 2017년도 주요 사업들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소규모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황 군수는 반딧불 사과로 세계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으신 여러분이, 고랭지 농산물로 반딧불 농특산물 200억 매출신화의 주역이 돼 주신 여러분이, 마을로 가는 축제 활성화와 가공 산업으로 마을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무풍면이 2017년 따뜻한 공동체로 향하는 무주를 더욱 당당하게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며 올 한해도 멋지게 뛰어서 면민 여러분이 다함께 고생한 보람을 충분히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오후에는 무풍면 현내리 원평(원촌, 문평, 두평)마을과 마덕(마곡, 덕평)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과의 사랑방 대화를 실시했으며 집중 호우 시 농지 유실 우려가 있는 원평마을 정문들 배수로 정비사업과 도로 폭이 좁아 양방향 통행이 어렵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는 마곡마을회관 앞 도로 복개공사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지원 등 모두가 부자되는 무주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 등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등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도농교류 마을관광 활성화(마을로 가는 축제)등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 실현에 대한 의지를 밝혀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7.01.17 23:02

황정수 무주군수 "法古創新(법고창신) 자세로 정감 넘치는 공동체 만들 것"

‘옛 것을 본 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을 화두로 올해를 시작한 무주군은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6.22.~6.30.) 개최를 기반으로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무주경제의 중심에 있는 관광과 농업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7 차 산업화에 매진해 주민들의 살림살이를 키우고 ‘따뜻한 공동체, 정감 넘치는 공동체’로의 회복을 이끌어낸다는 각오로 새해를 맞이한 황정수 군수를 만나봤다.-2017년 무주군 최대 역점사업이라고 하면 뭘 꼽을 수 있을까요? 군정운영 계획도 듣고 싶습니다.“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들 수 있겠지요. 무주를 세계태권도성지로 우뚝 세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으로는 170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만 207개국(전체 회원국)의 참가를 유도하자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규모나 유·무형의 효과 면에서 훨씬 기대가 크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를 토대로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지원센터 조성과 칡소 육성·군유림 밀원 수 특화단지조성 등 농업경쟁력 향상에 주력하는 한편, 군립도서관에 어린이 자료실을 신 설하는 등 교육과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전국 규모의 대회(7개)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도 주력할 것입니다.”-신년사를 통해 ‘7차 산업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셨는데 그 내용이 궁금합니다.“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득을 높이는 6차산업화에 공동체 회복을 더하는 것이 무주만의 7차 산업화입니다. 6차 산업화를 소득증대 기반으로 삼아 하나 된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전략인 거죠.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주민들 간에 뜻을 모으고 실천을 나누는 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에도 정(情)은 넘쳤잖아요. 그 ‘정’이 지역을 키우는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 살면 되고 나만 벌면 되는 게 아니라 상부상조가 필요하다는 거지요. 돈도 결국은 정을 나누고 먹고 살 일을 걱정해주는 이웃이 있어야 벌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보듬으며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공동체가 회복되면 우리 군 경쟁력도 자연스레 높아지게 될 겁니다.” -6차 산업, 7차 산업을 고민하게 된 것도 다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한 갈급함 때문이었을 텐데요. 올해 일자리 대책과 영세소상공인들에 대한 경영안정 지원책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올해는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어르신들과 여성, 장애인, 그리고 산림분야와 공공근로사업에서 320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지대를 만든다는 각오입니다. 지난해 공공근로사업 152개 분야에서 일을 했던 종사자들이 1200여 명이었는데요. 이를 통해 주민생계안정과 실업률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는 공공근로사업비를 지난해보다 2억여 원 많은 10억여 원으로 책정한 만큼 영농에 필요한 사업들을 추가로 발굴해 농가일손 부족을 채울 생각입니다. 또 영세상공인 특례보증지원이랄지 중소기업육성기금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립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농촌 일자리는 무엇이 있을까요.요즘엔 청년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무주군은 어떤가요.“농촌도 도시처럼 사회적으로 필요한 일자리가 많습니다. 특히 농촌마을의 발전을 위해서는 부문 간에 지원과 연대가 필요한데 그런 활동을 지원해주는 분들을 마을활동가라고 합니다.6차 산업에서 파생되는 제조와 가공, 유통, 체험,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도 도시에서 경험을 쌓은 귀농·귀촌인들에게 딱 맞는 일자리가 될 겁니다. 청년유입은 최근 들어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농업신기술을 적용하거나 특용작물재배, 가공과 마케팅을 접목한 차별화된 창업 희망자들에게 청장년 농산업 창업자금을 지원합니다.” -군민여러분께 한 말씀 해주시죠.“정유년(丁酉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위풍당당 붉은 닭의 좋은 기운이 가정마다, 하시는 일마다 큰 힘을 주기를 바라며 닭 울음소리에 어둠이 걷히고 환한 빛이 스미듯 좋은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6월 열리는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을 계기로 반딧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일어서고 마을로 가는 축제가 공동체 회복과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열정, 신뢰, 감동의 2017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큰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1.12 23:02

무주군 "새로운 농업정보·기술 익혀 소득 올려요"

무주군이 10일부터 20일까지 무주농민의 집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교육을 통해서는 △농정 및 군정시책 공유 △품목 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대책 △친환경 영농기술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군은 원활한 교육진행을 위해 지도사 21명을 자체 강사로 편성했다.또한, 채소와 과수특작전작 분야의 영농기술에 대한 강의는 전북농업기술원과 사과연구소옥천군농업기술센터前 장수군농업기술센터인삼약초연구소국립식량과학원 등에서 초빙한 6명의 전문 강사들이 맡아 진행한다.사과 품목에 대한 교육은 무풍면 주민자치센터(10일)와 농민의 집(12일)에서, 고추는 적상(11일)과 설천(13일), 안성(17일), 무주(18일), 부남(19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농민의 집에서는 13일 인삼17일 포도19일 오미자 관련 교육이 각각 진행되며 잡곡에 대한 교육은 20일 무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어진다.10일 무풍면 사과교육장에서 만난 황정수 군수는 올해는 6차 산업을 넘어 7차 산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며 영농교육이 품목별 자생력을 키워 무주농업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1.11 23:02

"무주 어르신들 '달팽이 건강학교'로 오세요"

무주군이 건강한 무주 실현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밝혔다. 9일부터는 매주 월·수·목요일에 보건의료원이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신만만! 달팽이 건강학교’를 운영한다. 적상면 중리마을회관과 상곡보건진료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계획으로, 건강상태 사전 설문과 함께 세라밴드를 이용한 체조와 레크레이션, 노래부르기 등을 진행하고 그림 그리기와 색종이 접기, 퍼즐맞추기 등 한글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6개 읍·면 경로당을 돌며 경로당 순회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을 비롯한 고혈압·당뇨 예방교실, 치매·노인우울 선별 검진 및 예방교육, 노인 맞춤형 운동체조 및 건강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11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병아리 요가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건강증진센터에서 야간(18:00~20:00) 금연상담실도 운영한다. 금연상담실에서는 상담서비스와 함께 니코틴 보조제와 행동강화 물품 등이 제공되며 니코틴 의존도 검사 등도 진행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연초부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고령층이 많고 교통, 시간 등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읍내로 나올 수 없거나 주간에는 움직일 수 없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 순회·야간 프로그램을 편성한 만큼 주민 참여율과 만족도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7.01.10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