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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 본격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은 태권도인들의 숙원이자 태권도원 성지화의 상징인 태권전과 명인관 등 상징지구 조성에 필요한 예산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상징지구 조성에 필요한 총 176억의 예산 중 그동안 재단이 모금한 26억의 기부금과 국기원(30억), 대한태권도협회(20억), 전라북도 및 무주군(30억)의 기부 예정액을 포함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보된 70억 원의 국가예산을 합하면 사업비 전액이 확보된 셈이다.이번 예산확보는 정부와 국회 등의 노력과 더불어 모든 태권도인의 열망과 지혜가 합쳐져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를 찾아 2017년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활동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회유치 노력을 기울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등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번 상징지구 예산안 확보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재단은 내년 6월 태권도원에서 열리게 될 2017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180여 개국 2000여 명의 외국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태권전과 명인관 건립을 향한 열정과 성의를 보임으로써 상징지구 조성에 대한 의미를 부여할 계획이다.김성태 이사장은 상징지구 조성을 위해 몸과 마음으로 재단과 뜻을 함께 해준 국내외 태권도인들과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앞으로 상징지구가 갖는 대표성을 무겁게 느끼며 대한민국의 혼과 태권도의 정신철학을 담은 성지로서의 태권도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12.05 23:02

무주군, 반딧불사과 중화권시장 확대 나섰다

지난달 홍콩 수출 길이 열린 반딧불사과의 중화권시장 확대를 위해 무주군이 홍콩 현지에서 프레코 인터네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체결된 협약서에는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영철)이 4개월 간 20톤 규모, 미화 5만 불에 상당하는 물량의 사과를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을 기반으로 무주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무주반딧불조합공동법인과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정재호),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 관계자들과 함께 홍콩에서 열리는 대규모 판촉행사에도 참여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반딧불사과는 홍콩 전역에 280여 개 점포를 두고 있는 웰컴 슈퍼마켓(홍콩시장율 60%) 비롯해 마켓 플레이스와 스리 식스티 등 홍콩을 대표하는 유명 마켓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유혹했다. 황정수 군수는 “홍콩이 믿고 찾은 무주반딧불사과가 다시 찾는 무주반딧불사과가 될 수 있도록 생산과, 품질관리, 납품에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며 “오늘의 인연으로 무주반딧불사과의 세계화 꿈이 이뤄지고 무주에서 생산한 또 다른 농산물들의 수출 길도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6.12.05 23:02

"우리 동네 마을회관이 교실이여" 무주 적상 괴목마을 어르신 문화학교 시작

주민들이 선생님이 되고 학생도 되는 공동체학교가 무주군 산골마을에서 출발했다. 시작 또한 마을주민의 제안으로부터라고 한다.무주 적상면 괴목마을 문화학교. 이름은 좀 거창해 보이지만 마을회관 방바닥이 교실이고 운동장이다.첫 수업이 있던 지난달 30일에 출석한 13명의 주민들은 내년 3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5시) 마을회관에 모여 한글과 산술, 미술, 노래수업 등을 받게 된다.“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학교’라는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는 박윤선 위원장. 그가 바로 문화학교 개설을 처음 제안한 장본인이다. 박 위원장은 “문화학교가 함께 모여 글을 배우며 노래를 부르고 그림도 그리면서 배움에 대한 갈증을 풀고 켜켜이 쌓인 외로움을 달래는 따뜻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화학교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기 위해 교장과 교감, 학생주임 등을 마을 주민들 중에서 선출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 중에서 반장도 뽑고 주번도 운영하면서 수업준비부터 교실청소 등 각자의 역할 수행을 통해 진짜 학교에 다니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학교에서의 첫날을 보낸 김 모 할머니는 “글을 못 배운 것이 부끄럽고 평생 한이었는데 정말 좋다”며 “자식들한테 편지도 쓰고 손주들한테 책도 읽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100 여 명의 주민들 중 65세 어르신이 28명인 적상면 괴목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6.12.02 23:02

무주군, 마을 만들기 '가속 페달'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마을경쟁력강화 사업들이 주목을 받는다.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육성지원을 비롯한 ICT 창조마을만들기와 체험관광형슬로푸드마을 조성 등 국도비 사업에 선정(50여 억 원)되며 인프라 조성 여건을 마련했고 12개 마을에서 농촌관광활성화중점시범사업과 깨끗한 마을만들기지원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회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활 및 관광기반을 구축했다.마을로 가는 축제는 올 한 해 53개 마을이 참여해 3만여 명 방문, 4억 4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으며 농촌활력증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6차 산업 사업자 인증사업을 통해서는 올해 6개 사업소를 추가로 인증(총 14개소)하는 성적을 냈다.또한 귀농귀촌인을 위한 마을 조성 등 귀농귀촌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조성에 주력했던 무주군은 귀농귀촌중심지역으로서 무주군의 매력을 보여주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수도권 도시민 상담과 귀농학교를 운영했으며 집들이 비용과 농가주택수리비용 등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김기옥 마을만들기사업소장은 주민들이 살아가기에 안정적이고 도시민들이 와서 살기에 편한 곳이 제대로 된 마을이라는 생각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청년 인력을 유입할 수 있는 정책,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소득, 환경, 복지 등 분야별 모델마을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12.01 23:02

"농한기, 건강·여가 한 번에"…무주 안성면 자치 교실 활기

무주군 안성면(면장 김종규)이 운영하는 ‘농한기 주민들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의 주민 호응도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역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중인 요가·노래·난타교실 등 여가 프로그램이 애초 각 교실마다 15명의 정원으로 출발했던 것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주일만에 정원을 초과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종규 면장은 “주민자치센터 여가 프로그램들은 자연스럽게 주민들의 바깥활동과 취미·친교 생활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 2시에 열리는 노래교실과 수·목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난타교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주민들 간 소통과 관계형성에 큰 도움을 준다.매주 목요일 4시에 진행되는 요가교실은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을 결합한 심신 수련 운동을 전파하고 있으며 관절염 예방법과 건강관리, 식이요법 등에 관한 정보도 함께 공유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요가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윤명희 씨(47·통안마을)는 “농사일도 끝나고 한가해진 때 동네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려서 뭔가를 배우며 시간을 보내는 게 재밌고 좋다”며 “무엇보다도 나를 가꿀 수 있는 취미가 생긴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6.12.01 23:02

무주 농업인 '환경 지킴이' 발벗고 나서

무주군 관내 농업인들이 직접 영농폐기물 수거에 앞장서는 등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수거 품목은 폐비닐과 반사필름, 사료비료포대, 농약공병, 봉지류 등이다.설천면 청년회(회장 김종국)가 지난 1년 동안 25개 마을에서 농약 공병 2만 6000여 개를 수거한 것을 비롯해 안성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강성환)에서도 농약 공병을 포함한 영농폐기물 3톤 분량을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종국 청년회장은 설천면 발전회 지원금(200만 원)과 대불리 주민 최동현 씨가 출현해준 100만 원을 포함한 총 300만 원으로 주민들에게 공병 1개 당 100원씩 수거대금을 지급했다며 내년부터는 상하반기 2회 수거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성면에서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별로 설치돼 있는 농약병 수거함과 보관함에 모인 공병을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앞장 서 분리수거하고 있다.강성환 농촌지도자회장은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으로 실천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힘이 되고 우리 마을, 나아가 무주와 우리나라 환경을 살리는 큰 일이 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무주군도 이에 보조를 맞춰 농약 용기류 수거 우수단체 포상을 실시한다.12월 중순까지 현장 확인과 검증 과정(1~11월 실적 기준)을 거쳐 마을단체와 청년회, 부녀회, 사회단체들 중 우수 단체를 선발한 다음 대상 1개 단체에는 200만 원을, 최우수 2개 단체에게는 각 100만 원씩을, 우수 3개 단체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6.11.30 23:02

"AI 청정지역 지켜라" 무주군, 방역 올인

최근 김제시와 충청 일부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무주군도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농가 8곳에서 21만 2000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는 무주군은 지난달부터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무주IC 만남의 광장 내에 24시간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축산차량 소독과 소독필증도 발급하고 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관내 곳곳에 내걸고 축산농가와 주민들에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한 유의사항을 알리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약 1330통이 농가에 공급됐으며 무진장축협 무주지점과 안성지점이 함께 하는 공동방제단을 꾸려 관내 가금류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소독과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무주IC와 덕유산 IC 2곳에 이동통제 초소를 마련할 계획으로, 인근 시군 발생 시(2단계)에는 거점소독장소를 포함한 이동통제초소를 확대·운영하고 관내 발생 시(3단계)에는 발생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이내 모든 도로를 통제하는 등 대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은창 군 축산담당은 “청정 군이라는 지역이미지와 농가들의 생업을 지키기 위해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며 “특히 야생조류와 사육 가금류에 대한 접촉을 차단할 수 있도록 예찰과 자체방역에 집중하는 한편, 읍면 LED전광판·마을방송을 통한 교육을 강화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6.11.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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