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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수 무주군수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강조

황정수 무주군수가 지난 1일부터 각 읍면을 돌며 직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3일까지 설천, 무풍, 부남, 적상면을 차례로 방문한 황 군수는 5일 안성면과 무주읍에서의 간담회만을 남겨놓았다.부남면과 적상면 직원들을 만난 황 군수는 취임하면서 공직자 여러분께 함께 하는 공감행정을 펼쳐달라는 부탁과 함께 실력으로 평가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었다며 모든 일의 중심을 군민에게 두고 군민과 눈높이를 맞춰서 나아가겠다는 민선 6기의 의지이자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는 바람이 담긴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오로지 무주군의 주인인 군민과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해 써 달라며 2014년을 살고 있지만 2024년, 2034년을 살고 있다는 생각으로 미래 지향적인 민선 6기를 건설해보자고 덧붙였다. 군수와 직원과의 만남은 민선 6기 군정 방침인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 방안을 공유하고 군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고 있는 읍면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적극 해소한다는 취지를 갖고 황 군수의 의지에서 시작됐다.간담회에서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를 비롯해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 등의 군정 방침과 세부 운영방향 등이 공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읍면 직원들은 큰 틀에서의 군정방침을 이해하고 앞으로 업무자세와 방향을 어떻게 잡고 가야할 지를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다며 대민행정의 중심에 서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의 기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9.04 23:02

무주 오산~라제통문 구간 '태권도로' 명명

무주군 오산삼거리에서 라제통문까지(국도 30호선) 17.5km구간이 앞으로 ‘태권도로’로 불리게 됐다.무주군은 이 구간 도로를 이처럼 이름 짓고 6곳에 명예도로 표지판 설치를 마쳤다. 태권도로는 태권도원을 찾아오는 태권도인들의 편의를 돕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태권도원으로 모으는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보인다. 박선옥 무주군 태권도담당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태권도원의 개원을 기념하고 무주군의 랜드마크로서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태권도원으로 가는 도로를 명예도로로 지정하게 됐다”며 “태권도로가 태권도원이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한류문화의 트랜드로, 한류관광의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가는데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4일 오후 2시부터 열리게 될 태권도원 개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종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송하진 전북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 정만순 국기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원식은 축하공연과 축주, 축연무 등 식전행사와 태권도 유공자 포상, 바른 주먹 퍼포먼스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태권도원 관람 등 태권도성지의 탄생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축하하는 내용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9.04 23:02

[무주 태권도원 개원 의미와 과제] 세계 태권도 수련·체험·교육의 장으로 '우뚝'

태권도원이 9월 4일 태권도의 날에 맞춰 개원식을 갖고 전 세계인들을 향해 탄생을 알린다. 애초 4월로 예정돼 있던 개원식은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미뤄졌다가 이날 치러지게 됐다. 개원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정수 무주군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 정만순 국기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2000 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태권도의 세계화와 태권도 발전, 태권도원 건립에 공헌한 해외 한인사범들도 대거 참석(16개국 200 여 명)해 자리를 빛낸다. △세계 태권도 수련체험교육의 중심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청량리 일원에 231만 4000㎡, 서울월드컵경기장의 10배,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 규모로 조성된 태권도원에는 태권도전용경기장(T1 경기장-4500 석 규모)과 실내공연장(400 여 명 수용 가능), 태권도연수원(1400 여 명 수용 가능), 태권도박물관, 체험관(Yap), 도약센터와 도약관, 운영센터 등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지난 4월 개원 이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세계태권도캠프, 대통령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태권도원 배 태권도대회 등의 대규모 국내외 대회들이 개최됐으며 8만 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와 2015년 세계 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의 무주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가 확정되면 경제적 유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태권도원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정착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서 태권도원이 더 많이 알려지게 되면 한국개발연구원이 분석한 2016년 이후의 연 간 방문객 195만 명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산학협력시설을 비롯한 학원중심 교육시설, 숙박시설, 의료보양시설, 상업시설 등의 민자지구(2017년 완공 예정)가 갖춰지게 되면 태권도원은 올림픽 아카데미로서는 물론이고 무주 또한 완벽한 태권도 성지로서 사랑을 받게 될 전망이다.△공공사업비 확보민자 유치진입로 확보 관건하지만 태권도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태권전과 명인관 조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와 2017년 민간부문 완공을 위한 민자 유치, 2016년 이후 예상 방문객 195만 여 명을 수용하는데 필요한 진입도로(무주IC~태권도원)의 확보, 새만금에서 전주와 무주를 경유하는 새만금~대구 포항 간 고속화도로 조성사업이 관건으로 보여진다.특히 176억 원의 기부금으로 조성 계획이던 상징지구(태권전, 명인관, 추모공원, 전망대, 워터테라스)는 모금이 저조(176억 원 중 기부액 24억에 불과)해 조성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 부분에 대한 국가예산의 지원이 절실하다. 무주군은 태권도 정신을 성공적으로 완공해야 민자 유치와 민간부문의 완성도 있는 운영을 가능케 한다는데 무게를 두고 이 부분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또한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포장과 새만금~대구 포항 간 고속화도로 조성사업은 성공적인 민자(1066억 원-가족휴양시설, 관광체험시설 등) 확보를 위한 인프라로 두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서도 정치권, 시민단체와의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태권도의 세계화명품화대중화를 주도할 수 있는 태권도원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안 과제들의 원활한 추진과 국내외 태권도행사 유치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보다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9.03 23:02

무주군 유속마을, 소각 산불없는 녹색 마을 1호

전국적으로 100곳의 마을을 선정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무주군 무주읍 유속마을(이장 김재희)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유속마을에는 전통시장상품권 100만 원이 전달됐으며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이라는 마을 현판이 걸렸다. 주민들은 예전에는 봄철에 논밭두렁 태우기나 농업부산물 등을 소각하는 일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서로가 마음을 모아 소각하지 않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다며 우리 마을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이 무주 전체로 확산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데도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선정 사업은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산림청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참여를 결정한 마을이 실천 서약을 한 후 이행 여부에 따라 녹색마을로 선정된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사업에는 마을 포상을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뜻이 담겨있으며 올해는 실천 서약을 한 전국 1만5461개 마을 중 100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무주읍 유속마을을 비롯해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김재원 무주군 산림보호담당은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이 추진된 후 전국적으로 소각에 의한 산불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10% 정도 감소 추세에 있다며 우리 군에서도 102개 마을이 동참 서약을 하는 등 실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자발적 분위기 속에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정착과 산림자원보호, 민선 6기 무주군이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실현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9.02 23:02

무주 부남면민의 날·강변축제 성황

제23회 무주군 부남면민의 날을 기념하는 강변축제가 지난달 30일 부남면 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부남면이 주최하고 부남면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황정수 군수, 이한승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각급 사회단체장들과 출향인,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딜방아액막이놀이 시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실버태권도 및 난타 초청공연, 금강치어방류, 강변가요제 등이 펼쳐졌다.기념식에서는 이원성 씨(고창마을)와 김용봉 씨(장안리)가 각각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문득용 씨(장안리)와 김종호 씨(금산읍)가 부남면장표창을, 김영수 씨(대유리)와 박인자 씨(장안리)는 지역발전협의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 군수는 슬로시티로 새롭게 도약을 하고 있는 부남은 금강과 마실길, 이를 기반으로 하는 수상 레프츠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의 꽃이 될 거라 확신을 한다며 민선 6기 무주군의 의지와 열정이 부남면민 여러분들로 인해 더욱 뜨거워져 반드시 현실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남면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다목적 강당도 면민의 날에 맞춰 개관했다. 469.44㎡ 규모의 부남면 다목적 강당은 배구와 족구,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무대, 준비실, 샤워실,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9.01 23:02

무주군 자매지역 기장군 수해 복구 지원

무주군 공무원들과 군의회 의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지난 25일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산 기장군을 찾아 피해복구를 도왔다.도로와 주택, 논밭까지 모두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간 이들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침수됐던 집 안의 진흙더미와 나뭇가지, 가재도구 등을 치운 것으로 알려졌다.이보다 앞선 26일에는 무주군 도로정비원 등 안전건설 분야 담당 공무원 8명이 덤프트럭 2대와 굴삭기 1대를 가지고 기장군 정관면 산단 7로 정관산업단지 내 도로매몰 현장에서 토사를 제거했으며 상수도 담당 공무원들은 기장군청 피해복구 상황실을 방문해 생수 2천 병을 전달하기도 했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뭐하나 챙겨 나올 틈도 없이 하루아침에 다 잃었다며 수마가 할퀴고 간 논과 밭, 집을 보면 암담한데 먼 길 달려와 같이 고생해주는 무주군민들이 있어 그나마 힘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황정수 무주군수는 부족한 인력과 시간이지만 작으나마 보탬이 되자는 마음에 무주군 공무원들이 자매지역인 기장군의 수해복구지원 활동을 나서게 됐던 것이라며 이번 폭우로 큰 상처를 입은 기장군 장안읍민들이 하루 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오는 31일까지 5일 간 10명의 현지 상황반을 피해복구 상황실에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6백 여 명의 공무원과 주민들을 현지로 보내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무주군과 기장군은 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8.28 23:02

'무주 오미자산업 융·복합화 '신바람'

지역농업특성화사업(농촌진흥청, 2014~2015년)의 일환으로 오미자산업의 융복합화(생산가공판매체험행사 병행)기틀 마련에 주력하고 있는 무주군이 안정적 소득기반 다지기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총사업비 2억6500만 원(군비 50%, 국비 50%)을 투입해 관내 19농가(3.8ha)의 울타리형 재배시설을 개량형(M자형) 지주시설로 바꾸고 6농가 6개소에는 도시소비자 초청 수확가공체험을 위한 체험자 시설의 설치를 마쳤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지원을 받은 농가들은 오미자연구회 회원 중 개량형 지주시설을 설치해 시범포 운영이 가능한 회원과 오미자 체험행사 추진이 가능한 회원, 사업예정지 토지 소유권을 확보한 회원 등으로 군은 그간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 실시와 직거래 판매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오미자산업의 융복합화를 위해 지난 4월까지는 개량형 지주시설 등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오미자 묘목을 심었으며 오는 12월까지는 오미자 생육상태 및 병해충 발생 상태 조사와 사업에 관한 문제점 등의 분석을 마칠 예정. 강영호 무주군 기술기획담당은 오미자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개량형 지주시설을 지원해 고품질 대량생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450여 농가 133ha에도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오미자가 천마와 머루, 호두를 잇는 무주군 또 하나의 고소득 대표 작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8.27 23:02

"피부는 달라도 우리는 하나" 무주군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행사 성황

제15회 무주군 다문화가족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23일 무주예체문화관에서 펼쳐졌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다문화가족 등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어울림 한마당, 전통놀이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 소통한마당, 기념식, 장기자랑 등이 잔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무풍면에 거주하는 누엔티빛(베트남)과 정강일 씨 가족, 무주읍에 거주하는 쿤팁윙완(태국)과 유지문 씨 가족이 행복가족상을 수상했으며 무주경찰서 백경진 경사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극한 관심으로 지역사회정착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행복가족상을 수상한 정강일 씨는 아내와 아내의 나라를 이해하고 내 고향 내 나라를 이해시키기 위해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커진 계기가 됐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장에는 필리핀과 베트남,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몽골, 한국 등 7개국의 다양한 문화들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가 마련됐으며 함께 하는 문화 레크레이션과 가족 장기자랑 등도 눈길을 끌었다.현재 무주군에는 185가정(부자가정 포함), 700여 명의 다문화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한글교육과 통번역지원, 친정나들이와 직업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8.25 23:02

무주군, 주택 화재 피해 주민 지원 나서

지난 11일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정석두 씨(73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부부.하루아침에 머물 곳이 없어진 정 씨 부부는 악몽의 그날 이후 마을회관에서 살고 있다. 사고발생 후 무주군에서는 군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해 화재 잔재물 등을 제거했으며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재위로금 300만 원을 지원했다.선미농산과 무주자활센터(푸드마켓), 다솜인테리어,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자원활동센터, 적십자 등 관내 업체와 단체 등에서도 음식과 의류,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는 등 정 씨 부부의 자립을 돕고 있다.또한 무주군은 이들 부부처럼 가정집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라북도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심리치료도 진행하고 있다.무주군으로부터 피해 사례를 접한 전라북도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센터(센터장 차영남)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정 씨 부부를 찾았으며 혈당과 혈압, 맥박 등 기초적 의료검진과 심리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광영 무주군 재난방재담당은 화재로 인해 상실감과 정신적 충격에 빠진 정 씨 부부를 위해 자녀들과 대책을 모색하던 중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서비스를 알고 이용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무주군민들이 관련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8.20 23:02

'별보고 장보고'…뜨거운 무주 야시장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야시장-별보고 장보고가 15일과 16일 무주반딧불시장에서 열린다. 무주반딧불야시장-별보고 장보고는 무주반딧불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며 가족들이 꾸미는 야시장이라는 콘셉트로 무주지역에 거주하는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공예품과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10여 가지의 프리마켓 상품들을 만나게 되며 스탬프시장투어와 즉흥공연을 통해 예술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야시장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겠다.또한 전통시장 공간 안에서 문화와 예술, 다양한 먹을거리가 결합된 복합문화야시장 형태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300여 개의 LED초로 만든 야시장 길을 걸으며 시장을 구경하거나 시장 곳곳에 숨겨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시장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전북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연주와 영상도 즐겨볼 수 있다. 또 무주지역 예술가들의 손길이 닿은 퀼트와 도자기, 나전칠기 등 다양한 공예품을 사거나 구경해볼 수 있으며, 인간 쥬크 박스 등 유무형의 독특한 상품 등 100 여 가지에 달하는 작품과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먹을거리 시장에서는 무풍지역에서 생산한 요거트와 치즈, 결혼이주여성들이 소개하는 나라 별 고향음식, 약초튀김, 머루와인 등이 준비돼 야시장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다시 보고 중고시장에서는 1000 원 경매 등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8.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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