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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대 야영장 지정예약제 운영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홍대의)는 덕유대 야영장 내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달 16일부터 전면 지정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예약제 시행을 위해 공원사무소는 14일 현재 덕유대 야영장 일반영지(1~6영지) 426동과 자동차야영장(7영지) 74동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총 2.4km 연장의 오수관로를 전면교체 또는 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탐방객 이동 동선을 고려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안내 및 유도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그동안 선착순제 운용으로 야기됐던 차량정체로 인한 불편이나 야영장 이용체계 혼용에 따른 불편 등은 이번 전면예약제 도입으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형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야영장 기반 시설의 대폭적인 정비로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야영문화가 정착 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덕유대 야영장 이용방법은 국립공원 예약 통합 시스템 홈페이지 (https://reservation.knps.or.kr)를 통해 15일전부터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이용요금 또한 기존에 적용했던 인당요금제가 16일부터 동당요금제로 변경된다.야영장 이용에 따른 문의는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063-322-3173~4)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4.07.15 23:02

무주군, 고랭지 신품종 여름 딸기 수확 한창

무주군은 무풍면 삼거리에 위치한 해발 900m 여름딸기 재배단지에서 국내산 여름딸기 신품종인 열하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높은 온도에서도 모양이 고른 고하 품종과 과실이 크고 꽃대가 많이 생기는 엘시뇨를 교배한 열하는 무주군이 올해 초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도입한 품종으로 상품률 70%, 수량은 10ha당 3t 정도가 될 만큼 높은 편이다. 고하에 비해 고온에 강하며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케이크 장식이나 생과일주스용으로 적당해 국내 수요와 수출량 증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상범 무주군 원예기술담당은 고랭지인 무주군은 기후와 토양 모두 여름딸기를 재배하기에 적합하다며 열하 품종은 고하에 비해서도 품질이 월등한 만큼 농가 소득을 높여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은 열하 품종의 확대 보급과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재배 기술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에 있으며 군의 이러한 노력들은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더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에서는 지난 2007년도부터 농촌진흥청 고랭지농업연구센터로부터 국내 육성 품종인 고하 3만 본을 공급받아 연간 30t 이상의 여름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딸기묘(겨울여름딸기)도 생산해 딸기육묘의 고장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30 23:02

무주 산골영화제 '화려한 막'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식이 26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렸다. 배우 박철민과 손태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 홍낙표 위원장과 김건 집행위원장, 박철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이명세 감독, 변영주 감독, 한국영상자료원 이병훈 원장 등 영화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영화제라는 의미가 강조된 그린카펫에는 페스티벌 프렌드 민효린 씨와 개막작인 ‘이국정원’에 맞춰 더빙과 연기를 펼친 배우 박형규 씨와 박영수, 서현우, 손현정, 수안, 최미용 씨를 비롯해 배우 박리디아, 김구택, 김연수, 황승언, 유연, 김기두, 박태성, 한다은, 지유, 박수은, 박선우, 유병권 씨 등이 올라 산골영화제를 빛냈다.개막공연에서는 포크 록 가수 한대수 씨와 일본 기타리스트 하찌, 시나위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해 온 김영진 씨가 강렬한 록 사운드로 영화제 시작을 알렸으며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고전영화 재창조 프로젝트’로 복원한 ‘이국정원(1958)’이 개막작으로 상영됐다.홍낙표 조직위원장은 개막선언을 통해 “푸른 산과 숲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무주에서 펼쳐질 영화 소풍에 가슴이 설렌다”며 “좋은 영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4박 5일 간의 여정은 무주산골영화제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30일까지 무주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부남면 생활체육공원, 무풍·설천·안성·부남면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열리며 5개의 섹션(창, 판, 락, 숲, 길)을 통해 13편의 신작을 포함한 17개국 51편의 국내·외 영화가 선보인다. 폐막작으로는 ‘창’섹션의 뉴비전상(대상)과 건지상(감독상) 수상작 중 한 편이 상영될 예정.영화제 기간 중에는 ‘또 하나의 약속(27일)’의 김태윤 감독과 ‘새출발(28)’의 장우진 감독, ‘만찬(27)’의 김동현 감독, ‘한공주(27)’의 이수진 감독과 ‘만신(27)’의 박찬경 감독, ‘리뎀션 송(28)’의 이삼칠 감독, ‘레드 툼(28)’의 구자환 감독,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29)’의 장형윤 감독, ‘논픽션 다이어리(29)’의 정윤석 감독,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29)’의 김경묵 감독과 배우 이바울, 김새벽 씨, ‘8월의 크리스마스(28)’의 허진호 감독 등이 영화 상영 일에 직접 관객들을 만난다.영화제 상영작 등 관련 정보들은 홈페이지(www.mjff.or.kr)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특별한 관람원칙 없이 편안하게 무료로 즐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영화제와의 차별화가 기대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27 23:02

무주 산골영화관 화려한 개관

무주 산골영화관(무주읍 예체문화관 2층)이 24일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백경태 도의원, 전선자 행복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100 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테잎 커팅, 영화시사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사회에서는 박해일, 신민아,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류승완이 출연하고 장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경주가 상영됐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 날아라 호빵맨, 바나나섬을 되찾아줘가 동시 상영됐다. 홍낙표 군수는 무주군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될 산골영화관의 개관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군민들의 마음에는 여유가, 얼굴에는 웃음이 넘치는 날들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다고 전했다. 무주산골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작은영화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것으로 지난 해 4월 착공해 2개관(2D, 3D) 98석을 갖추고 올해 5월 모든 공사를 마무리 했다.총 435.78㎡의 공간에 3D영상장비와 스크린 등과 영사실, 매표소, 매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6일 개막하는 제2회 산골영화제 상영공간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산골영화관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조성된 만큼 건전한 문화 공간, 가족들을 위한 화합의 공간, 친구와 동료들을 위한 공감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영화 선정과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6.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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