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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대장정 마무리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했던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관객몰이에 성공하면서 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10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펼쳐진 폐막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 유송열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 등 50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무주군 학생 태권도시범단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군민의 장 시상식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군민 대합창_‘반딧불축제 주제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9일간 무주를 찾아주셨던 방문객 여러분, 그리고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해주셨던 군민 여러분 덕분에 올 축제도 잘 마무리를 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서 도전했던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무 축제를 완성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를 무주반딧불축제 발전과 무주 관광 활성화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여세를 몰아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선포한다”면서 “마음을 모으고 역량을 모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무주를 알리고 방문객들을 무주로 불러 모으자”고 말했다. 무주군은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준비하기 위해 각 읍면에서 10명의 주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고품격 서비스 △식생활 문화 개선 △관광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청정자연과 향토문화 보호 및 전승에 힘쓰고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 등 불합리한 관행을 없애 도덕관광, 양심관광을 실천하고 이로써 ‘더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 무주’를 만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면서 각오를 다졌다. 참석자 전원이 ‘지연특별시 무주, 2024 무주방문의 해’ 내용의 슬로건이 새겨진 타올로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여 장관을 연출했으며 팝페라 가수 고현주와 윤도현 밴드의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 기원 공연이 이어져 힘을 실었다. ‘2024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는 무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날 선포식은 군민이 주체가 돼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붐을 조성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인 무주반딧불축제는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대표축제, 그리고 명예문화관광축제로서의 명예를 지켜왔다. 2023 전라북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그 차별성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26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2개의 전시 프로그램, 15개의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개념축제를 지향하며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무(無)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제전위원회는 올해 무주반딧불축제에는 총 45만여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성공적 개최였다고 자평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10 17:18

무주군의회 "새만금 잼버리 정부 책임 인정하고 새만금 SOC 사업 예산 즉각 복원하라"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정부의 새만금 기반시설(SOC) 예산 삭감방침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군 의회는 7일 무주군의회 청사 앞에서 ‘정부가 새만금 잼버리 책임을 인정하고 새만금 SOC 사업 예산을 즉각 복원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7명의 의원 전원(더불어민주당 5명, 무소속 2명)은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 잼버리는 여성가족부가 주무부처인 엄연한 정부행사”라며 “정부의 역량부족, 준비부족으로 행사가 실패했음에도 그 책임을 전라북도가 온전히 뒤집어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만금 개발예산 삭감에 대해 군 의회는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개발예산은 당초 계획했던 7389억 원 가운데 1861억 원만 반영됐고 새만금 기본계획에 의해 이미 진행되던 사업도 예산이 78%나 삭감돼 추진동력을 완전히 잃었다. 사실상 새만금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라고 지적하면서 “정부가 의도한 잼버리 실패의 해법이 새만금 사업 중단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새만금 잼버리와 새만금 개발 사업은 장소만 새만금일 뿐 사업 간의 연관성이 없으므로 개발예산 삭감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무주군의회는 새만금 개발 사업이 좁은 국토를 넓혀 산업터전을 제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점을 상기하며 “새만금은 당리당략이나 정권의 성격에 상관없이 국가계획에 의해 실행돼왔고 현 정부도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었다. 그런데 이처럼 한 순간에 뒤집는다면 정부에 대한 국민신뢰도 추락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군 의회는 성명을 통해 △새만금 개발사업에 드리운 정치적 잣대를 거두고 관련 예산을 전액 복원 계상할 것 △정부가 새만금 잼버리 실패 책임을 인정하고 전라북도에 대한 표적감사를 즉각 중단할 것 △전북도민의 염원을 받들어 새만금 SOC와 기업 투자유치 약속을 이행하고 더욱 적극적인 개발계획을 제시할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07 15:31

무주군, 귀농·귀촌 나눔 한마당 개최

무주군 귀농·귀촌 나눔 한마당 ‘각양각색 따로 또 같이, 무주에 살아서 행복합니다’ 가 7일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종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자부심을 키워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라북도의회 의원, 정용준 전라북도 귀농귀촌연합회장,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풍물놀이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군민합창, 국악 예술단 공연, 통기타, 노래, 연주 등의 ‘1·2부 공연’을 비롯해 화분과 옷, 소품, 도자기, 먹거리를 전시 · 판매한 ‘아나바다 플리마켓’, 그리고 카메라와 프랑스자수 작품들을 두루 볼 수 있는 전시 코너가 마련됐다. 박종환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무주가 좋아서 정착한 우리가 무주군민으로서의 삶을 보다 주도적으로 개척해 가는데 필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 화합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삶 속에서 서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인구과소화,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가능케 할 중요 자산”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자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에서는 올해만 총 15억여 원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에 투입할 예정으로, 귀농·귀촌인들에게 집들이를 비롯한 이사, 건축설계, 주택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임시거주지 임대료와 농지취득세, 청·장년·고령 은퇴도시민의 영농 및 생활, 귀향인 유턴 정착(영농 및 생활 지원), 농지형상복구, 청·장년 창업활동 등을 지원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07 15:27

'무주반딧불축제' 전통놀이 재연으로 관중몰이

올해도 무주군 주민들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재연 덕분에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풍성해지고 있다. 개막 첫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작을 알렸던 ‘산의실 속대 세우기’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놀이가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 이 시간은 잊혀져 가는 옛것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상기하는 기회이자 ‘무주다움’이 전하는 위로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자리로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까지 전통놀이 6개가 재연될 예정이다. 축제 개막일인 2일 예체문화관 광장에서 진행됐던 ‘산의실 솟대 세우기’는 무주읍 내도리 산의실 마을에서 전승해 오고 있는 것으로 제액과 초복을 관장하는 신에게 풍농과 안녕을 기원하던 정월 보름 공동체 마을굿이다. 이날은 산의실 마을 주민 50여 명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한바탕 공연을 펼쳐 큰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지난 3일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 ‘무주농악보존회 공연’은 무주농악보존회에서 보존·전승해 오고 있는 공연으로 진취적인 가락이 점점 고조되어 빠르게 진행되는 진풀이와 상모놀음이 볼거리가 됐다. ‘무주 부남뱃소배묻이 굿놀이’는 마을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나룻배가 낡아서 배를 묻을 때(새로 배를 만들다) 하던 의식으로 집집마다 곡식과 금전을 모아 배를 묻은 후 길일을 택해 ‘뱃소배묻이 굿놀이’를 했다. 이번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부남면 민속놀이보존회원들이 함께 지난 5일 등나무운동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전통놀이 참여주민들은 “옛것을 지키고 이를 재연해낸다는 자부심도 크지만 무주군의 가장 큰 자랑인 반딧불축제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많은 분이 무주 사람들이 전하는 무주의 옛것에 든든한 위로와 감동을 받고 무주반딧불축제 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7일에는 ‘무주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가 오후 6시부터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부남면 대소리 주민들이 마을의 액을 방지하고, 복을 불러들이기 위해 전승·보존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의 일체감과 공동체의 결속을 다진다는 데 목적이 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무주 안성낙화놀이’는 오는 8일과 9일 밤 9시부터 남대천에서 개최된다.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주민들이 재연하는 전통불꽃놀이로 한지와 숯, 소금으로 채워진 낙화봉에 불을 붙이면 대금의 선율에 맞춰 바람에 흩날리는 불꽃이 큰 감동을 선사한다. 낙화놀이 보러 반딧불축제에 온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터운데 올해는 지난 2일과 3일에 드론쇼, 불꽃놀이와 함께 재연돼 인기를 모았다. 관광객 A씨(61·대전)는 “애들 어렸을 때는 반딧불이 보러 왔었는데 이제는 낙화놀이 보러 반딧불축제장을 찾는다”며 “바람에 춤을 추는 불꽃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 시름도 바람 따라 불꽃 따라 흩어지는 것 같아 후련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06 16:18

무주군, 금연·금주구역 지정 나서

무주군이 간접흡연과 음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금연·금주 구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금연 구역 제1호는 무주읍 “무주수푸름아파트(74세대)”로 해당 공동주택 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에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박하영 건강증진팀장은 “공동주택 금연 구역 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대주가 자발적으로 동의 ·신청하면 지정하는 제도로 다른 공동주택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12월까지는 반딧불소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누리집과 이장회의,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한 후 2024년 1월 1일부터 흡연행위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관내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5곳 등 학교 절대 보호구역 22곳은 금주 구역으로 지정했다. 금주 구역은 강당과 운동장, 쉼터 등 학교 전체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까지로 4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금주구역 내 음주 행위 시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금연·금주 구역 지정 확산을 통해 안전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으로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

  • 무주
  • 김효종
  • 2023.09.05 16:12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 대상 ‘챔피언’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지난 3일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개최됐다. 지난 7월 예선(총 20팀 참가_동영상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의 본선 무대가 펼쳐진 이날 행사장에는 충남 예산과 대전,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8세 이상)와 가족, 그리고 관객 1000여 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대상)은 ‘챔피언’팀이 차지해 상금 200만 원을 받았으며 금상은 ‘챔피언 트윙클’팀이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총괄팀 배은숙 팀장은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은 무주반딧불축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춘 선수들의 절도있는 팔 동작과 공중회전, 점프, 피라미드 등이 관중들의 환호를 부르며 재미를 더했다”며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치어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기회이자 무주반딧불축제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나은 대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막을 올린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일회용품·바가지요금·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연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부터 개막식을 비롯해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디누리관 등 각종 체험과 공연, 경연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무주를 찾은 방문객은 12만여 명에 달한다. 5일은 키즈데이로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과 영화음악 갈라쇼, 버블아트 공연, 반디키즈체험(샌드아트, 비눗방울, 영수증 사진찍기 등), 무주중학교 연극, 소녀가수 완이화 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04 16:17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기념’ 무주사진가협회-부평향토원로작가회 교류전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기념 무주사진가협회와 부평향토원로작가회의 정기교류전이 다음달 8일까지 최북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두 지역 간 교류와 무주반딧불축제 전시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회원 20여 명의 무주관광 사진 작품 25점과 부평향토원로작가회(회장 안정자) 미술과 서예, 서각, 문인화, 사진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무주사진가협회 이윤승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딧불이의 군무를 비롯해 덕유산 사계와 무주구천동 계곡 등 무주의 자연과 명소를 촬영한 작품들을 보실 수 있을 것다”이라며 “반딧불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보고 무주에 반하시길, 또다시 오고 싶은 무주라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은 무주사진가협회는 3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매해 정기회원전을 열어오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개막전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맹갑상 무주문화원 원장 등 내빈과 방문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두 협회 정기교류전과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04 16:15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드디어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2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오후 5시 30분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 시범 과 무주군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반디 입장식과 개막식, 남대천 반디 빛의 향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무주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개막식장)까지 이어진 반디 입장식은 무주군기와 축제 피켓, 반딧불이 캐릭터 ‘또리와 아로’를 선두로 무주군 6개 읍·면 주민들과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그리고 무주군 향우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생기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희의장을 비롯한 김종훈 전라북도경제부지사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지금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와 무주와의 연을 맺은 각지의 자치단체장 및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환경축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했다”며 “반딧불이가 일깨워주는 환경의 소중함과 무주의 아름다움, 그리고 무주반딧불축제가 전하는 흥과 재미를 만끽해 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마스크를 벗고 온전히 대면하게 된 올해 축제는 어느 해보다도 만족스러운 축제로 즐기실 수 있도록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무(無)축제로 채웠다”며 “무주반딧불축제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보람, 부담 없이 즐기는 재미, 건강까지 챙기는 기쁨을 누려 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송열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 주제공연은 ‘반딧불이를 통해 무주가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으로 일렁인다’는 내용으로 ‘태초의 지구’, ‘창조와 번성’, ‘발전과 대립’, ‘화합의 노래’, ‘지구의 미래 무주’를 선보였다.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씨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남대천에서는 별빛다리를 배경으로 드론쇼와 무주 안성낙화놀이, 디지털 불꽃놀이로 이어지는 ‘반디 빛의 향연’이 축제 남은 여정에 기대를 키웠다. 관광객 A씨(44·대전)는 “아이들이 곤충을 좋아해서 해마다 반딧불축제를 찾고 있는데 올해는 그동안 고대하던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 예약에도 성공해 더 기대가 된다”며 “미리 둘러본 축제장도 예년에 비해 더 정갈하고 짜임새 있게 느껴질 만큼 좋아서 다음 주말에도 한 번 더 올까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무주반딧불축제는 10일까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26개의 체험프로그램과 2개의 전시프로그램. 15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03 15:55

뉴질랜드 영어체험 마치고 온 무주학생들 자긍심 최고조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무주교육지원청이 추진했던 뉴질랜드 영어체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무주지역 학생들이 체험기간에 겪었던 사실들을 토대로 체험학습의 성과를 보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지난 31일 ‘2023.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에 참여했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성과 보고와 함께 발표회를 실시한 것. 뉴질랜드 영어체험을 다녀 온 학생들은 학부모들 앞에서 뉴질랜드에서 직접 촬영해 제작한 브이로그를 상영하고 영어로 소감을 발표했다. 유심히 지켜 본 학부모와 학교 지도교사는 큰 호응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A씨(37·무주읍)는“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기뻤다”며 “교육적이고 빈틈없이 잘 짜여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신 교육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기 교육장은“교육지원청 담당자뿐 아니라 지도해 주신 모든 선생님과 학부모님께서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무주의 국제교류 사업이 지역의 특색 사업으로 정착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9.03 15:54

무주군, 대상그룹 '지식존중 프로젝트' 해단식

무주군은 지난 31일 무주전통문화체험관에서 대상그룹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상그룹과 한국관광공사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온 ‘지식존중 프로젝트’ 마무리를 위해 진행됐다. 해단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한국관광공사 오충섭 전북지사장, 대상그룹 어호경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비롯한 1기 지식존중 크루들의 활동 보고와 소감 공유, 수료증 수여, 기념품 전달 등의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무주의 맛과 멋을 찾아준 지식존중 크루 1기 16명의 대학생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무주에 대한 애착과 열정,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무주 관광과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공룡 캐릭터인 대형 ‘브라키오’ 조형물(12m)도 선을 보였다다. 이 자리에서 조형물 소개를 맡았던 김하민, 정수민 크루는 “젊은 세대들이 ‘브라키오’에 열광하는 것에 집중해 ‘브라키오가 머루를 찾아 무주로 여행을 떠난다’라는 스토리를 만들었다”며 “그간의 노력이 젊은 세대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힘이 돼서 브라키오를 만나러 무주에 오는 이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브라키오’ 조형물은 10월 말까지 무주 만남의 광장과 남대천교, 머루와인동굴 등지에서 볼 수 있으며 ‘브라키오’가 등장하는 지식존중 크루 1기의 홍보물도 9월까지 지식존중 인스타그램 계정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전국 최초로 ‘지식존중 프로젝트’ 대상지가 된 곳으로 지식존중 크루(16명)들은 지난 6월부터 ‘지역의 식재료로, 지역을 새롭게, 가고 싶게’라는 주제를 걸고 무주군 홍보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실제로 무주에서 생산된 머루, 천마 등 대표 식재료와 머루와인동굴, 무주반딧불축제 등의 명소를 20~40대를 겨냥한 ‘카드 뉴스’와 ‘릴스’ 등으로 제작·홍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31 16:06

무주군, 무주반딧불축제장 최종 점검 마무리

무주군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을 앞두고 31일 최종 현장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진행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 부서장들과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전체가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점검단은 먼저, 천원 국수 판매장과 낙화놀이와 드론, 불꽃놀이 공연장, 드론 착륙장, 남대천 생명플러스 행사장 등이 자리한 남대천 변을 시작으로, 개·폐막식 등 각종 공연이 열리는 등나무운동장, 축제 음식관과 한우 판매장이 자리한 반딧불체육관, 반디누리관과 키즈놀이존 등이 위치한 예체문화관, 그리고 휴게 공간과 포토존이 조성된 예체문화관 광장을 돌아봤다. 또 친환경 놀이터와 체험 부스, 이안행렬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한풍루를 비롯해 농특산물판매장 등이 자리한 예체문화관 주차장, 어린이 모래 놀이터와 바닥 분수가 설치된 P2 주차장, 수제 맥주와 간식 부스, 버스킹 무대가 설치된 최북미술관 광장을 차례로 살피며 보완점 등을 공유하고 즉시 조치했다. 특히 주·야간 경관 시설물과 환영 리셉션장의 동선, 방문객 편의 시설 현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해서 점검하고 주무대를 중심으로 배치된 좌석 등도 확인했다. 황인홍 군수는 “방문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고 다시 와야겠다 마음먹는 축제는 작은 부분에서부터의 만족이 좌우한다”며 “눈길, 발길 닿지 않는 곳까지 보고 또 살펴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축제를 만들자”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많이들 오셔서 일회용품과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無)축제를 만끽해달라”고 덧붙였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healing) 여행'을 주제로 2일부터 10일까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26개의 체험프로그램과 2개의 전시프로그램, 15개의 공연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31 16:05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현대와 전통 넘나드는 '흥' 축제 예고

개막 이틀을 앞둔 올해 무주반딧불축제가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특별한 '흥' 축제를 예고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무대가 축제 내내 눈앞에서 펼쳐질 것을 예감되는 것. 낮에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뮤지컬과 밴드(락, 퓨전 등), 난타, 벨리댄스와 버블쇼를 즐길 수 있으며 밤에는 마임과 퓨전국악, 통기타, 현악 3중주, 마술, 저글링 서커스 공연을 ‘버스킹 릴레이’로 만날 수 있다. 오는 9월 2일 개막식에서는 가수 이찬원의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3일 ‘무주의 밤’에는 중식이 밴드가 기다린다. 4일 ‘태권도의 날’에는 가수 나태주와 K타이거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8일 ‘트로트의 날’에는 가수 홍진영과 임찬, 박성현의 공연을, 9일 ‘늦여름 밤 반디 콘서트’에서는 가수 김범수와 DK(한대규), 폐막식 주 무대에는 윤도현 밴드와 팝페라 가수 고현주 씨의 무대가 관중들을 맞을 채비를 갖췄다. 이외에도 개그맨 김영철 씨와 스타강사 김미경 씨가 진행하는 반디토크 콘서트도 관심을 끈다. 김영철 씨는 청소년 대상 강의와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미경 씨는 ‘꿈으로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져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공연, 강사와 함께 나누는 이야기의 시간이 반딧불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축제 내내 즐길 수 있는 시간, 절대 놓치지 마시라”고 전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다 같이 즐기는 무대여서 더더욱 특별하다. 특히 각 읍면에서 계승해오고 있는 전통 놀이는 잊혀져 가는 옛것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상기하는 기회이자 ‘무주다움’을 느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무주 산의실 솟대세우기’부터 ‘농악보존회공연’, ‘무주 부남뱃소배묻이 굿놀이’, ‘무주 부남디딜방아액막이놀이’, ‘무주 안성낙화놀이’, 그리고 ‘조선왕조실록 묘향산사고본 적상산사고 이안행렬’까지 전통 놀이 6개가 재연될 예정이다. 9월 2일 10시 반부터 무주예체문화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무주 산의실 솟대세우기’는 풍농과 안녕을 기원하던 정월대보름 공동체 마을굿으로 이날은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healing) 여행”을 주제로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9일간 ‘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 2일 생태탐험’ 등 주요 행사 외에도 열기구 체험과 반디 빛의 향연(남대천 별빛다리, 반디 드론라이팅 쇼, 무주안성낙화놀이,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30 16:40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제28회 무주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30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됐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양성이 차별받지 않는 조화로운 삶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민 300여 명이 자리를 메웠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태권 라인댄스와 숟가락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무주군 일자리 지원센터 홈패션 지도반이 준비한 패션쇼, 양성평등을 위한 퍼포먼스, 축하 공연(삼도 설장구), 명사 초청 강의(변산수련원 엄재휘 원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무주군농가주부모임 한분님 회장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무주지구협의회 박순임 회장이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조성을 선도한 공으로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무주군여성자원봉사회 이영숙 부회장은 무주군의회 의장 표창을, 무주군산림조합 박철수 조합장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개인이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기회와 권리, 인권과 자유를 가져야 다양성과 잠재력이 인정되고 평화로운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다”며 “우리 군이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그 기초가 되는 군민 의식을 새롭게 하는 데 이 자리가 꼭 필요한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지역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력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30 16:37

"드디어 반딧불이와 만난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5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축제가 임박하면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주요 프로그램에 쏠린 기대가 커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26개의 체험프로그램과 2개의 전시프로그램. 15개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캄캄한 밤 살아있는 반딧불이가 보내는 사랑의 빛 신호를 직접 볼 수 있어 무주반딧불축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축제 기간 내내 무주군 관내 늦반딧불이 서식지에서 진행된다. 탐사 인원은 주말 하루 1200(금, 일)~1600명(토), 주중에는 하루 600 명으로 탐사객들의 안전과 반딧불이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해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100% 예약제로 진행된다. 현재 전 일정 예약이 마감된 상태로 서둘러 예약을 마쳤다면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출발지(국민체육센터 옆 P3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탑승수속을 마친 후 버스에 오르면 된다. 9월 2일~4일, 8일~10일 총 6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되는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생태탐험’ 도 예약이 모두 완료(총 140가족 560명)된 상태다. 참여 가족들은 1박2일 동안 숙박과 식사,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누리관 관람, 낙화놀이 관람, 목공예 체험, 구천동 어사길 트레킹 등을 즐기게 된다. 또 이들에게는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무료입장), 머루와인동굴(무료입장), 태권도원(무료입장, 모노레일 탑승), 목재문화체험장(목재 자석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권이 지급된다. 무주반딧불축제지원단 오해동 단장은 “축제 개최를 목전에 두고 시설과 운영 상황, 프로그램 점검 등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개최되는 만큼 환경생태에 관한 학습과 체험, 그리고 실천이 두루 가능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으니까 많이들 와주시라”고 전했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환경지표 곤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82년 무주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healing) 여행'을 주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2일 생태탐험’ 등 주요행사 외에도 역동적인 축제를 위한 ‘치어리딩 페스티벌(cheerleading festival)’과 ‘청소년 ‘끼’ 페스티벌(festival)‘, ’신(新) 물벼락 페스티벌(festival)‘ 등 젊은 층이 참여하고 즐길만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 등 '3무(無) 축제'를 캐치 프레이드로 내걸면서 다른 어느해보다 환경축제로서의 면모 갖추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28 15:38

"무주 학생들 융합형 인재로 키운다"

무주지역 학생들의 교육방향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교육 전반을 관장하고 있는 무주교육지원청의 관심과 노력들이 지역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지난 24일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반딧불 학부모 특강’을 펼쳤다.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반딧불 학부모 특강은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교육에 대해 알고, 다가오는 AI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비하는 학부모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엑소쌤)의 강연으로 △우리 아이 행복한 인재로 성장시키는 과학적이고 실질적인 전략 △급변하는 AI 디지털 전환시대에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라는 주제를 놓고 기관과 학부모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것. 이날 특강에 함께한 100여명의 학부모, 학생들에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 및 AI·SW교육 방향에 대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호평이다. 김승기 교육장은 “지난해(2022년)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강조되는 SW·AI교육의 필요성 및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향을 학부모에게 제시하는 자리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앞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28 15:36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성공 개최 우리 손으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25일 무주군민의집에서 열렸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취지에서다. 발대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강우 이사장을 비롯한 각 분야 자원봉사자 등 250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우리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라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이름을 알리고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데는 축제장 전역, 행사 면면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올해는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키우고 있는 만큼 더욱 힘을 내달라”고 전했다. 참가한 무주반딧불축제자원봉사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사랑하는 마음과 그간의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은 9일간 총 920여 명(연인원)으로, 쑥뜸과 귀반사, 서금요법, 풍선아트 등 전문봉사 활동을 비롯해 행사장 운영과 주변 청소, 안내, 진행 등 6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강우 이사장은 “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귀한 시간과 재능, 노력을 기부해주시기로 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봉사활동에 매진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이분들로 인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빛이 나고 축제장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의 마음도 훈훈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healing) 여행’을 주제로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반딧불이 신비 탐사’. ‘1박2일 생태탐험’ 등을 비롯해 무주안성낙화놀이(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등 무주군민들이 계승해 오고 있는 전통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27 16:35

무주군, 과수 경쟁력 키운다

무주군이 과수 경쟁력 향상과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스마트 관수·관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복숭아와 포도, 블루베리 등 노지 과원 3.4㏊에 스마트 관수·관비 시설을 보급했다. 지능형 관수·관비 시설은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해 사람이 직접 과원에 나가지 않더라도 물이나 비료주기가 가능하다. 또 토양 속 수분 상태를 감지하는 장치에서 신호 값을 주면 관수 체계가 관수량과 관수 적정시간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물을 주는 장치가 작동하기 때문에 일손을 더는데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액체 비료 혼입 장치에서 ‘전엽기’와 ‘비대기’, ‘착색기’에 필요한 비료가 자동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농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과일의 생육도 좋아진다. 무주군 설천면에서 포도농사를 짓는 박범식 씨는 “포도농사를 지을 때 밭에 직접 물을 댈 때는 물의 양은 얼마가 적당한지, 하루에 몇 번을 줘야하는지 모든 것을 짐작으로 했었다”면서 “스마트 장비 설치 후에는 일손 걱정도 덜고 편하기도 하지만 모든 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과수 품질과 생산량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혜경 무주군 소득작목팀장은 “스마트농업은 고령화 등 생산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단비가 되고 있다”며 “일손부족이 현안문제가 된 시점에서 스마트농업을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적용해 나갈지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에도 관내 사과 과원 3.3㏊, 8곳에 스마트 관수·관비 시설을 보급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24 16:12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_무주’ 보러 오세요”

무주군이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_무주’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공모 사업에 무주군이 선정되면서 열리게 된 것으로, 무주산골영화관에서 5개 부문 10편의 영화가 총 21회 상영된다. 또 시네마토크, 관객과의 대화 및 영화와 연계된 4회의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시 마주한 세계’ 섹션에서는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 이야기>(상영 후 로보카폴리 환경 놀이터 진행)를 비롯해 <스톰보이>(상영 후 시네마토크 진행), <종>(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 <플레이그라운드>(상영 후 시네마토크 진행)가 상영된다. ‘사랑의 시선’섹션에서는 <해시태그 시그네>가 상영되며, ‘영화관의 초대’ 섹션에선 <두 사람을 위한 식탁>(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을 관람할 수 있다. ‘영화랑 놀자’ 섹션에선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소방안전 이야기>(상영 후 로보카폴리 환경 놀이터 진행)가 진행되며, ‘지역영화 특별전’에서는 무주를 무대로 제작된 <달이지는 밤>과 무주군민 25명의 인터뷰를 토대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무주>(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가 상영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산골영화제에서도 상영했던 작품들을 비롯해 무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패키지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면서 “아이들 손잡고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 작은 영화관 기획전_무주’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무료(당일 현장 발권, 선착순 입장)며, 영화 시간 등 관련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무주산골영화관’을 검색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무주산골영화관(063 322 7053)으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23 15:45

무주군, 적상산성 성벽보수정비 사업 착수

무주군은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적상산성 성벽보수정비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군에 따르면 2020년에 수립한 계획을 토대로 지난해까지 적상산성 북문지 발굴조사(227㎡)와 적상산성 탐방로 정비(수목제거) 설계, 적상산성 성벽보수 설계 용역 등을 마무리했다. 올 6월에는 문화재청의 설계 승인을 받아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1978년부터 현재까지 복원‧보수됐던 약 900m 구간 중에서 훼손된 부분에 대한 보수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사는 위험구간을 제외한 총 11개 구간(약 200m)에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성벽보수정비를 시작으로 학술조사를 통해 원형고증 자료를 확보하는 등 원형구간에 대한 보수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성벽보수 정비 구간은 성벽보수설계 시 문화재청과 협의한 구간으로 시범사업으로 우선 추진을 하게 됐다”면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문화재이기도한 적상산성이 최대한 옛 모습을 찾아 후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 적상산성은 자연석으로 축조(고려 말)된 둘레 약 8143m, 높이 1.2~1.8m 규모의 성으로, 현재 북문지(기단시설 등)와 서문지(옹성부 등) 등이 남아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적상산사고를 지키던 요충지였다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65년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됐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22 15:44

전북대 학생들, 무주서 일손 돕기 나서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무주에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재학생 70여명은 무주군로컬JOB센터(센터장 김선태)가 주관하는 2023년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사업인 ‘농촌일손 돕기 프로젝트’에 참여 21일부터 23일까지 무주지역 농가에서 일손 돕기를 진행한다. 전북대 학생들은 이날 무주군민의 집에서 학생대표 선서와 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된 발대식에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그늘 대신 땡볕을 자처해주신 여러분이 얼마나 고맙고 대견한지 모르겠다”며 “여러분 발길이 닿는 무주군 읍·면 곳곳이 활력을 찾고 손길이 닿는 농작물 모두가 생기로 가득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들이 대거 나오기를, 귀농·귀촌을 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도·농 교류 또한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무주에서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발대식을 마친 학생들은 무주읍(11명)과 안성면(12명), 부남면(21명), 적상면(16명), 무풍면(12명) 등에서 3일간 사과 잎 따기와 수확, 콩·고추 따기, 인삼밭 잡초제거 등의 활동을 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3.08.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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