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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우체국 고객전용주차장에 직원 차만 가득

우정사업본부 산하 무주우체국 고객전용 주차장이 ‘고객 전용’이라는 안내팻말이 무색하게 ‘직원 전용 주차장’화 되면서 민원인은 물론, 지역사회의 빈축을 사고 있다. 전북일보가 지난 24일부터 매일 오전 9시 10분에 우체국 주차장을 살펴본 결과, 별도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149㎡ 면적의 무주우체국 주차장에 그려진 총 13개 주차면 모두가 업무 시작 10분 만에 빈 공간 하나 없이 빼곡히 채워졌다. 또 주차선 밖 자투리 땅에는 다른 차량이 세워져 있어 숙련된 운전자라도 주차시키기 버거울 정도로 주차장이 혼잡했다. 여기에다 주차장 밖 천변길마저 도로 양쪽으로 두세대씩 총 예닐곱 대 차량들이 인도까지 점령하며 주차돼 있어 외부교통 흐름도 방해하고 있었다. 이같은 상황은 나흘 내내 계속됐다. 이 주차장에는 ‘고객전용 주차장’이라는 안내팻말이 있는데도 업무개시 10분만에 만차가 되면서 모두 직원들의 차량임을 짐작케 했다. 제보자 A씨(56·무주읍)는 “무주 관내 다른 기관 방문 때 비슷한 경험을 했을 망정 약간의 여유공간은 있었다”며 “어쩌다 한번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우체국만 오면 유독 빈 공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완수 무주우체국장은 “부임한지 얼마 안돼서 속속들이 업무파악이 안된 상황이다”며 “최근 들어 주차장을 둘러보고 주차공간의 협소함을 느껴 직원들에게 13개 주차면 중 6면 이하만 직원들이 이용하고 50% 이상 공간은 고객들에게 양보해줄 것을 권고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주민과 지역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지역과의 상생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우체국과 달리 다른 공공기관들은 고객 또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을 비워놓고 있어 비교가 되고 있다.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과 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김범석)는 방문객 주차공간 제공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형태로든, ‘다른 곳 주차 독려'형태로든 민원인과 고객 등에게 주차공간을 양보하고 있다. 무주우체국과는 확연히 달라 주민들의 호평을 듣고 있다. 주민 B씨(83·무주읍)는 "요즘 만연해지는 기관들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주차행태가 매우 안타깝다”고 개탄했다. ‘직원 우선 주차와 상가 앞 주인 주차’ 등의 의식을 고쳐야한다는 주민여론이 지역사회 저변에 깔리면서 향후 지역사회 성숙된 주차문화 정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30 15:18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반딧불축제 준비자들에게 응원의 손길

무주군의 대표 이미지 메이킹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무주군 여성들의 간절함이 눈길을 모은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이하 협의회)는 제 2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준비하는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운영진과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6일 협의회 회장 및 임원진들이 모여 간식 꾸러미(토스트, 과일 컵 등) 30인분을 포장해 직접 전달했다.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3무(無)축제’를 캐치프레이드로 내걸고 무주군 전 공직자와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를 비롯해 군민 모두의 열과 성을 모아 성공적이고 역동적인 축제분위기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지향하는 축제위상에 걸맞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운영진과 관계자분들을 방문해 작지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운영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협의회 석진숙 회장은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고자 고생하시는 제전위원회 운영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드린다”며 “우리 무주의 청정 자연과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MZ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축제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7 16:01

무주반디랜드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 전시

무주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물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군에 따르면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전에서는 그림·책·사진 등에 소개된 다양한 생물들에 관한 인문학적 요소 외 실물 박제물과 표본 등을 통해 자연사적 관점에서도 폭넓게 생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마다 방아깨비와 메뚜기 등 곤충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곤충박물관 백경순 학예사는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 한 종, 한 종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며 “전시품들은 각 대학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생물들이 날고, 뛰고, 기고, 헤엄치는 동작 하나하나가 작품에 표현이 돼 자연이 가진 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번 전시의 매력”이라며 “각 생물에 부여된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2021년 ‘무주의 둠벙 속 생물들’, 2022년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등 매년 성수기 특별전을 열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 전시되고 있으며 200여 종의 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에 이르며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반디별천문과학관뿐만 아니라 아외 물놀이장 등 학습·놀이시설과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원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7 16:01

황인홍 무주군수, 국비확보 위해 잰걸음

황인홍 무주군수가 군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확보를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 군수는 26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 관계 공무원들을 만나 무주 안성~적상 4차로 확장(국도19호)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6~’30)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덕유산 IC병목지점 회전교차로(사업비 국비 20억 원) 사업과 라제통문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사업(사업비 국비 7억 원)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무주 안성~적상 4차로 확장 사업(추정 사업비 401억 원/L=4.0㎞, B=20.0m)은 덕유산관광단지와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연결하는 국도 19호선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안전성까지 더불어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안성면 금평리에서 적상면 사산리까지의 구간이다. 군에 따르면 안성 우회도로(5.93㎞)와 적상~무주IC(7.52㎞) 구간은 지난 2010년 4차로로 확장됐으나 안성~적상 4㎞ 구간은 아직까지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2차로여서 도로확장이 시급한 상태다. 덕유산 IC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사업은 진입차량의 속도 감소를 유도하고 병목구간 사고위험 감소와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20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회전교차로와 가감속 차로 4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라제통문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사업은 병목구간의 사고 위험 감소와 교통흐름의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교차로 확대와 가감속 차로 3개소, 종단경사 완화 1개소 설치를 위해 무주군은 국비 7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황인홍 군수는 “덕유산 IC병목지점과 라제통문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사업은 모두 국도 위험도로와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3~’27)에 반영이 된 만큼 조속히 추진이 돼야하는 사업이다”며 “우리 무주군은 지역발전의 동력, 군민행복, 무엇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6 15:28

무주천마사업단, 가공업체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무주군이 지역 특산물 ‘천마’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천마 가공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소매를 걷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25일 무주천마사업단 세미나실에서 신상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무주천마사업단(단장 여환호) 관계자, 관내 12개 천마 가공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 안전교육(총 5시간)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위드유 파트너스 신철 대표(유통관리사)가 △식품제조가공 관련 법규 등의 각종 제도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과 표시 기준 등 천마가공제품 생산 시 꼭 알아둬야 할 내용들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교육을 받은 군 관내 천마 가공업체 대표들은 “식품위생법상 식품 가공업체가 꼭 지켜야할 내용에 대해 오늘 교육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또 깊이 알게 됐다”며 “무주군의 대표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한 먹거리,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주천마는 무주군 안성면이 주산지로 전체 62.7㏊(300여 농가, 전국 재배 면적의 50%, 생산량의 62% 차지)에서 연간 300여 톤이 생산되고 있다.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2019. 7. 9.)에 따라 전라북도 연구개발 특화작목으로 인정받기도 했으며 안전한 건강보조식품이라는 인식 속에서 효능뿐만 아니라 경쟁력도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무주군은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는(재배 시 농약이나 화학비료 전혀 사용 안함) 무주천마를 천마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전략 식품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천마연구센터를 통해 지리적표시제 확보와 천마상토 개발, 자체 생산한 유성자마 농가보급, 천마 가공품 개발, 가공시설 구축, 통합 홍보 등의 결실을 맺었으며 무주천마사업단을 통해 천마생산 및 가공 유통기반 구축, 브랜드화, 자립화에 매진해 무주천마의 대중화와 상품화,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5 17:28

무주군, 군도·농어촌도로 응급복구 총력

무주군이 이번 장맛비로 피해가 발생한 도로 복구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호우가 집중되면서 피해를 입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에 대한 응급복구에 나섰다. 이후 23일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326㎜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6개 읍·면 곳곳에서 도로 세굴(빗물로 인안 도로 패임)과 도로 침수, 도로 토사 유출, 도로 사면붕괴, 배수로 박힘, 우수 맨홀 막힘, 나무 쓰러짐, 낙석 등 112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 이에 무주군은 차량통행이 어렵게 됐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군도3호 지역 등지에서 세굴된 도로 응급복구와 사면 토사유실 방지막 설치, 침수도로 교통통제 및 입간판 설치, 포트홀 보수, 수목 및 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및 낙엽 나뭇가지, 쓰레기 등의 지장물 제거 작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무주군청 권태영 건설과장은 “도로 파손에 따른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행정에서 가용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 장비 등을 투입해 103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무리 하고 9건을 진행 중”이라며 “상습 피해나 위험지역 등 항구복구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별도 예산을 확보해 추진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남은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로관리원 12명을 통한 6개 읍·면 전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하는 만일의 상황에서는 응급복구반 23명을 가동해 차량통행 및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4 16:23

노인회 무주군지회, 경로당 지도자 교육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가 주관한 대한노인회 경로당 지도자 교육이 지난 21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실시됐다. 노인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 흐름에 따른 경로당 변화 및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무주군 관내 6개 읍·면 269개 경로당 소속 노인지도자 29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바로 서야 우리 무주가 바로 나아갈 수 있다”며 “오늘 교육이 리더로서 어르신들의 자질을 키우고 후손들에게 본을 보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노인복지 효 문화연구원 시태봉 전담교수는 참석자들과 ‘지역의 어른이자 노인 지도자로서 지켜야할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북경로당 광역지원 경정희 센터장은 ‘경로당 운영 보조금 사용과 회계 관리 방법’을 강의한 가운데 경로당 냉·난방비와 운영비, 간식비 등 보조금 관련 회계교육과 회계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금인출 증빙자료 제출과 지원금의 사적사용 등 목적 외 사용 불가항목에 대해서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이광부 지회장은 “오늘 교육은 특히, 보조금에 대한 이해 부족과 보조금 지출 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정산의 문제점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경로당을 운영하는데 있어 회계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우선 확보해 경로당이 마을발전을 위한 ‘충전소’ 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3 15:29

제12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 개최

무주, 진안, 장수와 임실, 순창, 남원 등 전북 동부권 4-H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연대를 도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12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가 지난 21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4-H무주군본부(회장 이종인)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4-H이념정신으로 자연과 농업·농촌을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강순후 한국4-H전라북도본부 회장을 비롯한 무주군4-H연합회 구자명 회장과 진안(회장 김성우), 장수(회장 김용만), 임실(회장 양병규), 순창(회장 허진욱), 남원(회장 강성원) 각 지역의 회장단과 회원 등 7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관악밴드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4-H서약 제창 등 기념식과 결의문 낭독, 시 · 군별 농·특산물 소개와 함께 박경숙 前 농업기술원 원장 초청 강연 (“농업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덕·노·체, 명석한 머리와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과 건강한 몸의 4-H본부 회원 여러분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와 더불어 전라북도, 나아가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마음대회가 여러분의 농업을 향한 열정, 농촌을 향한 애정을 북돋워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4-H 이동규, 김효빈 회원을 대표로 “아름다운 농촌만들기”를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 동부권 4-H본부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 △농촌의 깨끗한 환경보전과 안전힌 농축산물 생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 등을 다짐했다. 또 도시와 농촌이 힘을 합쳐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4-H본부는 지, 덕, 노, 체 네잎클로버로 상징되는 4-H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지도력 배양교육과 봉사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2008년도에 임실군에서 시작된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는 시·군을 교차하며 진행해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3 15:28

무주군, 예비 귀농·귀촌인 애로 살핀다!

무주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20일 귀농 · 귀촌 게스트하우스에서 황인홍 군수가 직접 ‘예비 귀농·귀촌인’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지역민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주군 안성면에 소재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교생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에 체험 중인 예비 귀농·귀촌인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무주군 관내 빈집 정보 공유와 활용 등에 대해 건의하고 주민들과의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희망 의사도 밝히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그동안 무주에서 생활하시면서 느끼고, 또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귀담아 듣고 공유가 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귀농·귀촌인 여러분이 바로 우리 무주군의 숨은 동력”이라며 “여러분의 시골살이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나은 귀농·귀촌, 만족하는 귀농·귀촌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쉬지 않겠다”고 전했다.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은 50㎡ 6세대, 33㎡ 4세대 규모에 생활동(10동)과 공동경작지, 시설하우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예비 귀농·귀촌인들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영농 기초이론 및 실습 등 관련 교육을 9개월간 진행한다. 현재 10세대 11명이 입교해 생활하고 있으며 ‘22년에는 10세대 10명의 수료생 가운데 80%가 무주군으로 전입하는 성과를 보였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체험은 올해 3월부터(~9월) 안성면 소재 농촌체험마을에 거주하며 무주군 특산품 사과를 재배해보는 귀농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5가구 7명이 참여해 무주정착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군수와의 만남에 참여했던 A 씨는 “시골에 내려 와서 살고 싶다는 계획만 있었지 막막했는데 무주에 거주형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무주에서 지내면서 느끼고 간절했던 사안에 대한 건의부터 애로사항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까지 덤으로 주어져 든든하다”고 전했다. 군은 귀농·귀촌 관련 사업에 올해 총 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귀농·귀촌인들에게 집들이를 비롯한 이사와 건축설계, 주택수리 비용을 뒷받침한다. 또 임시거주지 임대료와 농지취득세, 청·장년·고령 은퇴도시민의 영농 및 생활, 귀향인 유턴 정착(영농 및 생활 지원), 농지형상복구, 청·장년 창업활동 등도 지원한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20 15:46

‘무주 반딧불 사이버 장터’ 전면 손본다

무주군이 ‘무주 반딧불 사이버 장터(인터넷 쇼핑몰)’에대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소비자 입장을 고려해 신속하고 만족도 높은 온라인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판매자에게는 소득증대 효과를 안긴다는 취지에서다.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및 기능을 개선하고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반응형 웹기술도 적용(PC와 모바일 등 모든 화면 사이즈에 대응 가능)할 예정이다. 또 간편 결제와 모바일 페이 등 결제시스템을 개선해 보안을 강화하고 관리자 페이지를 개선해 순발력 있게 고객을 응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추진에 들어간 무주군은 19일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 기존 입점 농가와 입점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주요 개편사항에 대한 안내를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황 군수는 “반딧불 사이버 장터가 무주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판매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반딧불 사이버장터는 무주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농·특산물을 유통 과정을 간소화시켜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신속하게 배송하는 무주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 2008년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지난해 매출액은 총 5억 6000여만 원으로 ‘21년도 보다 44%(2억여 원)가 증가했다. 무주군은 반딧불 사이버 장터 입점 농가에 택배비와 홍보 등을 지원해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무주 반딧불 사이버 장터 입점 농가들은 “애써 농사를 지어도 개인이 판로를 개척하기는 너무 힘든데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보니 그런 걱정은 덜 수 있어 좋다”면서 “앞으로 디자인 개선을 비롯해서 판매 활성화와 보안강화를 고려해 쇼핑몰이 개편된다고 하니 판매 걱정은 없을 것 같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보다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9 16:20

호남권역 사회복지사, 무주서 화합과 연대 도모

전라북도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의 사회복지사들이 무주로 총집결했다. 제16회 호남권역 사회복지사 워크숍이 19일과 20일 이틀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주종)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사회복지사의 권익향상과 전문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숍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박일규 사회복지사협회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라북도 사회복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9일에는 기념식과 유시민 작가(도시의 변화 “유럽도시 기행”)와 박태웅 의장(기술의 변화 “chatGPT”)초청 강연을 비롯해 ‘MC용이 진행하는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등 문화공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이날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성지 무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름다운 무주, 대한민국의 자랑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 자리가 고생하는 여러분께 큰 위안이 되고 사회복지사로서 자질을 키우는 기회도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일에는 T1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태권도 공연관람 등 태권도원 탐방의 시간도 마련된다. 호남권역 복지사들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만나 서로 소통하고 또 위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곳 태권도원이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품은 태권도 성지라고 하니 감회가 더욱 새롭다”고 입을 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9 16:18

무주군, 지방세 관련 주민 불만 없앤다

무주군이 납세자 권익 보호와 맞춤형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관심을 모은다.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공무원으로, △지방세와 관련한 고충민원 처리 △세무 상담 △체납처분 등의 권리보호 요청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납세자의 권리 및 이익이 침해되거나 침해될 우려가 있는 경우 납세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지방세 민원 및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각종 세무 상담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있다. 김정미 군 기획실장은 “지난 5년간 접수된 297건의 지방세 관련 민원을 군민의 편에서 해결했다”며 “지방세와 관련해 권리가 침해됐다고 판단되거나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 지 판단이 서지 않을 때, 세무조사 기간의 연장이나 연기가 필요할 때 언제든 납세자보호관을 찾아주시어 부당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보호와 지원을 위한 제도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 하반기부터 납세자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데 보다 주력할 방침으로, 비과세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절차 등이 미흡해 감면받지 못한 내용들을 찾아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8 15:48

무주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합격점

무주 반디누리작업장(원장 남궁용)이 작업의 편의성을 높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서 호평을 받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무주 반디누리작업장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아낸 것.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은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이용자가 개별 시설과 지역을 접근해 이용, 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부터 설계·시공·준공단계를 모두 평가하는 것으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근거를 두고 있다. 무주반디누리작업장은 매개시설을 비롯해 내부시설과 안내시설, 기타시설 등의 지표 항목이 100분의 80이상을 충족해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인증의 효력은 향후 10년간 지속된다. 또한 관내 장애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로, 연면적 523.29㎡,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두부가공실과 콩나물 재배실을, 2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휴게 공간,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다. 총 사업비 16억 6000여만 원을 들여 2021년 12월에 완공,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반디누리작업장에서는 지역 내 지적장애인 등 20명이 두부와 콩나물을 생산해 관내 마트와 학교, 리조트, 복지관 등에 납품(2022년 말 매출 2억 3000여만 원 달성)하고 있다. 이은주 군 사회복지과장은 “근로 장애인들의 작업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신축했기 때문에 근로여건은 좋아지고 작업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다른 시설들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7 15:47

한국부인회 무주군지회,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위한 요리실습 개최

한국부인회 무주군지회(회장 마경옥) 30여 회원들이 지난 13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실습을 개최했다. 한국부인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신혜경) 농식품소비정책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 사업은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고 지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과일찹쌀떡 만들기를 실습하면서 조리법 공유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많은 소비자가 우리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무주군지회 마경옥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여러 과일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는 과일찹쌀떡 실습을 통해 청정무주의 농산물을 더 많이 알리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무주 만들기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부인회 무주군지회는 하은의집 이·미용봉사, 무주종합복지관 배식봉사, 지역사회 정화활동 등 회원들의 결속을 통해 취약계층의 복지개선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의 귀감이 되고, 회원들 간의 결속도 다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6 16:59

무주군 & 지방자치연구소(주)와 교육협력사업 관련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이 (주)지방자치연구소(대표 이영애)와 교육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무원 역량강화와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다. 지난 14일 무주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영애 대표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군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사업 추진, 그리고 두 기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주군 공직자들은 지방자치연구소(주) 부설 핼퍼공직자교육원에서 제작한 ‘공직자 의무교육 80시간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고령사회와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과제 해결책 찾기,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이해 높이기 △공직자 개인의 전문지식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 공직자들이 맞춤형으로 제작된 사례실무 위주의 전문 교육을 받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1년을 내다보며 곡식을 심고,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기른다는 말을 되새기며 무주발전을 위해 공직자 능력개발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자치연구소(주)는 2000년부터 전국의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에 대해 소통·공유해오고 있는 단체로, 부설 평생교육기관을 통해 다양한 교육·연구를 비롯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해오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6 16:58

무주군, 청소년들 마음 보듬는다

무주군은 오는 14일 무주읍 반딧불아파트 옆 무주공원에서 무주군 청소년상담축제 '마음 돌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시 스트레스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고 마음을 돌보는 상담문화를 정착·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무주지구위원회(대표 최민휴)가 주최하고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와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장진원)가 공동 주관한다. 공원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마술 상담’과 감정 딱지치기, 감정 메모리 게임, 감정 다트게임, 마음 안정을 위한 만다라 상담, 미술치료 상담, 감정 바람개비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부스 체험 후 스탬프 1개를 찍으면 생수를 지급하며 4개를 완성하면 즉석음식, 스탬프 6개를 완성하면 뽑기를 통해 문구세트, 과자꾸러미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 여성청소년팀장은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감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마음을 돌보는 습관을 통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3.07.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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