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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자매도시인 대전광역시 서구 측과 지난 5일 무주일성콘도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효율적인 교류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유영만 부군수를 비롯해 두 기관 공무원 등 5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특강, 분임토의, 주요시설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워크숍은 분야별 교류사업 실무담당자들의 직접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인적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특강시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우경 박사가 '지자체 협력적 거버넌스 전략'을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대외협력 김동필 담당은 "지역간 교류사업이 형식적인 것을 막고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실무자 워크샵을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두 지역 실무협의 위원들은 실무협의회 규약을 만들어 발전적인 관계를 맺어갈 것을 약속했다.
무풍면 철목마을이 지난달 14일 (주)녹주맥반석과 자매결연을 맺었던 철목마을(이장·한종건)이 (주)녹주맥반석 측으로부터 김장주문을 받아 김치담그기에 여념이 없다.(주)녹주백반석에서 주문을 받은 김치의 양은 모두 7톤으로 철목마을부녀회와 노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갔다.철목마을 한종건 이장은 "인건비를 제외한 아주 저렴한 가격에 김치를 납품하기로 한 것은 자매 사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우선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무풍면의 배추와 고추 등 지역농산물을 알릴 기회로 삼아 농가소득창출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부녀회 김무순 회장은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등 김치를 담그는데 쓰이는 모든 재료는 무풍에서 생산한 것"이라며"고랭지에서 생산된 맛 좋고 품질 좋은 재료를 가지고 정성을 다해 담근 무풍김치기 때문에 자매사에서도 만족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에 추진되는 철목마을과 (주)녹주맥반석 간의 김장 김치직거래 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추진되는 첫 교류행사라는데 의미가 있다.철목마을 측에서도 kg당 1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김치를 납품하고 있다.무품면 철목마을에서는 1300여 만원의 김장김치 판매 수익을 마을 부녀회와 노인회 공동발전 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무주종합복지관 개관 3주년을 맞아 3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종합복지관 이현희 관장과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한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축하공연에서는 관생들이 태권체조와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사교댄스, 락락밴드공연 등을 무대에 올려 박수 갈채를 받았다.지난 2005년에 개관한 무주종합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 여성을 위한 신 개념 토탈 복지시스템을 갖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3년 동안 건강과 문화·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무주군의복지의 수준을 향상시켰다.무주종합복지관 이현희 관장은 "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큰 위안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종합복지관은 그동안 군민들을 위한 참 쉼터요, 배움터이자 일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며"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애써나가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공동작업장 반디누리의 개소식이 함께 진행돼 장애인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유도됐다.
무주읍 반딧불 씨름회(회장 홍정서) 회원 8명이 3일 무주읍사무소를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이날 무주읍 측에 전달된 성금은 모두 25만8000원으로 지난달 22일 회원들이 제7회 무주군민체육대회 씨름경기에서 우승해 받았던 시상금을 기탁했다.홍정서 회장은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군민체육대회에서 우승해 받은 시상금인 만큼 의미있게 쓰고 싶었다"며"부족하나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을 돕는데 보태져 그 분들이 추운 겨울을 꿋꿋하게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무주읍(읍장 김성환)에서는 이날 기탁된 성금으로 생필품을 구입, 읍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무주군이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벌여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에는 관련공무원을 비롯해 사랑의 열매 봉사단 등 25명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오는 10일까지 관내 68세대에 난방용 연탄과 기름을 배달할 계획이다.사랑의 열매 봉사단 관계자는 "올해는 기름값을 비롯한 모든 물가가 상승해 특히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작지만 모아진 정성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질과 더불어 따뜻함까지 함께 전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2일부터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연탄 600여 장을 비롯해 기름값으로 850여 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반딧불 농·특산물의 판매증진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 mj1614.com을 오픈, 운영을 하고 있다.반딧불 농·특산물 쇼핑몰에는 관내 73개 작목반 및 업체가 입점해 과일을 비롯한 가공·건강식품과 특산품, 전통수공예품 등 총 61품목, 233종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마케팅 지원팀 강창수 담당은 "mj1614는 덕유산 정상의 높이를 상징하는 것으로 무주에서 생산되는 반딧불농산물이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농산물임을 나타내주는 것"이라며"mj1614가 소비자와 생산지를 직접 연결해 주는 직거래 사이트로서 소비자는 건강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 생산자는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쇼핑몰에 들어가면 반딧불 유기재배 사과를 비롯해 천마와 곶감, 머루와인, 유황오리 쌀, 표고버섯, 더덕, 꿀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방송으로 접하던 일이 벌어져 저 또한 떨림이 있었지만 공복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여러분들의 칭찬에 쑥스럽습니다"무주우체국 김민숙씨(48·사진)는 고객이 금융사기를 당할 뻔한 위기에 처하자 기지를 발휘, 사전에 예방하는데 공헌해 2일 무주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장과 부상을 수상했다.김씨는 지난 9월12일 우체국을 찾아온 예금주 이모씨(69·무주읍)가 농협 정기예금 830만원을 중도 해약하고 본인의 우체국 계좌로 입금, 다시 입금내역을 취소하고 제일은행으로 송금을 요청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중단시켜 금융사기를 막았다.김씨는 지난 11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었다.
무주군은 1일 월례조회에서 2008년 관광기념품 공모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민·공예품 및 공산품부문에서는 이은규씨(크리스탈 매직)가 대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김명수씨(다소니)가 금상, 이정숙·김명수 씨(맥씨네·다소니)가 은상에 선정됐다.또한 권금희씨(온고을공예방)등 2명이 동상을, 이소연씨를 비롯한 8명이 입선에 올랐으며, 가공식품부문에서는 한정순씨(반딧불 농산)가 동상을 수상했다.
무주군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 공동작업장인 반디누리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반디누리는 지난 5월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연면적 70㎡의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돼 무주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운영해 오고 있다.현재 반디누리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5명이 곡물 빵 생산과 무농약 반디콩나물, 참나무, 숯, 생산을 위한 원료 선별 및 세척, 불림작업을 하고 있다.군에서는 반디누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현재 규모에서 연면적 52.78㎡를 증축할 계획과 증축공간에는 콩나물 생산을 위한 저온저장고와 세척기, 포장작업장을 설치할 계획이다.무주군 생활보장 정순옥 담당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다"며"무주군에서는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일부나마 해소하고 장애를 지닌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반디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무주군에는 현재 2253여 명의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무주우체국(국장 김광호)은 한원석 체신노조지부장과 노사합동'우정365봉사단'을 발족해 우정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지난 2003년 '우정사회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사회복지분야·정보화사업지원분야·환경보존분야의 3단계로 나누어서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컴퓨터 전달, 적상산성 지킴이활동, 집배원 산불감시단 등 꾸준한 활동을 전개했다.봉사단원 26명은 1일 무주할머니경로당(김복단·무주읍)을 찾아 실내·외 청소와 설거지 등 봉사활동과 냉장고(512ℓ)를 기증하는 등 훈훈을 전했다.봉사단 관계자는"바람직한 사회정립과 사랑나눔 좋은세상을 만들고, 소중한 이웃을 생각해 봉사와 정의를 느끼면서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김광호 국장은 "우정 365봉사단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무주 무풍지역 졸업생과 지역주민들이 지역 인재의 외지 유출을 막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했다.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려는 졸업생, 지역민 대표 등 55명이 뜻을 모아 지난달 27일 무풍면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숙원사업이던 '무풍장학회'가 설립됐다.이날 발족식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 3명을 이사로 선임하고 12월부터 무풍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벌일 계획이다.조웅재 장학회 위원장"농촌의 실정상 교육환경이 열악해 인재들이 외지로 빠져나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무풍면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장학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무풍중·고등학교장 신현길은"그 동안의 숙원사업인 장학회의 발족을 계기로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주국유림관리소는 27일에 숲을 인위적·자연적 피해로부터 지키고 보전키 위해'숲사랑 운동에 관한 공동 협력 협약식'을 무주리조트와 한국남동발전 무주양수발전처에서 가졌다.이번 협약은 지구온난화와 탄소배출권 등 최근 산림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상황에서 산불 등으로 귀중한 산림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림보호 활동을 능동적으로 전개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국유림관리소 김순기 소장은 "무주리조트 및 한국남동발전과 이번'숲사랑 운동에 관한 공동협력 협약'체결하게 됐다"며"국민적 참여와 다각적인 산림보호 공조체계를 구축 할 수 있어 산불발생 피해 최소화 재해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 설천면에서 구천합동주조 막걸리 양조장을 운영하는 황내영 대표(53).할아버지때부터 운영해 온 양조업을 물려받아 3대째 가업의 전통을 잇고있다.그는 어린시절 부친 곁에서 조부의 양조 기술을 지켜보며 성장했다. 이런 연유로 황씨는 잘 나가던 서점도 접고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한때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황씨는 지난 80년대 블랙테트라 보컬그룹에서 베이스 기타를 치며 가요계에 몸담기도 했다. 이런 그가 고향을 찾은지 어언 20여년이 됐다.무주 주계음우회 창단 멤버로 잠시 활동하다가 양조장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음악활동을 접었다.조부는 일제때부터 무주읍에서 막걸리 제조와 판매업을 시작해 부친에 이어 황 대표에 이르기 까지 60여년의 전통이 어린 농주는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각 자치단체마다 와인 등 특산주가 러시를 이루면서 농주 애호가들이 줄어들면서 사양산업이 됐지만 아직도 배고픈시절을 보내온 노인들에게는 그 당시의 잊지못할 추억들이 바로 막걸리다.황 대표는 최근 조부의 양조기술에 반딧불이가 살아 숨쉬는 무주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살려 구천동 찰옥수수로 빚은 막걸리 '옥주'를 개발했다.곧 출시를 앞둔 '옥주'는 전북대에 의뢰해 막걸리 성분 분석을 통해 우수성을 확인하고 내년부터 무주의 특산주로 발돋음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황 대표는 "막걸리 맛의 비결은 정성에 있다"며 "무주 청정지대에서 생산한 찰옥수수와 맑은 물로 빚어낸 만큼 일반 막걸리와는 차이가 분명하다"고 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무주에서 양조장을 하다 설천으로 터전을 옮긴 황 대표는 지역에 정착하기 까지 적지않은 역경을 겪어야만 했다.지역 상가들이 타 지역에서 생산한 막걸리를 선호하며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외지 막걸리를 판매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그는 "내고향 물품 팔아주기가 헛구호에 그치는 현실이 못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그렇지만 그는 지역이 살려면 지역농산물로 빚은 제품을 살려야한다는 고집과 열정으로 전통 막걸리의 맥을 이어왔다.황 대표는 우리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 시음회에도 참가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그씨는"어릴 적 보릿고개의 시절을 생각하면 막걸리는 고향의 술이요, 조상들의 애환이 서린 잊을 수 없는 술이 곧 막걸리"라며"웰빙시대를 맞아 막걸리가 새롭게 각광을 받을 때가 멀지 않았다"고 전했다.황 대표는 새로 개발한'옥주'를 명품 막걸리로 육성,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무주 막걸리의 명성을 되찾고 명실상부한 지역특산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지회장 김용환)는 24일과25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전개했다.무주군·전북은행 무주지점 후원으로 마련된 김장담그기는 행정의 지원이 제외된 세대를 돕기 위한 것.이날 새마을부녀회는 배추 1500여포기, 무우 300개를 정성으로 맛깔나게 담아 소포장했다.김용환 지회장은"우리주위에는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은 어려운 이웃이 있다"며"뒤로 한번 돌아봐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는 200여가구 어려운 세대에 가구당 15㎏의 사랑의 김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농장 대표 이상오씨(58·반딧골 무농약 유기재배 사과연구회 회장)가 24일 제10회 전국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농협중앙회가 주최하고 (사)환경농업단체 연합회가 주관,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전국 친환경 농업협의회 및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업실천을 장려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이날 이 씨가 출품했던 반딧불사과는 맛과 안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호평을 받아 과일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상오씨는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아직까지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친환경농산물 중에서도 최고라는 인정을 받은 만큼 책임감으로 가지고 환경을 지키고 군민건강을 지키는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씨는 올해로 8년 째 안성면 수락마을에서 사과(1만9800㎡)와 천마·머루(9900㎡)를 유기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이트(초록마을)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유기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시범마을로 선정됐던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이장·김양권)이 마을 공원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대차리 서면마을은 침체되고 있는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으로부터 시범마을로 선정됐다.서면 마을공원에는 장승 4기와 솟대 20기를 비롯해 섶다리 등 전래 민속물 2식, 물레방앗간 1식, 연못분수 3곳, 화장실 2동과 의자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져 향후 관광객 유입은 물론, 실질적인 마을소득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한다.잡초가 무성했던 6000㎡규모의 하천 둔치에 유채꽃씨를 뿌려 내년 봄을 기대케 하고 있다.또한 지난 22일에는 마을 입구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세우고 마을의 발전과 복을 기원해 밋밋하던 시골마을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탄생시켰다.서면마을 김양권 이장은"내가 사는 마을이 깨끗하고 아름다우면 결국 나와 내 가족, 우리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모두 좋지 않겠냐"며 "아름다운 무주, 살기 좋은 서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한 마음이 되었다"고 말했다.현재 마을에서는 150여 호가 배추와 무우, 사과, 콩 등을 재배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마을공동작업장에서 두부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무주읍내를 앞뒤로 통과하는 간선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어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읍내 앞쪽 용천약국 앞과 후간도로 풀마트 앞 사거리는 차량통행이 빈번할 뿐만 아니라 출·퇴근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은 실정이다.또한 전간도로는 일방통행 홀짝제 주, 정차가 가능해 교차로 우회전 차량은 주, 정차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실제로 지난 17일 용천약국 앞 사거리에서 승용차간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부딪치는 소리에 놀란 주민들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군민 김모씨(45·무주읍)는"불법 주, 정차 및 역 주정차로 인해 전, 후간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관계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역상인 박모씨(56·무주읍)는"전간도로 정체는 예견 된 것"이라며"홀, 짝제 주정차가 오히려 불법 주정차를 양산하는 꼴이 됐다"고 밝히고"원천적인 도로개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이에 대해 교통경찰 관계자는"도로여건상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자치단체의 협조를 얻어 개선해 나갈 부분은 적극 검토하고 특히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는 적극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군민들은 공무원들이 퇴근하고 난 이후 심야시간에는 불법 주,정차가 도를 넘는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20일 2008년 관광기념품 공모 입상작품 13점을 선정, 발표했다.올해는 민·공예품과 공산품부문에서 이은규씨(크리스탈 매직)가'무주태권도공원과 반딧불축제'를 주제로 출품한 열쇠고리와 휴대폰고리가 대상에 선정됐다.김명수씨(다소니)가 출품한'반딧불 목걸이 피리'가 금상, 이정숙씨, 김명수씨(맥씨네·다소니)가 공동 출품한'무주자연 곤충이야기'가 은상에 선정됐다.또한 권금희씨(온고을공예방)의 압화 주방용품 등 2점이 동상을, 이소연씨의'반딧불 솟대'를 비롯한 8점이 입선작품으로 선정됐다.이어 가공식품부문에는 한정순씨(반딧불 농산)가 출품한 농·특산물 선물세트가 동상에 선정됐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교 졸업식이 20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홍낙표 군수와 김재환 노인회장, 김진우 학장을 비롯한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노인강령 낭독과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무주군에서는 평생교육의 기반을 마련해 노인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사회참여를 돕는다는 취지에서 지난 1981년 개교해 올해로 238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날 모범학생에게 주어지는 표창장은 박옥분씨(무주읍)와 한갑수씨(안성면), 전수남씨(적상면), 정정애씨(안성면), 이옥님씨(부남면)가 수상했다.또한 학생수송을 맡았던 한원식씨가 노인대학 운영에 적극적인으로 기여해 감사장을 받았다.특히 제27기 노인대학과정은 지난 5월 15일 개강해 체조와 노래교실 등 취미활동을 비롯해 교양 강좌들로 진행이 됐으며, 총 134명의 학생들이 60시간을 이수해 졸업장을 받았다.
스키의 계절을 맞아 무주리조트가 오는 22일 개장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설원을 만든 첫눈이 내린 18일 무주 리조트 관계자와 스키동호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리조트 입구 상가와 음식점들은 스키장 오픈을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무주리조트 관계자는 "작년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과 장비 교체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관광객과 마니아들의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리조트입구 상인 김모씨(49)는 "우리들에게는 손님이라는 차원을 넘어 고객 감동을 줘서 다시 찾는 무주로 만들어야 한다"며"이젠 리조트측과 상인들이 함께 뭉쳐 다같이 윈윈 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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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무직 ‘퇴직금 누진제’ 추진···재정부담 우려 커져 ‘신중론’
[결혼] 우리 결혼해요 - 2007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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