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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무주특산품 천마축제 인기

제2회 무주천마축제가 지난 1일 안성면 천마재배단지와 안성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홍낙표 무주군수와 이대석 군의회의장, 유지수 무주적상농협장, 김정대 재경향우회장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무주천마축제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천마 캐기, 천마나무 자르기, 천마 주 담기, 천마제품 전시와 시음, 판매코너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천마축제를 찾았던 임우택씨(53·전주시)는 "평소에도 무주 천마를 애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생산지에 직접 와서 재배하는 모습을 보니 더 믿음이 간다"며 "무공해 무주천마의 효능이 보다 많이 알려져 농가들의 높은 소득원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규식씨(53·안성면 장기리)와 최도일씨(56·수원시 장안구)가 군수표창을, 고대열씨(47·안성면 공정리)가 안성면장 표창을 받았다.박인기씨(53·안성면 농업경제 담당)와 강수복씨(43·안성면 죽천리)가 천마축제위원회와 무주적상농협이 주는 표창을 수상했다.홍낙표 군수는 "천마는 전국에 무주를 각인시킬 수 있는 대표 특산물"이라며 "천마축제를 통해 천마의 효능과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실질적인 소득을 안겨주는 효자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1.03 23:02

"품질관리로 무주 농특산물 브랜드화"

'반딧불 농·특산물 주식회사 무주군'을 표방한 홍낙표 군수가 CEO 행정가로 발벗고 나섰다.행정에 마케팅팀을 신설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업의 경영마인드를 접목시켜 화제가 됐던 무주군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자리굳히기에 들어간 것.지난 한해 동안 농·특산물 판매로 21억 2000여 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린 것을 비롯해 220억원의 유·무형 효과를 거둔 것.이러한 성과 뒤에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실현을 위해 뛰고 있는 홍낙표 군수의 의지가 있었다.홍 군수는 "처음 취임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하겠다"며 의지를 밝혔었다.그는 이어 "이러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마케팅팀을 신설할 수 있었고 지금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었다"며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 판매와 주문판매, 축제와 관내 상설 농·특산물 매대 판매 등을 확대하는데 무엇보다 주력했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단순히 판매에만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과 전략으로 반딧불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데 비중을 두었다"고 강조했다.무주군의 구체적인 성공전략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 고객관리 DB구축, 반디랜드와 무주리조트 등 주요 명소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한 것과 다양한 광고매체를 활용해 브랜드 확산에 주력한 점 등을 꼽았다.홍 군수는 "앞으로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한 대기업 납품과 자매도시에 정기 장터 개설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소득증대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무주반딧불 유통회사 설립과 머루와인 숙성 및 저장시설, 직·판매장 등을 고루 갖춘 명소 농·특산품 직판장 조성,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운영과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본격 운영을 통해 농가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득증대 활동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무주군 마케팅팀은 2007년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팀장을 중심으로 8명의 직원들이 브랜드경영과 마케팅, 가공유통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전국을 누비는 활발한 군정 마케팅을 펼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31 23:02

[단체탐방] 그늘진 곳 찾아 희망 연주하는 '락락밴드'

'맑고 밝고 훈훈하게'라는 관훈 아래 봉사정신을 교훈삼아 삶의 여가를 활용하는 이들이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하루의 기다림은 회원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말하는 무주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 장진원씨(33·무주읍)는 하루하루가 즐겁기만 하다.그는 노인복지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의료, 사회, 직업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관에서 봉사를 하는 것이 천직인 것 같다."2008년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서 복지금이 지원 되는 것을 알고, 보다 효율적이고 낳은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해 음악과 즐거움이 공유하는 락락밴드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장씨는 말한다.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창고를 밴드 연습실로 확보했고 또한 악기를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했다.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여성노인(15명)과 장애우(10명), 결혼이민자(6명)를 모집해 연습을 시키고 있지만 가슴에 와 닺는 결실을 얻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본의 아니게 단장역을 수행해야 했고 가르치는 선생님역할도 병행하는 실정 이였지만 지난달 4월부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연습을 하던 장애우 배영훈씨(20·무주읍)는 "동료들과 연습을 하기위해 모이는 시간이 너무도 기다려진다"며 "기초를 잘 배워 보란 듯이 연주를 해서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무주군 행사시 락락밴드를 음악연주의 근원지로 만들고 싶다는 장 복지사는 크고 작은 행사를 가리지 않는다.팀원 모두가 주도해 나갈수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들의 활약상이 알려질 수 있도록 만들어 내고 말겠다는 포부다.락락 밴드는 요즘 주계음우회가 주관한 '7080추억만들기2'에 초청돼 하루 해가 짧을 정도로 분주하다.장씨는 "자기 일을 하면서 소속감을 같고 열심히 땀방울을 흘리며 배워나가는 회원들을 볼때면 가슴이 뭉클해지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각자 일들이 있지만 누구하나 군소리 없이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서로를 웅집되게 만든다고 입을 모은다.특히 복지관으로 나올 때면 항상 그렇듯이 집으로 돌아오는 기분을 느끼고 하나의 공동체가 되는 즐거움의 대명사가 됐다.락락밴드 김태선씨(79·설천면)는 "불편한 몸으로 봉사와 연습을 하다 보니 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며 "이제 주민들이 원하는 곳이 어디든 달려가 음악과 봉사로써 찾는 이들에게 보답을 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장 씨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밴드(음악연주)봉사를 나갔는데 칭찬을 들었을 때 참으로 가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육신이 온전할 때 까지는 가슴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장 복지사는 락락 밴드와의 연습이 끝나자 아름다운 선행을 전하기 위해 25인승 장애인 차량에 올라 환한 웃음을 보이며 복지 전도사의 길을 향해 나섰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29 23:02

[행사·축제] 무주 무풍면 사과축제

제19회 무풍면민의 날 및 사과축제가 지난 25일 홍낙표 군수를 비롯해 이대석 의장, 산림조합(조합장·권영철), 새마을지회(회장·김용환), 재경향우회(회장·김정대),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풍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이날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데 어울어져 지역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체험 행사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김병선 면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옥수수 축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과축제로 발전해, 농가 소득으로 승화 발전되길 바란다"며 "면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사람과 축복이 강물처럼 흐르는 무풍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홍낙표 군수는 "반딧불사과는 도시소비자들이 알아주는 무주의 자랑"이라며"축제를 계기로 주민 화합 등 고랭지 반딧불사과의 맛이 더욱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사과물고달리기, 사과높이 쌓기, 시식코너, 무주관광 사진전시 등 화합하는 부대행사가 펼쳐져 발길을 사로잡았다.이날 제1회 무풍사과축제의 사과왕은 구남서씨(지성리)가 선정됐으며, 서정학씨(54·부산광역시)가 애향상, 무풍부녀연합회가 봉사장, 김도숙씨(58·덕지리)와 하상진씨(46·현내리)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았다.또한 최원희씨(무주군청)가 공로패, 김환조씨(덕지리)가 무풍면체육진흥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27 23:02

무주읍 '퀼트교육' 호평

'한 마을 한 가정 한 상품' 육성차원에서 무주읍사무소(읍장·김성환)가 지난 7일 개강한 무주군 퀼트 전문 교육이 다음달 13일까지 실시된다.퀼트는 면직물이나 실크 등 천의 조각을 누벼 가방이나 이불 등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것.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회(6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무주군의 대표브랜드인 반딧불이와 태권도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제작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강의를 맡은 김영자씨(56·무주읍)는 기존에 실시했던 전통산업 전문기술교육 과정을 이수해 퀼트 분야 전문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이라 수강생들에게 더욱 자극제가 되고 있다.무주읍 이두명 농업경제 담당은 "이번 강좌에는 무주읍 수공예 동아리 회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만큼 제작되는 작품들은 모두 11월에 개최될 무주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할 예정"이라며 "공모전 참가라는 목표를 통해 주민들에게는 교육 수강에 대한 충분한 동기를 부여하고 군에서는 전통산업육성사업의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수강생 중에는 외국인 이주여성 셀리씨(34·베트남)와 수와니씨(30·태국)가 수강생으로 참여해 전통산업 교육이 주민 간에 다국 문화를 이해하고 벽을 없애는 중요한 기회도 되고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10.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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