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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오재성)과 공동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137개 업소에 대한 쇠고기 원산지 표시 전수조사와 교육을 실시했다.군은 최근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 확대 시행에 따라 쇠고기 취급업소에 대한 현지실태를 파악,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소관리와 홍보 등을 통해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를 조기 정착시킬 방침이다.조사반은 3개반 6명으로 편성, 영업장 100㎡ 이상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중 쇠고기 취급업소에 대해 쇠고기 조리음식 취급품목 등 추구관리를 위한 업소현황조사, 식육원산지 표시여부확인, 원료 납품처 및 원산지 증명서 보관여부, 확인 등을 실시하게 된다.이상갑 보건행정과장은 "무주는 사계절 관광지로 원산지 표시제를 조기 정착하여 군민 및 관광객이 안심하고 쇠고기를 섭취하도록 계도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오동환)와 구천동농협(조합장·황인홍)은 15일 설천면 하길산마을 이태일씨 포도농장을 찾아 포도 순 따기 일손돕기를 전개했다.오동환 지부장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자발적인 영농 현장체험을 통해 어려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꿈과 희망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과 농협 서로가 노력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119 안전센터와 함께 15일 '119 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갖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구천동지역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군 재난안전관리 담당 공무원들을 비롯한 무진장 소방서 공무원, 무주군 수난구조 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이상득씨 (설천면)를 비롯한 주민 10여 명이 119시민 수상구조대원으로 위촉됐다.이날 구조대원으로 위촉된 주민들은 오는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의 상시근무 인력으로 배치돼 활동을 한다.또한 물놀이 안전사각지대 순찰과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익수자 구조 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한편, 참석자들은 119안전센터로부터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요령과 수난구조장비 사용방법, 익수자 구조 및 이송방법, 응급처치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무주군은 14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제13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만들기'라는 주제로 (재)전북교육문화센터 박영자 센터장의 특강, 군 여성동아리 활동 발표회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무주군청년회의소가 여성발전유공상 단체부문 수상을 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무주여성일자리지원센터 여성취업설계사 정보임 (50세·무주읍)씨와 이경숙 (41세·안성면)씨가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는 아름다운 부부상은 김영길, 신용숙 (무주읍)씨와 전웅식, 유옥자 (적상면)씨 부부가 수상했다.홍낙표 군수는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빈도가 높아지고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사회적인 분위기는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이 있다"며 "무주군에서는 관내 여성들의 활동영역 확대는 물론,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앞으로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미국에서 태권도공원 홍보에 나선다.홍낙표 무주군수 등은 16일부터 20일까지 2008 세계태권도한마당 LA대회에 참관하기 위해 15일 출국한다.LA대회는 전 세계 40개국 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5일 간 품새와 겨루기, 격파, 태권도심포지엄 등의 일정으로 치러진다.또한 16일에는 태권도공원조성, 운영, 태권도공원조성 민자유치에 관한 분야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미국 최초의 4년제 체육 산업 특화대학인 아메리칸 스포츠 유니버시티를 방문해 해리 황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미팅할 예정이다.홍낙표 군수는 "40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태권도공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타국에서 치러지는 국제대회의 운영능력과 규모 등도 벤치마킹해 대규모 국제대회개최 능력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은 16일부터 대회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다국어로 제작된 태권권도공원 홍보 브로슈어와 CD, 포스터, 그리고 기념브로치와 타이스 링을 배부,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공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유영만 무주부군수(57)가 지난 10일 취임식을 가졌다.유 부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 반딧불축제 등 무주는 대한민국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곳"이라며 "무주가 지향하고 있는 글로벌휴양커뮤니티를 실현해내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말했다.그는 이어 "민선 4기의 공약사항을 점검,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과 결재권 이임 등 실과장들이 소신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유 부군수는 부드러운 친화력을 바탕으로 선후배간의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있다.부안 태생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무주 설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총무처 감사관실과 행정자치부 인사국, 도 공무교육원 수석교수 등을 지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은희 씨와 2남을 두고 있다.
무주리조트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양 일간 2008년 한국식품유통학회(회장·조명기) 하계학술대회가 열렸다.농림식품부 김영만 유통정책국장과 전라북도 문명수 농수산식품국장 등 한국유통식품학회 회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세미나와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하계학술대회 첫 날인 11일에는 전남대 전태갑 교수와 동국대 조병찬 교수, 고려대 정복조 교수 등이 나서 "식품산업의 전망과 정책 방향"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했다.제1주제 '농·식품 산지유통구조 변화와 전망' 제2주제 '도매유통구조 변화와 전망' 제3주제 '소매유통구조 변화와 전망' 제4주제 '소비트랜드의 동향과 전망'등에 관한 주제별 토론회도 진행됐다.특히 "농산업과 식품산업의 상생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져 활기를 띠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산머루와 천마를 지역의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식품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무주군에서도 이번 학술대회에 갖는 기대가 크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얻어진 다양한 정보공유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발전 방안들이 모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12일에는 군 산머루클러스터사업단 조동희 단장의 사례발표와 현지견학 시간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무주 군농협지부(지부장·오동환)는 10일 군에서 주관하는 지역 공동체 '사랑나누미,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해 20Kg 쌀 100포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이 행사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로서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행사이다.또한 지역특색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농업·농촌을 돕고 쌀 소비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오동환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주군·농협·지역주민이 삼위일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재 무주전주공고동문회(회장·이근석) 회원 30여 명이 8일 무주군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이근석 회장(62)은 "자라나는 지역의 꿈나무 육성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생활환경이 어려워 학습의욕을 발휘하지 못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낙표 군수는 "지역과 군민들을 위한 좋은 일에 앞장 서는 동문회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마음들이 요긴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무주 일정이 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무주읍 한풍루(돔 경기장)에서 국내외 선수단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태권도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전북 태권도협회(회장·김광호) 소속 시범 및 선수단과 참가희망 가족들은 태권체조와 품새, 겨루기, 시범 등 4개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코치들이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세미나에 참관한 제임스씨(미국)는 "태권도의 나라, 태권도공원 조성지 무주에서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한 내용을 직접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예를 중시여기고, 심신을 함께 단련할 수 있는 태권도는 하면 할수록 빠져들게 되는 멋진 운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홍낙표 무주군수는 "태권도공원 조성지에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군에서는 지난해 보다 한층 진보한 대회 분위기와 시설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무주군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군에 입성한 선수단들은 무주리조트에 여장을 풀었다.9일부터는 개회식과 품새 및 겨루기, 익스트림 등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간다.오는 10일에는 A매치 경기를 비롯해 태권도공원 전망대, 반디랜드, 안국사 등 무주투어에 나선다.
칠순이 넘은 장애부부의 아름다운 동행이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상평지 마을에 살고 있는 전세태(74)·장인숙(70)씨. 이들 부부는 각각 장애 3급과 1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올해로 결혼 48년째을 맞은 전씨 부부는 슬하에 4남1여를 두고 있지만 모두 출가시키고 두내외만 오붓하게 살고 있다.하지만 전씨는 6년전 부인이 뇌출혈로 쓰러져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 때문에 잠시도 곁을 떠나지 못하고 병 수발에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이젠 부인의 눈빛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바로 알수가 있단다.전 씨는 "다행이 아내와 의사소통이 자유로워 요즘은 병 수발이 수월해 졌지만 힘이 부쳐 모든 것이 어렵다"고 전했다.특히 전 씨는 "부인을 위해 휠체어로 시간이 날 때면 인근 미천리·대불리 등 차량이 뜸한 지역을 골라 바람을 쐬여 주곤 한다"며 "부인의 잊어버린 옛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바깥 나들이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씨에게 적지않은 애로사항이 있다.모든 일을 감내할수 있지만 반찬 만드는 일은 정말 어렵다고 꼽았다.웃어보라는 요구에 휠체어에 의지한 장씨는 남편을 바라보며 "어깨동무 할까요"라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금술 좋은 노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이웃에 사는 김진태씨(41·설천면)는 "장애를 안고 사는 남편이 자기보다 심한 아내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병간호가 눈물겹다"면서"가정도 쉽게 포기하는 세태속에 노부부의 부부애는 우리 사회에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천마를 원료로 한 다양한 식품개발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천마소재 식품개발 연구용역'에 대한 보고회가 4일 무주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보고회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군 마케팅과 농업 관련 담당 공무원, 천마생산 및 가공업체 담당자와 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박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인 천마분말과 천마된장, 천마식초, 천마선식에 대한 과업 내용별 연구 상황을 발표했다.무주군 브랜드경영 담당은 "오는 9월 용역이 완료되면 천마된장이나 식초 등에 대한 제조기술을 각 읍·면 부녀회나 작목반 등으로 우선 보급시켜 나갈 방침"이라며 "천마를 활용한 이들 식품이 시판되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지역의 결혼이주 여성들이 각종 이벤트와 행사 참여 요구로 생활에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지역내 결혼이주여성 가구는 113세대에 400여명으로 집계됐다.이들 이주여성들은 특정 종교의 결혼을 제외하면 농촌총각과 결혼한 세대가 대다수로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 성격 차이, 남편의 성격장애, 경제적빈곤,문화적 갈등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군과 사회단체에선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반딧불카페를 비롯 찾아가는 가요무대와 결혼이민자가족 사랑나눔회, 한글 교실운영, 한국문화유산 답사교실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하지만 이주민여성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사회단체마다 산발적으로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석을 권유하고 있어 일상적인 가정생활에 적지않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주여성을 돕는다는 행사들이 대부분 형식적이고 프로그램이 중복되는 부분이 많은데다 사회단체장들의 얼굴내기식 행사도 있어 이주여성들로부터 되레 불만과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이주 7년째인 몽골 여성주부 어윤치맥(34·무주읍)은 "처음에는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참석했지만 너무 자주 행사를 하다보니 가사와 식당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젠 본업에만 전념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군 담당 관계자는 "정기적인 실태조사와 집중적인 관심을 통해, 하반기에는 산발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각 기관 사회단체들과 함께 '한마당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오동환)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심어 주기 위해 농촌학교 도서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군지부는 2일 무주고등학교에서 오동환 지부장, 이찬규 무주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240권) 전달 기증식을 가졌다.또한 무풍 중·고등학교에도 240여권의 도서를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도서 기증식은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관내지역 학교에 도서 기증을 통한 독서권장으로 관내지역 청소년들의 지식 및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이날 오 지부장은 "도서보내기 운동은 관내지역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농촌사랑운동' 과 '나눔 경영'을 실천해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올해 초 고령지농업연구소와 '새 기술 및 신 육성 품종' 실증재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재배한 하령감자를 첫 수확하는데 성공했다.하령감자는 역병에 강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재배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이 많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이다.특히, 무농약 재배로도 남작이나 수미 등 기존 34%나 높은 생산량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측면에서도 70%정도 높을 것으로 예상돼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험재배를 위해 생산단지 2.0ha와 채종단지 0.3ha를 조성했던 군은 앞으로 하령감자를 주력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채종단지를 확대, 조성해 희망농가에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기타 품종에 대한 감자가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으면서 출하를 시작했다.김승택 연구개발담당은 "하령감자는 과거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던 품종 남작을 47년 만에 대체한 것"이라며 "삶으면 하얗게 분이 일면서 맛도 좋아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전북 무주군이 농촌진흥청 고령지 농업연구소에서 공급받아 재배한 '하령 감자' 수확에 성공했다.무주군은 지난 3월 신육성품종 실증재배를 위해 고령지 농업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3.2t의 하령 감자 종자를 공급받아 2ha에 재배한 결과 높은 수확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하령 감자는 역병에 강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재배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이 많고 맛도 좋아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품종이다.특히 무농약으로 재배해도 기존 품종인 '남작'과 '수미' 보다 34%나 높은 생산량을 보여 높은 농가소득이 예상되고 있다.무주군 관계자는 "하령 감자는 과거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 먹던 품종 '남작'을 47년 만에 대체한 것"이라며 "삶으면 하얗게 분이 일면서 맛도 좋아 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이 있어 주력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채종단지를 확대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1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제12회 무주반딧불축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수상자는 여성의용소방대 황순옥 대장과 안성면 두문마을 최일섭 이장 등 주민 13명과 무주군 최영길씨(문화관광과)를 비롯 공무원 26명 등 총 39명이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이날 군수 표창을 수상한 최동재(설천청년회)씨는 "함께 고생해준 동료들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홍 군수는 "반딧불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데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준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애써주신 모든 분들을 대신해 표창을 수상하신 주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무주지역 외곽 19번 도로를 경유하는 원형로타리 주변 도로가 밤이면 너무 어두워 사고위험이 높아 가로등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군민과 관광객에 따르면 국도 19호선 무주읍 진입도로가 너무 어두워 초행길 운전자들의 안전사고가 위험에 노출돼 있다.특히 초행길 운전자들은 원형로타리의 지리에 익숙치 않아 이정표를 숙지하지 못해 자칫 영동(구천동)방향으로 진입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푸념하고 있다.이규성씨(40·무주읍)는 "가로등을 설치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도로를 안내하는 횃불 역활이 돼야 한다" 라며 "읍 진입도로는 관광 군의 이미지를 판단하는 잣대"라고 말했다.관광객 홍 모씨(36·익산시)는 "무주읍 진입도로는 이정표가 적어 야간에는 목적지를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며"가로등 및 조명등 설치가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반딧불이 고장 무주에서 환경부 보호 야생동물인 긴꼬리투구새우가 올해도 다량으로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긴꼬리투구새우가 발견된 곳은 무주읍 당산리 유속마을로 이 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농업실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 김승택 연구개발 담당은 "긴꼬리투구새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량 발견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0여 년간 우렁이농법과 오리농법, 스테비아농법, 게르마늄농법 등의 친환경농법을 꾸준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온 결과"라며 "군에서는 유속마을 말고도 긴꼬리투구새우의 서식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심층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긴꼬리투구새우는 그동안 경남과 전남지역의 일부 따뜻한 지역에서만 발견 됐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도에 처음 발견된 무주군에서는 해를 더할수록 개체수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연환경보전법 제2조 제7호 보호야생동물로 보호되고 있는 긴꼬리투구새우는 3억년 전 독일에서 고생대 석탄기 지층에서 발견된 바 있는 생물로,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릴 만큼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 개체수가 감소 추세에 있어 국제적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생물로 알려져 있다.
무주 교육청(교육장 유택열)은 지난달 30일 군 단위 지역교육청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교실수업지원센터를 개관했다.무주교육청 교실수업지원센터는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와 무주군산림조합, (주)무주리조트, (주)한국남동발전 무주양수발전처 등 민·관 협력의 파트너십으로 조성됐다. 교실수업지원센터 앞으로 순회교사들의 수업설계와 교수매체 활용, 각급학교의 교수매체 구입 및 낮은 활용도, 연구학교 및 시범학교 행사시 자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업 및 현장 연구에 적용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성 함양과 학교교육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유택열 교육장은 "군은 지리적으로 교육 전문 서점이나 자료실이 없기 때문에 교사들의 자기연찬에 불편함이 많았다"며 "학교는 대부분 오후 4시 30분에 수업이 끝나기 때문에 오후 6시까지 교실수업지원센터에서 검색, 열람 및 대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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