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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출범 2년] 무주군 군정결산

무주군이 민선 4기 출범 2주년을 맞았다.'군민의 뜻으로 변화를 군민의 힘으로 발전을' 이루겠다는 군정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출발했다.지난 2년 간 내딛은 발걸음은 조용했지만, 군이 군민을 향해 매진했던 그 보폭과 열정만큼은 그 어느 지자체보다도 크고 뜨거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글로벌휴양커뮤니티 무주를 향한 끝없는 도전 국책사업조성 박차, 기업, 대회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불 지폈다.취임 초, 화합의 리더를 자처하며 군민들에게 다가섰던 홍낙표 군수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뛰었고, 이러한 움직임들은 산골 무주가 글로벌 휴양커뮤니티 무주로 거듭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세계적 기업 다논코리아 유치2년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뭐니뭐니해도 산업화의 불모지에 다논 코리아를 유치한 것.세계적인 친환경 유제품기업 다논 코리아와의 정식계약 체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직접적인 도화선을 만들었다.또한 태권도특별법의 국회통과를 이끌어 낸 것 역시, 군은 전 국민 서명운동과 궐기대회, 정계접촉 등 각고의 노력들을 통해 지난해 11월 22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상정부터 11개월간 지루하게 이어진 표류상태의 고리를 당당히 끊었다.군은 태권도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재, 마스터플랜 설계 국제공모 및 공사발주방식을 심의 확정하고, 조성부지 매입에 박차를 가하는 등 2013년 성공적인 완공을 목표로 혼신을 다하고 있다.◆ 태권도문화엑스포 성공 개최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 2006대회와 아셈재무차관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제1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완벽하게 치러냈던 군은 올해 제2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국제대회 운영 능력에 대한 쏟아지는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기업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군은 개발구역지정 제안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를 마치고 기업도시의 진입로가 될 지방도(727호선)조성사업의 국비 210억원을 확보한 상태며, 도로 및 오폐수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 등 기업도시 내 기반시설의 국고지원에 대한 국회의결을 마쳤다.또한 편입지역 주민에 대한 생활대책 부지를 조성하고 주민과 행정,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반딧불축제 9년연속 우수평가제12회 축제를 통해 반딧불이 탐사로와 사랑의 빛 거리 조성, 낙화놀이 재연 등 다양한 변화와 차별화를 시도했던 무주군은 최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태권도공원, 기업도시와 함께 군을 성장시켜 나갈 3대 동력으로 꼽히고 있는 반딧불축제를 9회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로 등극시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개최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이와 맞물려 지역 전체를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 있는 무주투어정책을 마련한 군은 볼거리와 체험이 어우러진 명소 및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이는 글로벌휴양커뮤니티 무주 실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이어서 기대를 낳고 있다.◆ 머루·천마 육성 80억 국비확보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군은 지난 2년 간 농업에서 경쟁력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친환경인증 농가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 사과 및 백합, 원예작물 재배단지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군은 머루와 천마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 지난해 전라북도로부터 농, 식품산업육성지원비로 3억 5000만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농림부공모사업에서도 각각 '2008년도 지역농업클러스터육성사업과 '2009년도 향토사업 육성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80여 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다.◆ 군청 마케팅 전담부서 설치한편,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을 완료한 군은 차별화된 군만의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해 마케팅 전담부서를 설치, 농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행정에서는 유통과 판매를 전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다.마케팅팀에서는 농산물 브랜드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반딧불브랜드 이미지 재창조를 위해 캐릭터 개발과 로고송 및 CM송을 제작,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고객 DB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외에도 군은 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있으며, 장례식장 운영과 노인 일자리 창출 등 행복한 삶을 위한 실버복지를 구현해 내고 있다.특히, 어려운 재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노인복지분야에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는 부분이나 '경로당 난방, 운영, 간식비 지원사업'분야에서 보건복지부 기준보다 2배 이상 증액, 지원하고 있는 부분 등이 대표사례로 꼽힌다.또한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 행정기관의 자판기 운영권을 부여하는 등 장애인사랑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며, 국제화교육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평생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살고싶은 도시' 국무총리상민선 4기 출범 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한 발걸음을 옮겨 온 무주.·그간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무주가 변화와 성장에 가속을 붙이기 시작했다.'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겠다는 군정목표에 마침표를 찍고자 혼신을 다하고 있는 것.장기적인 안목으로 그려놓은 종합발전의 계획 위에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6개 읍면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군을 보며 세계 속에 우뚝 선 국제 휴양도시 무주를 기대해 본다.

  • 무주
  • 권오신
  • 2008.07.01 23:02

덕유산 등산로 '不通지대'

국립공원 덕유산 향적봉 등 등산로 일대가 휴대전화 불통지역으로 위급상황시 안전대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무주지역민과 등산객에 따르면 "명산인 덕유산 정상부근에 이동통신 기지국이 없어 향적봉 대피소는 물론 대부분 지역이 전파 수신 불능 지역으로 안전사고 발생시 구조요청이 지연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특히 향적봉 대피소는 일반 공중전화 마저도 설치돼 있지 않아 불편할 뿐만 아니라 등산코스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사고자의 위치 확인을 위해 탐방로 500m마다 안전표지판을 설치해 놓았지만 휴대전화 불통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무용지물인 셈이다.정근상씨(42· 대전시)는 "급한 상황이 발생해도 대처할 수 없는 능력이 없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관계당국의 조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향적봉 대피소 박봉진 소장(50)은 "조난사고 예방을 위해 공중전화 설치와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가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산악 관광지에 휴대전화 불통지역이 많은 것은 이들 지역이 백두대간보호법이나 자연공원법, 문화재보호법 등으로 묶여 이동통신사 이동기지국 설치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권오신
  • 2008.06.24 23:02

무주 관광레저형 안성 기업도시 '난항'

무주군이 추진하는 관광레저형 안성 기업도시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전선 기업도시와 군이 공동사업시행자로 나선 기업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2005년 7월 사업승인, 농촌공사와 보상 위수탁계약을 맺고 개발구역내 토지수용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보상을 위한 편입 토지 및 지장물조사에 착수한 농촌공사 보상팀은 이주 및 주거생활대책마련을 요구하며 지장물조사에 응하지 않는 두문 덕곡 등 2개 마을주민들과 협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달 5월 23일 기업도시측이 '보상계획열람공고'를 사업의 불투명성을 이유로 7월로 연기했다.이와 관련 기업도시 관계자는 "사업승인 후 2005년도에 현재의 대내외적 사업 환경이 상당히 열악하다"며 "수차례의 사업타당성 연구용역에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고 1000여억 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용지보상비 등 초기 투자비용이 장기간 묶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두문, 덕곡 주민들의 이주 및 주거생활대책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것은 향 후 구성될 보상협의회에서 논의돼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군 기업도시개발사업소 관계자는 "이주민들의 택지조성과 주택신축 등에 지원할 재원을 마련해 향 후 본격 가동될 기업도시에 대한 세제혜택을 주는 것과, 공동사업자로서 사업일정에 군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두 개의 대책위로 나뉘어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는 주민들의 요구도 해결해야 할 걸림돌이다.특히 이주대상인 두문 덕곡 주민대책위는 "앞으로 구성될 보상협의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무주군은 면민을 생각해, 적극 협의가 추진될 수 있도록 방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안성면대책위는 토지 및 지장물 소유여부만을 기준으로 일괄보상을 주장하는 반면 두문 덕곡 주민대책위는 편입부지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위주로 종합적인 이주생활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 무주
  • 권오신
  • 2008.06.19 23:02

무주 IC 만남의 광장 '황당'

무주 IC 만남의 광장 진·출입로가 잘못된 위치선정으로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무주읍 가옥리 일원 3만㎡의 부지면적에 조성된 만남의 광장에는 일반음식점과 편의시설 주차장을 비롯해 반딧불 농·특산물 전시장 체험관 판매장 등을 갖춘 전통 문화공예촌이 들어서 있다.하지만 IC 만남의 광장 진입로에서 적상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무주방향에서 주행하는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운전자간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다.이는 만남의 광장보다 주행도로가 2.5m여가 높아 진입로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지형이 때문이다.만남의 광장은 무주읍과 IC방면에서 진입할 수 있으며, 적상면(전주)방면에서는 중앙선을 침범해야만 진입할 수 있는 상태다.또한 만남의 광장에서 읍 방향과 IC방면으로 나가는 차량은 출구가 없어 불법유턴을 해야하는 상태다.이처럼 무주군이 진출입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여주기식 공사를 진행한 결과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이나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만남의 광장은 5년이 넘게 계획했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진·출입로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강행했던 것은 입주자를 무시한 행정이라는 지적이다.김성한씨(44 적상면)는 "도로 여건이 운전자들에게 혼선을 주는 구조"며 "자칫 마주오는 차량과 접촉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고 말했다.교통관련 전문가들도 "철저한 안전진단을 거쳐야 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진·출입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06.18 23:02

무주 반딧불축제 체험은 '풍성' 운영은 '미숙'

무주 제12회 반딧불축제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세계를 하나로 무주를 세계로'라는 기치아래 초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반딧불축제는 청정지역 이미지와 문화역사 관광자원을 활용,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체험거리를 제공함으로서 무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이다.특히 올 축제에선 반딧불이 탐사체험장을 신설해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반딧불이를 탐사,관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여기에 사랑의 다리를 증축하고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 등 빛과 함께 하는 수상음악회, 차 없는 거리 등 야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방문객이 적은 주중에는 군민의 화합을 위한 읍·면자체적인 행사를 기획해 군민이 하나 되는 기회의 장을 만들었다.축제를 찾은 이정규씨(42 대전시)는 "아이들과 함께 찾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통해 환경과 자연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한 의미있는 축제였다"라고 말했다.하지만 반딧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려면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않다.먼저 방문객보다는 행사주최측 위주의 행사장 안내와 시스템화 되지 않은 행사운영으로 인한 방문객 불편과 남대천 주변의 방문객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부족 등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또한 무주 연계관광상품 개발의 미흡과 체험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 등도 바로잡아야 한다.축제 전문가들은 "9일간의 축제가 지역 경제에 얼마나 많은 효과를 주었는지 재점검해보고 행사와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 등을 좀 더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해야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도움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06.16 23:02

무주 안성 낙화놀이 재현

무주 반딧불축제가 열리는 13일 무주에 가면 안성 낙화놀이를 직접 볼 수 있다.낙화놀이는 반딧불축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현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북대학교 김익두 교수팀과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주민들이 함께 연출하게 될 낙화놀이는 13일 밤 8시부터 9시까지 무주읍 남대천변에서 진행이 된다.긴 줄에 한지로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를 100~200개 정도 매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들어가는 불꽃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낙화놀이는 한지 뭉치가 타들어갈 때 느껴지는 소리와 날리는 숯가루, 그리고 물위에 어리는 불빛이 삼박자를 이뤄 아주 특별한 감동을 준다.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하고 웅장한 현대식 불꽃놀이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낙화놀이는 안성면 지역에 내려오는 민속놀이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반딧불축제의 볼거리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반딧불축제 기획단 관계자는 "전국의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는 반딧불축제를 통해 무주의 전통놀이를 알리는 것은 물론, 지속가능한 무주투어 자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낙화놀이를 재현한 것"이라며 "군에서는 지난해 5월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전북대학교와 함께 낙화놀이와에 관련한 학술세미나와 재현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고 밝혔다.13일 무주읍 남대천에서 불빛의 장관을 연출하게 될 낙화놀이는 섶 다리와 함께 반딧불축제 명물이 될 전망이다.한편 매일 밤 8시부터 군청 후정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가 흐르는 무주의 밤'에서는 12일 섹소폰 앙상블과 창작마당극 '순풍에 돛달고'가 공연되며 13일 청소년을 찾아가는 음악회, 14일에는 신동페스티벌로 진행될 예정이다.

  • 무주
  • 권오신
  • 2008.06.12 23:02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

무주군은 10일 예체문화관 소공연장에서 '무주친환경농업 선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농산물 수입개방화 등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친환경농업실천을 정착시키기 위해 군이 주최하고 한국농어민신문사와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것.홍 군수를 비롯한 농림수산식품부 성신상 서기관과 한국농어민신문사 윤주이 대표, 환경농업인단체연합회 조현선 회장과 농업농촌 전문교수, 군 친환경농업실천 농가 및 단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군 친환경농업 실천농가들은 △무주군의 생태계보전을 위해 지역단위 친환경농업을 확대해 나갈 것 △친환경농업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할 것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습득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것 △친환경농업을 후손에 전해줄 것 등을 결의했다.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 김창길 박사를 비롯한 한경대 서종혁 교수, 농촌진흥청 임건재 과장 등 친환경농업분야 전문가들이 '친환경유기농자재 관리제도'와 '친환경농산물 유통동향 및 활성화 방안' '미래형 지역환경농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종합토의의 시간이 마련돼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보호 및 소득증대와 친환경농업의 지속적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권오신
  • 2008.06.11 23:02

반딧불축제, 연휴동안 관광객 10만여명 몰려 성황

무주 제12회 반딧불축제가 '세계를 하나로 무주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지난 7일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반딧불축제는 오후 2시 '반딧불이와 환경보존을 위한 국제환경세미나'를 시작으로 식전행사와 개막식, 축하공연 ,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연휴가 이어진 8일까지 무주에는 전국에서 1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7일 한풍루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완주 지사와 정세균 의원, 프랑스 다논사 올리비에 포르쥬 사장 등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석을 했다.개막식 후에는 천연기념물 제322호인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인 반딧불이 보호구역'을 상징하는 322발의 불꽃이 무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등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2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환경축제를 부각시키는 무대구성과 퍼포먼스, 관람객들의 호응과 조화를 이룬 최고의 오프닝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날 반딧불축제를 찾았던 김 모(39 대구)씨는 "매년 반딧불이를 보러 무주에 오는데 올해는 여러 면에서 축제가 많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다"며 "개막식도 기대 이상이었고, 빛 거리와 반디랜드, 반딧불이 신비탐사까지 온 가족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8일에는 섶다리 체험을 비롯해 송어잡기와 차 없는 거리공연, 반딧골 영화제 등이 펼쳐졌다.오는 15일까지 진행될 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신비탐사를 비롯해 낙화놀이와 수상무대 공연 등 환경과 전통, 문화와 체험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80여 개의 크고 작은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 무주
  • 권오신
  • 2008.06.10 23:02

무주IC 만남의 광장 문열어

무주 IC 만남의 광장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이날 무주읍 가옥리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기념식과 현판식,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무주읍 가옥리 일원 3만㎡의 부지면적에 조성된 만남의 광장에는 일반음식점과 편의시설 및 주차장을 비롯해, 반딧불 농·특산물 전시장과 저온저장고 등을 갖춘 농산물유통센터, 전통공예와 식품시연, 체험과 판매장 등을 갖춘 전통 문화공예촌이 들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만남의 광장은 반딧불 농·특산물의 가공 및 유통, 판매의 거점단지로 활용하는 한편, 전통공예상품을 발굴, 보존하는 기반으로 삼기 위해 조성된 것.관광객이 대거 몰리는 반딧불축제 기간에 오픈해 홍보 및 시설이용에 대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홍 군수는 "무주 IC 만남의 광장은 군의 전통과 문화, 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명소가 될 것"이며 "군에서만 보고, 즐기고, 느끼고, 먹을 수 있는 것들만을 엄선해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착공, 지난해 2007년 말 1차 준공을 완료했으며, 반딧불축제 개막에 맞춰 정식 오픈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06.09 23:02

"무주 반딧불이 보러 오세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무주 반딧불축제가'세계를 하나로 무주를 세계로'라는 주제로 7일 무주읍 한풍루 등나무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국회 정세균·김세웅 의원과 김완주 지사, 홍낙표 군수, 김호진 제전위원장 주민등 50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은 오후 2시 '반딧불이와 환경보존을 위한 국제환경세미나'를 시작으로 식전행사와 개막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식전행사에서는 무주읍 등 6개 읍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반딧골 어울마당을 비롯해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이 펼친 품새와 격파 등 태권도시범, 국악대와 취타대, 의장대의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칠 계획이다.반딧불축제는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를 소재로 9회 연속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우수축제로 지정받고 있는 국내 유일의 환경·문화·체험축제로 열린다.홍낙표 무주군수는 "무주의 청정 환경을 배경으로 '생명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반딧불축제는 차별화된 소재와 마인드로 지난 10여 년 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제12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회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의 명맥을 이어온 자존심을 가지고 최우수축제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민간이양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김호진 제전위원장은 "무주반딧불축제를 통해 무주에서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9일 간의 대향연에 흠뻑 빠져 보시라"고 전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8.06.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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