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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9 ~ 2023. 3. 11 복합문화공간 DIONY 미 술 가: 김원정 명 제: Angel 재 료: FRP 규 격: 30x24x52cm 제작년도: 2022 작품설명: 천사는 종교나 신화의 세계에서 신과 인간의 중간에서 자신의 가치 판단 없이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고, 인간의 소망을 신에게 알리는 사자(使者)이다. 실존하지 않는 중성적 대상을 몽환적 상상력으로 구축한 것. 노랑 곱슬머리, 몸에 뿌려진 연하늘색 스프레이 채색이 통속적 경쾌함을 더하고 있다. 미술가 약력: 김원정은 전주에서 1회 개인전, START artist document, 신예작가 초대전, 한강 ‘흥’ 프로젝트, 화장, 젊은 조각전 등에 출품했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창작극회가 175회 정기공연 '비듬'을 오는 30일까지 창작소극장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나타나는 전주시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2011년에 만든 작품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창작극회는 관객에게 연말을 맞아 따뜻한 연극을 선물하기 위해 매년 연극 '비듬'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예매는 창작극회 카카오톡 채널에서 가능하다.
서학동사진미술관에 따뜻한 그늘이 졌다. 벽면 가득 사람 냄새나는 사진이 걸려 있어서일까. 관람객들은 사진 속 덩그러니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똑같이 덩그러니 서서 사람의 온기를 느꼈다. 김지연 사진작가는 사진전 '따뜻한 그늘'을 열고 있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서학동사진미술관. 넓지 않은 전시장 벽면에는 20년은 거뜬히 지난 사진도 흐트러짐 없이 완벽한 사진의 형태를 띤 채 걸려 있었다. 사진 속에는 화려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도 없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도 없었다. 사람과 공간에 주목했던 김 사진작가의 목소리만 남아 있다. 그는 국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에 담았다. 사진을 설명해 주는 어떠한 글이나 표식이 없지만 사진 속 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으로도 어떠한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챌 수 있었다. 전시장에서 만난 김 사진작가에게도 사람 냄새가 났다. 그는 "지금은 상상도 못 하는 모습을 추억하고 싶었다. 예를 들어 대기업 마트가 들어서기 전 구멍 가게에서 외상 했던 기억, 동네 뒷산 묘지에서 뛰어놀던 기억 등 남겨 두고 싶은 추억을 사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의 사진은 하나의 역사책 같기도 하다. 오래전부터 사람과 공간에 주목해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사진을 찍은 김 사진작가의 모든 예술세계를 하나의 전시로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그가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작업하는지는 엿볼 수 있다. 그는 "따뜻한 그늘 속에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지금까지 작업한 작품 대부분은 따뜻한 그늘 속 정서가 들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초기 작업부터 최근 작업까지 모두 한꺼번에 전시해 보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은 적도 있다. 관리를 못 해서 잃어버린 것도 많은데, 짧은 기간이지만 이러한 기간에 초기 작업도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연속 사업인 '전북의 전통예인 구술사' 사업을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했다. 올해의 주인공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 보유자 김영자씨다. 김영자 편은 김정태 도립국악원 학예연구사가 김영자 선생과 총 8회에 걸쳐 구술 대담 조사를 실시해 김영자 선생의 구술을 채록하고 연구했다. 목차는 학습내력·스승 이야기, 국립창극단 재직 시절의 회고, 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 시절, 판소리 담론, 창극의 이런저런 이야기, 인생의 뒤안길 등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부록에는 그가 걸어온 길을 연보로 정리해 실었다. 김영자 선생은 도립국악원 창극단의 발전을 위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국립창극단 있을 때 주인공을 맡으면 주연 수당을 받았다. 예술단은 수당을 줘야 발전할 수 있다. 그래야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는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하려고 하는 사람이 늘어야 단체가 발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극단에도 수성 파트가 있어야 한다. 북(장구), 가야금, 거문고, 대금, 아쟁을 먼저 뽑아야 한다. 창극에서 웅장하게 갈 때 관현악 반주로 가기 때문이다. 창극단에는 남자 고수도 필요하다. 연습할 때 북도 쳐 주고 하면 훨씬 연습 능률이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소리뿐만 아니라 연기에도 탁월한 예인이다. 지난 1975년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발탁된 이후 창극 <심청전>의 심청 역, <춘향전>의 춘향 역, <별주부전>의 토끼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7년 동안 도립국악원 창극단장에 재임하면서 전북도 판소리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전통 예인들이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더듬어 봄으로써 전통 예인들이 지닌 예술의 편린을 살펴볼 수 있는 잣대가 될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국악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일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2023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사업 대상지 및 공연 콘텐츠 공모에서 고창, 부안, 익산, 임실, 전주 등 5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시·군은 고창의 고창농악보존회, 부안의 포스댄스컴퍼니, 익산의 세종전통예술진흥회 전북지부, 임실의 임실필봉농악보존회, 전주의 런 파이브다. 고창은 내년 5∼9월 작품 <이팝: 소리꽃>을 선보인다. 작품은 고창 천연기념물 중산리 이팝나무를 모티브로 소리꾼 진채선이 최초의 여류 명창이 돼 가는 성장 스토리를 농악과 판소리로 풀어낸 국악 뮤지컬이다. 부안은 내년 6∼10월 작품 <도깨비당산>을 진행한다. 작품은 부안 궁항 도깨비 불 당산 문화 소재를 이용한 콘텐츠다. 사후세계에서 도깨비로 환생해 당산의 불이 되는 역동적 판타지 스토리로 구성된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익산은 내년 5∼10월 작품 <허균, 익산에 날아들다>를 펼친다. 작품은 허균이 함라에서 유배 생활을 한 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허균이 길동을 만나 함라의 맛과 멋을 즐기고, 길동과 마을 주민들이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임실은 내년 6∼8월 작품 <어화벗님>을 공연한다. 작품은 마을굿을 지켜야 하는 주인공 봉필이 마을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모내기, 물레질, 혼례, 상여와 같은 전통적인 농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연희를 중심으로 했다. 전주는 내년 5∼10월 작품 <전주비빔밥: 그 맛의 시작>을 개최한다. 작품은 전주의 근대사에서 전주비빔밥의 탄생과 명성을 얻기까지의 이야기를 해학적인 댄스컬로 구현한 공연이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한옥자원 공연이 지역 경제와 관광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재단 공연기획추진단 전화(063-230-7479)로 문의하면 된다.
제39회 전북연극상에 예술집단 얼간의 서령 씨, 2022년도 엘림연극상에 창작극회의 이종화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전북연극상은 매년 향토 연극 발전에 이바지한 연극인을 위해, 엘림연극상은 지난 2018년 엘림건설 엔지니어링 후원으로 제정됐다. 각각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전북연극상을 받은 서령 씨는 2021년 김제에 소극장 예술공간 짚을 열었다. 연극 불모지인 김제에서 연극 활동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든 것이다. 익산 팀 극단 자루, 서울 팀 극단 노을 등을 초청해 전북 연극의 저변 확대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로상은 이제학 씨, 공연예술상은 권채린·김수연·최자혜 씨, 전북연기상은 이우송(극단 까치동) 씨, 신인연기상은 박이슬(극단 자루)·홍영근(극단 작은소리와 동작) 씨에게 돌아갔다. 엘림연극상을 받은 이종화 씨는 당해 연도 공적사항에 의해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1940∼1980년대 한국 음식을 연구한 전주 출신의 '한국 음식의 거장' 고 유계완 선생의 연구 업적과 삶을 재조명하는 발표회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22일 전당 공연장에서 전주 음식의 뿌리를 찾고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전주 음식 문화 인물 재조명 연구' 발표회를 개최한다. 유계완 선생의 연구 업적을 객관적 시점에서 고찰하고 가족들이 들려주는 어머니의 삶을 통해 유계완 선생의 삶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한국음식 발전을 위해 애쓴 1세대 음식 연구자를 조사·발표·기록해 오늘날 후배 음식 연구자들이 가져야 할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계완 선생의 삶을 고찰한 2개의 연구 주제 발표와 전시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연구 주제 발표에서는 전당 한식창의센터 소속 송영애 한식문화진흥팀장이 '한국 음식에 전주 음식을 녹여낸 선구자, 유계완'을 제1주제로, 유계완 선생의 차남인 이상진 전 숭실대 교수가 '음식과 어머니의 삶'을 제2주제로 발표한다. 전시에서는 한식창의센터에서 재현한 유계완 선생 집안의 내림 음식 10종에 대한 영상, 생전 선생의 업적이 담긴 연구 결과물 일체 전시를 통해 내실을 더한다. 참석자에게는 유계완 선생 집안의 내림음식 10종이 담긴 엽서 등 소정의 기념풍이 제공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주음식이야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당 한식문화진흥팀 전화(063-281-1580)로 문의하면 된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발표는 한국 음식의 1세대 연구자이자 한국 음식의 거장으로 불린 고 유계완 선생의 삶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전주음식의 자존감을 높여 주고자 마련했다"며 "유계완 선생의 삶을 통해 한국음식, 전주음식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식창의센터는 전주 음식 문화 관련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연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주음식 아카이브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년간 24억 들여 완성한 전북·전남·광주 등 호남권 역사서 ‘전라도 천년사’가 오는 21일 봉정식을 앞둔 가운데 역사를 왜곡해 작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도는 향후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라도오천년사바로잡기 전라도민연대(이하 도민연대)는 19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도 천년사 편찬사업은 그 내용에 있어 상당 부분이 ‘일제 식민사관’에 기초해 서술됐다”며 “오는 21일 예정된 ‘전라도 천년사’ 봉정식을 취소하고 최종본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공개 검증 실시 후 출판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일본의 최초 사서인 ‘일본서기’와 일본 야마토왜가 4세기 후반 한반도 남부지역을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에서 우리나라 옛 지명과 관련해 남원을 ‘기문국’으로 장수는 ‘반파국’으로 표기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지명이 전라도 천년사에서 사용돼 역사 왜곡을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도민연대는 “전라도 천년사가 잘못된 역사관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전북도는 식민사관으로 만들어진 전라도 천년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도가 계획대로 봉정식을 오는 21일 개최할 경우 추가 집회도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전라도 천년사 발간을 주관한 편찬위원회 자문을 통해 관련 지명 표기가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전북도는 “편찬위원회 자문 결과 기문국과 반파국이란 표현은 일본서기뿐만 아니라 중국 양나라 때 양직공도 기록에도 존재한다”며 “오는 21일 예정된 ‘천년사’ 봉정식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향후 잘못 쓰인 부분이 있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북·전남·광주 호남권 광역 지자체가 협동 추진한 역사 기록 프로젝트로 AD 3세기부터 총 5000년의 전라도 역사를 담았다. 전북·전남·광주는 오는 21일 라한호텔에서 전라도 천년사 봉정식을 개최한다.
조성일 개인전 '커넥트(connect)'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뇌의 신경 지도의 움직임과 연결 구조를 회화적으로 표현한 전시다. 동양화의 먹을 바탕으로 서양화의 색을 입힌 크로스 오버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간의 감정을 다양한 색으로 표현하는 등 참신한 시도가 눈에 띄는 전시다.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서.
중년의 사내들이 혼자서 짜장면을 우걱우걱 먹거나 술잔을 들고 있다. 하나같이 음침하고 흐릿하게 앉아 초점 없는 시선으로 허공을 응시하며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거의 정신노동자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프롤레타리아들이다. 프롤레타리아는 무산계급 또는 노동계급이라고도 한다. 정치상의 권력이나 병력의 의무도 없고 자식만 낳는 무산자라는 뜻에서 파생된 말이다. 그림 속의 한 사람, 평생을 교사로 살아온 단 한 사람은 기타를 연주하고 있어 그림에 나타난 유일한 부르주아로 존재한다. 생활이 안정되지만 결코 부자일 수 없는 교사직인데도 그에겐 밝은 원색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표현하여 부러움까지 보인 것을 보면 그는 밝고 통쾌한 원색을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원색을 쓸 일이 별로 없는 것이다. 그의 주조색들은 거의 모두 탁색이다. 원색 옆에서 재롱을 떨며 원색을 더 원색답게 해야 하는 역할을 버리고 무채색에 가까운 탁색이 주조색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슬픔의 색이다. 자신도 모르게 즐겨 쓰는 슬픔의 색이다. 그림 속의 중년의 사내들은 집에 가면 누군가의 아버지이지만 이 땅의 소시민들이다. 이 땅의 소시민들은 어딘가에서 억울함에 통곡이라도 하고 싶지만 집에서는 아버지이기에 울음소리마저 참아야 한다. 울음을 참고 아이들에게만이라도 희망을 말한다. 아무 희망도 없는 중년의 사내가 습관처럼 희망은 있다고 항변한다. 그는 절규하고 있었다. 팸플릿 한쪽에다 "누구에게나 희망은 있겠죠? 그래도 희망을 품고 즐겁게 사시게요."라고 표기하면서 누군가 희망은 없다고 이야기하듯이 "그래도"라는 말로 은연 중의 심상을 드러냈다. 작가의 저변에 실패와 슬픔을 깔고 무심코 표현된 "그래도"이다. 최소한 자신의 아이에게만이라도 희망을 주고 싶은 희망이 없는 중년의 한 맺힌 희망이다. 외로움에 혼자 소주를 마시며, 혼자 국밥이나 짜장면 같은 서민의 싸디 싼 음식을 먹으면서도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우기는 이 눈물겨운 아이러니를 어쩔 것인가? 그의 그림 하나하나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이었다. 그는 사실주의 작가이다. 모델을 닮게 그려 사실주의가 아니고 이 비참한 현실을 직시하는 능력이 무한해서 사실주의자다. 윤철규 작가 전시 '그래도 희망은 있다' 기간: 12월 15일 ∼ 12월 21일 장소: 우진문화공간
국제조형예술협회 한국위원회와 한국미술협회 공식 마켓인 아트불의 전주 갤러리 에이전시가 개관전 '전라북도 5인 작가'를 개최하며 개관 소식을 알렸다. 전시는 내년 1월 17일까지 아트불 전주서. 아트불 전주는 미술품 분할 구매가 가능한 갤러리다.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아트불 플랫폼에 디지털 변환(NFT)과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할 목표다. 작가들의 작품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도내 미술을 홍보하기 위해 개관했다. 개관전으로 결정한 '전라북도 5인 작가'에서는 도내 영향력 있는 작가 박상규, 이동근, 이성재, 이종만, 장석수 등 5인을 만날 수 있다. 회화 작품부터 조각 작품 등 다양한 형태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도내 작가를 개관전으로 초대한 것은 도내 작가들과 문화예술 발전에 함께 솔선수범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아트불 전주의 설명이다. 배영욱 대표는 "내가 나고 자란 전주에서 아트불 전주(갤러리)를 개관하게 돼 무척 뜻깊고 의미 있다. 갤러리를 통해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성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 지원과 다양한 작품 판매 루트를 제공할 것이다. 작가들과의 상생과 도민의 폭넓은 문화생활을 영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지부장 박영진)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시실에서 한중서예교류전을 개최한다. 도내 서예가와 중국 서예가들이 10여 년 동안 교류했던 이야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서예를 통해 10여 년 동안 함께 문화를 나누며 도내 서예가들은 중국의 서법을 이해하고 중국 서예가들은 한국 서예의 진수와 아름다움에 빠졌다. 이들은 김정희, 최치원, 허균 등의 시를 작품화했다. 서예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다수 전시하고 있다. 김광영 서예가는 "매년 중국에서 출품하는 작품들은 국내에서 개최하는 한중서예교류전의 예술성, 작품성, 창작성이 뛰어난 작품들이다. 전시에 참가하는 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전주 전시 이후 중국장쑤성염성시 청년서법미술가협회 전시장에서 30여 일 전시할 예정이다.
JTV 전주방송(대표 한명규)이 오는 25일 새벽 0시 25분(24일 밤 12시 25분)에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특집 방송 <부틀렉 Bootleg>을 공개한다. 방송과 유튜브 동 시간 공개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틀렉은 비공식 음악이라는 뜻이었으나 현재 금지를 넘어선 '자유의 소리'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방송은 이에 맞춰 부제를 '음악의 재발견'으로 설정했다. 음악을 통해 방송의 경계를 넘어서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는 목표다. 첫 방송 주제는 1973년 유신독재 시절 금지곡으로 빛을 볼 수 없었던 노래 김정미 씨의 '햇님'(작사·곡 신중현)이다. 레전드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BTS(방탄소년단) '봄날'의 작곡가이자 가수인 아도라(본명 박수현)가 현재의 감성을 담아 새롭게 리메이크해 들려줄 예정이다. JTV 전주방송 관계자는 "요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끝나면 볼 게 없다고 하지만, 이번 주말은 예외다. 눈과 귀를 사로잡을 프로그램 <부틀렉 Bootleg>이 방영되기 때문"이라며 "<부틀렉 Bootleg>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내년 1월 31일까지 2023 인생나눔교실 호남권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에 함께할 멘토 봉사단과 멘티 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자에 한해 심의를 실시해 내년 2월 중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3월 멘토 발대식 및 교육 과정 후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인문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전주국제영화제가 신임 집행위원장 선출 문제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민성욱 현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정준호 영화배우를 선출했다. 우범기 시장이 정 씨 임명을 강행하며 이사회 직후 정 씨의 임명을 반대해 온 배우 권해효 씨, 방은진·한승룡(전주대 영화방송학과 교수) 감독 등 영화인 이사들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시네필의 사랑을 받는 영화제로 성장했으나 다른 한편 일반 대중에게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제일 수 있다는 견해가 공존했다. 이번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의 전환이, 전주국제영화제가 정체성 확립과 대중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두고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독립과 대안의 가치를 지닌 영화제의 색깔이 정 씨의 선출로 흐릿해지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와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고 정 씨의 경험이 영화제 발전에 도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랜 시간 영화제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수많은 시네필의 사랑을 받았다. 정 씨를 선출한 것은 대중성 확보에 집중한 결정이다. 대중성 확보에 치중하다 보면 영화제가 유지해 온 정체성과 색깔이 흐릿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정 씨 선출에 대한 우려는 알겠다. 하지만 아직 선출만 됐을 뿐 한 것이 없지 않나. 기회도 주지 않고 역량을 평가하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 사태처럼 보인다. 사람 능력이라는 게 언제 발휘될지 아무도 모른다. 정 씨가 가진 능력이 있으니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는 기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화제 관계자는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영화제의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하자는 의미에서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인지하고 있다. 우려하는 일이 실현되지 않도록 균형을 잘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리 전북영화인총연합회장은 "전북영화인총연합회에서나 영화인 사이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은 사실이다. 정 씨가 영화인이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사랑도 있고, 영화제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쌓아온 연륜도 있기 때문에 분명 책임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위원장 자리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앉고 싶은 자리지 않나. 이를 두고 나온 분분한 의견은 영화제를 더 좋은 방향으로 더 발전시키라는 의미이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롭게 출발하는 조직위는 내년 4월 27일 개막 예정인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노송동에는 지역주민과 청년이 상생하는 특별한 마을이 있다. 바로 '남노송동 시간마을'. 지역과 주민, 청년들이 필요한 시간을 발굴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함께 성장하는 특별한 마을이다. 이 마을은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이 조성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이 마을에서는 청년의 보이지 않는 시간을 경제적·사회적 가치로 전환해 시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청년 50여 명은 폐지 줍는 어르신을 돕고, 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길을 알려 주는 등 소소한 선행을 베풀며 마을 화폐인 품(시간)을 모았다. 한 달 동안 모은 품을 마음껏 쓸 수 있는 남노송동 시간마을 축제가 지난 17일 남노송동 시간마을 일대에서 개최됐다. 폭설이 내린 17일께 찾은 남노송동 시간마을. 걷잡을 수 없이 내린 눈에 마을 내 경사진 도로는 마비됐다. 이에 마을 청년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도로로 나와 쌓인 눈을 치우고 교통정리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정리되자 청년들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한 손에는 와인잔을 들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한 달 동안의 프로젝트를 추억했다. 하루를 30분 단위로 촬영한 청년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전시부터 지역 청년들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작은 장터, 지친 마음을 상담으로 위로하는 마음치료약국, 신묘한 자판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남노송동 인형극과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의 토크 콘서트도 이어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우석현(29) 씨는 "전에는 시간이라는 것을 흘려보내는 느낌이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느꼈다. 특히 품(시간)을 모으면서 지역주민과 청년이 함께 살고, 서로 도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라며 "축제 날인데 눈이 많이 내려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 또한 시간 중 하나니까 특별하고 소중하다. 그냥 즐기고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눈이 내려 더 특별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훈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대표는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전북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새로운 지역 삶의 방식을 전주에서 시도하고자 했다. 패배와 낙오에 두렵고 경험에 목말라 있는 지역 청년들이 '시간'이라는 새로운 매개체를 활용한 지역과 청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고 활용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준비한 올해 기획 사업 중 마지막을 장식할 '사라 장&비르투오지' 공연이 오는 23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한국의 젊은 비르투오지로 구성된 체임버 앙상블과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3년 만에 내한하는 사라 장 공연 소식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라 장은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 1043, 비발디의 사계 등 18세기 바로크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솔로 연주부터 합주, 협주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솔리스트도 함께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전당 관계자는 "사라 장의 경이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주 공연은 비교 불가한 클래식 거장의 무대를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 장은 바이올린 천재 소녀에서 명실상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우뚝 섰다. 지난 1990년 만 8세의 나이에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과의 협연으로 화려하게 세계 무대에 데뷔했다. 베를린 필, 빈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메이저급 오케스트라와 쿠르트 마주어, 콜린 데이비스, 리카르도 무티, 주빈 메타 등 전설적인 명 지휘자들과 함께 협연하는 등 독보적인 음악적 성과를 이뤄 왔다. 이후 Classic FM이 선정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25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여전히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쇼핑 관광을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2 전북 쇼핑위크'를 개최한다. 전주 영화의 거리, 걷고싶은거리, 청소년의거리, 객리단길 등 고사동 일원의 130여 개 지역상점과 연계해 진행한다. 전북쇼핑 관광 붐업 조성 및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2023 전북일보 신춘문예 공모가 지난 9일 마감됐다. 올해는 시 부문에 289명이 1114편, 단편소설 부문에 94명이 99편, 수필 부문에 151명이 343편, 동화 부문에 80명이 93편 등 총 614명이 1649편을 응모했다. 연령별로는 10대부터 80대 응모자까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북보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눈에 띄게 많았다. 전국 곳곳에서 골고루 작품을 보냈으며, 해외에서 보낸 작품도 다수였다. 신춘문예 예심은 15일 전북일보사 역사전시실에서 진행했다. 심사는 전북일보 문우회(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의 모임) 회원인 김근혜·김영주·김헌수·박태건·안성덕·이경옥·이진숙·오은숙·장은영·장창영·정숙인·최기우·최아현 작가가 함께했다. 올해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가족 문제 등 사회적인 소재와 돌봄 노동, 반려 동물, 특정 직업군의 이야기 등 소재가 폭넓었다. 다만 완결성 측면에서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 부문 예심 심사위원들은 19편을 본심에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산문 경향의 작품이 늘어났다. 길이가 늘어났다는 것은 분량의 문제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혼자 있는 시간에 읊조리는 독백형, 사변형 문장을 구사하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수필 부문에서는 22편이 본심에 올라갔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응모한 많은 작품 중 분량과 수필의 특성을 갖추지 못한 작품들이 있어서 아쉬웠다. 다행스럽게 창의적인 소재와 문학의 깊이, 철학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도 많았다”고 평했다. 단편소설은 12편을 본심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현실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녹아들었다. 일상적인 소재를 새로운 세대의 표현 방식과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많은 작품이 잘 읽혔다”며 "다만 이야기를 잘 이끌어 가면서도 마무리하는 힘이 부족한 작품이 여럿 보여 아쉬웠다"고 말했다. 4편이 본심에 진출한 동화는 자연물, 동물, 아이들이 즐겨 사용하는 물건, 게임, 부모님, 친구 등 소재가 다양했다는 평가다. 심사위원들은 "주제 또한 현실을 반영하는 생활 속에서 겪는 아픔과 고민을 극복하는 내용부터 부족한 자아를 딛고 일어서려는 노력이 담긴 글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에 띄는 몇 작품을 발견했다. 오랜 습작으로 매끄러운 문장력을 갖추고 개연성과 감동을 자연스럽게 엮은 이야기들은 불모지에서 희망을 보는 것과 같았다"고 덧붙였다. 당선작은 본심을 거쳐 2023년 1월 2일자 본보 신년호를 통해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민성욱 현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과 정준호 영화배우를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는 3년간 2인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화제는 그간 독립과 대안의 가치를 지녀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영화제로 불렸다. 오랜 시간 영화제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수많은 영화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 전환과 동시에 대중성 확보에 대한 기대와 정체성 확립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직위는 국내외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지원 및 상영을 통해 영화제 고유의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영화제가 성장해 왔으나 일반 대중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영화제일 수 있다는 견해가 공존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에 조직위는 대중성 확보, 정체성 확립을 위해 2인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전환했다. 일각에서는 대중성 확보에 집중한 결정 같다면서 대중성 확보에 치중하다 보면 영화제의 정체성이 흐릿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영화제 관계자는 "영화제가 가진 가치는 예술 저변 확대, 독립·대안 등이다.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 전환은)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영화제의 가치를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성을 확보하자는 의미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우려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출 것이다. 영화제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대중성 확보하자는, 즉 양쪽에서 노력하자는 의미다. 영화제가 가지고 있던 가치나 장점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새롭게 출발하는 조직위는 내년 4월 27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출범부터 조직위를 지켜온 풍부한 경력의 소유자다. 조직위의 사무국장 및 부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지난 30여 년 간 활약을 토대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아울컴퍼니와 해피 엔젤라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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