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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마스크 설교 논란’ 전광훈 목사에 과태료

전주시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난 19일 전주의 한 교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설교 행사를 가져서다. 시는 전 목사에게 방역 수칙 위반(마스크 미착용)으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 19일 있었던 전라북도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2030명의 교회 신도 앞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1시간이 넘도록 설교를 했다. 설교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그는 마이크를 잡고 전라도 모든 개발을 좌파 정부가 했는가. 전라도 사람들 정신 차려야 한다. 전부 우파 정부가 한 것이라며 새만금을 비롯해 섬 다리(놓는 건설) 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야당 대표일 때 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전주에 온 이유에 대해서 아직 전라도가 돌아오지 않았다. 심지어 강원도도 돌아왔는데 대한민국 건국의 주체인 전라도가 돌아오지 않았다. 얼른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버려야 한다는 지역주의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검토한 결과 마스크 미착용 설교문제는 명백한 전라북도가 발령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위반행위라며 전 목사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21.01.27 17:23

치유농장·아동학대 전담… 전주시 따뜻한 복지 구축

전주시가 26일 복지환경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복지,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비전으로 복지환경 분야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5대 추진전략은 △더불어 사는 장애인 친화도시 구현 △전주형 통합돌봄 완성 및 어르신 노후생활 지원강화 △여성, 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 조성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및 스마트 녹색도시 조성 △미세먼지 저감 및 스마트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이다. 시는 4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치유농장(케어팜)도 운영한다. 답답한 시설에서 지내는 발달장애인이 농장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11개소 확충하고,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도 개선키로 했다. 여기에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다.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및 스마트 녹색도시 조성의 경우 대표적으로 팔복동에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에는 총 167억 원이 투입돼 ICT 생활숲길과 스마트 녹색쉼터, 디지털 숲지도가 구축되고 공공건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스마트 그린공유바이크 공급사업 등이 펼쳐진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복지와 환경 분야는 시민들의 삶에 가장 밀접한 부분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더 탄탄한 복지환경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인간중심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사회일반
  • 김보현
  • 2021.01.26 18:05

전북119구급대, 지난해 4.3분마다 출동했다

지난해 전북소방이 4.3분 마다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 환자의 38.2%는 70세 이상 노인으로 초고령사회 전북의 상황을 보여줬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26일 2020년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북119구급대는 지난해 1일 평균 333건 출동했으며 119구급대 99개대와 소방항공대 1개대의 구급대원 813명이 12만1697건 출동해 7만1119명을 이송했다. 이는 전년도인 2019년과 비교해볼 때 출동건수 7704건(6% 감소), 이송건수는 7490건(9.7% 감소), 이송인원 7825명(9.9% 감소)이 각각 감소한 수치다. 통계분석 결과 환자발생 장소는 주거지가 4만4701명(62.9%)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1만515명(14.8%), 상업시설 3058명(4.3%)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시설과 오락문화시설 등의 출동건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7.2%, 36.9%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을 위한 의료기관간 이송이 늘면서 의료관련시설 이송 환자는 1년새 9.7% 증가했다. 환자발생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4만4739명(62.5%), 교통사고 부상 등 질병 외의 환자가 2만5296명(35.3%)이었다. 질병 외 환자 중 사고부상이 1만4640명(57.9%), 교통사고 8941명(35.3%), 비외상성손상 1715명(6.8%)으로 나타났다. 이송환자 연령별로는 70대 1만3944명(19.6%), 80대 이상 1만3247명(18.6%), 60대 1만1901명(16.7%)이었다. 전체 이송환자 중 70세 이상의 환자가 38.2%를 차지해 전북지역 인구고령화에 따라 70세 이상의 노인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북소방은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와 관련, 기관 이송활동 9199건을 진행했고 해외입국자 5002명을 이송했다. 코로나19 이송활동은 의심환자 2536명을 비롯해 확진자 중 도내 766명, 도외 39명, 검역소 10명을 생활치료센터 및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아울러 인천공항 및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해외입국자 수송지원단을 설치해 해외 입국자 5002명을 임시검사소 및 각 시군으로 이송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119구급활동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김태경
  • 2021.01.26 17:57

“국가적 감염병 전염사태 막자” 전북대병원, ‘감염병 대응센터’ 첫 삽

전북대학교병원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 대비를 위한 감염병대응센터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대병원은 감염병 대응센터 신축공사가 지난 22일 첫 삽을 떴다고 26일 밝혔다. 감염병 대응센터는 국비 131억원 등 총 231억원을 투입해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 (4963㎡)에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선별진료소, 음압촬영실, 음압외래실, 음압수술실, 음압일반병동, 음압중환자실 및 국가지정음압병상 등 총 25실 51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예상 준공 시기는 오는 12월이다. 이번 센터 신축으로 전북대병원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발생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 대응이 가능해진다. 감염병 환자를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센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확실한 외부 출입동선 구분을 통해 일반환자와 의료진과 병원 내부를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된다. 또 51병상 규모의 음압격리병상이 상시 가동되기 때문에 신종감염병 출현에 따른 환자 급증 시 감염병 위기 대응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병원 내에 중중환자 치료경험이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유용하게 활용해 신속하고 선제적이며 유기적인 다학제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남천 병원장은 감염병대응센터가 준공되면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한 비롯한 모든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일반 중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1.01.26 17:23

전주시·양대 노총 “착한 선결제·고용유지 동참” 협약

한국노총민주노총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착한 선결제 운동과 고용유지에 동참하기로 전주시와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25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권기봉 한국노총전북본부의장, 박두영 민주노총전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주시-양대 노총 사회적 연대 협약식을 가졌다. 양대 노총은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와 산하기관 4000여 공직자들이 지난주부터 동네 상권 곳곳에서 전주형 착한 선결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양대 노총의 노조원들의 동참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크나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양대 노총 대표자들은 벼랑 끝에서 힘겹게 시간을 버티고 있는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연대의 정신으로 착한 선결제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오는 3월 31일까지 70여 일 동안 진행되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10만~30만 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집이나 회사 근처 음식점에서의 선결제, 예술공연 티켓 선구매, 화훼업소 꽃바구니 비용 선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다. 그간 10%의 캐시백이 지급돼왔던 전주사랑상품권의 혜택이 20%까지 주어지며 월 충전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 늘어났다. 오는 27일부터는 대기업, 금융기관,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 라이온스, 로터리, 동 자생단체 회원 등 민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 사회일반
  • 김보현
  • 2021.01.25 18:47

전북경찰, 디지털성범죄 수사 ‘온 힘’

전북경찰청이 허위영상물 제작유포를 통한 디지털성범죄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타인의 신체얼굴과 성영상물을 정교하게 합성해 유통하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인 이른바 딥페이크 관련 수사와 함께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트위터 상에 지인능욕방을 개설한 후, 의뢰받은 성인은 물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허위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피의자를 검거하고 이를 의뢰한 공범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SNS 등을 통해 지인의 성착취 영상물을 합성해 제작유포하거나 유명 연예인의 딥페이크 영상을 게시한 6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발견된 허위영상물 등에 대해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해, 3500여건을 삭제차단 조치했다. 더불어 피해자를 위한 무료 국선변호인 선정, 신변 보호, 심리상담센터 연계 등 피해자 보호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광수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은 허위영상물 제작유포 관련 디지털성범죄는 그 피해가 확산재확산되는 양상이 있어 피해회복이 어려운 만큼 사이버상의 모든 불법행위의 접촉과 흔적을 추적하고 불법행위자를 찾아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 김태경
  • 2021.01.25 18:39

전북경찰, 아동학대 사건처리시스템 개선

진교훈 전북경찰청장 경찰의 초기 대응 부실 논란을 불러온 이른바 정인이 사태를 기점으로 전북경찰이 아동학대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다.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 신고 접수 단계부터 철저한 대응을 담은 아동학대 사건처리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경찰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 접수시 지구대파출소와 관할 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학대예방경찰관(APO)이 동시 출동한다. 또 자치단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동행 출동 시스템도 가동한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 한 후 피해아동을 즉시 분리하고, 멍상흔 확인 및 증거확보 등 기초조사를 마친 뒤 현장에서 동행출동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긴급회의를 통해 학대조치여부를 판단한다. 전북경찰청은 기존 여성청소년수사계를 여성청소년수사지도계와 여성청소년수사대로 분리하며, 신설되는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도내 전역에서 발생하는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 신고사건에 대한 담당 과장 주재로 현장조치 적절성에 대해 심의한다. 또 2회 이상 신고된 사건에 대해서는 책임수사관제를 도입, 최초 신고를 담당했던 수사관이 사건을 수사한다. 이와 함께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신속대응팀도 신설한다. 신속대응팀은 사건 발생 시 중요사건에 조기 개입, 사건처리의 적절성 등을 확인한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 어느 강력사건보다 더 엄중하게 인식하고, 모든 절차에서 세밀한 조치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 최정규
  • 2021.01.24 17:30

전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1000명 돌파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해주세요. 국내 환자 발생 1년과 도내 확진자 누적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북도 보건당국이 도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년을 돌아볼 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준 도민에 대한 감사함이 가장 크다는 소회다. 다양한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인사도 함께했다. 전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0일 밤 1000명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전북도는 전국적인 1, 2차 유행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이어갔지만, 요양의료기관을 중심으로 3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연말부터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기준 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1002명이다. 지난해 1월 31일 전북지역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54일 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전주에서 가장 많은 23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익산 190명, 군산 150명, 순창 121명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function(e,i,n,s){var t="InfogramEmbeds",d=e.getElementsByTagName("script")[0];if(window[t]&&window[t].initialized)window[t].process&&window[t].process();else if(!e.getElementById(n)){var o=e.createElement("script");o.async=1,o.id=n,o.src="https://e.infogram.com/js/dist/embed-loader-min.js",d.parentNode.insertBefore(o,d)}}(document,0,"infogram-async"); 월별 확진자는 지난해 1월~10월 166명, 11월 177명, 12월 502명, 1월(21일 기준) 157명이다. 지난해 연말 확진자가 급증한 이유는 집단 감염 때문으로, 도내에서는 주로 요양 시설과 병원, 종교시설 등에 집중됐다. 16건의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순창요양병원에서 누적 111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김제 가나안요양원(100명), 익산 원광대병원(58명), 정읍 양지마을(44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도 전북도는 확진자 발생이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전북도가 55.14명으로 전남(37.11명), 세종(50.54명), 경남(54.53명)에 이어 전국(142.57명)에서 4번째로 낮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도민들의 인내와 협조에 정말 감사하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코로나19 방역의 키는 도민들이 갖고 있다면서 누구든 방심하면 언제든지 상황은 다시 심각해질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 마스크 착용, 이상 증세 발현 시 즉시 검사 등 3가지를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1.01.21 16:54
사회섹션